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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보아 상위호환? 롯데 자이언츠 원투펀치 구성→명확한 지향점은 '구속'

'파이어볼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지향점은 명확했다. 스토브리그 내내 조용했던 롯데는 지난 11일 2026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발표했다. 최근 2시즌 연속 리그 안타 부문 1위에 오른 빅터 레이예스와 140만 달러에 동행하기로 했고, 보류선수로 뒀던 알렉 감보아 대신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 두 '신입' 투수를 내세워 새로운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모두 메이저리그(MLB) 이력이 화려한 건 아니다. 로드리게스는 15경기, 총 52⅔이닝을 소화했다. 제레미 역시 18경기에서 24⅔이닝을 막은 게 전부다. 선발 등판도 없었다. 두 선수 커리어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빛났다. 로드리게스는 2023년 7월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2024년까지 뛰며 2승 6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2024시즌은 32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1.80(45이닝 44탈삼진 9자책점)을 기록했다. 제레미는 2025시즌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 타이거스 마운드 주축이었다. 2024시즌에는 76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3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기도 했다. 두 투수의 공통점은 구속이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최고 157㎞/h, 제레미는 158㎞/h가 찍히는 포심 패스트볼을 꾸린다. 평균 구속도 150㎞/h 초반에 형성될 전망이다. KBO리그에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도입되며, 스트라이크존이 다소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높은 코스 커브가 범위에 걸쳐 스트라이크로 자주 판정됐다. 타자들의 히팅 존은 넓어졌고, 구속이 빠른 투수들은 정교한 코너워크가 되지 않아도 상대적으로 수월한 승부를 했다. 롯데는 지난 5월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었던 알렉 감보아를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내세워 1선발로 썼다. 감보아는 좌완이면서 150㎞/h 중반 강속구를 뿌려 경쟁력을 보여줬다. 6월 등판한 5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하고 1점 대 평균자책점을 남겨 월간 MVP도 선정됐다. 감보아는 미국 무대에서 뛸 때 한 번도 100이닝 이상 소화한 시즌이 없었다. 몸 관리 노하우가 부족해 9월 이후 급격히 구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점을 고려해도 감보아의 영입은 성공 평가를 받는다. 롯데가 8월 중순까지 리그 3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새 얼굴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역시 선발 투수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커리어에서 150이닝 이상 소화한 시즌이 없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5시즌 기준으로 99⅓이닝이 최고였다. 내구성은 변수가 될 것 같다. 하지만 감보아에 버금가는 구위·구속을 갖춘 건 분명하다. 2025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가 NPB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뒤 KBO리그에서도 통했던 사례가 있어, 로드리게스·제레미를 향한 기대감도 근거는 충분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2 11:36
뮤직

김호중, 수감 중 합창단원으로 세종문화회관서 공연?…“사실 아냐” [공식]

가수 김호중이 소망교도소 합창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호중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11일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연장 근처도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호중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세진음악회에 소망교도소 합창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호중이 무대 위에서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보고 눈물을 훔치는 팬들도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그러나 소속사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음주 후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김호중은 같은 달 24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구속됐으며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받아 복역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21:49
메이저리그

통산 208홈런, 타율 0.194…'투수'로 변신한 공갈포, MLB 복수의 팀 '관심'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한 조이 갈로(32)가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까.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투수 갈로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한 갈로는 2024년까지 통산 208홈런을 기록한 거포.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그뿐만 아니라 2019년 올스타 선정, 2020년과 2021년에는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석권했다. 하지만 통산 타율이 0.194(2869타수 557안타)에 머물 정도로 타격의 정확도가 심각하게 떨어졌다. '공갈포'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을 수밖에 없었다. 갈로는 메이저리그(MLB) 마지막 시즌인 2024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76경기에 출전, 타율 0.161(223타수 36안타) 10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277)과 장타율(0.336)을 합한 OPS가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낮은 0.613에 그쳤다.지난 2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갈로는 3월 방출됐고 이후 '투수 전향' 의사를 밝혔다. 1m96㎝의 장신으로 패스트볼 구속이 90마일(144.8㎞/h) 후반대까지 나온다고 알려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1 17:39
연예일반

“지금은 회사원..” 남태현, 음주운전 혐의 모두 인정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첫 공판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허준서 부장판사는 이날 남주현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남태현은 노란색으로 탈색한 장발 머리를 질끈 묶고, 검정 마스크를 쓴 채 법정에 들어섰다.남태현은 “공소사실을 다 인정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또, 그는 현재 자신의 직업을 “회사원”이라고 소개했다.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쯤 술을 마시고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선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당시 남태현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알려져 비난받았다.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월 남태현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월 남태현을 불구속 기소했다. 남태현은 앞서 서울 강남구에서도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2023년 7월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5:44
스포츠일반

‘과도한 신체접촉 논란’ 김완기 감독, 직권남용·직무태만으로 1년 6개월 징계

강원 삼척시청 육상팀 김완기 감독이 삼척시체육회로부터 자격 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은 거로 알려졌다.10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삼척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직권남용과 직무태만을 이유로 김완기 감독에게 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다. 앞서 육상팀 선수들은 김 감독에 대한 직권남용과 직무태만으로 진정서를 제출한 거로 알려졌다. 김완기 감독은 지난달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 당시 불필요한 신체 접촉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상황은 이렇다. 소속팀 선수 이수민이 대회서 1위(2시간35분41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때 김완기 감독이 그에게 타월을 전달하기 위해 다가갔으나, 이수민이 강하게 얼굴을 찌푸리며 감독의 팔을 뿌리치는 모습이 중계 화면을 통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최초 소셜미디어(SNS)에서 해당 사건이 조명되자, 감독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이에 이수민이 직접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혔다.당시 이수민은 “나는 이번 상황을 ‘성추행’이라고 단정하거나 주장한 적은 없다”며 “문제의 본질은 성적 의도 여부가 아니라, 골인 직후 예상치 못한 강한 신체 접촉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점”이라고 명확히 했다.이어 “당시 숨이 가쁘고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옆에서 갑작스럽게 매우 강한 힘으로 내 몸을 잡아채는 충격을 받았다. 그 순간 가슴과 명치에 강한 통증이 발생했고, 저항해도 벗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팔이 압박된 채 구속감을 느꼈다. 이 모습이 그대로 영상에 남아 많은 분들의 논란을 불러온 거”라고 설명했다.사건 직후 김완기 감독은 선수 부상 방지 차원을 이유로 타월을 덮어주려 했다고 발언한 거로 알려졌다. 이수민 역시 “감독님은 조사 전 단독으로 해명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와 본인 잘못이 없다는 입장을 먼저 밝히는 모습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선수를 보호하고 상황을 바로잡아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조사도 없이 해명 자료를 공개하는 모습은 매우 힘들고 혼란스러운 경험이었다”라고 적기도 했다.한편 앞서 선수들이 제출한 진정서에선 논란이 일었던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김완기 감독은 선수 시절 1988년 경부역전대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후 1990년 동아마라톤 우승, 1994년에는 당시 한국 기록으로 동아 국제마라톤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가대표 시절엔 황영조, 이봉주 등과 함께 대표팀에서 활동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선 황영조와 함께 출전해 28위로 완주했다.김우중 기자 2025.12.11 10:00
뮤직

마약 집유기간 중 음주운전…남태현 오늘(11일) 첫 재판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첫 재판을 받는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판사 허준서)은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이번 음주운전이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난 5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남태현을 불구속 송치했고, 검찰은 7월 14일 불구속 기소했다.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2023년 3월에는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08:08
프로야구

10월 말 창원에서 직접 테스트 NC, NPB 명문 '요미우리 출신' 토다 영입 [공식발표]

NC 다이노스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인 투수 토다 나츠키(25)와 총액 13만 달러(1억9000만원·계약금 2만 달러, 연봉 10만 달러, 옵션 1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10일 밝혔다.일본 아이치현 다카하마 출신인 토다는 키가 1m70㎝로 작은 편이지만 신체 조건을 뛰어넘는 구위를 갖췄다는 평가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0㎞/h에 이르며 투심 패스트볼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컷 패스트볼(커터) 등을 두루 던진다. 안정된 제구와 다양한 구종이 장점.토다는 2021년 일본 프로야구(NPB)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NPB 3시즌 성적은 19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53(27과 3분의 2이닝)이다. 올 시즌에는 NPB 2군에서 요미우리 소속으로 35경기(선발 7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2.42(81과 3분의 2이닝)를 마크했다. 볼넷(14개)과 탈삼진(73개) 비율이 안정적이었다. 임선남 NC 단장은 "토다 선수는 구단이 꾸준히 관찰한 선수다. 선발, 불펜 등 다양한 보직을 소화할 수 있다.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탈삼진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10월 말 창원에서 1차례 테스트도 진행했다. 눈으로 직접 모습을 확인했고, 논의를 거쳐 토다 선수를 선택하게 되었다. 다양한 역할로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토다는 내년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0 17:04
연예일반

성시경 소속사 측, 미등록 운영 사과… “지난달 정식 등록” [전문]

가수 성시경 누나가 대표이사로 있는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이 미등록 상태로 운영한 혐의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10일 에스케이재원 측은 “금일 보도된 미등록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진행 중인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관계 기관에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전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9일 성시경의 누나 성모씨와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함께 고발됐던 성시경에 대해서는 소속사 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만한 객관적인 증거 자료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송치했다. 앞서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누나가 대표이사인 1인 기획사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되지 않아 경찰에 고발된 바 있다. 이하 에스케이재원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케이재원입니다. 금일 보도된 미등록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저희 에스케이재원은 지난 9월 발표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에 대한 12월 31일까지의 계도 기간 안내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차질 없이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 제1항’에 따른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2025년 11월 27일 등록증을 정식으로 수령했습니다. 앞으로도 진행 중인 절차에 성실히 임하고, 관계 기관에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전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0 15:05
연예일반

옥주현 이어 성시경 친누나도… 기획사 ‘미등록 운영’으로 검찰 송치 [왓IS]

가수 옥주현에 이어 성시경의 친누나 및 소속사도 연예기획사를 미등록 상태로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9일 성시경의 누나 성모씨와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함께 고발됐던 성시경에 대해서는 소속사 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만한 객관적인 증거 자료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송치했다.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누나가 대표이사인 1인 기획사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되지 않아 경찰에 고발됐다. 당시 에스케이재원 측은 “2011년 2월 법인을 설립했으나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돼 등록 의무가 신설됐음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앞서 같은 혐의로 고발된 옥주현도 지난달 2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TOI엔터테인먼트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 없이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대해 TOI는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에 기획업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가 등록 없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0 14:12
스타

성시경 소속사·친누나, 기획사 미등록 운영 검찰 송치

가수 성시경의 누나와 소속사가 연예기획사 미등록 운영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시경의 누나 성모씨와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을 대중문화예술산업법발전법 위반 혐의로 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함께 고발됐던 성시경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경찰은 성시경이 소속사 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만 한 객관적인 증거 자료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누나가 대표이사인 1인 기획사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됐다.당시 에스케이재원은 “2011년 2월 법인을 설립했으나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돼 등록 의무가 신설됐음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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