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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10년’ 보컬리스트 태연의 가치 [RE스타]

“솔로로 활동한 지 10년이 됐어요. 겸사겸사 공연을 진행하게 돼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습니다.” 2015년 10월, 곡 ‘아이’로 날아오른 태연이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 7~9일 총 3일 간 ‘태연 콘서트 – 더 텐스’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태연은 다채로운 연출과 걸출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3만 명의 팬들을 홀렸지만 그 스스로 솔로 데뷔 ‘10주년’을 언급하는 게 쑥스러운 듯, 오프닝 토크에서 단 한 차례만 가볍게 언급한 채 담담하게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펼쳐 보였다. 그의 무대에선 자연스럽게 그 시간의 내공이 엿보였다. 공연 후반부, ‘엔딩 크레딧’을 선보일 때 대형 스크린에 실제로 띄워진 크레딧 말미 ‘Inspired By Past-Present-Future TAEYEON in All Tenses’라는 문구는 이번 공연의 테마인 ‘텐스’(Tense)에 걸맞게, 태연의 걸어온 그리고 걸어갈 시간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했다.◇소녀시대 그 이상, 태연 그 자체새삼스러운 얘기지만, 태연은 ‘떡잎’부터 달랐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의 일원으로 가수 여정을 시작한 태연은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팀의 음악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또 솔로 보컬리스트로 정식으로 나서기에 앞서 무려 8년간 자신을 갈고 닦아왔는데, 이미 데뷔 2년차인 2008년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 가창에 참여해 호평 받으며 현 시대 최고 솔로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예고했다.그는 2015년 솔로 데뷔곡 ‘아이’를 시작으로 ‘레인’, ‘와이’, ‘파인’, ‘사계’, ‘아이앤비유’, ‘위크엔드’, ‘투 엑스’ 등 다수의 곡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 곡들은 자체로도 명곡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태연의 곡이라 더 큰 사랑을 받았다. 태연은 발표곡마다 마치 예약이라도 해놓은 듯 차트 1위에 오르는 파괴력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레터 투 마이셀프’로도 또 한 번 도약했다. 이 곡은 서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주체이자 객체로서 스스로를 긍정하며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리스너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 곡은 전작들이 내놨던 음원 성적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태연 그 자신의 가치를 재입증한 것은 물론, 여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가능성은 이번 공연에서 처음 라이브로 공개된 ‘레터 투 마이셀프’ 무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태연은 과거의 자신에게 쓰는 편지라는 제목 자체에 실린 감정을, 마치 폭발는 듯한 감성으로 열창했다. 단 한 곡만으로도 K팝 최강 보컬리스트의 명성을 확인시킨 무대였다. ◇K팝 보컬리스트 태연만의 특별함 태연은 이번 공연에서 총 25곡의 무대를 통해 한계를 가늠하기 힘든 다채로운 보컬 매력을 담아냈다. 서정과 격정을 넘나드는 표현력은 장수 아이돌로 활동하며 체득한, 자연스러우면서도 매우 강력한 그만의 장기였고, 마치 악기를 연주하듯 자유자재로 자신의 성대를 요리하는 여유로움은 지나온 시간 동안 정체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갖게 된 그만의 무기였다. 특히 태연이 보컬리스트로 도약할 수 있던 건 그의 실력과 노력에 기인하지만, 소위 아이돌 보컬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여준 활약을 통해 존재 자체로 후배 걸그룹 메인보컬 멤버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줬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태연은 댄스 아이돌로 출발했지만 데뷔와 동시에 보컬리스트로서 완성태를 갖고 있었고, 오랜 기간 활동하며 팀 내 메인보컬이자 솔로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탄탄하게 이어왔다”고 평했다. 특히 태연만의 독보적인 곡 해석력에 대해 극찬했다. 임 평론가는 “태연은 기본적으로 가창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저음, 고음을 다 소화하면서도 다양한 템포감의 바이브를 K팝 스타일로 잘 살려내는 동시대적 디바”라며 “국내에 많은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있지만 K팝 아이돌 음악에 익숙한 현 시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보이스가 태연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서울 공연을 마친 태연은 16일 타이베이, 29일 마닐라, 4월 12일 자카르타, 19~20일 도쿄,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총 9개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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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시우민 “2년 6개월만의 컴백, 팬들 만족시키는 게 목표” [일문일답]

그룹 엑소 겸 솔로 가수 시우민이 2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시우민은 1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인터뷰 엑스’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위!’는 UK 개러지 기반의 댄스곡으로 신디사이저와 시우민의 보컬이 어우러져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이외에도 피할 수 없는 상대에게 빠져들어 가는 불가항력적인 모습을 그린 팝 장르의 ‘캔트 헬프 마이셀프’, 경쾌한 기타 리프와 다채로운 사운드, 시우민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메이크 유 라라’,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감성적인 멜로디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위치 오프’, 베이스와 신스를 기반으로 성숙한 무드를 표현한 ‘로스트 파라다이스’, 섬세한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 위에 시우민의 감미로운 보컬과 첸의 아름다운 가사가 어우러진 ‘러브 이즈 유’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시우민은 소속사 INB100을 통해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시우민과의 일문일답이다.Q. 2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입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떤가요?A. 저도 팬분들도 솔로 앨범 2집 활동을 오래 기다렸습니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발매 시기를 고민했는데, 오랜만에 발표하는 앨범이고 두 번째 앨범이기 때문에 좀 더 완성도 있게 나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준비 기간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만큼 애정이 있고 이제 팬분들과 즐길 생각을 하니 한창 활동했던 날들이 기억나면서 무척 설레고 떨립니다.Q. 앨범명이 ‘Interview X’입니다. 앨범명의 의미와 이번 앨범을 통해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A. 그동안 시우민의 감춰져 있던 것들을 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저 자신뿐만 아니라 추구하는 음악성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Q. 앞서 공개된 4개의 앨범 티저 이미지가 인상이 깊었습니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현재의 시우민과 가장 가까운 콘셉트는 무엇인가요?A. 한 가지만으로는 대답 드릴 수는 없습니다. 4가지 콘셉트를 포함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현재 시우민은 무엇이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백지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Q. 타이틀곡이 ‘WHEE!’입니다.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와 감상 포인트 알려주세요.A. 앨범 수록곡 전부 좋지만 전곡을 딱 한 번씩만 듣는다고 가정했을 때 'WHEE!'는 기억에 남는 노래 구간이 명확하게 인상적이었고, 안무를 생각했을 때 재밌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아서 타이틀로 선정했습니다.Q. 마지막 곡 ‘Love is U’에는 첸이 작사로 참여했습니다. 이 곡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이 곡을 녹음할 때 첸이 특별히 조언해 준 것이 있다면?A. ‘Love is U’는 팬분들을 위해 공을 많이 들인 곡인데, 지금까지 저와 팬분들이 만든 스토리와 팬분들을 향한 저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그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오래 봐왔던 첸이 작사 작업도 해왔고 발라드도 잘 부르기에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작업을 해주고 아름답게 잘 표현해 준 거 같아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Q. 미니 2집 ‘Interview X’로 특별히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A. 팬분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제일 큰 목표이고 그로 인해 팬 콘서트 투어를 하면서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Q. 오는 22일부터 아시아 6개 도시에서 ‘2025 XIUMIN FAN CONCERT ‘X Times ( ) (엑스 타임스)’ ASIA TOUR’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생일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 적은 있지만 팬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떤 것들을 준비했나요?A. 이번 미니 2집 앨범 타이틀처럼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토크, 게임, 무대가 멈추지 않고 스토리 있게 흘러간다는 게 관람 포인트입니다. Q. 서울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팬 콘서트를 개최하는데요, 솔로로는 처음 하는 해외 투어입니다. 소감이 어떤지와 해외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A. 드디어 해외에 계신 EXO-L(엘소엘) 분들을 행사가 아닌 단독 팬 콘서트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이번 투어로 멈추지 않고 콘서트까지 이어질 수 있게 달려가고 싶습니다. 함께 만들어 나가요!!Q. 이번 미니 2집 발표와 팬 콘서트 투어, 드라마 ‘허식당’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솔로 아티스트로 시우민이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A. 아직 한참 부족해서 공부를 더 해야 하지만 다재다능한 만능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팬분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들을 다 하고 싶습니다.Q. 앨범 발표를 기다려주고, 항상 응원을 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A. EXO-L과 저를 위한 앨범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제 즐길 날들만 남았으니 2025년 저와 함께 할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기다리신 만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다가 갈게요!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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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억’ 소리?…스타 SNS는 ‘그사세’일까 [협찬의 세계①]

스타에게 협찬은 ‘일상’이다. TV 방송이나 유튜브, 각종 행사 등 공식 스케줄에서 소화하는 착장은 물론, 공항 출국길 등 외부에 노출되는 걸음걸음조차 협찬 제품으로 도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스타뿐 아니라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는 평범한 일상 게시물조차 협찬 브랜드 노출이라는 뚜렷한 목적성을 띠는 경우도 흔하다. 스타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팬들은 여전히 궁금하고, 또 베일에 가려져 있는 ‘연예인 협찬’의 세계를 일간스포츠가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스타의 ‘협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배우 한가인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의상과 구두, 액세서리 착장이 3000만원대가 넘는다며 ‘고가’ 논란이 일자 SNS에 “전부 협찬입니다. 제 것 아니예요”라고 해명하면서다.스타는 어떤 제품을 쓸까. ‘협찬’이 이뤄지는 이유다. 작은 호기심이 모이고 쌓여 SNS 사진 한 장 값이 수억을 호가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SNS에 안착한 스타 협찬·광고 시장이 변화한 소비 트렌드와 조용한 ‘바이럴’을 타고 고도화되고 있다.최근 유통업계에서 ‘디토 소비’(Ditto Consumption)가 MZ세대 소비 트렌드로 부상했다. 유명인이 사용하는 제품 및 브랜드가 SNS를 통해 노출되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단순 모방 소비가 아닌 유명인의 스타일을 재해석해 자신의 취향대로 구매하는 경향이 과거와 다른 점이다.9일 소셜 빅데이터 분석기업 썸트렌드에 따르면 동경하는 상대를 부러워하고 따라하는 한 웹툰 캐릭터의 이름에서 유래한 ‘손민수’는 지난해부터 ‘마음에 들다’, ‘사고 싶다’ 등 긍정적 의미로 키워드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했고, 닮고 싶은 스타의 분위기를 칭하는 ‘추구미’(추구+美)라는 용어도 부상했다. 그룹 아이브 장원영과 블랙핑크 제니 등 K팝 아이돌은 단골 롤모델이며, 스타 착용 아이템 ‘손민수템’(손민수+아이템)을 전문적으로 아카이빙하는 팬 계정 문화도 등장해 제품 정보를 얻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다. 이 가운데 그룹 라이즈 원빈의 사례는 SNS에 게시된 스타 사진 한 장의 파급력을 짐작케 한다. 지난해 11월 그가 공항에서 착용하고 셀카를 게시한 한 패션 브랜드의 바라클라바는 ‘원빈 손민수템’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단 열흘간 4억 원 상당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 모델로서가 아닌 단순 착용이었음에도 같은 기간 브랜드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착용 아이템이 노출되는 스타 SNS는 브랜드가 탐내는 협찬 격전지가 됐다. 시각물(사진·영상)이 메인인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이 대표적 플랫폼이다. 톱스타가 최고 모델인 것은 변치 않으며 팔로워 수, 좋아요 수, 조회수 등 정량적 지표와 전문성과 소통 방식인 정성적 지표를 따져 일반인 모델인 인플루언서도 부상했다. 단순 제품 제공부터 유료 광고까지 유형도 다양하다. 일반인조차 인스타 팔로워 수가 10만 명대라면 협찬·광고 평균 단가가 숏폼 영상 ‘릴스’는 게시 건당 150만 원 선, 일반 사진 게시글은 100만 원 선으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마케팅 PM은 “유명 연예인은 이를 훨씬 상회한다. 노출할 제품의 단가와 게시글 유형에 따라서도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코미디언 신기루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한 번 게시글 올리는 것은 200만 원이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 500만 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의 팔로워 수는 3만 명 대였다. 톱스타가 받는 금액이 ‘그사세(그들만이 사는 세상)’일 것이라는 인식도 생겼다.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가 전 세계 유명인들이 인스타 게시글 한 건당 받을 수 있는 수익을 추산해 발표한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 순위에 한국 스타로는 그룹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가장 높은 순위인 29위에 랭크된 블랙핑크 리사가 건당 62만 3000달러(약 9억 117만 원, 팔로워수 1억 명 대)를 받을 것이라 분석됐다. 또한 한 미국 패션 매체는 배우 송혜교가 2021년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 아이템을 착용한 게시글 가치를 47만 7900달러(당시 5억 3620만 원)라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연예인 건당 게시글이 수억대라는 외신 보도는 현실성이 없다. 말 그대로 추산치”라며 “그 액수를 게시물 건당 집행하는 건 사실 명품 브랜드도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금액이 얼마든 대가성 게시글에는 공정위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2021)’에 따라 광고·협찬이라고 명시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엔 자연스러운 노출 효과를 기대하며 단순 선물이나 스타의 개인 소장 아이템까지 파고드는 변종 광고도 등장했다. ‘손민수템’ 계정 콘셉트도 암암리 바이럴을 진행하기 좋은 유형이다.한 광고 에이전시 관계자는 “정식 계약을 맺고 게시글 업로드를 진행한 건이라면 ‘협찬’ ‘광고’ 문구 표시를 다는 건 필수”라면서도 “최근에는 대행사가 직접 스타 게시글을 보고 브랜드 아이템을 모니터링해 자체 바이럴을 진행하거나 브랜드 측이 의뢰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연예기획사 측은 난처하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청한 관계자는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받은 제품 협찬이나 브랜드와의 시너지가 중요한 광고, 모두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고려해서 진행한다”며 “착용 제품을 따라 구매하는 걸 막을 순 없고 이익을 보는 브랜드가 의도치 않게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에 편승해 정식 계약 없이 무분별하게 바이럴한다면 초상권 침해로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경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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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英 오피셜 싱글 차트서 K팝 최장 차트인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그룹에 이어 솔로로도 K팝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달성했다.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Who’는 전주 대비 21계단 상승한 23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해당 차트에 통산 27주 이름을 올리며,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전체 K팝 곡 중 이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노래는 방탄소년단이 2020년 8월 발표한 ‘Dynamite’(27주)다. 이로써 지민은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에서 최장 차트인 성적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들이 고루 강세를 보였다. 제이홉이 피처링 한 돈 톨리버(Don Toliver)의 신곡 ‘LV Bag (feat. j-hope of BTS & Pharrell Williams)’(165위)은 2주 연속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2월 28일~3월 6일)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민 ‘Who’는 이 차트에서도 역주행하며 10위에 안착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102위), 진의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107위),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126위) 역시 차트에 자리했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도 흥행은 이어졌다. 지민의 ‘MUSE’는 21위, 정국의 첫 솔로 앨범 ‘GOLDEN’은 57위, 진의 ‘Happy - :') (Remixes)’는 188위에 머물렀다. 지난 2022년 6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와 2018년 선보인 리패키지 음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각각 48위, 179위에 자리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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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보넥도X소녀의 세계, 컬래버 음원 14일 공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인기 네이버웹툰 ‘소녀의 세계’ 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한다. 10 대 소녀들의 우정과 성장 스토리로 2015년 연재 시작 이후 현재까지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웹툰 '소녀의 세계'가 대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만나 화이트데이 선물 같은 달달한 고백송을 전할 예정이다.'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는 2021년 발매된 소녀의 세계 X CHEEZE(치즈)의 컬래버 음원이다.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 위에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아낸 고백송으로 웹툰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인기를 얻었다. 이를 보이넥스트도어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재해석해 설렘 가득한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짝사랑의 감정을 그려낸 가삿말과 보이넥스트도어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과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이다. 미니 1집 'WH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으며, 미니 3집 '19.99'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밀리언셀링을 기록했다. 올해 초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는 각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25년 히트곡' 반열에 올랐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며 음원 강자로 떠오른 보이넥스트도어가 선보일 이번 컬래버 음원에 관심이 쏠린다.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8 11:28
연예일반

뉴진스(NJZ) “어도어 들어가도 보호 못 받아”... 결국 눈물

그룹 뉴진스(NJZ) 멤버들이 어도어에 다시 소속되고 싶지 않다며 눈물로 호소했다.7일 오전 10시 30분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심리로 열렸다. 이날 어도어 김주영 대표와 뉴진스(NJZ) 멤버 5인이 참석했다.재판 말미, 뉴진스(NJZ) 멤버들은 각자 재판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목소리를 냈다. 먼저 해린은 “저는 저희의 성적을 깎아내리고 이미지를 망까뜨리는 하이브와 다른 레이블들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어도어의 태도를 보며 무력감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어 “어도어와 우린 계약을 했고 어도어로부터 보호받고 싶었다. 하지만 어도어는 하이브나 다른 레이블에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안타깝지만 어떤 조치를 해줄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린은 “어도어에서 새로운 프로듀서를 구해준다고 하는 데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다니엘은 “2024년 4월 처음 사건이 터졌을 때 컴백 준비를 하고 있었다. 컴백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힘들고 걱정뿐이었다”며 “(민희진) 대표님과 연락할 방법도 없고 너무 불안하고 걱정돼서 연습에 집중도 안 됐다. 그냥 하루하루 팬들만 생각하며 버텼다”고 호소하며 “꼭 (민희진) 대표님과 함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혜인은 “그 어떤 누구도 민희진 대표님처럼 멤버들 한명 한명 진심으로 아껴 주시는 분은 없다. 대표님과 멤버들이 다 같이 행복하게 준비하고 그려온 미래들이 정당한 이유 없이 순식간에 없어졌다”며 “아이돌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앞으로의 날이 캄캄하고 막막하다”고 울먹였다.하니는 어도어, 르세라핌 등 하이브 타 레이블 소속이 민 대표에게 소송을 한 것도,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도 “우리의 가능성을 무서워해서”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멤버 중 비교적 긴 연습생 생활을 거친 민지는 “하이브 데뷔 평가를 위해 연습생 기간을 1년 연장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타 그룹의 멤버들이 영입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데뷔가 이렇게 무산되는 건지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전했다. 현재 뉴진스(NJZ) 측은 하이브가 ‘뉴진스를 하이브 첫 번째 걸 그룹’으로 데뷔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파기, 타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그룹 르세라핌이 이 과정에서 먼저 데뷔하게 됐다며 ‘차별 대우’를 주장하고 있다.멤버들 발언이 모두 끝나고 재판부가 재판을 마무리하려 하자, 다니엘이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손을 들었다. 그는 “우리가 어도어에 돌아가면 어떤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태다. 지금 21살인데 (계약기간 동안) 남은 5년을 다시 겪고 싶지 않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도어와 함께할 마음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14일까지 어도어와 뉴진스(NJZ) 측에게 필요한 증거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9일 자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새 활동명 ‘NJZ’로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레스콘’에서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반면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어 1월 6일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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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 영상 조회수 18억 돌파 [공식]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 영상이 18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메가 히트곡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안무 영상은 이날 오전 5시 25분께 유튜브 조회수 18억 회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6일 공개된 지 약 4년 8개월 만으로, 다시 한번 K팝 안무 영상 최초·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이로써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18억뷰 이상 영상을 총 3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22억 뷰), ‘킬 디스 러브’ (20억 뷰)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다.‘하우 유 라이크 댓’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2020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을 수상했고, 같은 해 유튜브가 선정한 ‘글로벌 톱 섬머 송(Global Top Summer Song)’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음원 역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발매 당시 국내 차트서 ‘퍼펙트 올 킬’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2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빌보드 핫100에서 각각 20위와 33위에 오르며 주류 팝 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블랙핑크 2025 월드 투어’를 전개한다. 이들은 북미 4개 도시(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와 유럽 4개 도시(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에 이어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18회차의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한다.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던 ‘본 핑크’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투어인만큼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갈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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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미니 2집 ‘글로우 업’ 공식 활동 마무리…비누향 물들였다

그룹 리센느가 미니 2집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리센느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을 끝으로 두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업’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글로우 업’은 단순히 외모의 변화를 넘어 스타일, 자신감, 그리고 실력까지 긍정적으로 변화한 리센느의 성장기를 담은 앨범으로, 한층 다채로워진 리센느의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다.리센느는 지난달 17일 미니 2집 ‘글로우 업’으로 컴백 후 약 3주간 각종 음악방송에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수록곡 ‘크래쉬’, ‘인 마이 로션’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무대를 펼쳐 사랑스러운 매력과 맑고 깨끗한 비누향을 퍼트렸다.리센느는 소속사를 통해 “벌써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믿기지 않고 아쉬웠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서 많은 배움과 성장을 하게 됐던 것 같다. 많은 기회를 주셔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행복하게 무대를 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리센느는 미니 2집 ‘글로우 업’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글로우 업’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4만 1,314만 장을 기록하며 리센느의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동명의 타이틀곡 ‘글로우 업’은 멜론 ‘HOT 100’(발매 30일 이내) 31위, ‘HOT 100’(발매 100일 이내) 47위로 각각 진입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리센느는 타이틀곡 ‘Glow Up’ 영어 버전 음원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올해로 데뷔 2년 차를 맞이한 리센느는 최근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꼽은 ‘올해 꼭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에 선정되며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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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그룹 이오닛, ‘끝없는 꿈’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오닛이 콘셉트 포토를 통해 ‘끝없는 꿈’의 다양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오닛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끝없는 꿈(ENDLESS DREAM)’ 단체 콘셉트 포토 티저를 공개했다. 콘셉트 포토 속 이오닛은 엔티크한 테라스를 배경으로 단단하고 강렬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또 절벽 위에서 하늘로 도약하며 비상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감성적 무드의 개인 포토와는 다른 강렬하면서도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오는 13일 발매되는 이오닛의 ‘끝없는 꿈’은 간절함의 편린, 그 작은 조각들을 모아 하나의 꿈을 이루겠다는 염원을 담은 팝 발라드 곡으로 이오닛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그려냈다. 멤버 지유안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전작 ‘내비게이션’에 참여했던 인피니트 남우현이 또 한 번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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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오늘(6일) 컴백…15주년 활동 화룡점정

그룹 인피니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다.인피니트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를 발매하고 컴백을 알린다.‘라이크 인피니트’는 예열될 수밖에 없는 인트로부터 식지 않는 인스트루멘탈까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앨범이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트랙 속 여섯 멤버의 호흡으로 완성된 멜로디, 여유와 열정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또 하나의 역작이 탄생했다.타이틀곡 ‘데인저러스’는 경쾌한 디스코 펑크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이 매력적인 곡이다. 감성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사랑이란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열정이 느껴지는 가사가 인피니트만의 청량함을 아낌없이 보여준다.퍼포먼스는 인피니트가 데뷔 초부터 함께 한 안무가 ADDM과 다시 만나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과 다른 안무의 색을 보여줌과 동시에 은연중에 딱딱 맞아떨어지는 각 잡힌 칼군무를 통해 ‘원조 칼군무돌’ 진가를 증명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라이크 인피니트’에는 인트로 트랙 ‘히트 잇 업’을 비롯해 ‘너의 모든 게 다 좋아’, ‘엄브렐러’, ‘볼 수 있어’, ‘여전히 아름다워’와 ‘데인저러스’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요코하마, 쿠알라룸푸르, 홍콩에서 15주년 투어 ‘리미티드 에디션’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데뷔 15주년 본격 활동 신호탄을 쏜 이들은 ‘데인저러스’ 음악방송 활동을 비롯해 오는 4월 12, 13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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