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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김동현, 팬미팅 ‘시작’ 성료.. 이병찬 깜짝 게스트

‘국민가수’ 김동현의 새로운 시작에 팬들도 동행한다.김동현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 김동현 팬미팅 ‘시작’’ (이하 ‘시작’)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총 2회차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김동현은 공식 팬덤인 '동행''과 함께 힘찬 2024년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김동현은 네 컷 사진으로 근황을 알아보는 오프닝 코너를 시작으로 팬들과 함께 다양한 릴레이 게임을 진행했다. 회차별로 일부 코너의 구성과 선곡에 변주를 줘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동현은 또한 공연 타이틀이 ‘시작’인 만큼 본인과 팬들에게 각각 ‘시작’을 의미하는 노래들인 ‘비밀’과 ‘오르막길’, ‘비상’, ‘나는 나비’ 등을 선곡해 그 의미를 되새겼다.‘Once again 불후의 명곡’ 코너도 이어졌다. 이병찬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김동현은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곡들을 다시 한번 선곡해 그날의 감동을 재현했다. 첫 출연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범수 ‘끝사랑’을 비롯해 조성모 ‘아시나요’ 무대로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후 김동현은 ‘Isn't She Lovely’, ‘Lost Stars’ 커버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김동현은 이병찬과 함께 윌비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음악적 동행에 나선다. 2024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첫걸음을 내디디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김동현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뒤 2022년 4월 신용재가 노랫말을 쓴 싱글 ‘Bittersweet’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김동현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빨간풍선’, 네이버 웹툰 ‘이제야 연애’ OST 등에 꾸준히 참여하며 탁월한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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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주년’ 이병찬, 14일 신곡 ‘너의 아카이브’ 발매

가수 이병찬이 깜짝 신곡을 발표한다. 이병찬이 가창한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 ‘너의 아카이브’가 오는 14일 정오에 벅스 등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신곡은 이병찬이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무대에 첫 등장 한지 1주년이 되는 10월 14일에 맞춰 공개되어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너의 아카이브’는 헤어진 후 세상 어느 곳을 가도 남아있는 전 연인의 흔적을 느낀 이의 아프고 그리운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담담한 피아노 반주에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이병찬의 보컬이 듣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감정의 극대화를 이룬다. 특히 이병찬은 지난 9일 솔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첫 단독 팬미팅 ‘이병찬 첫 번째 노랑데이_ 나빌레라'에서 ‘너의 아카이브’를 라이브로 선공개하며 팬클럽 ‘노랑이들’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신곡은 김범수의 ‘보고싶다’, ‘끝사랑’,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좋은 사람’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의 가사를 쓴 윤사라 작사가와 이병찬의 데뷔곡 ‘아이 드림’(I Dream)을 작사, 작곡한 피노미노츠(Phenomenotes), 드라마 ‘서른아홉’의 권영찬 음악감독이 함께 협업하여 애틋한 감성을 살린 명품 발라드를 완성했다. ‘너의 아카이브’는 NHN벅스가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 ‘티핑포인트(Tipping Point)’의 두 번째 음원이다. NHN벅스는 잠재력이 넘쳐나는 아티스트들이 지금보다 더 눈에 띄는 상승곡선을 그리길 기원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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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야심작 '내일은 국민가수' 포스터 전격 공개

111팀의 열정과 설렘으로 프레임을 꽉 채운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TV조선 글로벌 케이팝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장르·국적·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이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터뜨리며 오디션 열풍 중심에 섰던 TV조선 제작진이 또 한 번 전 연령을 아우르는 차세대 K팝 스타 발굴에 박차를 가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국민가수'가 참가자들의 열정이 물씬 느껴지는 공식 포스터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본 경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공식 포스터는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모인 111팀의 참가자들이 수트를 맞춰 입고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초대형 무대 위에 도열한 압도적 장관을 담았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 있는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을 지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다가올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연령과 성별은 물론 지역과 직업을 불문하고 오직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뭉친 이들이 과연 어떤 기념비적인 무대를 만들어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MC 김성주를 비롯해 '국민보컬 5대장'이라 불리는 김범수·백지영·케이윌·이석훈·김준수와 매의 눈 마스터 박선주·윤명선·붐·이찬원·신지·장영란·신봉선·오마이걸 효정 등 초강력 마스터 군단을 출격시키며 전에 없던 새로운 시각을 통해 K팝 재조명에 나선다. 이렇듯 세계를 호령할 새로운 K팝 스타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초미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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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국민가수', 김범수부터 효정까지 골든 마스터 공개

'내일은 국민가수'가 골든 마스터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TV조선 글로벌 케이팝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장르·국적·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 트롯이 아닌 글로벌 케이팝 스타를 찾아낼 것으로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내일은 국민가수'가 김범수·백지영·케이윌·이석훈·김준수부터 국민가수 서포터즈 박선주·윤명선·신지·이찬원·오마이걸 효정까지, 우승 상금만 3억 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오디션답게 전무후무 막강 라인업으로 꾸린 초강력 마스터 군단을 확정,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춘 음악 오디션인 만큼, 다양한 끼와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지원했다"며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제작진의 노하우와 마스터들이 가진 열정으로 대한민국이 만들고 전 세계를 열광시킬 글로벌 케이팝 스타를 배출해내겠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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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JTBC ‘히든싱어2’ 출연…오늘(29일) 녹화

윤도현이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한다.'히든싱어2' 관계자에 따르면 윤도현은 29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녹화에 원조가수로 참여한다. 해당 녹화 분은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히든싱어'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쇼다. 지난 12일 첫 방송에서는 임창정이 출연해 시청률 3.7%(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2회 신승훈 편에서는 4.6%, 3회 조성모 편에선 5.4%로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월 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4회에는 김범수 편이 전파를 탄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0.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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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신승훈-조성모 등 ‘국민가수’들과 두자릿수 시청률 노린다

JTBC의 상반기 최고 히트작 '히든싱어'가 막강 출연진과 부쩍 높아진 상금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즌2'를 예고했다. '국민가수' 신승훈·조성모 뿐만 아니라 시즌1보다 노련해진 모창능력자들까지 섭외하며 비지상파 예능 최초의 두자릿수 시청률을 노리고 있다. 앞서 6월 종영한 '히든싱어-시즌1'은 가수 박정현 ·윤민수 김건모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일반인 출연자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건모 편'에서 5.1%(TNms, 전국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중국 ·터키 등에 포맷 수출까지 이뤄냈다.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자 조승욱 PD와 진행자인 전현무, 보컬 트레이너 조홍경, 가수 주영훈 뿐 아니라 각각 '김건모 편' '이수영 편' 준우승자인 최동환· 우연수 등이 참석했다. 조PD는 "회사에서는 목표 시청률을 6%정도로 잡았지만, 제작진은 두자릿수 시청률을 노리고 있다. 높아진 부담감 만큼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임창정·신승훈·조성모 등 최고의 출연진을 섭외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히든싱어2'는 12일 '임창정 편'에 앞서 5일 전 국회의원 강용석과 함께하는 'D-7 특집'을 내보낸다. ▶시즌2, 시즌1과 달라진 점은?…'높아진 상금과 출연자들의 실력''시즌2'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우승상금의 변화다. 진짜 가수를 꺾고 우승을 하는 모창능력자에게는 시즌1(1000만원) 에 비해 두 배인 2000만원이 주어진다. 이 뿐 아니라 진짜 가수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까지 살아남은 준우승자에게는 시즌1과 동일하게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주어질 뿐 아니라, 마지막 라운드에서 받은 자신의 득표수에 10만원을 곱한 금액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이에 조 PD는 "시즌2는 2배의 재미, 2배의 감동, 2배의 상금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 시즌에 비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모창자들의 등장도 볼거리다. 조 트레이너는 "시즌1때보다 연령대와 직업 면에서 훨씬 다양해진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시즌1을 시청하고 연습을 많이 했는지, 실력 면에서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엄청난 실력자들의 등장에 제작진이 행복한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히든싱어2' 오디션장에는 현직 판사부터 임산부, 대기업 간부 뿐 아니라 해외에서 오디션 참가를 위해 입국한 출연자까지 등장했다. 유튜브 바람을 타고 외국인 참가자가 대거 늘어났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등 출연 확정…'시즌2 라인업은?'제작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연이 확정된 가수는 가수 임창정과 신승훈·조성모, 주현미·남진·윤도현 등이다. 12일 첫 방송부터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가수 임창정이 출격한다. 2회의 주인공인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2일 녹화를 앞두고 있다. 조성모와 주현미·남진·윤도현 등은 출연 시기를 놓고 제작진과 논의중이다. 조PD는 "오는 23일 컴백하는 신승훈이 앨범 작업을 마무리 하고 2일 녹화에 참여한다"며 "국내 최고의 가수인 만큼 섭외가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신승훈씨 부모님이 이 프로그램에 꼭 나가라고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하더라"고 후일담을 전했다.이날 제작진은 이들 외에도 김범수·박효신·변진섭·보아·아이유·양희은·이소라·이승철·이승환·이선희·이적·임재범·조용필·휘성 등이 포함된 총 20명의 가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PD는 "현재 총 12명의 출연가수 중 6명의 섭외를 마쳤다. 명단에 있는 분들은 시즌 1때부터 '히든싱어'의 공식 홈페이지 등에 올린 시청자들의 요청을 토대로 현재 제작진이 섭외를 했거나 준비 중인 가수들"이라며 "단순한 '위시리스트'는 아니다. '가왕' 조용필의 섭외 역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꼭 조용필 선생님의 섭외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가왕'의 옆에서 제 특유의 '깐족거림'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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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난 김범수의 영원한 노예”, 계약서 인증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가수 김범수의 '영원한 노예'임을 선언했다.돈스파이크는 24일 김범수의 트위터에 '내 트위터 언팔했냐'는 글을 남겼다. 이에 김범수는 '나를 버리고 김연우와 손잡은 것도 모자라 생사람까지 잡느냐'는 댓글로 돈스파이크가 MBC '나는 가수다 2'에서 김연우의 전담 편곡자로 합류하게 된 것을 언급했다. 돈스파이크는 시즌1에서 김범수의 전담 편곡자로 활약한 바 있다.김범수의 질투 어린 반응에 돈스파이크는 '무슨 소리. 난 너의 영원한 노예라는 계약을 잊은건 아니겠지'라고 답했다.이에 네티즌들은 '얼굴과 달리 알콩달콩 귀엽네요' '노예계약으로 성사된 관계군' '이번엔 김연우를 국민가수 만드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04.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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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②] ‘나가수’ 시즌1 종료…피해자 BEST 5

▶피해자김건모'국민가수' 타이틀이 위태로웠다. 프로그램이 자리 잡기도 전에 '립스틱 짙게 바르고' 자진 하차하는 굴욕을 당했다. 국민가수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가 기대됐지만, 화끈하게 구설에 오른 채 고개를 떨궜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해 다양한 레퍼토리가 기대됐던 게 사실. 하지만 정작 '나가수' 무대에선 데뷔곡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딱 하나만 부를 수 있었다. 김범수·박정현·윤도현 등 함께 출연했던 후배 가수들이 승승장구를 거듭해 자진 탈락이 더욱 뼈아팠다. '나가수'의 모든 비판을 온 몸으로 다 받으며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속 그처럼 '액받이 가수'가 됐다. 프로그램이 처음에 자리 잡는데 크게 일조했지만, 정작 자신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 절치부심하며 '룰루랄라'로 일밤에 다시 투입됐지만 애국가 시청률에 두 번 울고 있다. 이현우평가할 시간조차 없었다. 차라리 비판이라도 시원하게 받았으면 좋으련만, 단 2회 출연에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첫 출연에 7위를 기록하며 망신살이 제대로 뻗쳤다. 하지만 만회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속이 탈 노릇이다. 시즌1의 마지막 가수로 빅마마 이영현과 함께 투입돼 기대를 모았지만, 우수한 동급생 때문에 제대로 비교대상만 됐다. 그나마 마지막 무대에선 '비장의 카드' 양동근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엔 시들해진 시청률이 발목을 잡았다. 출연만으로 화제가 됐던 방송 초반과 달리, 냉정해진 시청자들의 비판에 만신창이가 됐다, 테이tvN '오페라스타'에서 우승하며 자신있게 도전했지만, 최단기간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출연 전부터 '나가수'에 나오기엔 내공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던 게 사실. 하지만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쓸쓸히 퇴장했다. 무엇보다 성적 면에서 고개를 들기 창피할 정도로 역대 최악이다. 함께 1라운드 만에 조기 탈락했던 조규찬이 5·7위를 기록했지만 테이는 6·7위에 머물러 탈락에 이견이 없었을 정도. 하필 윤민수가 명예졸업하던 날 하차가 결정돼 손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박수만 쳤다.조규찬유령가수가 됐다. '조규찬이 '나가수'에 들어왔었어?'라는 질문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한 방에 훅 날라 갔다. 이후 테이가 1라운드만에 탈락하며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데뷔 연차로 보면 조규찬에겐 굴욕이나 다름없는 성적표다. 속 시원하게 부르지 못하는 특유의 창법에 청중평가단의 냉혹한 평가가 가해졌다. 이후 '놀러와'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토크 분위기를 망치는 최악의 게스트'라는 오명 속에 바로 하차했다. 어딜 가도 '나가수' 1라운드 탈락이라는 주홍글씨를 지울 수 없었다.JK김동욱 첫 등장은 화려했지만 끝이 흐지부지했다. JK김동욱은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는 도중 너무 긴장해 돌연 멈추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후 재도전을 해 무대를 마쳤다. 당시 가스펠 분위기의 '조율'로 2위를 했을 정도로 무대는 훌륭했지만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스스로 노래를 멈추고 재도전했기 때문에 공평하지 않다'며 질타했고, 여론에 부담을 느낀 JK김동욱은 꼴등은 아니었지만 특혜 논란으로 결국 자진 하차의 길을 택했다. '제2의 임재범'이라는 딱지를 떼어 버리겠다며 프로그램에 나왔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팬들도 아쉬워했다.김연지·배중현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2.13 07:01
연예

[단독] 나가수 8·15 시즌 2 시작…기존 가수 대거 물갈이

'나는 가수다'가 오는 8월 15일 녹화를 기점으로 새 판을 짠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기존 가수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진 제도를 신설하고, 새로운 가수들을 대거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퇴진 제도는 YB·박정현·김범수 등 '개국공신'들을 위한 제작진의 배려. 경연에 지쳐 피로감이 한계에 달한 가수들에게 명예퇴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명예로운 퇴진을 위한 전제 조건은 7라운드 동안 탈락하지 않고 버텨야 하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새로 시작된 라운드가 8월 8일 녹화로 끝이 난다. 이 라운드까지 버틴 기존 가수들에게 명예퇴진을 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기존 가수들이 대거 물러나고 8월 15일 녹화부터 새로운 가수들이 출연해 '시즌2'격의 녹화로 전환될 것을 보인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은 새로운 가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국민가수'급의 걸출한 뮤지션과 접촉 중이다. 이경란 기자 2011.07.26 10:38
스포츠일반

탈락 없는 ‘나는 가수다’, 제목을 바꿔라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좌초 위기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대원칙인 '꼴찌 탈락'의 원칙을 흔들며 정체성 혼란에 빠졌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럴거면 프로그램 폐지하라'며 성난 시청자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20일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라면 '욕먹어도 싸다' 며 비난에 공감할 수 밖에 없다. 이날 김건모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불러 꼴찌가 됐다. 원칙대로라면 '탈락'해야했지만 제작진은 '재도전'이라는 꼼수를 내놨다. 국민가수가 탈락하자 녹화장은 급냉각됐고, MC 이소라는 눈물을 흘리며 녹화장을 빠져 나갔다. 제작진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자 재도전이란 룰을 급조했다. '서바이벌'이란 타이틀이 무색해진 순간이다. '나는 가수다'는 지난 6일 첫 방송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김건모·이소라·정엽·박정현·윤도현·김범수·백지영 등 내로라 하는 가수가 총출동한 것도 대단한데 '서바이벌'까지 한다니 화제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미 전국민에게 검증받은 가수를 고작 500명의 청중 평가단이 평가한다는 설정에 '기획 자체가 말도 안된다', '시청률을 위해 가수들을 잔인하게 내몬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기획만은 신선했다. 기라성 같은 가수들을 설득해 서바이벌 무대에 세웠다는 것만으로도 '쌀국장 김영희PD'의 뚝심에 '대단한 근성'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제작진은 첫 정식 도전 무대에서부터 시청자들을 낚았다. 예고편에서 이소라·백지영이 눈물 흘리는 장면까지 짜깁기해 내보내며 첫 탈락자를 운운했는데 사실 탈락자는 없었던 셈. 심지어 탈락자를 대신해 무대에 오를 새로운 도전자가 대기실에 기다리고 있다가 되돌아가는 코미디까지 연출됐다. 작가 김수현은 '그저 평가단은 있으나마나. 재도전을 급조하고 영리? 하게도 선택권은 가수에 넘긴 방송사 얍실함이 입맛이 썼고 우리의 건모씨가 멋지게 노우하기를 바랐을 뿐'이라며 비난에 힘을 실었다. '꼴찌 탈락'이 없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재도전 나는 가수다'로 타이틀을 바꿔 달아야할 판이다.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1.03.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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