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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택연도 데뷔전에선 고전했다...순수 신인 8인→개막전 출격 대기

김택연(두산 베어스)도 데뷔전에선 고전했다. 2025 신인 선수들 퍼포먼스에 시선이 모인다. KBO리그가 22일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지난 시즌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돌파, 역대급 흥행을 해낸 KBO리그가 최전성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십수 년 넘게 리그를 지켜온 베테랑들이 건재하고, 스타로 올라선 젊은 선수들도 많다. 올 시즌도 신·구 조화가 기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1일 발표한 개막 엔트리 명단에 신인 선수는 총 8명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내야수 여동욱·전태현, 외야수 권혁빈을 포함해 가장 많았고, 한화도 파이어볼러 정우주, 2라운더 좌완 권민규를 넣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신인상 후보이자 '제2의 차우찬'으로 기대받는 왼손 투수 배찬승, KIA 타이거즈는 시범경기 맹타를 휘두른 외야수 박재현, LG 트윈스는 임시 마무리 투수 후보로도 거론된 김영우를 1군 명단에 포함했다. 여기에 선발 투수 임무를 받고 내주 주중 3연전에서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전체 1순위 정현우(키움)을 포함하면 사실상 9명이다. 키움은 지난해도 개막 엔트리에 총 6명을 넣었다. 마운드 리빌딩을 위해 젊은 투수들을 두루 시험했다. 올 시즌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여동욱과 전태현은 미래가 아닌 현재로 평가받는다. 여동욱은 개막전 선발 3루수 출장이 유력하다. 전태현은 타격 잠재력이 워낙 뛰어나 홍원기 키움 감독이 외야수 전향을 유도하고 있는 선수다. 현재 한국 야구 '넘버원 아이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년 전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지난 시즌(2024) 개막전에 출전한 순수 신인은 총 3명이다. 그중 1명이 2024시즌 4홀드·19세이브·평균자책점 2.08를 기록하며 신인상에 오른 김택연(두산 베어스)이었다. 이승엽 감독의 극찬 속에 필승조 일원이 된 김택연은 두산이 2-0으로 앞선 7회 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손아섭에게 2루타, 맷 데이비슨에게 볼넷, 박건우에게 단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놓인 뒤 각각 내야 땅볼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내준 바 있다. 이승엽 감독은 김택연의 성장을 위해 교체 없이 그에게 1이닝을 맡겼다. 김택연은 일주일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지만, 열흘 만에 다시 돌아온 뒤 신인왕 레이스를 독주한 바 있다. 키움 여동욱은 선발 출전이 확실해 보인다. 경기 상황에 따라 전체 2순위 정우주, 3순위 배찬승 등판도 기대할 수 있다. 2025 개막전도 신인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2 09:00
프로야구

[포토] 박계범, 잡았다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과 키움의 시범경기. 두산 유격수 박계범이 9회 키움 권혁빈의 플라이 타구를 잡아내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3.16. 2025.03.16 15:40
프로야구

'푸이그-카디네스 출격 ' 키움, 대만 중신에 1-8 패전

키움 히어로즈가 20일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펼쳐진 대만 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8로 패했다.키움은 1번 송성문(2루수), 2번 카디네스(우익수), 3번 푸이그(좌익수), 4번 최주환(1루수), 5번 이주형(중견수), 6번 김동엽(지명타자), 7번 김건희(포수), 8번 여동욱(3루수), 9번 김태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투수 정현우를 시작으로 박주성, 전준표, 김서준, 박정훈, 이강준, 김성민, 원종현, 주승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4회에 등판한 김서준은 최고 146km/h의 직구와 각이 좋은 변화구로 삼진 2개를 잡아내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타선에서는 8회에 교체 투입된 강진성이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타점을 만들었다.경기를 마친 김서준은 “프로에서 첫 실전경기라 긴장했었는데 (김)재현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부상 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첫 경기 소감을 말했다.강진성은 “앞 타자였던 권혁빈 선수가 타석에서 끈질기게 승부 해줘서 타이밍을 잘 맞출 수 있었다”며 “지금은 결과보다 과정을 신경 쓸 시기다. 지금처럼 과정에 의미를 두고 시즌 때 활약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키움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자이현 야구장에서 대만 프로야구팀 라쿠텐몽키즈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안희수 기자 2025.02.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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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미래 세대 창의력 개발 콘퍼런스 성료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8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로비에서 열린 '교육의 배신, 미래는 지금 여기 있어요' 콘퍼런스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강조해 불안감을 키우는 교육의 현실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길러내기 위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경험과 환경을 제공하는 실천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자, 학생 및 학부모, 교육 정책 입안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권혁빈 퓨처랩 재단 이사장은 주제 발의에서 "여기 모인 우리들은 아이들이 단지 미래에 성공하기 위한 경쟁 도구로 창의력을 기르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아이들이 내면의 호기심으로 각자 고유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자존감이 큰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다른 아이들과 협업해 건전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첫 번째 세션에서 퓨처랩 재단 부이사장인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는 일상의 경험들이 어떻게 창의적 배움으로 연결되는지 설명했다.퓨처랩 재단 이사인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는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했다.남기륭, 이화진, 한석경 작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몰입을 돕는 교육 방법론과 교육자의 태도에 대해 아이들을 만나며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희 김포나진초등학교 교사와 권순찬 충암중학교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발제자로 나섰다. 프로젝트 사례로 교사들과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문제를 탐구하며 디지털 기술로 해결한 과정을 공유했다. 학교에서 창의적 배움을 경험한 사례를 학생들이 직접 소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0 15:04
e스포츠(게임)

'지스타 2023' 규모·내용·운영서 합격점…아쉬운 점은

올해로 19회째인 국내 대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19일 막을 내렸다. 이번 ‘지스타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에 주요 게임사의 신작들이 대거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온라인 예약으로 혼잡도를 줄여 참관 환경도 개선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은 이날 나흘간의 게임축제를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지스타는 규모면에서 빅히트를 쳤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답게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42개국, 1037개사가 참가했으며, 전년(2947부스) 대비 12.9% 확대된 3328부스로 개최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 측은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참관객도 4일간 약 19만7000여명(실내외 인원수)이 방문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지난해 19만4000여명보다 많았다. 내용면에서도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스마일게이트·위메이드·웹젠 등 국내 게임사들의 기대작들이 대거 출품돼 참관객들이 남들보다 한발 앞서 미공개 신작들을 직접 해볼 수 있었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부스를 마련해 신작 7종을 선보였는데, 개발이 한창이 슈팅 게임 ‘LLL'은 2시간이 넘는 시연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였다. 스마일게이트도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대를 운영했는데, 참관객들이 전시관 문이 열리자마자 오픈런을 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넷마블은 17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데미스 리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온라인 넥스트’ 신작 3종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크래프톤은 글로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크앤다커’의 모바일 버전을, 2연 연속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각각 선보여 주목받았다. 주목할 점은 게임사들이 출품한 신작들의 장르가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했다는 것이다. 이번 지스타의 슬로건인 ‘당신의 시야를 넓혀라(Expand Your Horizons)’와 부합하기도 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등 게임사 CEO들도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택진 대표의 경우 자사 부스에서 ‘스태프’ 유니폼을 입고 머물며 게이머들이 출품작들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봤다. 운영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지스타는 참관객들이 대거 몰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혼잡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지스타는 예년에 비해 혼잡도가 낮아져 부스 간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온라인 예약으로만 입장권을 판매해 특정 시간에 대거 몰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태원 사태 여파로 입장객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입장권 온라인 예약 판매로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번 지스타에서 아쉬운 점은 명색이 국제게임전회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대형 글로벌 게임사들이 B2C관에 참여하지 않은 점이다. 제2 전시관에 몇몇 중국과 일본 게임사가 나오긴 했지만 MS나 소니 등 세계적인 메이저 게임사는 올해도 지스타에서 볼 수 없었다. 이는 지스타 개최장소인 부산 벡스코의 전시 공간이 작은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1, 2 전시관, 야외 전시관을 합치면 5만㎡ 정도인데, 해외로 비교하면 2~4배 가량 작다”며 “그러다보니 선착순으로 참가사를 받고 있는데, 해외 게임사가 신청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벡스코가 제3 전시관 건립 계획을 갖고 있어 글로벌 게임사 유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20 06:00
e스포츠(게임)

‘게이머와 함께’ 게임사 CEO들, 지스타서 현장 소통 적극

평소 보기 힘든 게임사 CEO들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현장 소통에 적극 나섰다. 지스타 전시관들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이고, 자사 부스에 머물며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피는 등 열정을 보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지스타 2023’의 B2C관에 마련한 자사 부스를 사전 예고 없이 방문했다.엔씨는 2014년 이후 8년 만에 지스타에 참여해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택진이형’으로 게이머에 친숙한 김 대표가 등장하자 주변 관람객들이 한순간에 몰려들어 걷기가 힘들 정도였다. 김 대표는 부스 무대에 올라 인사말과 기자들의 질문까지 받아 답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8년 만에 지스타에 등판해 걱정도 많았다. 새벽에 나와 빠진 게 있나 살펴봤다”며 “새로 도전하는 장르들을 중심으로 게이머들의 만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씨가 그간 해온 노력에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무척이나 궁금하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후에도 부스를 떠나지 않고 게이머들이 자사가 출품한 신작들을 시연하는 모습을 살펴봤다. 특히 김 대표는 ‘스탭’이라도 쓰여져 있는 부스 직원 유니폼까지 입고 부스를 지켰다. 일반적으로는 자사와 타사 부스를 둘러보고 떠나지만 이번 지스타에서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택진 대표가 오랜 만에 지스타에 신작을 선보이는 것이어서 의욕이 넘치시는 것 같다”며 “요즘 게임 트렌드도 급속히 변하고 있어 게이머의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도 지스타 첫날부터 바쁘게 움직였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의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개막행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출품작과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1시간 넘게 얘기했다. 장현국 대표는 내년에 ‘레전드 오브 이미르’, ‘미르4’, ‘미르M’을 중국에 선보인다는 것과 올해 히트에 성공한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가상자산 위믹스의 국내외 거래소 재상장과 상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도 이날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 권 CVO는 9년 만에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로 B2C관에 마련한 자사 부스를 비롯해 위메이드, 넷마블, 엔씨의 부스를 돌아보며 게임을 시연하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날 개막 행사에 직접 참여해 각사의 전시부스를 둘려봤다. 크래프톤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며 게이머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100부스의 전시관에 미공개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PC 신작 ‘인조이’를 선보인다. 이처럼 이번 지스타에서는 개막 첫날부터 국내 주요 게임사의 CEO가 현장에서 게이머를 만나는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산업계의 경쟁이 치열하고 게임 트렌드도 빠르게 바뀌고 있어 게이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지스타가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며 “게임사 CEO들도 현장 반응을 직접 보고 게이머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부산=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17 07:00
경제일반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 재판 첫 출석

국내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로 잘 알려진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이 9일 이혼 소송 재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이날 부인 이씨가 권 이사장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의 면접조사기일을 비공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면접조사기일은 이혼 소송 심리를 진행하면서 가사나 양육 환경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때 진행하는 절차다. 대리인이 아닌 당사자가 직접 참석해야 한다.지난해 11월 권 이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낸 이씨는 20년간 결혼 생활을 하며 자녀를 키웠고, 창업 초기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며 권 이사장 보유 지분 중 절반가량을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이사장이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가치는 10조원대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이씨가 요구한 지분은 약 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권 이사장은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났지만 입을 굳게 다문 것으로 전해졌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09 15:19
사회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이사장 이혼 소송

게임개발사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자이자 국내 5위 부자로 알려진 권혁빈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이 이혼 소송을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은 최근 권 이사장의 부인 이모씨가 남편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 판결했다.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은 상대방이 가진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조치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혼 소송에 따르는 재산분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본다. 1974년생인 권 이사장은 1999년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다. 이후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이사장을 거쳐 2017년 공익사업 재단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에 올랐다. 2020년에는 스마일게이트 비전제시최고책임자(CVO)로도 취임했다. 권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4월 발표한 2022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권 이사장은 68억 달러(약 8조2900억원)가량의 자산을 보유해 국내 5위 부호로 이름을 올렸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14 18:00
프로축구

‘디펜딩 챔프’ 용인대, 군장대 꺾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연승

'대학축구 강자' 용인대가 2연속 추계대학축구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준홍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지난 14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끝난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연맹전 조별리그 1조 경기에서 군장대를 8-3으로 완파했다. 수성대와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던 용인대는 2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용인대는 전반 초반부터 군장대를 매섭게 몰아쳤다. 전반 5분 만에 공격수 박경민이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공격수 지상욱이 추가 골을 터뜨렸고, 2분 뒤 정용희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전반 21분부터 10분 동안 이택근, 지상욱, 신재욱이 연속 골을 넣었다. 전반을 6-0으로 마친 용인대는 후반에 2골을 내줬지만, 다시 2골을 추가해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건국대는 스포츠파크구장에서 끝난 원광대와 조별리그 5조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천대에 1-2로 석패했던 건국대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반 7분 건국대 수비수 이기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1분 원광대 미드필더 김정성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분 권혁빈과 후반 38분 김건남의 연속골로 이겼다. 동국대도 고원1구장에서 끝난 배재대와 조별리그 3조 경기에서 3-0 완승을 했다. 세한대를 3-0으로 눌렀던 동국대는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동국대는 전반 29분 미드필더 엄지훈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후반 16분에는 장재용이 추가 골을 넣으며 동국대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31분에는 박시언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이밖에 김천대, 대신대, 연세대, 송호대, 제주국제대, 세경대, 한양대, 영남대, 울산대, 호원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동아대, 안동과학대가 승리했다. 여주대와 서울디지털대, 인천대와 한일장신대, 상지대와 경일대는 각각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서 기자 ◇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2일 차 용인대 8-3 군장대 김천대 2-0 인제대 동국대 3-0 배재대 여주대 0-0 서울디지털대 인천대 0-0 한일장신대 강서대 1-4 대신대 연세대 2-1 광운대 위덕대 3-4 송호대 제주국제대 4-0 초당대 상지대 1-1 경일대 수성대 1-2 세경대 한양대 8-0 서울대 세한대 1-3 영남대 울산대 6-1 목포과학대 건국대 3-1 원광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0-1 호원대 동원과학기술대 0-3 대구대 대구예술대 1-0 칼빈대 동아대 1-0 전주기전대 동신대 1-3 안동과학대 2022.08.15 12:05
프로축구

건국대, 송호대 꺾고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8강 진출

건국대가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8강에 진출했다. 이성환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지난 12일 강원도 태백의 강원관광대구장에서 끝난 대회 16강에서 송호대를 2-1로 꺾었다. 후반 7분 송호대 공격수 최태욱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9분 나온 나동욱의 동점 골과 후반 45분 터진 권혁빈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했던 건국대는 대회 4연승을 질주, 8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홍익대는 고원 3구장에서 열린 전주대와 16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0-0으로 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종료 직전 홍익대가 앞서 나가며 깨졌다. 홍익대 주장이자 미드필더인 권기찬이 전반 4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익대는 행운까지 따랐다. 후반 26분 정효민의 추가 골로 점수 차를 벌린 홍익대는 후반 38분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져 승리할 수 있었다. 선문대는 고원1구장에서 신성대를 7-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팀 용인대를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선문대는 이날 승리로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선문대 미드필더 이동원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동원은 전반 45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11분, 후반 41분 추가 골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호원대도 같은 구장에서 끝난 칼빈대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역전승이었다. 호원대는 전반 18분 칼빈대 수비수 박우현에게 선제 실점을 했다. 하지만 10분 만에 공격수 김용대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호원대는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던 후반 9분 미드필더 이준범이 역전 결승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광주대, 조선대, 용인대, 단국대가 승리했다. 태백산기 8강에서는 선문대-광주대, 홍익대-건국대, 호원대-조선대, 용인대-단국대가 맞붙는다. 경기는 14일 일제히 열린다. 김영서 기자 ◇ 태박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16강 선문대 7-1 신성대 한일장신대 0-2 광주대 전주대 0-3 홍익대 건국대 2-1 송호대 호원대 2-1 칼빈대 문경대 0-2 조선대 대구예술대 2 (3PK5) 2 용인대 단국대 3 (6PK5) 3 대신대 2022.07.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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