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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이이경 “술 먹고 다음 날 녹화... 재석이 형이 쌍욕”

방송인 이이경이 ‘놀면뭐하니?’ 멤버들에게 큰 의지를 한다고 고백했다.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은 설 특집 ‘행님 뭐하니?’로 꾸며졌다. 이날 이이경을 중심으로 하하, 주우재는 여행을 떠났다.이날 이이경은 멤버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난 처음에 우재 형이 무서웠다. 나랑 안 맞을 거로 생각했다”라면서 “형도 그런 걱정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우재는 “이경이랑도 점차 간 보듯이 알게 되면서 나중에 진짜 편해지더라”고 말했다.유재석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이경은 “재석이 형은 진짜 나를 사람 만들어주고 계신다. 어느 날 광고주분들이랑 술자리를 가겼다. 다음날 녹화가 뭔가 잘 된 거 같았다”면서 “그래서 그다음에 술 먹고 가는 이상한 루틴이 생겼는데, 형이 다 알고 계셨다. 농담이 아니라 전화로 쌍욕 먹었다. 최후 경고까지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진짜 완전 그때 번개 맞았다. 잘되기 위해 했던 행동인데 형은 다 알고 계셨고 의존하지 말라 했다”라고 덧붙였다.하하 역시 과거 ‘무한도전’ 이야기를 꺼내면서 “다시는 목요일(녹화일) 전날에 술 안 마신다. 아직도 전날 술 마시면 문자한다. 그 임팩트가 세다. 눈물이 찔끔찔끔 난다”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22:20
뮤직

[왓IS] 뉴진스 “어도어, 일부 멤버 부모님 만나 회유·이간질 시도”

어도어 측이 그룹 뉴진스 일부 멤버들의 부모님을 만나 회유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뉴진스는 23일 어도어가 최근 자신들을 상대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알리며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하였다”고 밝혔다.뉴진스는 “이처럼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며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 그리고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정에서 당당히 싸우려 한다”고 덧붙였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하고 기존에 예정됐던 일정을 소화하며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으며, 지난 13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추가로 제기했다.어도어 측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면서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함에 따라 광고주 등 제3자의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소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3 08:11
연예일반

뉴진스 vs 어도어 운명, 벚꽃 필 때 갈린다 [전형화의 직필]

뉴진스와 어도어의 법적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먼저 움직인 건 어도어다. 어도어는 13일 “지난 주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알렸다. 어도어는 “지난해 12월3일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 1심 판결 선고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받고,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정해진 수순이었다. 지난 4일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끝으로 뉴진스와 어도어의 동행이 얼추 마무리되자,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법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란 건 이미 가요계에 퍼질 만큼 퍼진 이야기였다. 굳이 하이브는 이를 숨기지도 않았다. 최근 하이브 측 고위 인사들이 언론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뉴진스를 상대로 광고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걸 고민 중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이로써 뉴진스가 독자적인 행보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법원의 판단이 더 빨라지게 됐다.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는 길면 1~2년이 걸리지만 가처분 신청은 2~3개월 안에 인용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 당장 뉴진스의 독자 행보에 제동이 걸린다. 반면 법원이 기각을 한다면, 뉴진스 독자 행보에 사실상 걸림돌이 사라지는 셈이다.주목할 점은, 어도어가 뉴진스 활동 금지 가처분신청을 건 게 아니라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는 점이다. 뉴진스는 소속사 분쟁을 겪으면서도 지난해 말 2024년을 빛낸 가수 갤럽 조사에서 30대 이하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광고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만큼 광고계에서 뉴진스의 입지가 탄탄하다는 뜻이다. 어도어가 입장문에서 “광고와 행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외부로부터 제안 받고 있다”고 밝힐 정도다. 어도어가 뉴진스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걸지 않고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걸었다는 건, 뉴진스와 독자적인 계약을 추진하려는 광고주들의 움직임을 막으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그렇게 뉴진스의 돈줄을 막아 어도어로 복귀를 도모하려는 노림수가 깔려 있는 것이다. 사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어도어에선 광고 계약 금지와 관련한 입장을 길게 설명했지만 기획사 지위보전이 방점이다. 어도어가 뉴진스 소속사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본안에서 정리될 사안인 만큼 그동안은 광고계약 체결권을 어느 쪽에서 갖고 있을지가 관건이 될 터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어도어의 노림수는 적중한 셈이 된다. 하지만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다면, 어도어에게 자충수가 될 수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12월 초 일본 일정이 끝나자마자 그간 머물렀던 어도어 숙소에서 나온 뒤, 어도어에서 맺은 계약을 이행할 때까진 어도어와 철저히 파트너 관계로 행동했다.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어도어에 모여야 할 경우 각자 이동 수단을 통해 어도어로 모였으며, 일정을 마치면 역시 각자 이동수단을 통해 헤어지는, 출퇴근 방식으로 일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어도어 역시 뉴진스가 어도어 숙소에서 나오자, 하이브 담당 직원이 몸에 카메라를 부착하고 해당 숙소를 살피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동안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담당했던 퍼포먼스 디렉터, 매니저 등이 최근 상당수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냉랭한 상황 속에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에 따라 뉴진스와 어도어의 운명이 엇갈릴 전망이다. 당초 뉴진스는 지난해 하반기 일본 팬콘서트에 이어 국내 팬콘서트를 열고 연초에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투어를 돈다는 계획이었다. 소속사 분쟁으로 이런 일정이 어그러진 뒤, 아직 구체적인 올해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어도어에선, 뉴진스 정규앨범 발매와 팬미팅을 포함한 올해 활동 계획을 이미 기획했다며, 뉴진스 멤버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뉴진스의 올해 행보는 벚꽃이 필 무렵 명확해질 것 같다. 뉴진스가 벚꽃길을 걷게 될지, 어도어가 웃게 될지, 올봄을 기다리는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5.01.14 09:54
문화

뉴진스, 더 이상 광고 못 찍나... 어도어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 [전문]

그룹 뉴진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연예기획사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가처분신청을 냈다.13일 어도어는 “본사는 지난주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는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의 1심 판결 선고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받고,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어도어는 이번 가처분 신청은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본사는 광고와 행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외부로부터 제안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정규앨범 발매와 팬 미팅을 포함한 올해 활동 계획을 이미 기획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한 상태다. 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 어도어는 지난 주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가처분은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의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고,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어도어가 이같은 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주들과 접촉하면서 계약을 체결하려는 시도를 지속함에 따라, 광고주 등 제3자의 혼란과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위한 결정입니다. 멤버들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주장이 부당하다는 점은 앞서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를 통해 확인 받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종 판결이 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발생하고 있는 혼란을 긴급히 막고자 부득이하게 가처분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하겠다는 어도어의 뜻이 반영돼있습니다. 멤버들의 독자 행동에 따른 시장과 업계의 혼선이 계속되면,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하락이 불가피해지고, 결과적으로 어도어가 기획사로서 경쟁력을 잃고 경영 위기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수년 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본안판결이 나오더라도, 그 때는 이미 원상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도 반영했습니다. 어도어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뉴진스를 위해서도 걷잡을 수 없이 법적 책임이 확대되기 전에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또,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하는 선례가 만들어진다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투자 유인이 사라져 K-팝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업계 전반의 우려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한편,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에 따라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위한 모든 인력과 설비 등을 변함없이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입니다. 또, 어도어는 광고와 행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외부로부터 제안 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정규앨범 발매와 팬미팅을 포함한 올해 활동 계획을 이미 기획 완료하여, 뉴진스 멤버들과 충분히 소통할 수 있기를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3 14:37
문화

어도어 “뉴진스 새 계정, 법률적으로 문제” 우려

뉴진스가 새 SNS 계정을 개설하고 활발하게 소통 중인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가 우려를 표했다.어도어는 18일 “어도어가 개설한 뉴진스의 공식 SNS 이외의 모든 계정은 전속 계약상 사전 협의 없이 개설된 것”이라며 “해당 계정 및 콘텐츠 게재와 관련해 광고주 등 제삼자와 문의와 항의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알렸다.어도어는 “해당 계정을 통한 별도의 연예 활동은 법률적 문제가 된다”면서 “뉴진스가 기존처럼 공식 채널(포닝, 인스타그램 엑스)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뉴진스는 지난 14일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새로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멤버들은 “(이 계정은) 진짜 저희다”라며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했다.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진즈포프리’ 인스타그램에 보그 코리아 한복 화보 사진도 올렸다. 이 화보에는 ‘뉴진스’ 팀명 없이 멤버들의 본명만 영문으로 적혀있었다. 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디렉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18:31
연예일반

[단독] ‘어도어 고발’ 뉴진스 매니저 A씨 “CCTV 거짓말로 떠보더니 부모님한테 전화하겠다며 겁박” (인터뷰)

“업무를 논의 하자며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하더니 비위 행위를 했다고 몰아붙이더군요.”어도어와 김주영 대표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발한 뉴진스 매니저 A씨가 어도어 측에서 자신이 비위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한 데 대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A씨는 10일 늦은 저녁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뉴진스와 일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3일 모 기자의 문의와 관련해 논의하자고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다”면서 “그랬더니 그 이야기를 잠시 하다가 돌연 광고주들에게 연락을 돌렸냐고 추궁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앞서 A씨는 이날 오후 어도어와 김주영 대표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A씨는 어도어가 마치 업무 협의를 하는 것으로 유인한 후 갑자기 대기발령서를 주면서 집에 있는 노트북을 즉시 반환하라고 요구하고 퇴근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이 반환되기까지 3시간 가량 불법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진정서에서 어도어가 어떤 법적 근거도 없이 개인 휴대폰을 제출하라고 강요했으며, 업무 관련 자료를 모두 온라인(회사 드라이브) 상에 백업했고 노트북에 개인적인 자료밖에 없어 노트북을 포맷했음에도 불구하고 포맷했다는 이유로 이를 징계 사유로 삼겠다면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A씨가 광고주에게 직접 연락을 해 회사를 배제한 채 아티스트와 브랜드 간에 직접 계약 체결을 종용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매니저 스스로도 이러한 커뮤니케이션한 것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위반을 돕는 심각한 해사행위”라고 반박했다. 어도어는 “해당 매니저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부여했으나, 명백한 증거에 반하는 허위 진술을 하면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불가피하게 해당 직원에 대하여 업무 대기발령을 하고, 회사 자산인 노트북의 반환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법 감금 등 어떠한 강압 행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매니저는 노트북 제출을 요구 받은 후 몇 시간이 지나서야 누군가로부터 노트북을 전달받고 회사로 제출했는데, 완전히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포맷해서 제출했다. 해당 매니저는 어떤 자료가 포맷 과정에서 삭제가 되었는지 자체를 확인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철저히 진상을 조사한 후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련의 일들에 대해 A씨는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힌 뒤 광고주들에게 광고 관련해 자신들의 뜻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 멤버들이 직접 광고주에게 연락을 할 수는 없으니 그 뜻을 전달했을 뿐이며 이는 멤버들의 뜻이란 점도 명확히 했다. 그 과정에서 해사 행위는 일절 없었다. 그런데 어도어에선 마치 내가 비위를 저지른 것처럼 둔갑시켜서 음해하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도어에서 내가 회사를 배제한 채 아티스트와 브랜드 간 직접 계약 체결을 종용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A씨는 “김주영 대표의 추궁이 끝나자마자 하이브 인사팀이 와서 대기발령서 서류를 주면서 노트북 제출을 요구했다. 그래서 퇴근하는 길에 급하게 회사에 들어오라고 해서 지금 노트북이 없으니 필요하면 내일 반납하겠다고 했다”면서 “그랬더니 보안팀에서 CCTV 확인 결과 캐리어를 들고 회사에 들어왔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떠보더니 부모님께 연락해서 집에 노트북이 있는지 확인하고 나랑 같이 동행해서 받아오겠다는 등 겁박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노트북에는 내 개인정보도 있으니 모든 회사 자료를 백업하고 포맷해서 제출했다. 백업한 내용도 어도어에 확인시켰다”면서 “그 때까지 3시간 여 동안 어디로 나가지도 못하게 했다. 노트북을 제출하고 지쳐서 나왔더니 김주영 대표가 휴대전화까지 제출하라고 해서 내 개인 휴대전화를 왜 제출하냐고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대기발령을 하겠다고 해서 이런 부당한 조치를 받느니 퇴사를 하겠다고 했다”며 “그랬더니 사직의사를 밝히더라도 회사가 수락하지 않는 한 30일이 지나야 퇴직 효력이 생기니 비위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으라고 하더라”고 밝혔다.A씨는 “이후 하이브에서 매니저 후배들의 노트북까지 압수를 해갔다는 뉴스를 봤다. 후배들이 비통해서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도 있었다”면서 “더 참을 수가 없어서 일단 내 문제로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발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회사와 멤버들이 갈등을 빚는다고 해서 매니저의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 이럴 때 일 수록 스케줄에만 집중하도록 다른 매니저, 스태프들을 다독이면서 성실하게 일했다”면서 “오히려 외주업체에서 개런티를 어디로 입금해야 하느냐는 문의를 받으면 어도어로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해사 행위를 저지르고 비위를 했다니 정말 너무너무 분통하다”고 토로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12.11 13:22
사회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전세계 다양한 컨텐츠와 만나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당신,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학생,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젊은 세대,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꿈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1. 120개국 송출, 글로벌 스타들과의 만남세계적인 인플루언서와 K-POP 스타들의 대규모 축제이번 엑스포는 전 세계 120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되며,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 공연에는 엑스포 주제곡 ‘All for you’를 부르는 캐스터와 애사무용단, 진혜진, 김태헌, 파스텔걸스, 에피소드 등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14일에는 브브걸, 노매드, 원어스, 유니스, 러브원, 휘브 등 인기 K-POP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2. 디지털 콘텐츠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MC 라인업행사의 진행은 이용진, 엄지윤, 키미킴, 박소영, 김우중이 맡는다. 이용진은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사랑받는 개그맨이며, 엄지윤은 Z세대가 열광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인플루언서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3. 3,000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왕홍들의 대거 참여이번 엑스포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3,0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58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이노냥과 미얀마의 국민 가수 야민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행사의 품격을 더할 것이다.또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왕홍(중국 인플루언서)들도 참여해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글로벌 커머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4. K-POP 공연부터 크리에이터 워크숍까지,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터 워크숍: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들이 전하는 성공 노하우와 실전 팁.-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으로 새로운 홍보와 판매의 기회를 제공.- 체험 이벤트: 콘텐츠 제작 시뮬레이션, K-POP 팬 미팅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5. 크리에이터링, 행사 주관 및 주최로 글로벌 무대 확장이번 행사는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와 유튜버 수익 플랫폼 크리에이터링이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준비했다. 크리에이터링은 콘텐츠 기반의 교류를 통해 기업과 인플루언서가 상생할 수 있는 자동 판매, 콘텐츠 매칭 플랫폼을 제공하며, 글로벌 뉴미디어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6.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상생하는 무대이자, 당신의 미래를 설계할 기회가 될 것이다.“내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를 만나고, 내가 꿈꾸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곳!”“지금 바로 방문하세요. 당신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곳, GIE 2024가 기다립니다.”더 자세한 정보와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광고주 매칭, 왕홍, 인플루언서가 되는방법등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에 무료 참여하기 위한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신청하는 곳은 주최사 홈페이지에서 무료 접수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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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매니저, 어도어 대표 직장내괴롭힘 고발…어도어 측 “해사행위 조사에 강압 없었다” [종합]

그룹 뉴진스의 매니저가 어도어 김주영 대표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발했다. 어도어 측은 해당 매니저의 ‘해사행위’를 공개하고 “진상 조사 후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첨예한 입장을 보였다.뉴진스의 매니저 A씨가 10일 김 대표를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 채널A를 통해 공개된 진정서에 따르면 A씨는 어도어가 마치 업무 협의를 하는 것으로 유인한 후 갑자기 대기발령서를 주면서 집에 있는 노트북을 즉시 반환하라고 요구하면서 퇴근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이 반환되기까지 3시간 가량 불법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어도어가) 어떤 법적 근거도 없이 개인 휴대폰을 제출하라고 강요했으며, 업무 관련 자료를 모두 온라인(회사 드라이브) 상에 백업했고 노트북에 개인적인 자료밖에 없어 노트북을 포맷했음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을 포맷했다는 이유로 이를 징계 사유로 삼겠다면서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A씨가 “광고주에게 직접 연락을 해 회사를 배제한 채 아티스트와 브랜드 간에 직접 계약 체결을 종용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매니저 스스로도 이러한 커뮤니케이션한 것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위반을 돕는 심각한 해사행위”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어도어는 “해당 매니저는 어도어의 구성원으로서 회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된 전속 계약이 원만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전속계약상 아티스트는 어도어를 통해서만 연예 활동을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어도어는 즉시 조사에 착수하고 해당 매니저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부여했으나, 명백한 증거에 반하는 허위 진술을 하면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어도어는 불가피하게 해당 직원에 대하여 업무 대기발령을 하고, 회사 자산인 노트북의 반환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법 감금 등 어떠한 강압 행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해당 매니저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 면담 요청을 수차례 했으나 해당 직원은 이를 모두 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어도어는 “구성원이 회사의 자산인 노트북을 사용해서 수행한 업무 관련 모든 정보는 임의로 삭제하지 않은 채 반납해야 한다. 해당 매니저는 노트북 제출을 요구 받은 후 몇 시간이 지나서야 누군가로부터 노트북을 전달받고 회사로 제출했는데, 완전히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포맷해서 제출했다. 해당 매니저는 어떤 자료가 포맷 과정에서 삭제가 되었는지 자체를 확인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어도어는 철저히 진상을 조사한 후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현재 전속계약 유효성을 두고 분쟁 중이다. 뉴진스가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표하자 어도어는 뉴진스에 다시 돌아올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뉴진스는 입장 선회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고, 어도어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을 위한 소를 제기했다.하지만 뉴진스는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며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돼 있다”고 전속계약 해지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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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매니저가 광고주에 직접 연락 해사행위…진상조사 후 법적조치 예정”[공식]

그룹 뉴진스의 매니저가 어도어 김주영 대표를 직장내괴롭힘으로 고발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매니저의 ‘해사행위’를 지적하며 “진상 조사 후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어도어는 10일 김 대표의 직장내괴롭힘 고발 건 관련한 공식입장을 일간스포츠에 전했다. 어도어는 “얼마 전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직원이 광고주에게 직접 연락을 해 회사를 배제한 채 아티스트와 브랜드 간에 직접 계약 체결을 종용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해당 매니저 스스로도 이러한 커뮤니케이션한 것을 인정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의 전속계약 위반을 돕는 심각한 해사행위”라고 밝혔다.어도어는 “해당 매니저는 어도어의 구성원으로서 회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된 전속 계약이 원만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 전속계약상 아티스트는 어도어를 통해서만 연예 활동을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어도어는 즉시 조사에 착수하고 해당 매니저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부여했으나, 명백한 증거에 반하는 허위 진술을 하면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어도어는 불가피하게 해당 직원에 대하여 업무 대기발령을 하고, 회사 자산인 노트북의 반환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법 감금 등 어떠한 강압 행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해당 매니저에게 소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 면담 요청을 수차례 했으나 해당 직원은 이를 모두 거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어도어는 “구성원이 회사의 자산인 노트북을 사용해서 수행한 업무 관련 모든 정보는 임의로 삭제하지 않은 채 반납해야 한다. 해당 매니저는 노트북 제출을 요구 받은 후 몇 시간이 지나서야 누군가로부터 노트북을 전달받고 회사로 제출했는데, 완전히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포맷해서 제출했다. 해당 매니저는 어떤 자료가 포맷 과정에서 삭제가 되었는지 자체를 확인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어도어는 철저히 진상을 조사한 후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어도어와 뉴진스는 현재 전속계약 유효성을 두고 분쟁 중이다. 뉴진스가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표하자 어도어는 뉴진스에 다시 돌아올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뉴진스는 입장 선회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고, 어도어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을 위한 소를 제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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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갑질 폭로 광고주, 뒤에서는 “서진님 대단”…악의적 흠집내기였나 [왓IS]

한 광고주가 트롯 가수 박서진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해당 광고 건을 계약, 진행한 에이전시가 억울함을 호소했다.광고주 A씨는 3일 박서진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지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박서진이 △무리한 백화점 고급 팝업스토어 팬사인회 요구 △행사 전반의 과도한 간섭 △앨범 재고 강매 △제품 무상 제공 요구 △계약금 외 거마비 7000만원 요구 △허위 홍보기사 발행 요구 △팬클럽 임원 선물 강요 및 무단 반출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반면 A씨 측과 계약한 광고 에이전시 B사 측의 입장은 달랐다. 이날 B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씨는 모델 계약 후 박서진 측과의 협의 없이 구매금액에 따라 자리 선점 및 박서진과 사진 촬영 기회 등을 제공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에 B사가 거절 의사를 밝히자 “계약관계상 ‘을’인 박서진의 횡포”라며 박서진을 압박했다. 또 문제가 됐던 명품관 팝업스토어 팬미팅 건은 A씨의 일방적인 일정 변경으로 장소 대관이 어려워지자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앨범 판매 역시 현금거래로 합당한 조율 과정을 거쳤으며, 현금영수증 역시 정상 발행됐다. 박서진 측에서 홍보를 강요했다던 라이브 커머스 방송 결과는 누구보다 A씨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A씨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당시 B사 관계자에게 “박서진 진짜 대단하다. 매진”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한없이 호의적이었던 A씨의 태도가 돌변한 건 2차 행사 과정에서 B사 등과 의견 충돌이 이어지면서부터다. 상황이 악화되자 A씨는 결국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 B사 등을 모두 고소하기에 이르렀다.하지만 경찰은 A씨가 타조엔터를 고소한 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관련 소송에서도 B사가 승소했다. 실제 판결문에는 “이런 행사는 A씨가 주최, 판매해 그로 인한 수익을 모두 A씨가 얻겠다는 것”이라며 “소속사에서 문제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명시됐다.한편 박서진 측은 현재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다. 박서진 측은 “A씨로부터 단 한 푼의 돈도 받지 않았으며 광고비 역시 모두 반환했다”며 “절대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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