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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데플림픽 태권도 정혜근, 첫 출전에 '금·은 쾌거'…한국 8일 차에 금2·은2·동2 수확

도쿄 데플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정혜근(17·천안오성고)이 여자 품새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혜근은 22일 일본 도쿄 나카노 종합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품새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첫 데플림픽 출전에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정혜근은 “첫 데플림픽인데 이렇게 금메달 딸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면서 “절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 대표팀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저희 도장 관장님, 코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근은 이수빈(28·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과 함께 나선 품새 페어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중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혜근은 “페어는 저희가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랑 같이 한 이수빈 선수에게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빈은 남자 품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꿈의 무대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 스승님, 대표님, 지도자 선생님 감사하다”면서 페어전에 함께한 동료 정혜근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며 격려를 잊지 않았다.사격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정다인(21·경북전문대)이 결선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정다인은 지난 18일 10m 공기소총 혼성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정다인은 “혼성에 이어 주 종목이 아닌 3자세에서도 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김고운(30·BDH파라스)은 결선에서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볼링 여자 2인조 이찬미(37·전남장애인볼링협회)-허선실(22·경남장애인볼링협회)조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 히가시야마토 그랜드볼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독일에 세트스코어 2-0(204-153 197-137)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이찬미-허선실 조는 결승에서 만난 말레이시아에 매치스코어 2-0(203-175 208-180)으로 완승하며 우승했다. 이찬미는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개최지 사정에 의해 볼링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2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인조 금메달을 다시 한번 획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저희를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경기에 더욱 집중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허선실은 ”첫 데플림픽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마침내 저도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경기하는 내내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코치님, 찬미 언니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남아있을 이벤트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안형숙(55·강원장애인볼링협회)이 박선옥(46·경기도장애인볼링협회)과 함께한 여자 2인조 경기에서 준결승에 올랐으나, 말레이시아에 매치스코어 1-2(157-140 151-186 183-200)로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안형숙은 20일 볼링 여자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형숙은 ”메달을 딴다는 것은 색깔과 상관없이 기쁜 일인 것 같다“면서 ”팀을 이루어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춘 서로를 믿고 자신 있게 스윙했던 것이 동메달을 딸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며 팀 대표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21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육상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공혁준(28·안양시청)은 일본 도쿄 고마자와 공원 올림픽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200m 준결승 1조에서 22초31의 기록으로 3위로 골인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12시 30분에 펼쳐진다. 이날 한국은 총 8개 종목(가라테, 배드민턴, 볼링, 사격,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윤승재 기자 2025.11.23 10:08
뮤직

‘바람피면 D지는 거야’..지루한 귀성길, 신나는 ‘B급 노래’ 어떠세요? [줌인]

설 연휴가 다가왔다.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즐겁지만, 교통 정체는 괴롭다. 그럴 때 차량 블루투스를 연결해 B급 노래들을 틀어보자. 묘하게 중독되는 멜로디와 직관적인 가사들이 귀성길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랄랄 – ‘진짜배기’ ‘진짜배기’는 크리에이터 랄랄이 발매한 노래다. 본인의 부캐릭터 ‘이명화’를 콘셉트로 한다. 이명화는 건물주, 부녀회장, 농부, 명화목욕탕 사장, 고시원 원장 등 수많은 직업을 가진 캐릭터다. 공통된 점은 다소 억센 성격을 지녔다는 것. 화려한 꽃무늬 옷에 금팔찌, 금목걸이을 하고 문신으로 파래진 갈매기 눈썹이 포인트다. 노래 역시 이명화의 개성이 묻어난다. ‘궁딩이가 으쯘다고 모라하나요. 뱃살이 으쯘다고 모라하나요. 내 살이에요 내꺼에요 진짜 진짜예요… 월세를 못받아도 따수운 마음 관리가 힘들어도 정있는 여자. 월세내세요 찾아갑니다’ 가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재미있다. 장르는 트롯 장르로, 듣다 보면 저절로 엉덩이가 들썩거린다.산범 - ‘공주들은 원래 그래’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추천하는 노래다. 크리에이터 산범의 ‘공주들은 원래 그래’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는 이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주’ 이야기다. 그렇다고 디즈니 공주를 떠올렸다면 큰코다친다. 산범이 말하는 공주는 명품 가방을 좋아하며, 다이어트 식단보다는 마라탕을 즐긴다. 노래 길이는 약 2분. 산범의 안내방송 인트로를 지나면 귀에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진다. 산범의 남편인 크리에이터 공혁준 목소리도 도입부에 잠깐 들린다. 장르는 하우스다. 평소 산범의 자유로운 성격이 잘 묻어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후 – ‘바람피면 D지는 거야’ 지난 2015년에 폐지된 ‘간통죄’가 다시 부활한 느낌이다. 진짜 제목 그대로 바람피우면 큰일이 나는, 그런 노래다. 이 노래를 부른 크리에이터 유후는 가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책임져요’ ‘걷고 싶은 거리’ 후회없이 사랑하는 방법’ 등의 노래로 2022년까지 가수로 활동했다. 대부분 잔잔한 발라드 장르다. 유후는 MBC 에브리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할 정도로 실력파 가수였다. 한번 들은 음악도 바로 피아노 연주가 가능한 절대음감이다.하지만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후에는 ‘오버워치 너무 좋아’ ‘안주거리’ ‘바람피면 D지는 거야’까지 ‘B급 노래’들을 연이어 발표해 가수 활동 시절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바람피면 D지는 거야’는 유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똘끼(?)충만한 매력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노래다. 약 10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조매력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달콤살벌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서이브 – ‘어른들은 몰라요’ ‘마라탕후루 소녀’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폭풍 성장해 신곡을 냈다. ‘어른들은 몰라요’다. 이 노래는 온 가족이 함께 들어도 좋다. 기성세대는 1988년 선풍적 인기를 끈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동명 주제곡으로, 젠지세대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제곡이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 서이브만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어른들은 몰라요’는 청량하면서도 톡톡 튄다. ‘학원 많이 보내주면 그만인가요. 용돈 많이 쥐어주면 그만인가요. 다 널 위해서라는 핑계는 말아요. 내 맘속 외로움은 안 보이나요.’ 실제 올해로 중학교 1학년이 된 서이브의 고민이 묻어난 가사들이다. 어른들은 내 마음을 모른다며 생떼 부리는 안무와 함께 들으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이처럼 최근 몇년 사이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음원을 발매하는 일이 많아졌다. 여기에는 크게 2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수익창출과 콘텐츠 확장이다.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의 한 관계자는 “자신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음원을 활용하여 영상을 제작할 경우, 음원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콘텐츠 조회수만큼 자신의 음원을 경험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해당 음원을 활용한 콘텐츠들이 늘어날수록 음원에 대한 가치는 높아질 수 있으며, 새로운 유행과 트렌드를 만들면서 그에 따른 수익 창출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오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많은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챌린지’를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음원’이다”며 “음원을 활용한 챌린지는 인지도 상승은 물론 트렌드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타 크리에이터와의 컬래버, 이벤트, 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 확장이 된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5 06:05
스포츠일반

항저우 영웅들, 목포에서도 금빛 질주 '순항중'

항저우 영웅들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 전국체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선 총 25개 종목 186개 이벤트가 열렸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 3관왕에 빛나는 김정빈(전북)은 파일럿 윤중헌(전북)과 함께 나선 사이클(도로) 경기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정빈과 윤중헌은 5일 영암국제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도로독주 22.4km 텐덤B(시각장애) 경주에서 29분19초014를 기록, 2위와 1분 이상의 격차를 두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3일 열린 트랙 개인추발 4km 텐텀B 경주에서 한국신기록(4분35초861)으로 금메달을 딴 김정빈은 이날 금메달로 2관왕에 올랐다. 4일 열린 트랙 스프린트 200m 텐텀B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정빈은 “4km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 한 것이 가장 기쁘다”면서 “내년 5월 월드컵대회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항저우 APG에서 '초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가 된 주정훈(서울)도 이날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정훈은 5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겨루기 –80kg(K44, 지체장애) 결승에서 제주의 이권훈을 29대 1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정훈은 “항저우의 좋은 기운으로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다”며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보치아 여자 개인전 BC3 경기에서는 항저우 APG 국가대표 강선희(광주) 선수와 최예진(충남) 선수가 4강에서 만났다. 두 선수는 항저우 APG에서도 여자 개인 준결승에서 만나 집안싸움을 펼친 바 있다. APG에선 최예진이 이겼으나, 전국체전에선 강선희가 웃었다. 강선희가 3엔드까지 매 엔드 1점씩 올리며 달아난 가운데, 최예진이 마지막 4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으나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결승에 오른 강선희는 신민정(강원)을 5-1로 이기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강선희는 "이번 대회에 메달 욕심을 내려놓고 편하게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올해 남은 국내대회에서도 기본에 충실하면서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공혁준(경기)이 남자 100m DB(청각장애) 경기에서 11초06의 기록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22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그는 4일 열린 400m DB에서도 48초86으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공혁준은 7일 200m 경기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대회 3일차(오후 6시 기준)인 5일 댄스스포츠 최종철(서울)과 최문정(서울)이 나란히 5관왕을 기록하고 있으며 4관왕 3명, 3관왕 39명, 2관왕은 111명으로 집계됐다. 종합 득점순위는 1위 경기(99,942.70), 2위 서울(96,078.02)이며 3위 충북(68,390.90)이 그 뒤를 쫓고 있다.윤승재 기자 2023.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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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공혁준-산범, 혼전 임신으로 결혼 발표! 11월 11일 출산 예정일

웹예능 '머니게임'에 동반 출연했던 공혁준(29)과 산범(21)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할 계획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공혁준과 산범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산범은 "2023년에 결혼하자고 얘기는 했었다"라며 "원래 멀미를 안 하는데 최근 멀미를 하더라"라며 임신을 언급했다.이어 "생리는 불규칙했는데, 크리스마스 때부터 계속 안 했다. 거의 세 달을 안 했다. 구토는 코로나 걸려서 하는 줄 알았다. 8주 차가 돼서야 임신 사실을 알았다. 너무 늦게 알았다"라고 생생하게 후기를 전했다.아울러,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말씀드리고 상황 정리를 한 다음에 알리는 것"이라고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산범은 "현재 임신 9주 차다. 출산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 혁준이가 면허를 따고 다이어트를 하기도 했다. 행복한데 눈물이 난다"라고 뭉클해했다.한편 두 사람은 진용진이 기획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웹예능 '머니게임'에 참가자로 출연해 인연을 맺은 초대형 유튜버 커플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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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실제 커플 산범-공혁준, 확 달라진 근황 공개! "꿀 떨어지네"

유튜버 산범이 확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산범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산범은 그동안 길러왔던 긴 머리카락을 확 자르고 단발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층 상큼해진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했다. 산범의 근황 사진을 접한 육지담은 댓글로 하트 눈의 이모지를 남겨 우정을 과시했다. 누리꾼들 역시 "헐 너무 귀엽다", "단발도 예쁜 우리 산범 공주", "단발 찰떡이다", "언니 리사 느낌 나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약 49만 유튜버인 산범은 '고딩 일진 랩'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그는 유튜브 웹 콘텐츠 '머니게임'을 통해 스트리머 공혁준과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열애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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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 '머니게임' 패러디 전격 등장..."CCTV로 볼 때와 달라"

유튜버 진용진이 자신이 제작한 웹예능 '머니게임'의 패러디 버전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버 보물섬 채널에는 '6시간만 버티면 5000만원, 머니게임 감독 진용진 머니게임 참가 시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12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머니게임'을 패러디한 '뭐니게임'에 진용진이 '2번 참가자'로 나서는 내용이었다. 실제로 진용진은 '뭐니게임'에 참가하면서 "그럴듯 하게 했네"라며 감탄했고, 이후 기본 게임 규칙을 숙지했다. 특히 기본 게임 규정에는 '진용진의 경우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절대 자진퇴소 할 수 없다. 촬영이 망하니까'라는 조항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진용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머니게임 감독으로서 얼마나 힘든지 저도 한 번 참여해서 느껴보고 싶었다. 아무래도 감독으로서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걸 봐 왔기 때문에 전략을 여러 가지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진용진은 1번 참가자의 소비를 막기 위해 인터폰을 빼내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진용진은 탈락자 선정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제일 먼저 탈락했다. 탈락 이후 진용진은 "직접 참여해 보니까 갇혀 있다는 것이 갑갑하긴 했다. CCTV로 볼 때와 참여했을 때랑 기분이 많이 달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기 유튜버 진용진은 웹툰 세계관을 원작으로 하는 웹예능 '머니게임'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머니게임'은 종료 이후 육지담, 파이, 니갸르, 이루리 등 여성 출연자들의 상금 배분 논란, 공혁준과의 대화를 녹취한 내용 등이 폭로되면서 법적 공방으로까지 번졌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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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육지담, "상금 반납...뮤직비디오도 취소해"

'머니게임'에 참가한 래퍼 육지담이 우승 상금 N분의 1을 반납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그는 '머니게임' 출연자인 공혁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공혁준 채널에는 8일 "육지담 인터뷰(머니게임 2번 대체 참가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해당 영상에서 육지담은 공혁준, 산범 커플과 만나 편안한 차림으로 인터뷰에 응했다.공혁준은 "그동안 잘 지냈나”라고 안부를 물었고, 육지담은 “잘 못 지냈다. 자고 일어나면 뭐가 터지고 세상이 확확 바뀌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공혁준은 ‘머니게임’에서 논란이 됐던 일 '상금 N분의 1' 행방에 대해서도 물었다. 육지담은 “상금을 제가 갖고 있는데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루리 언니는 안 받는다고 했고 니갸르 언니는 받는다고 하니까 누구에게 줘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쨌든 저는 (상금)반납을 할 거다. 왜냐하면 가지면 안 될 돈이라고 생각한다”며 "상금을 반납해야 하니까 찍기로 한 뮤직비디오도 취소했다”고 털어놨다.그런가 하면 공혁준은 “지금 시청자들이 또 문제 삼는 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입장 표명할 때 억지로 받았다는 느낌을 줬다”면서, '머니게임' 논란 당시 육지담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던 글에 대해 물어봤다. 육지담은 “첫 화부터 욕을 많이 먹어서 '머니게임' 참가자 단톡방을 탈퇴했다. 그래서 연락이 안 되는데 상금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당황했다. 제가 정말 잘못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유튜브도 하고 싶고 음악도 계속 작업하고 싶다. 노래를 낼 때도 유튜브에 뮤직비디오가 올라가니까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머니게임'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폐쇄된 공간에서 8명의 출연자가 14일간 함께 지내면서 발생하는 상황을 담은 리얼 서바이벌 예능. 최종 우승자는 니갸르였는데 니갸르와 이루리, BJ 파이, 육지담은 사전에 '상금 나눠먹기'를 약속했다는 것을 밝혀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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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공혁준, 산범과 계약연애설에 발끈..."촬영을 어색해 해서"

인기 유튜브 채널 '머니게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스트리머 공혁준이 여자친구 산범과 '계약 연애'가 아니라고 해명했다.공혁준은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머니게임 인터뷰(feat. 전기&코트&빅현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노래하는코트는 공혁준에게 "시청자 입장으로서 (묻는다). (산범이) 왜 뽀뽀 피하냐"라며 '계약연애설'을 제기했다.이에 공혁준은 웃으며 "(산범이) 카메라 켜져 있으면 (스킨십을)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그는 "원래 핸드폰으로만 (방송) 하던 친구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촬영하는 걸 되게 어색해하더라"라고 부연했다.그럼에도 코트는 재차 "채팅창에 (뽀뽀는) 계약 위반이라고"라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공혁준은 "계약 위반이라뇨. 그건 아니다"라며 '계약 연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산범이 싫어해서 담배는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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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파이, "저 쉽게 안 죽어" 김계란-진용진까지 저격? 녹취록 다 공개

인기 유튜브 예능 '머니게임'에서 여성 출연자들의 집단 퇴소, 상금N빵 분배 논란, 전기와 공혁준과의 욕설 싸움 논란 등으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아온 파이가 24일 밤 "너무 억울하다"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영상을 공개했다.그는 지난 24일 아프리카TV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머니게임'에 참여하게 된 전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동 녹음'되는 자신의 휴대폰 녹취록을 모두 오픈하면서 밝혔다. 특히 그는 '가짜사나이'로 유명해진 김계란이 자신을 '머니게임'에 섭외한 것이며, 제작진의 각종 방송 편집 및 조작에 대해 서운함을 내비쳤다.실제로 그의 통화 내역에 따르면 김계란을 비롯한, '머니게임' 기획자 진용진과 제작진 등은 파이에게 "게임 진행 도중 전혀 제작진의 개입이 없을 것이며,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다. 악마의 편집은 없을 거다. 다만 편집 과정에서 시간 순서가 바뀌거나 네티즌들 입장에서 저희 의도와 다르게 비난이 될 만한 부분이 보일 수 있다"며 파이를 적극 섭외했다.이에 파이는 "나는 괜찮다. 다만 내가 담배를 피는데 편집해 줄 거냐"라고 질문했고 김계란은 "그런 부분은 당연히 편집한다"고 답변했다. 이후 파이는 "실제로 나는 (촬영장에서) 담배를 피지 않았다"고 밝혔다.녹취록을 공개한 파이는 "제작진 개입이 없을 거라고 했는데 3번(박준형)과 제작진이 유착관계였던 것 같다. 진용진이 스튜디오에 들어왔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또 전국진이 방송에서 '여자 참가자들이 집단 퇴소 후 1번(공혁준)의 퇴소를 요구했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 파이는 "처음에는 1번 퇴소를 요구했지만 입장을 바꿨다. 우리는 그저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랐다. 무릎을 꿇게 한 적 없다"며 당시 녹취록을 공개했다.집단 퇴소 이유에 대해서는 "1번이 본인의 이익만을 위해 정보를 구매했고 4번(전기)은 2번(육지담)에게 정신과 약 발언을 했다. 그래서 모두 감정이 상해서 그런 것이다. (여성 퇴소자들이)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제작진 측이 여성 스태프와 함께 우리 집으로 온 거다. 그리고 랍스터만 먹은 게 아니라 제 사비로 대게도 시켰다. 집으로 간 후 '나는 우승이 중요하니 상금을 내가 가장 적게 받고, 다 같이 나눠 갖자'고 계획을 짰다"고 '상금 N빵' 결정 과정을 밝혔다. 이어 파이는 "그런데 '머니게임' 복귀 후 제작진이 2번에게 퇴소를 요구했다. 그 상황에서 계획이 틀어졌고, 8번(니갸르)가 '모두가 우승하는 건 어떠냐'고 했지만 저는 '계획대로 하자'고 했다. 저는 총대를 메고 행동하는 다른 사람들이 이미지만 챙기는 거에서 회의감을 느꼈다. 이후 7번(가오가이)를 탈락시킨 후 자진 퇴소했다. 상금에 대해서는 5번(이루리)가 단체방을 만들어서 알아서 분배한 거다"라고 설명했다.특히 파이는 "제작진이 정보 구매권을 모두에게 안 알리고 1번에게만 판 것은 특혜 아니냐. 공평성에 어긋난다. 장성규님이 나온 라디오 방송에서도 1번이 혼자 창의적으로 정보이용권을 구매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하는데, 혼자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다. 4번도 생각이 있었고, 저도 그 후에 구매하려 했는데 제작진이 '정보는 못 산다'라고 했다. 룰을 갑자기 바꾼 것"이라고 제작진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그는 "1번과 4번이 저희 6명을 왕따시킨 것이지 우리가 2명을 왕따시키지 않았다. 타 출연자들은 거짓 폭로를 하고 있다. 나를 빌런처럼 묘사해야 더 재미있게 보이니까 편집을 나에게 불리하게 한 것이다. 그것까지는 이해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본인들이 살겠다고 하는 행동들 다 이해가 간다. 하지만 나를 매장하려고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나야말로 남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억울하지만 꾹 참고 있던 거다"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파이는 "제작진이 제가 다칠까봐 편집에 신경써 준 것이라고 하는데, 저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 그냥 다 공정하게 오픈해 달라. 저 섭외한 과정부터 집단 퇴소 모습까지 다 찍어놓지 않았냐? 영상 없다고 하지 말고, 저 욕먹어도 되니 모든 내용을 다 오픈하길 바란다"라고 억울함을 재차 호소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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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공혁준, 파이의 녹취록 폭로에 "성선설 아닌 것 같다" 분노

인기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에서 '집단 퇴소 및 상금N빵 계획, 전기-공혁준 뒤통수 논란' 등으로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던 파이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공혁준이 분노했다.25일 새벽 공혁준은 유튜브에 '파이님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공혁준은 "애초에 처음 폭로가 터졌을 때 나는 아는 한도에서 말한 것뿐이었다. 그런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기가 생각할 때는 힘든 게 있었겠지만 다른 사람을 찍어 누르면서, 녹취록을 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항의했다.이어 그는 "정말 슬프다. 저도 비난을 받은 후 자기 정당화를 해서 욕을 많이 먹었다. 통화 녹음은 자동이라고 생각해도 내가 무릎을 꿇었는지 안 꿇었는지 당연히 기억을 못 하겠지 받는 입장이었으니까, 팩트체크도 안 된 거 가지고 XX하냐"고 분노했다.공혁준은 "결국 해명 영상에서 억울한 게 있었냐. 본인 화가 풀렸냐. 그냥 욕먹는 것 못 버텨서 한 명이라도 데려가겠다는 거 아니냐. 자기 편들던 여자들까지 다 묻으려는 거 아니냐. 육지담한테 방금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솔직히 말해서 (처음 논란이 됐을 때)본인이 머리 박았으면 됐다. 그리고 해명 영상을 보니 우리가 나락을 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 아니냐. 근데 왜 또 자기가 불리한 거는 안 까냐. 제작진에게 짜증을 낸 건 왜 안 까냐. 파이 때문에 룰 바뀐 건 왜 설명 안 하냐"며 파이가 '머니게임'에 직접 개입했음을 암시했다.마지막으로 공혁준은 "돈 가져갔잖아. 우리도 억울한 것 많다. 우리가 어디까지 참아줘야 하냐. 그냥 우리가 억울하게 욕 들었어야 했냐. 죄송하다. 파이님, 저는 어떤 사람이든 착하다고 믿고 있었는데 아닌 것 같다. 파이님이 자기 편 들어준 사람은 지킬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파이를 맹비난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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