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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한국학기공협회,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개최

한국의 전통스포츠인 생활체육 국학기공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기 위한 전 세계 국학기공인의 축제가 충남 천안에서 열렸다.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뉴질랜드 6개국 총 5,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최재호 천안시국학기공협회장의 개회선언을 비롯해 ▲해외 11개국 축하영상 ▲박상돈 천안시장의 환영사 ▲이승헌 명예대회장의 기념사 영상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의 대회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격려사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국내부 단체전 어르신부 대회에서는 부산 천신무예 온천천 광장동호회가 금상, 서울 중랑둔치 동호회가 은상, 경기 금호어울림 동호회와 인천 한마음광장 동호회가 동상을 수상했다.일반부에서는 충북 광명브레인예술공연 동호회가 금상, 경기 기찬단 동호회가 은상, 서울 공생나무 동호회와 전남 그린랜드의 도약 동호회가 동상을 수상했다.19세 이하부에서는 경기 어벤져스 동호회가 금상, 인천 100일프로젝트 동호회가 은상, 서울 인성영재날다 동호회와 충북 드림캐쳐 동호회가 동상을 수상했다.전문부에서는 경기 생명의 리듬 동호회가 금상, 경기 브레인마샬아트 일산 동호회가 은상, 서울 천화 동호회와 경기 분당아리아 동호회가 동상을 수상했다.해외부에서는 미국 히어로즈 동호회가 금상, 일본 팀스타 동호회가 은상, 뉴질랜드 뉴휴먼 동호회와 프랑스 레 빠삐용 동호회가 동상을 수상했다. 개인전에서는 어르신부 경기 허능 선수, 일반부 미국 션 뉴먼 선수, 19세 이하부 경기 이도희 선수, 전문부 경남 강주영 선수가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개회식 마무리는 각국 국학기공 선수와 동호인이 모두 함께 지구와 인류의 문명을 바꾸기 위한 새로운 인식으로 지구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새로운 인류가 되자는 ‘신인류 선언’이었다. 2023.10.13 15:54
연예

'내안의 그놈' 투자배급사 TCO, 드라마 제작하며 영역 확장

영화 제작 배급 투자사 TCO 더콘텐츠온(이하 TCO)이 드라마사업본부를 신설하며 드라마 사업에 뛰어든다고 14일 밝혔다. TCO는 2012년 12월 설립 이후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와 OTT 플랫폼 등에 국내외 영화의 디지털온라인 배급에 주력해 왔다. 한국영화 '내안의 그놈', '암전',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을 제작 투자 배급하였고, 외화 '킬러의 보디가드 1,2', '존윅 3: 파라벨룸', '47미터2', '그린랜드', '더 스파이' 등 외화를 배급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사업에 진출한다. 그 첫 번째 행보로 드라마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 및 기획 PD들을 영입하여 팀을 꾸렸다. 더불어 지난 7월 드라마 공모전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에는 최윤정 작가의 '귀신보는 변호사', 우수상에는 정미선 작가의 '이스케이프'가 최종 선정됐다. 영화 '내안의 그놈'의 드라마화도 진행 중이다. 2022년 촬영을 목표로 OTT 플랫폼 및 방송사와 편성 논의 중인 작품도 있다. TCO를 이끄는 김상윤 대표는 “안방극장에서 잘되는 좋은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좋은 드라마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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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끌고 김호중 밀고..숨통 트인 추석 극장가

추석 연휴 다양한 영화로 숨통이 트인 극장가가 정상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추석 다음 날인 지난 2일 전국 극장 총 관객 수는 41만 1299명이었다.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29일 25만 명으로 시작해, 매일 하루 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지난 9월 4만 명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던 관객 수가 추석 연휴를 맞아 회복세를 보였다. 평소보다 신작 개봉 편수는 적었으나, 다양한 작품이 극장에서 상영되며 관객의 발길을 재촉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영화는 '담보(강대규 감독)'였다. '담보'는 3일까지 67만 319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성동일·하지원·김희원·박소이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가족 영화의 장점을 살려 추석 스크린 경쟁에서 압승을 거뒀다. 곽도원 주연의 '국제수사(김봉한 감독)'는 40만 7556명을 동원했고,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그린랜드(릭 로먼 워 감독)'는 20만 7399명을 동원했다. 독특한 코미디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신정원 감독)'은 7만 9234명의 누적관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가수들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호중의 팬미팅 실황을 담은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9월 29일 개봉해 5만 명이 넘는 팬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24일 개봉한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3일 기준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공개한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극장 관객 수는 4800만 명, 매출액은 4151억원이다. 전년(1억 7000만명·1조 4482억원)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90% 이상 줄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인 올해 초 매출까지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극장가가 불황을 넘어 고사 위기에 빠졌다는 사실이 수치로 드러난 셈이다. 허리띠를 졸라매며 어렵사리 문을 열고 있지만, 향후 닥쳐올 악재도 있다. 할리우드발 개봉 연기다. 올해 개봉하려던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위도우'를 비롯해 '007 노 타임 투 다이'·'분노의 질주9'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거듭 개봉을 연기했다. 사실상 올해 개봉하는 할리우드 기대작은 전무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추석 연휴 관객 수 증가는 정상화를 향한 희망적인 청신호가 됐다. 작게나마 숨통이 트인 극장에 10월부터 신작 개봉 러시가 시작되며 활력을 불어넣는다. 유아인과 유재명 주연의 범죄 영화 '소리도 없이(홍의정 감독)'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개봉을 여러 차례 연기한 김대명·송윤아·김의성 주연의 영화 '돌멩이(김정식 감독)'도 같은 날 극장에 걸린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남우주연상과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안성기 주연의 '종이꽃'은 22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의 톱6의 콘서트 무대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도 10월 개봉해 팬심을 극장으로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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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내내 1위" 80만 이끈 '담보' 추석대전 최종 승자(종합)

2020년 추석 대전은 '담보'가 웃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달 30일부터 4일까지 5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추석 연휴 최종 흥행 승자가 됐다. 올해 추석 연휴 국내 영화는 '담보'와 '국제수사(김봉한 감독)',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신정원 감독)'의 3파전이었다. '담보'는 개봉 첫 날에는 '국제수사'에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이튿날 곧바로 역주행에 성공, 이후에는 승승장구 1위를 달렸다. '담보'는 30일 9만7712명을 끌어 모으는 것을 시작으로, 1일 14만6643명, 2일 17만7390명, 3일 18만3314명, 4일 14만8279명을 동원하며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들였다. 그 결과, 4일까지 누적관객수 82만1475명을 기록한 '담보'는 2위 '국제수사' 누적관객수 44만9370명과 약 두 배 차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담보'와 '국제수사'에 모두 출연한 김희원은 추석 박스오피스를 1, 2위를 싹쓸이 하며 진정한 추석의 남자가 됐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하지원/ 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흥행 명가 JK필름의 명성은 또 통했다. 공감 높이는 스토리는 물론, 성동일 김희원 콤비와 하지원, 박소이로 이어지는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 역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안전 예방 등으로 인해 관객 수에 제약이 걸리면서 연휴내내 1위를 한 작품이 100만 명도 채 동원하지 못한 결과는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을 남긴다. '국제수사'는 '담보'의 뒤를 이어 2위로 마무리 지었고,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입소문 호평에도 5, 6위에 머물며 8만8023명을 누적하는데 그쳤다. 그 사이 '그린랜드'와 '테넷' 등 외화의 존재감이 눈에 띄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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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추석엔 성동일" '담보', 연휴 흥행 압도적 1위..82만↑

영화 '담보(강대규 감독)'가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는 지난 4일 14만 827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82만 1475명이다.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 가운데,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을 제외하고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하지원/ 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드한 신파라는 혹평도 있었으나, 눈물과 웃음을 적절히 배치해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았다. '담보'와 경쟁한 '국제수사'는 4만 1818명의 관객을 동원해 44만 9370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외화 '그린랜드'는 3만 1558명의 일일관객수, 23만 895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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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랜드', '블랙팬서·스파이더맨' 베테랑 제작진 의기투합

마블의 힘이 함께 한다? 영화 '그린랜드'가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폴른' 시리즈 등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사상 초유의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란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엔젤 해즈 폴른' 릭 로먼 워 감독과 제라드 버틀러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폴른' 시리즈를 통해, 러닝타임 내내 최고의 스릴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던 제작진들이 합류해 이번에는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리얼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원더우먼' 등 할리우드 최고의 시각효과 제작진도 합류했다. 업그레이드된 CG와 VFX로 혜성 파편들이 추락해 온 세상이 불바다가 되며 초토화되는 지구의 모습을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현실감 있게 스크린에 구현, 시각적 쾌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신하고 있다. '그린랜드'는 9월 말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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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지구 '그린랜드' 혜성충돌 후 생존사투

이래나 저래나 위험한 지구다. 영화 '그린랜드'가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사상 초유의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란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는 각 국의 랜드마크가 파괴된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포스터는 붉은 하늘을 배경으로 혜성 파편들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산산조각 나 있고, 도시 역시 폐허로 만들어버리며 초대형 혜성 충돌의 위협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포스터는 하늘 곳곳에서 혜성이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미 파괴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또다시 혜성이 추락, 긴장감을 자아낸다. 각 국의 랜드마크들이 담겨 있는 이번 포스터는 상상이 아닌 실재할 수 있는 재난임을 느끼게 하며 평범한 가족의 생존 사투를 그린 '그린랜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6 11:30
축구

아산무궁화, 홈 개막전에 세븐틴과 현숙 뜬다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의 2017시즌은 '붐붐!'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첫 홈 개막전에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대세돌 '세븐틴'과 인기 트로트 요정 '현숙'이 뜬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역사적인 첫 홈 개막전을 아산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신나는 축하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야심차게 준비한 부분은 바로 축하공연이다. 최근 타이틀곡 ‘붐붐’으로 여중?고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세븐틴이 화려한 군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이순신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요정 현숙의 신명나는 무대까지 이어져 경기장은 흥이 넘치는 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장외 이벤트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홈구장을 처음 방문하는 관중들을 위해 선수들이 직접 마중 나간다. 선수들의 정성어린 싸인회는 물론 선수들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엄마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부스가 운영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홈 개막전의 하이라이트, 경품 추첨도 빠질 수 없다. 아산무궁화는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마련했다. 경차, 푸드렐라 냉동 닭, 각종 가전제품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경기장을 찾은 전 관객에게 그린랜드 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의 역사적인 홈 개막전은 홈경기 전체 경기 관람이 가능한 연간회원권과 일일 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연간회원권은 현재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www.asanfc.com)에서 절찬 판매하고 있으며 일일 티켓은 3월 4일부터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경기 당일에는 이순신종합운동장 티켓 부스에서 경기장에서 바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최용재 기자 2017.02.24 10:44
연예

[진단IS]이수혁의 입 안엔 알사탕이 들었나

트레이드마크 '동굴 목소리' 발목딕션 좋은 수애와 주고 받는 대화 더 안 꽂혀뭐라고 하는 지 잘 안 들린다.KBS 2TV 월화극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 중인 이수혁의 발음이 불안정하다.모델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한 이수혁은 단전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일명 '동굴 목소리'를 가졌다. 목소리는 그에게 트레이드마크가 됐고 여전히 '이수혁 목소리'라는 키워드가 따라다닌다. 일부에서는 그의 남자다운 목소리를 좋아하지만 그것도 대사 전달력이 좋을 때 나오는 평가다.이수혁은 극중 그린랜드 그룹 셋째 아들 권덕봉을 연기한다. 남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지만 정작 집안은 가족 싸움으로 늘 시끄러웠고 친구 하나 없이 외로운 인물. 유일하게 마음을 줬던 첫사랑에게 배신당한 뒤로는 돈 앞에 모든 것은 한낱 부질없는 것들이라 생각한다.1·2회 속 그의 연기는 일부 사람들의 우려 만큼은 아니었고 잘했다고 칭찬 받을 것도 아니었다.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하지만 전작에 비해 조금 밝아진 모습은 새로웠다. 능청스러운 연기도 꽤나 어울렸고 유쾌했다.그러나 항상 물음표를 그리게 한 대사전달력은 이번에도 발목을 잡았다. 수애(홍나리) 혹은 배다른 동생인 신세휘(권덕심)와 대화를 주고 받을 때 귀에 박히지 않는다. 볼륨이 작아서일까. 볼륨을 키워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웅웅거리는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 뿐 워딩 하나하나를 짚어내기 힘들 정도다. 워낙 딕션이 좋은 수애와 있어서인지 더더욱 발음이 또렷히 들리지 않아 드라마 자체 몰입도를 떨군다.이수혁은 앞선 인터뷰에서 "변성기는 어느날 온건데 나도 당황했다. 배우라는 꿈을 꾸면서 많은 연습도 해보고 초반에는 어려움도 있었다"며 저음에 대해 언급했다. 회가 거듭되면 그의 목소리가 귀에 익을까.'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방송 2회만에 전국시청률 10%(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로 자리잡았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26 19:10
연예

마모트, SBS 생존의 달인-혹한기편 제작지원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가 SBS ‘생존의 달인-혹한기편’ 을 제작 지원했다. 영하 30도의 강원도 오지에서 살아남는 모습이 내용이다. 마모트 제품을 입고 영하 30도의 혹한을 버티는 이창윤(현직 의사) 도전자는 생선을 날로 먹고, 나무를 마찰시켜 불을 지피는 등 혹한기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제작진은 밝혔다. 다음주 월요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설산에서 잠을 자는 모습을 방영된다. 특히, 이창윤 도전자가 입은 제품은 마모트의 발수·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나 설산에서도 신체를 보호 해 줄 수 있는 ‘세로또레 자켓’과 뛰어난 보온력과 복원력을 자랑하는 헤비다운 ‘그린랜드 배플 자켓’으로 방송 이후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마모트 마케팅본부 장순철 부장은 “해외 유수의 전문산악인들 사이에서는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마모트의 제품을 진정한 아웃도어 활동을 보여주는 생존의 달인 혹한기 편에서 제대로 제품의 기능성을 입증 할 수 있어 제작지원 하게 됐다”며 “22일 사업설명회를 진행 하는 등 앞으로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진출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마모트는 미국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로 기능성 의류는 물론 기능성 침낭, 텐트 등을 제작하는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이다. 사진은 마모트의 그린랜드 배플 다운재킷.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2013.0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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