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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홍유순·이여명·키아나 스미스 IN’ 2024 박신자컵 참가 선수 변경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홍유순(인천 신한은행)이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무대를 밟는다. 이밖에 이여명(청주 KB), 키아나 스미스(용인 삼성생명)이 대회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의 참가 선수 명단이 일부 변경됐다”라고 전했다. 먼저 지난 20일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홍유순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2순위로 KB스타즈에 합류한 오카쿠치 레이리도 한국 이름 이여명으로 등록을 완료해 코트를 누빌 전망이다.최근 한국 국가대표의 꿈을 위해 특별 귀화를 추진 중인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도 삼성생명의 출전 선수 명단에 합류했다. 반면 이다연(아산 우리은행)은 최근 임의해지를 결정해 박신자컵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현장의 생생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중계진도 확정됐다. 김기웅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를 비롯해 임용수, 박찬웅, 김용남 아나운서가 캐스터진으로 활약한다. 해설위원으로는 여자농구 팬에게 친숙한 김은혜, 손대범 해설위원과 김일두 해설위원이 합류해 박신자컵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은 전경기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 여농티비, 아프리카TV, 스포키, 카카오TV, WKBL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중계된다.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우리은행과 히타치 하이테크의 개막전, 9월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캐세이라이프와 신한은행의 경기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김우중 기자 2024.08.29 14:40
프로농구

“박신자컵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열정, 항저우에서도 이어질 것” 전문가들 한목소리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나서는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박신자컵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함께 중국으로 향한다. 지난 3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끝난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은 현장의 선수·코치진은 물론 농구인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 여사의 이름을 딴 박신자컵은 올해 국제대회로 확장돼 4개국(한국·일본·호주·필리핀) 10개 팀이 참가했다. 그전까지 유망주는 물론 코치진 육성에 초점을 맞춘 대회였다면, 이번에는 격이 다른 대회가 열렸다.특히 일본 WJBL 1·2위 팀인 에네오스 선플라워즈, 도요타 안텔롭스는 물론, 호주 중위권 팀인 벤디고 스피릿, 필리핀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WKBL 6개 구단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최종 우승팀은 아산 우리은행을 꺾은 도요타의 몫이었다.박신자컵은 9일간 매일 경기가 열리는 빡빡한 일정 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경기 뒤 선수, 감독들의 표정은 모두 밝았다. 하나같이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오는 9월 항저우 AG에 나서는 대표팀 주축 멤버 박지현(23·우리은행) 박지수(24·청주 KB 스타즈)가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 주목받았다. 박지현은 결승전까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대회 직전 우리은행 선수단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탓이다. 그는 “프로, 국가대표를 하며 충분히 소화해 본 일정이다. 오히려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믿었다. 힘든 상황임에도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박지현은 박신자컵에서 경기당 평균 39분7초를 뛰며 평균 23득점(1위) 9.8리바운드(1위) 3.5어시스트 3.2스틸(1위) 야투 성공률 47.3%를 기록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준우승 뒤 박지현을 향해 “여자농구의 중심이 될 선수”라는 찬사를 보냈다.박지수 역시 6경기 평균 18득점(4위) 7.2 리바운드 2.2블록(1위) 야투 성공률 59.5%를 기록하며 청주체육관의 주인공다운 활약을 뽐냈다. 특히 대회 중 3개의 3점슛을 모두 적중시키며 새로운 무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격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아닌, 약속된 픽앤팝에 이은 깔끔한 3점슛이었다. 그는 “국제대회 하면서 느낀 점이, 내 신장(1m93㎝)을 가진 선수들 모두 3점이 좋다. 그냥 좋은 게 아니라 뛰어난 선수도 여럿 있다”면서 더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이 주목받을 수 있는 건 해외 팀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다. WKBL 구단의 한 감독은 “일본과 자주 교류하지만, 리그 상위권 팀은 우리와 일정을 잘 잡아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국제전으로 위상을 높인 박신자컵에서 수위급 팀과 격돌할 수 있었다. 해외 어느 팀 하나 할 것 없이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 선수는 물론 감독들에게도 큰 공부가 됐다”고 돌아봤다.박신자컵을 중계한 김은혜·안덕수 KBSN 스포츠 해설위원도 “매우 훌륭한 대회였다”라고 입을 모았다. 먼저 김은혜 해설위원은 “최근 일본이 여자농구 강국으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우리가 다소 움츠러든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정면으로 부딪치는 모습을 톡톡히 봤다. 우리가 다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돌아봤다.안덕수 해설위원은 “왜 이제야 이렇게 대회를 크게 열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운을 뗀 뒤 “선수들이 코트에서 훌륭한 태도로 임했다. 이런 국제전이 많아진다면 국가대표는 물론 WKBL 소속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7월 끝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부진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당시 대회 5위에 그치며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오는 항저우 AG가 끝난다면 2026 여자농구 월드컵까지 국제 대회가 없다. 항저우 대회는 최근 침체에 빠진 여자농구가 부진을 만회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두 해설위원은 “선수들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경기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안덕수 해설위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박신자컵에서 보여준 열정과 태도는 분명 박수받을 만했다. 이 기세를 항저우 코트에서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아시아의 맹호로 일어설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8년 만에 대회를 찾은 박신자 여사는 당시 WKBL를 통해 “목숨을 바쳐서 하고 싶다는 절실함 없이는 성공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선수들은 코트 위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선수들의 노력은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WKBL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박신자컵 온라인 시청자 수는 총 33만3984명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한 수치다.박신자컵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의 시선은 항저우 AG로 향한다. 한편 정선민호는 C조에 편성, 북한·대만·태국과 격돌한다. 정선민호의 첫 경기는 오는 29일 항저우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맞대결이다.김우중 기자 2023.09.15 06:30
스포츠일반

김소니아, WKBL 3X3 트리플잼 해설자로 나선다

오는 23일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삼성생명 3X3 Triple Jam‘ 대회에 김소니아(우리은행)가 중계 해설자로 나선다. 김소니아는 2020 도쿄올림픽을 비롯하여 FIBA 3X3 월드컵 등 세계 무대에서 루마니아 3X3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3X3 경기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소니아를 비롯하여 김은혜 해설위원, 김기웅, 박찬웅 캐스터가 이번 대회 마이크를 잡으며 3X3 경기 중계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도 마련됐다. 우선 당일 입장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스와니코코에서 제공하는 기초화장품 세트를 증정하며, 현장에서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트리플잼 출전 선수와 함께 소통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관중은 별도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WKBL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 대회 MVP 맞히기, 응원 메시지 남기기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여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로 제공한다. 김영서 기자 2022.04.21 19:16
연예

'노는언니' 박세리 "내 태몽 가물치 승천하는 꿈"

김은혜와 조해리, 김자인이 '노는 엄마들'로 변신, 힐링 데이를 음악과 이야기꽃으로 물들인다. 내일(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국가대표에서 엄마가 된 김은혜와 조해리, 김자인이 육아에서 벗어나 언니들과 함께 힐링 데이를 보내는 가운데 네버엔딩 토크타임으로 흥을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세계 최고 클라이머' 김자인이 등산용 밧줄의 독일어인 자일과 암벽 등산의 메카 인수봉에서 글자를 따 자신의 이름을 지었다고 밝힌다. 심지어 친오빠인 김자하와 김자비의 이름도 클라이밍과 관련됐다고 덧붙여 이름부터 클라이머 운명을 타고난 삼 남매의 사연이 흥미를 돋운다. 작명에 이어 언니들의 예사롭지 않은 태몽 이야기도 귀를 기울이게 한다. 박세리는 아버지가 태몽을 꾸셨다고 언급, 커다란 가물치가 연못에서 승천하는 꿈이 자신의 태몽이었다며 남다른 클래스를 뽐낸다. 이를 듣던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도 자신의 태몽을 통해 금메달을 예상했다며 힘든 훈련을 버티게 한 비상한 태몽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이번 방송에는 언니들이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LP바에 도착, 각자의 신청곡을 들으며 추억에 빠진다. 임신이 되고 출산하기까지 약 1년 동안 이어폰을 꽂고 홀로 태교 음악을 들어오던 '노는 엄마들' 김은혜, 조해리, 김자인은 물론, 운동만 하던 언니들도 이런 곳은 처음이라며 들뜬 마음으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뿐만 아니라 조해리는 파일럿 남편 덕분에 무료로 비행기를 이용한다고 고백해 전 세계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이들 부부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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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김은혜-조해리-김자인, 1호 육아동기 결성 수다 포텐

엄마가 된 국가대표 김은혜, 조해리, 김자인이 '노는 언니'와 함께 육아 해방 여행을 떠나며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해설위원 김은혜와 대한민국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ISFC 클라이밍 월드컵 최다 우승자인 김자인이 '노는 언니 1호 육아동기즈'를 결성, 국가대표 선수 시절부터 엄마가 되면서 겪은 육아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털어놨다. 먼저 언니들과 만난 김은혜, 조해리, 김자인은 올봄 아이를 출산한 후 첫 외박이라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그동안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마땅히 없었던 이들은 국가대표라는 공통점과 초보 엄마로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금세 육아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태교 방법으로 조해리는 좀비 영화를 봤고 김자인은 만삭 8개월까지 클라이밍을 탔다고 해 언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김자인은 "(임신하고)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임신했을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선수 시절 1일 1식을 하며 극한 체중 관리를 유지, 배고플 때는 블루베리나 토마토 몇 알로 굶주림을 해결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김자인은 생리를 1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할 정도로 저체중이었기에 임신한 사실이 기적 같았다고 덧붙였다. 언니들은 차원이 다른 육아일기를 들려준 '노는 엄마'들을 위해 바닷가 여행을 준비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해수욕장에서 신경 쓸 사람 없이 물놀이를 즐기고 가만히 선베드에 누워 '물멍(물을 보면서 멍 때리기)'에 잠긴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더불어 치열했던 승부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아이처럼 머드팩을 바르고 놀아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조해리는 바쁘게 훈련에 몰두했던 선수촌 시절을 회상, 당시 부상 때문에 수도 없이 119에 실려 갔던 일화를 꺼냈다. 한 번은 두 다리 모두 정강이뼈가 부러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며 금메달리스트가 됐음을 들려줘 뭉클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조해리는 나란히 금메달리스트로 성장한 이상화를 언급, 선수촌에서 이상화를 비롯해 피겨퀸 김연아와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상화와 서로의 결혼식이 하루 차이라 둘 다 가지 않기로 합의하는 '찐친(진짜 친한 친구)' 모먼트를 자랑했다. 김자인이 클라이밍 명가에 속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화 '엑시트'의 클라이밍 코치를 맡은 김자비 선수와 중국대표팀 코치로 재직 중인 김자하 선수와 친남매 사이였던 것. 김자인 남매는 산악회 출신 부모님 덕분에 어릴 적부터 산을 오르며 자연스레 클라이밍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촬영 도중 박세리는 대출업자로부터 전화가 와 당황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출이 필요 없을 것 같은 '리치언니' 박세리는 상대방에게 "얼마까지 해줄 수 있어요?"라고 묻고 싶었다고 농담을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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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육아 STOP' 조해리-김자인-김은혜, '노는 언니' 출격

'노는 언니'가 국가대표 엄마들과 함께 힐링에 나선다. 내일(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해리와 세계 최고 클라이머 김자인,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해설위원 김은혜가 출연한다. 언니들과 함께 육아 해방 여행을 떠난다. 출산 이후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는 세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 동기를 결성한다. 조해리와 김자인, 김은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산후조리원 동기가 없어 공유하지 못한 서로의 육아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각양각색의 태교 방식을 자랑,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은혜와 김자인은 농구와 클라이밍 등 운동선수 엄마다운 태교 비법을 전수한 반면 조해리는 좀비 영화를 비롯한 공포 영화 감상이라는 자신만의 특별한 태교 방법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녀는 2001년 선수촌에 처음 입성한 이후로 불운과 부상에 의해 올림픽 출전 기회가 좌절되었던 당시의 심정을 드러낸다. 선수 생활이 짧은 쇼트트랙 종목 특성에도 불구하고 만 28세의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조해리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빙속 여제 이상화와 피겨 여왕 김연아는 조해리의 결혼식을 챙겨줄 정도로 남다른 인연임을 고백, 더불어 '노는 언니'의 '척척이' 곽민정과 친척 사이라고 밝힌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에서 엄마가 된 조해리는 선수 시절 얻은 습관성 어깨 탈구로 아이를 안을 때조차 부상 걱정을 해야 한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는다. 어깨가 빠졌을 때의 고통이 출산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그녀의 말에 어깨 부상을 앓고 있는 박세리 역시 크게 동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국대 엄마들의 육아 해방 여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엄마들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뽑은 해수욕장에서 언니들과 함께 물멍(물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부터 머드팩까지 알찬 휴가를 즐긴다. 어린 아이처럼 머드팩을 칠하는 언니들과 귓속까지 빈틈없이 머드팩을 발라 '자유의 머드상'으로 변신한 박세리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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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돌아온 김단비 "송중기 홀릭♥ 태교사진도 송중기"

여자 농구계 만능포워드 김단비가 남편과 '송중기 홀릭'에 빠져든 사연을 전한다. 오늘(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여자농구 스타 김단비가 언니들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단비는 올스타 5년 연속 1위에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대한민국 여자 농구계 최강자로 '노는 언니'와는 지난 맛집투어 특집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털털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언니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런 김단비가 이번에는 언니들과 청춘 여행을 떠나 한층 더 에너제틱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맛집투어 특집에서 컨디션 난조로 끝까지 함께 먹방을 하지 못했던 상황. 이번 청춘특집에서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다. 김단비는 최근 배우 송중기에게 폭 빠진 사연을 전하며 언니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다. 심지어 남편도 '송중기 홀릭' 중이라고 한 그녀는 "남편이 나중에 아이를 가지면 송중기 사진을 계속 보자고 했다"라며 부부가 열성 팬임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언니들은 다가올 2021 도쿄올림픽에 대한 수다의 꽃을 피운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단비는 "내 목표는 금메달"이라며 남다른 포부와 국대 포스를 뽐낸다.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남현희, 한유미, 정유인, 김은혜의 소식과 더불어 배구, 수영, 펜싱 등의 종목에서 떠오르는 기대주와 관전 포인트까지 국가대표 언니들이 직접 알려준다. 2021 도쿄올림픽에 대한 요모조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는 언니'는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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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 이변없는 굿즈 판매왕-대상 싹쓸이

언니들의 2020년의 마무리는 훈훈함 그 자체였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한 굿즈를 직접 포장하고 기부를 위한 지인 판매에 나선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달력 판매왕 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언니들의 눈치 게임이 치열했던 가운데 박세리는 국내 대기업의 CEO를 찾아가 통 큰 기부 계약을 맺어 '역시 박세리'란 감탄을 자아냈다. 언니들은 가수 윤하, 당구선수 차유람,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곽민정의 예비신랑 농구선수 문성곤, 펜싱선수 구본길, 쇼트트랙선수 곽윤기, 홍현희 등 방송인을 비롯한 전·현직 국가대표들에게 굿즈를 팔며 판매왕을 향한 불꽃 튀는 전쟁을 벌였다. 무엇보다 판매 수익금을 기부 한다는 좋은 취지에 모두가 흔쾌히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배구선수 김연경 역시 100만 원 상당의 달력 부수를 구매하며 기부했고 가수 윤하는 100만 원 기부와 달력 65부를 시청자들에게 선물, 정유인의 어머니도 화끈하게 100부를 구입해 정유인을 깜짝 놀라게 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김종민 회장이 230부를, IOC 위원 유승민도 80부를 구입, 통 큰 기부를 한 선수들과 대기업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굿즈 판매가 종료된 후, 언니들은 '달력 판매왕 시상식'에 참가했다. 화려한 시상식 룩과 포토타임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미니 드레스부터 턱시도까지 한껏 멋을 낸 언니들 중에서도 한유미는 롱 드레스로 레드카펫 위 '윰여신'다운 자태를 뽐냈다. 달력 판매왕 시상식은 아나운서 이혜성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판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매진되고 재판매 요청까지 쇄도했던 굿즈는 5000개가 판매돼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업탐방을 하며 기부를 독려했던 박세리는 총 판매량에서 절반을 넘게 판매하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순금 1돈의 소와 한우 모둠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고, 이혜성이 한우 세트가 든 가방을 들다 휘청이자 "고기 멍 들어"라며 고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6개월 간 스포츠 스타로서, 예능 루키로서 활약했던 언니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 '제1회 노는 언니 시상식'이 이어 개최됐다. 총 7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지금까지의 활약상과 딱 맞는 시상에 언니들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유미와의 밀당 케미스트리와 만능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온아앓이'에 빠뜨린 김온아가 뉴 스타 상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광배근의 소유자 정유인이 모두가 주목한 상을 수상했다. 늘 웃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 곽민정은 웃상을 수상했고, 뒷모습을 자주 보였지만 누구보다도 일도, 노는 것도 몰입했던 남현희가 숨 막히는 뒤태상을 수상했다. 배구 여신에서 예능의 신으로 거듭난 허당 한유미가 예능 신상을, 마지막으로 남다른 어록을 남기고 '노는 언니'의 중심을 잡았던 박세리가 대(大)상을 수상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베스트 커플상이었다. 한유미, 김은혜의 기린즈부터 곽민정 정유인의 막내라인까지 쟁쟁한 후보 5팀이 노미네이트 됐다. 현장에서 제작진의 투표가 이뤄졌다. '노는 언니' 제작진이 직접 뽑는 만큼 공신력 있는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아웅다웅 하면서도 손발 맞춰 할 일을 뚝딱 해내는 밀당즈 한유미와 김온아였다. 두 사람은 서로 원치 않는 커플 데이트권을 상품을 받아 끝까지 옥신각신하는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언니들은 시청자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굿즈 이벤트로 마음을 베풀고 시상식을 통해 지난 6개월을 되짚으며 단합했다. 2021년에는 못 놀아본 언니들이 어떤 도전과 어떤 모습으로 놀아보게 될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다음 방송에는 2021년 신년맞이 동계 훈련이 언니들을 기다린다. 미녀 축구선수 이민아, 장슬기가 일일 훈련 코치로 나선다.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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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언니' 해결사 박세리→허당 한유미, 난생처음 캠핑 '해피엔딩'

국가대표 언니들이 먹고 놀기에 완벽한 일정을 마무리하며 캠핑의 추억을 완성했다.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김은혜의 난생처음 캠핑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둘째 날 아침 언니들은 화려한 조식 테이블을 마련했다. '라면은 역시 모닝 라면!'이라며 짜장라면으로 예열을 시작한 언니들은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이어 전날 잡은 조개를 활용한 봉골레 파스타까지 싹싹 해치웠다. 언니들은 먹방은 1박 2일 동안 어마어마하게 이어졌다. 과자, 쫀드기, 치킨, 산낙지, 해삼, 멍게, 소라, 맥주, 김치알곱창전골, 곱창막창구이, 통오징어구이, 가리비양념범벅, 버터새우구이, 소금새우구이, 버터오징어구이, 스모어, 스파게티면추로스, 버터마약옥수수, 드립커피, 짜파구리, 토마호크 스테이크, 봉골레 파스타, 아이스크림, 포도, 팥빙수 등 총 26가지에 달한다. 그렇다고 해서 먹는 것만이 캠핑의 묘미는 아니었다. 언니들은 배를 채운 만큼 칼로리 소모에도 열을 올렸다. 첫날 조개를 잡고 요리하고 야밤 농구를 하는 등 많은 체력을 쏟았다. 둘째 날에는 설거지 내기 배드민턴, 팥빙수 내기 족구, 긴장 가득한 서바이벌 게임까지 종목을 넘나드는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남다른 승부욕을 폭발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캠핑에서 뜨거운 숯불 앞을 지키며 희생하고 여기저기 해결사로 나선 맏언니 박세리, 남다른 센스와 행동력으로 훌륭한 보조 역할을 소화한 남현희와 정유인, 다소 어설프지만 열심히 요리하며 허당 매력을 뿜어낸 '기린즈' 한유미와 김은혜, 특유의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언니들을 보좌한 곽민정까지 멤버들의 개성이 뚜렷이 드러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언니들은 조금은 어색했던 첫 만남과 달리 비좁은 캠핑카 안에서 서로의 온기를 의지해 동침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함께 노는 재미를 알아가는 과정이 회를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스며들어 변해 보는 사람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난생처음 캠핑으로 꽉 찬 1박 2일을 보내고 어느새 다음 놀이를 고민했다. 놀 줄 모르던 언니들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놀 거리를 떠올리며 아이처럼 들떴다. 특히 춤에 관심을 보인 언니들은 봉을 잡고 웨이브 댄스를 연습하며 의욕을 드러냈다. 유재석, 이효리, 비가 선보인 혼성 그룹 싹쓰리처럼 90년대 분위기의 댄스라면 자신들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과연 제2의 싹쓰리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 방송에는 '리치 언니' 박세리의 서울집이 공개된다. 멤버들과 함께하는 첫 집들이인 만큼 어떤 먹방과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할지 기대된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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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와 언니들, 1박 2일 캠핑 26가지 먹방

국가대표 언니들의 먹성이 두고두고 회자될 대기록을 남긴다. 내일(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난생처음 1박 2일 캠핑을 떠난 박세리, 남현희, 한유미, 곽민정, 정유인, 김은혜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캠핑을 통해 언니들은 말 그대로 '먹고 놀고'의 진수를 보여준다. 출발 당일 아침부터 치킨 발골로 먹부림을 시작한 언니들은 이후로도 직접 끓인 김치 알 곱창전골,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각종 해산물 등 다양한 음식들을 섭렵한 가운데 해산하는 순간까지도 먹는 일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튿날 아침에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조식메뉴로 모습을 드러낸다. 맏언니 박세리의 '최애 먹킷 리스트'로 꼽혔을 뿐 아니라 예고를 통해 시청자들의 기대감마저 끌어올렸던 토마호크. 박세리는 전날 밤 잠들기 직전까지 토마호크 관련 영상을 찾아보며 이미지 트레이닝까지 하는 열의를 보인다. 언니들이 바랐던 다양한 음식들이 속속 현실화돼 푸짐한 아침 한상이 차려진다. 조식이라기엔 꽤 무거웠던 언니들의 아침 상차림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멤버들이 이번 캠핑을 통해 먹은 음식은 총 26가지에 달한다. 그러나 언니들은 "생각보다 많이 먹진 않는다"에 이어 "살 안찌는 것만 먹었다", "밥(쌀)은 안 먹었지 않느냐" 등 끊임없이 흔한 자기합리화를 해가며 끝날 때까지 폭풍 먹방을 이어간다. 1박 2일 동안 언니들의 위장을 채운 총 26가지 음식은 무엇일까. 먹는 것 앞에 늘 진심인 언니들의 폭풍 먹방에 기대가 모아진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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