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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동계 축제 시작 알린 이탈리아의 ‘조화’…눈을 즐겁게 한 예술의 향연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개회식은 이탈리아의 역사·문화가 다채롭게 빛난 조화의 장이었다.7일 오전 4시(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처음으로 이탈리아 2개 도시에서 나뉘어 열리는 ‘분산 개최’로 이목을 끌었다.이탈리아가 저비용·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이번 대회를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6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했다. 빙상 종목이 주로 열리는 밀라노와, 컬링·스키 종목이 펼쳐지는 코르티나담페초의 거리는 400㎞ 이상 떨어져 있다. 개회식 역시 다양한 장소(밀라노, 페르다초,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에서 함께 열리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주제를 ‘조화(Armonia)’로 소개했다. 영어의 ‘하모니(Harmony)’와 의미가 같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다. 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회식 등 동·하계 올림픽은 물론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회식도 담당해 굵직한 국제 행사를 도맡은 베테랑이다. 이날 개회식에선 16세기 이탈리아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의 작품을 재현하는 무대로 시작했다. ‘큐피드와 프시케’ 신화를 바탕으로 한 무용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와 자코모 푸치니, 조아키노 로시니의 탈을 쓴 출연진이 등장했고, 이탈리아 유명 배우 마틸다 데 안젤리스가 지휘봉을 잡고 연주를 지휘했다.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 시대 등 이탈리아 역사를 대표하는 이들의 캐릭터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배턴을 넘겨받은 ‘디바’ 머라이어 캐리(미국)가 ‘파랗게 물든 푸르름 속에서’, ‘불가능은 없다’를 열창하며 무대 분위기를 띄웠다.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입장 이후에는 지난해 9월 별세한 이탈리아 패션계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모델들은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펼쳤다. 경기장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초록·흰색·빨간색으로 꾸며졌다. 골든 글로브 수상자 라우라 파우시니가 국기 게양 뒤 국가를 열창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의 개념적 핵심을 보여주는 ‘도시와 산’을 무용으로 펼쳤다. 우크라이나, 가자, 이란 등 세계 곳곳에서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림픽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한다는 취지다. 연기 막바지엔 도시와 산이 하나가 된 듯한 연출을 뽐내며, 조화의 메시지를 전했다.이후로는 선수단 입장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은 이번 개회식서 22번째로 입장했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인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탈리아어로 우리나라 정식 명칭은 ‘Repubblica di Corea’다. 입장 순서에서는 ‘Corea’가 기준이 된 거로 보인다. 피겨스케이팅 차준환과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기수를 맡았다. 기수로 나선 차준환과 박지우가 얼굴에 태극기 페이스페인팅을 한 뒤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이외 선수들도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을 누볐다. 같은 시간 리비뇨, 프레다초, 코르티나에서도 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팬들과 마주했다.이번 올림픽엔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 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71명 등 총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3개와 종합 순위 톱10을 목표로 삼았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5:13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겨울 축제 개회식 앞둔 ‘축구의 사원’…세계 각국 팬들이 모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산 시로 스타디움에는 전 세계의 스포츠 팬들이 집결했다.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겨울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예정돼 있다. 본 행사를 앞두고 2시간여 전부터 세계 각국의 스포츠 팬과 취재진이 경기장 인근에 집결해 산 시로를 지켜봤다.산 시로는 ‘축구의 사원’이라 불린다. 지난 1926년에 개장한 이 구장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 밀란과 AC 밀란 경기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주요 경기가 열린 장소이기도 하다. 산 시로는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 무대로도 역사가 깊다. 밥 말리, 롤링 스톤스, 데이비드 보위,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많은 스타가 이곳에 섰다.오는 9월 100주년을 맞이하는 산 시로는 올림픽 개회식을 끝으로 퇴장을 준비하고 있다. 밀란과 인터 밀란이 지난해 산시로를 완전히 철거한 후 인근 부지에 7만1500석 규모 경기장을 새로 공동 건설하기로 확정했다며 이번이 국제 이벤트와는 ‘라스트 댄스’가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경기장 인근에는 많은 스포츠 팬이 집결했다. 각종 식음료 부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팬들은 자신들의 국기를 두르고 기념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회식 주제는 ‘조화(Armonia)’다. 영어의 ‘하모니(Harmony)’와 의미가 같다. 세계적인 무대 예술가 마르코 발리치가 총연출을 맡았다. 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폐회식,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회식 등 동·하계 올림픽은 물론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회식도 담당해 굵직한 국제 행사를 도맡은 베테랑이다. 한국은 이번 개회식에서 22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개최국인 이탈리아 알파벳 순서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탈리아어로 우리나라 정식 명칭은 ‘Repubblica di Corea’다. 입장 순서에서는 ‘Corea’가 기준이 된 거로 보인다. 기수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가 맡는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7 02:32
해외축구

오현규, 튀르키예 폭격하고 ‘꿈의 무대’서 날아오를까…韓 월드컵 전망도 밝아졌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튀르키예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그가 베식타스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대개 유럽 팀들은 겨울 이적시장 적잖은 이적료를 쓴다. 시즌 중간인 겨울에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정이 좋지 않거나, 꼭 필요한 선수라는 뜻이다.오현규가 그렇다. 베식타스에서 주전으로 뛰던 태미 에이브러햄이 이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로 이적하면서 최전방에 구멍이 났다. 베식타스로서는 오현규가 꼭 필요했다.결국 베식타스는 오현규를 품는 데 1400만 유로(241억원)란 적잖은 이적료를 들였다.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현규를 향한 구단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베식타스는 그에게 주전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건넸다.베식타스에서는 이전보다 꾸준히 뛸 수 있을 것이 확실한 분위기다. 오현규는 2023년 1월부터 셀틱(스코틀랜드) 헹크(벨기에)를 거치면서 대체로 확고한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벨기에 리그 27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올렸지만, 뛴 시간은 411분에 불과했다.빠르게 팀에 녹아든다면 베식타스에서는 오현규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홍명보호에도 오현규의 이적은 호재다.오현규는 홍명보호의 넘버원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지난해 꾸준히 A매치에 출전해 골망을 갈랐다. 월드컵 무대에 설 것이 유력한 그가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건 대표팀에 호재다.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예비 멤버로 대표팀과 동행했다. 정식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한 터라 월드컵 출전 경험은 없다. 이번 이적으로 생애 첫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오현규다.김희웅 기자 2026.02.05 17:15
해외축구

한국 대표팀 감독 될 뻔했는데…'챗GPT 의존→선수단 28시간 무수면' 모레노, 논란 전면 반박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로베르트 모레노(49·스페인) 감독이 러시아 프로축구 PFC 소치에서 해임된 결정적인 이유가 선수단을 운영하는 데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ChatGPT)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는 이러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모레노 감독은 해당 주장에 대해 "거짓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일축했다.트리부나, 비사커 등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 라디오 RNE와의 인터뷰를 통해 챗GPT의 과도한 의존에 따른 경질 의혹에 관해 반박했다. 그는 현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선수단 운영에 관한 모든 최종 결정은 자신과 코칭스태프가 한다고 강조했다. 모레노 감독은 "나의 축구 경력은 데이터와 비디오 분석으로 시작했다. 이것이 내 전문 분야"라고 했다.모레노 감독의 경질 사유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영국 매체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구단의 전직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이 오를로프는 모레노 감독이 챗GPT의 '광팬'이었으며 이를 이용해 기이한 결정을 내렸다고 폭로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 9월, 2025~26시즌 러시아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7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는 부진으로 경질됐다. 부임 21개월 만이었다.황당한 일화는 지속해서 폭로됐다. 오를로프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챗GPT에 선수단의 모든 일정 설정을 주문해놓았다고. 계획표에는 선수들이 2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지 않는 일정도 포함돼 있었다. 선수들 또한 어떠한 이유로 새벽 5시에 기상해 오전 7시부터 훈련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를로프는 "결국 우리는 챗GPT 일정대로 움직인 것이었다"고 지적했다.더선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때에도 챗GPT의 의견을 참고했다. 구단은 블라디미르 피사르스키, 파벨 멜레신, 아르투르 슈셰나체프 중에서 한 명을 영입할 예정이었다. 모레노 감독은 세 선수의 데이터를 챗GPT에 입력한 뒤 슈셰나체프가 '최고의 선수'라는 답변을 받아 끝내 영입했다고 오를로프가 말했다. 슈셰나체프는 10경기에 출전해 한 골도 넣지 못했다.이와 관련해 모레노 감독은 "여느 프로 코칭스태프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GPS, Wyscout, 비디오, 스카우팅 플랫폼 등의 분석 도구를 사용한다. 기술은 정보를 더 빠르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스포츠적인 결정은 항상 코칭스태프가 내린다"고 반박했다. 소치는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결국 러시아 2부 리그인 퍼스트 리그로 강등됐다.그는 의혹의 근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오를로프와의 의견 차이를 지적했다. 모레노 감독은 "축구계에서 흔히 있는 일이지만, 나의 사임은 성적 부진과 경기 운영 계획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한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임 사유를 챗GPT 사용으로 설명하는 건 훨씬 더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한 것이며, 사실과도 다르다"고 했다.모레노 감독은 과거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군이었던 지도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물러나자 공석에 놓인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당시 대한축구협회(KFA)는 여러 후보군을 검토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을 선택했다. 모레노 감독은 코치로서 능력은 인정받았지만, 감독으로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이어갔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31 00:01
국가대표

‘홍명보호 안전 괜찮나’…멕시코 축구장서 괴한 총격으로 33명 사상

멕시코에서 열린 축구 경기 도중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멕시코 현지에서의 치안 불안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안전 문제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AP 통신, CBS 뉴스 등 현지 매체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과나후아토주(州) 살라망카시(市)의 한 축구장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던 도중 무장 괴한들이 관중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0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세사르 프리에토 살라망카 시장은 이번 공격이 최근 이어진 '범죄의 물결'의 일환이라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단속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프리에토 시장은 SNS(소셜미디어)에서 '정부 당국을 굴복시키려는 범죄 조직들은 결코 뜻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나후아토주 검찰청도 해당 지역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연방 당국과 협력하여 수사 중이다.멕시코 연방정부는 최근 마약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11월 마약 카르텔 단속 과정에서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의 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암살당하는 등 치안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장 총격 사건이 벌어진 과나후아토는 갱단 간 알력 다툼으로 인해 지난해 멕시코에서 살인 사건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살인율이 인구 10만 명당 17.5건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살인율은 이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이번 축구장 총격 사건이 벌어진 마을에서는 최근 사람의 유해가 담긴 가방이 여러 개 발견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의 유해가 최근 과나후아토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이러한 치안 불안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도 적잖은 부담이다.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는 과달라하라이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A조 2경기를 치른다. 나머지 1경기는 몬테레이에서 갖는다. 과달라하라와 과나후아토는 직선거리로 약 230㎞ 떨어져 있다. 이는 서울~부산 간 거리보다 짧은 수준이다. 차로 이동하면 5시간 정도 소요된다.한편, FIFA 랭킹 22위 축구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D조(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승자와 1차전을 갖는다. 이어 멕시코와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각각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7 00:01
해외축구

[오피셜] PSG 이강인, 곧 복귀한다…현지 매체 “큰 힘이 될 것”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훈련에 복귀했다. 최근 각종 이적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까지 당한 그는 훈련에 매진하며 팀의 다음 일정에 합류하기 위한 단계를 착실히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도 이강인의 복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속팀은 이강인의 훈련 사진을 게재했다.PSG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파리스 팀은 ‘PSG 선수단은 팀의 훈련장으로 복귀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가득했을 것’이라면서도 ‘PSG 선수단에게는 두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했던 이강인이 복귀했다. 그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돌입했다. 주앙 네베스 역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팀에 합류했다’고 21일(현지시간) 전했다.이강인은 최근 부상을 당해 PSG 전력에 이탈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CR 플라멩구(브라질)와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왼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전반 35분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벅지를 강하게 맞았다. 결국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이강인의 복귀는 PSG에 반갑다. 부상 당시 구단 공식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이강인은 예상대로 왼 허벅지 부상을 당했는데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었다. 실제 이강인은 인터콘티넨털컵 경기 이후 피치를 밟지 못하고 있던 상황. 이러한 가운데, PSG는 구단 공식 SNS(소셜미디어)에 이강인의 훈련 사진을 올렸다. 파리스타임도 ‘이강인의 합류는 PSG의 공격 로테이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을 둘러싸고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보도한 바 있다. AT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PSG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PSG는 오는 24일 AJ 오세르와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2 13:04
축구일반

메시가 들었던...'귀하신 몸'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또 한번 한국에 [트로피 투어의 경제학]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또 한 번 한국에 왔다. 월드컵 트로피는 올해 6월 개막하는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를 순회하는 투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월드컵 트로피가 전세기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고, 같은 날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소비자 체험 행사가 열렸다.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트로피 투어 관계자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1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터키,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 6개국을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한다. 공식 트로피는 이동 내내 철통 보안 속에 관리된다”고 전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은 아르헨티나였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전 세계 축구팬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에 한국에 온 트로피가 바로 메시가 들어올렸던 그 트로피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이 환희에 차서 들어올릴 트로피이기도 하다. 20주년 맞이한 트로피 투어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의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로써 처음 열렸다. 대륙을 돌면서 실제 우승 트로피를 팬들 앞에 공개하는 행사로, 해를 거듭하면서 트로피 순회 전시 규모가 더 커졌다. 이 행사의 스폰서는 계속 코카-콜라가 단독으로 맡고 있다. 트로피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만 가는 게 아니다. 축구 인기가 높은 여러 나라를 폭넓게 방문한다. FIFA가 전 세계 축구팬을 직접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FIFA의 스포츠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평가받는다. 월드컵 트로피의 역사를 알고 트로피 투어를 보면 더 흥미롭다. 월드컵 트로피는 역대 두 가지 디자인이 존재한다. 1930년 초대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만들어진 트로피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머리 위로 팔각형의 컵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이 트로피 제작 비용을 당시 FIFA 회장이던 쥘 리메 개인이 부담했고, 이 때문에 ‘쥘 리메 컵’이라는 애칭이 있다. 이후 브라질이 1970년 월드컵에서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쥘 리메 컵을 영구소장하게 됐고, FIFA는 새 트로피를 제작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실비오 가차니가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새 트로피는 1974년 서독 월드컵 우승팀 서독이 처음으로 가져갔다. 월드컵 트로피는 두 명의 인물이 지구를 떠받드는 형상으로, 하단에서 윗부분까지 몸체가 비틀려 올라가는 듯한 나선형 기둥이 있어 역동적이다. 승리의 에너지, 하나되는 세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트로피는 순금이며, 무게는 약 6.175㎏이다. 두 손으로 높이 들어올리기에 결코 가볍지는 않은 무게다. 월드컵 트로피는 FIFA 소유다. 월드컵 우승국은 우승 세리머니를 할 때만 진품을 들어올리고, 이후 FIFA가 다시 가져가서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대신 월드컵 우승팀은 FIFA로부터 진품 트로피와 똑같이 만든 복제품을 받아 영구 소장한다. 이런 스토리가 생긴 건 불행히도 진짜 쥘 리메 컵을 브라질이 보관하던 중 1983년 도난 당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진품을 찾지 못해 브라질 축구협회가 복제품만 보관하고 있다. FIFA의 트로피 투어는 전 세계에 단 하나 남아있는 진품 월드컵 트로피를 축구팬이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행사다. 대한민국은 월드컵 트로피의 단골 방문지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가 2006년 처음 시작한 이후 한국은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 트로피 투어 대상지로 선정됐다. 2006년 첫 트로피 투어를 비롯해 2010년, 2014년, 2022년과 2026년 트로피 투어가 서울에서 진행됐다. 전세기를 타고 온 월드컵 트로피는 서울 시내까지 이동할 때, 전시되는 내내 경호를 받는다. 한국이 트로피 투어의 단골 개최지로 선정된 건, 아시아 최다 월드컵 본선진출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1986년부터 2026년까지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등 역대 12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은 역대 아시아 국가 중 월드컵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지난 16일 트로피 투어 미디어간담회에 참석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트로피를 보며 “미운 감정이 든다”고 했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트로피”라는 게 이유다. 하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우리 세대가 1986년 월드컵을 누볐고, 아들 세대인 2002년 한·일 월드컵서 4강에 올랐다. 이제 우리 손자 시대에는 트로피를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대표팀을 향해 꿈은 이루어진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트로피 투어를 통해 직접 월드컵 트로피를 접하게 되면 축구 선수들도, 응원하는 축구 팬들도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 트로피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서울을 거쳐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트로피 투어 행사까지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월드컵 트로피는 꽤 무겁다. 나라를 대표하는 부담을 어깨에 짊어지는 듯한 무게”라며 “하지만 그 무게를 짊어지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다. 내가 그 무게를 짊어졌던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6.01.19 16:00
해외축구

[IS 용산] ‘금빛’ 월드컵 트로피, 4년 만에 한국서 공개…레전드들은 ‘우승’ 기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4년 만에 한국서 모습을 드러냈다. 트로피 투어 행사에 참석한 축구 레전드들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1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26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 열렸다. 국내 팬들에게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만나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다. 지난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FIFA 월드컵 감동과 열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지난 1986년부터 2026년까지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48개국이 참가하는 등 사상 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선 8강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다.이날 현장에는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가 자리를 빛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전 경기 출전해 브라질의 우승에 기여한 ‘전설’ 지우베르투 실바도 함께했다.이날 트로피 앞에 선 차범근 전 감독은 “미운 감정이 든다”고 운을 뗀 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트로피”라고 말했다. 차 감독은 선수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1무2패), 감독으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2패)에 나섰다. 하지만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미래 세대를 향한 희망을 품었다. 차 전 감독은 “김용식 원로가 이끈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우리 세대가 1986년 월드컵을 누볐고, 아들 세대인 2002년 한일 월드컵서 4강에 올랐다. 이제 우리 손자 시대에는 트로피를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함께 자리를 빛낸 차두리 감독, 이영표 위원, 구자철 디렉터도 같은 의견이었다.차두리 감독은 “한국 축구 선수 중 이영표 위원과 함께 가장 트로피에 가까이 간 선수”라며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고, 축구를 해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순간이 꼭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영표 위원은 “지금은 트로피에 잠시 멀어진 것 같다. 하지만 조금씩 트로피로 향하는 흔적을 남기면, 기대하기 힘들었던 우승도 가능할 거로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에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응원하겠다”고 응원했다.구자철 디렉터는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트로피를) 들어보고 싶다. 후배들이 계속 두드리다 보면,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격려했다.끝으로 차범근 감독은 “대표팀을 향해 ‘꿈은 이루어진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며 “나의 삶, 축구인의 삶 등 모든 일은 스스로 되지 않는다. 꿈을 꿔야 하고, 꿈을 위해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5:40
국가대표

‘우승 트로피 한국 온다’ 코카-콜라,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개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코카-콜라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오는 16일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오는 6월부터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공동 개최로 열리는 FIFA 월드컵 2026의 우승국에 실제로 수여되는 공식 트로피"라고 전했다.이어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FIFA 월드컵 2026을 향한 승리의 기운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지난 1986년부터 2026년까지 지난 40년간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왔다. 이번 FIFA 월드컵 2026 진출로 통산 12번째 FIFA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 만큼, 승리의 상징인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한국 방문은 국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이자,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지난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FIFA 월드컵 감동과 열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해 150여 일간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 한국에는 오는 16일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통해 입국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한국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늘 축구 팬들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왔다. 1998년 ‘777 응원단’을 통해 첫 원정 응원단을 선보였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는 2,331명의 ‘777 응원단’을 모집해 한국전 3경기를 현장에서 함께 응원했다. 2006년에도 ‘999 붉은 원정대’를 독일로 파견하며 태극전사를 향한 응원에 앞장서는 등 국내 팬들과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끼고,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누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왔다. 승리의 상징인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 또한 국내 팬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한국 코카-콜라는 2006년을 시작으로 2010년, 2014년, 2022년까지 꾸준히 트로피 투어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오랜 시간 FIFA 월드컵 현장에서 국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한국 축구에 진심을 갖고 응원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가진 승리의 기운을 국내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코카-콜라는 1976년부터 FIFA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1978년부터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는 2006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14 09:05
해외축구

“맞춤형 훈련 중” 지난해 허벅지 다친 이강인, 컵 대회 출전 전망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5)이 여전히 허벅지 부상 이후 맞춤형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거로 알려졌다.PSG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컵 대회를 앞둔 선수단의 부상 상황에 대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PSG는 오는 1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FC와 2025~26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2강전을 벌인다. 같은 연고지를 둔 파리FC와의 ‘파리 더비’다. 지난 5일 리그에서 열린 맞대결에선 PSG가 2-1로 이겼다.한편 구단에 따르면 이강인은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함께 ‘맞춤형 훈련’을 소화 중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18일 카타르에서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허벅지를 다쳐 조기에 교체된 바 있다. 당시 팀은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강인도 라커룸에서 밝은 미소로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PSG는 짧은 겨울 휴식기를 가졌다. 후반기 이강인의 복귀 시점에도 이목이 쏠렸지만, 아직 팀 전체 훈련 합류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모양새다. 당시 구단은 이강인을 두고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왼손 골절을 당한 사포노프 역시 재활 중이다.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훈련 대신 휴식을 취하는 거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부상 전까지 공식전 21경기 2골 3도움을 올렸다.한편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파리FC와의 프랑스컵 32강전을 앞두고 “나는 10일마다 1경기 뛰는 것보단, 4일에 한 번 뛰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이동은 피곤하지만, 우리는 이미 이런 일정에 익숙하다.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결승전과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대회를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난해에도 많은 경기에서 극복해 냈다. 팀이 가진 멘털리티는 남다르다. 우리는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의 핵심이다”고 승리를 다짐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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