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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기여"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 KLPGA 성지은 공식 후원

KH그룹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C.C. 클럽하우스에서 KLPGA 프로골퍼 성지은과 공식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성지은은 알펜시아C.C와 700 G.C의 공식 후원 선수로 활동하며 향후 국내외 대회 출전 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2000년생인 성지은은 KLPGA 정회원으로 ▲박카스배 SBS골프 전국대회 2년 연속 우승 ▲2016~2017 국가대표 상비군 ▲2018 준회원 선발전 수석 합격 ▲점프투어 우승 및 상금왕 ▲2019 드림투어 준우승 등의 성과를 거둔 차세대 유망주다.후원 조인식에 참석한 성지은은 "알펜시아 CC와 700 G.C의 공식 후원 선수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가능성을 믿어주고 후원해 주신 KH그룹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알펜시아리조트 관계자는 "알펜시아리조트가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선수와의 상호 발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평창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 명문 코스로서 브랜드 가치와 대외적 위상을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6 17:28
뮤직

범창작자정책협의체, 창작 산업∙AI 업계 상생 논의

일부 인공지능(AI) 사업자들의 주도로 학습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 책임을 면제하는 ‘TDM(텍스트·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창작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AI 혁신 가속화를 위한 규제 특례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저작권자의 권익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이러한 상황에서 범창작자정책협의체(대표 황선철, 이하 협의체)는 창작산업계와 인공지능 산업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일 긴급 회의를 개최하였다.협의체는 △인공지능 학습 관련 저작권 보호 원칙 확립 △인공지능 학습 이용허락 신청 사례 공유 △인공지능 사업자가 보다 쉽게 저작물에 접근해 이용허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이용허락(가격) 모델 및 통합 데이터센터 운영 방안 도출 등을 주요 안건으로 삼아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에 대한 공동 입장을 정리했다고 전했다.이는 인공지능 사업자들이 저작물 이용허락을 받으려는 적극적인 노력보다는 정부에 면책 규정 도입을 요구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현실에서 비롯됐다. 본래 인공지능 사업자는 사전에 저작물 이용허락을 받아야 할 명백한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채 정부에 면책 규정을 요구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권리자 단체들이 오히려 이용자를 배려하는 합의안을 마련해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첫 번째 안건인 ‘인공지능 학습 관련 저작권 보호 원칙 확립’에는 참석 단체 모두가 이견 없이 동의했다. 협의체는 인공지능 학습을 목적으로 한 TDM(텍스트·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과 한시적 면책 규정 도입을 포함해, 어떠한 방식으로든 저작권을 면책하는 법안의 도입을 반대하며, 창작 산업계의 동등한 가치 보장과 저작물 이용 대가 산정 시 공정한 보상 체계 확립 등을 원칙으로 재확인했다.두 번째 안건인 ‘인공지능 학습 이용허락 신청 사례 공유’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이 절차의 복잡성을 지적했으나, 실제로는 기업에서 신청과 계약이 이뤄진 사례가 존재한다는 점이 소개됐다. 특히 생성형 AI 업계와 음저협이 체결한 계약은 세계 최초 사례로, 첫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리 절차가 복잡하지 않았으며 당사자 간 협의도 신속하게 진행되어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성사된 사례로 꼽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 계약 체결이 어렵다고 주장하는 일부 사업자들은 실제로는 계약 시도조차 하지 않았거나, 협의 과정에 성실히 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도 지적됐다. 협의체는 이를 근거로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진다면 이용허락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각 단체별 사례를 유형화해 절차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세 번째 안건인 ‘AI 학습 이용허락 가격 모델 및 관리 체계 도출’은 이날 회의의 핵심 의제로 집중 논의됐다. 협의체는 분야 특화형 AI의 경우 해당 권리자 단체와 개별 협의·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을 유지하되, 다양한 저작물이 동시에 활용되는 범용 대규모 언어모델(LLM)등에 대해서는 권리자 단체 간 합의된 ‘통합 가이드라인형 가격 모델’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매출 연동형 구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최소보상 하한선을 설정하고, 저작물의 특성과 품질·사용량 등을 반영한 ‘저작물별 가중치 제도’를 병행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산식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이를 통해 권리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면서도, 이용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않는 균형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을 강조했다.AI와 저작권을 둘러싼 협의 과정에서 확인된 것은 저작물별 단가를 두고 권리자와 이용자 간 간극이 여전히 크며, 이용자 집단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는 현실이다. 협의체는 이러한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출 연동형 구조 안에서 초기에는 비용을 최대한 낮춰 특히 중소규모 인공지능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향후 성공적인 모델이 개발될 경우 그 성과가 창작자에게 충분히 환원되는 구조를 제안했다.또한 이용자가 적정 수준 이상의 저작권 사용료를 부담하지 않으면서도 권리자가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플랫폼 기업의 이익 배분 구조를 참고해 제도를 설계했다. 협의체는 이 같은 산식 모델이 결국 권리자와 이용자 모두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가능하게 하는 현실적 대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계약 없는 저작물은 학습에 활용할 수 없다는 ‘사전 계약 원칙’을 명문화하고, 모델이 양도·재사용될 경우 동일 조건을 승계하도록 하는 조항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협의체는 이러한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해 가격 모델과 가중치 산정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권리자 단체 간 가이드라인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권리자 저작물을 이용자가 쉽게 검색·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도 검토에 착수했다.협의체 관계자는 “AI 발전과 창작 생태계 보호는 상충되는 개념이 아니라 균형 있게 풀어야 할 과제”라며 “저작권자의 권리를 무시한 채 진행되는 무단 학습은 결국 저급한 결과물만을 양산하는 ‘가비지 인, 가비지 아웃(Garbage In, Garbage Out)’ 구조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저작권자가 먼저 나서 이용자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더구나 권리자들 간에도 수익 배분을 두고 이견이 있을 수 있음에도 상생을 위해 서로 양보하며 해법을 찾으려는 것은 아마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사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권리자들이 이처럼 상생을 위해 기꺼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인공지능 사업자들도 면책만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성실히 협의하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저작권 원칙을 무시한 채 면책을 주장하는 것은 결국 문화 자체를 소멸시키는 길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범창작자정책협의체는 음악, 영상, 웹툰, 사진, 미술 등 국내 주요 창작자·권리자 단체들이 참여한 협의체로, 창작자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해 상시적인 협의 구조를 마련하고 정부·정당과의 공식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AI 학습 데이터의 투명한 공개와 보상 체계 마련, TDM 면책 규정 도입 금지, 불공정 계약 개선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창작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제안과 공동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16:29
뮤직

하이브, 기업 신용등급 A+ 획득…재무건전성 인정

하이브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업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재무 건전성과 성장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하이브에 대해 A+(안정적) 등급을 부여하며,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근거로 들었다.한기평은 하이브의 최상위권 시장지위와 아티스트들의 높은 브랜드 파급력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멀티레이블 체계를 통한 빠른 외형 성장과 다각화, 위버스 플랫폼 등 간접참여형 매출 기반 확대가 안정성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재무 측면에서는 우수한 영업현금창출력과 실질적 무차입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매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절대적 이익창출력 역시 견조하다고 평가했다.또한 한기평은 하이브의 보유 현금성 자산이 약 1조6000억원, 순현금 규모가 약 3600억원에 달해 단기성 차입금 상환에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요 재무 지표 역시 ▲부채비율 61.0% ▲차입금의존도 22.0% 등으로, 우수한 유동성 대응 능력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하이브 관계자는 “이번 A+ 등급은 당사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외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용평가는 중장기적 경영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비적 차원에서 진행됐다. 앞으로도 장기적 신뢰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0 15:13
경제일반

홍보대사단 유선민 단장·조채은 부단장 “청년들 모두의 한 페이지를 채우는 곳”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서 각각 홍보대사단 단장과 부단장을 맡고 있는 유선민, 조채은은 청년의 날을 더 많은 청년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기획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외협력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추후 홍보대사단에 지원할 사람들을 섭외하는 역할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 세대의 목소리와 정체성을 드러내고 사회와 소통하는 역할을 하며 청년을 대표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주변을 보면 청년의 날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은 걸 알 수 있는데, 그렇기에 일차적으로 청년의 날이 어떤 날인지 확실히 알리면서 청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돕고, 그 의견들을 모아 사회에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청년의 목소리로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더 깊다고 말했다. 때문에 그들이 속한 세대의 고민과 열정을 더 가까이에서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보대사단들은 청년 세대의 목소리와 정체성을 드러내고 사회와 소통하는 역할을 하며 청년을 대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을 보면 청년의 날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알지 못 하는 친구들이 많은 걸 알 수 있는데, 그렇기에 일차적으로 청년의 날이 어떤 날인지 확실히 알리면서 청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돕고, 그 의견들을 모아 사회에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축제를 만드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의사 표시를 들었을 때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따뜻한 그 말 한마디가 현재 임하고 있는 청년의 날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SNS로 반응을 남기는 것도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유 단장은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이나 공감을 다루는 콘텐츠와 청년 스스로의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 그리고 진심을 담은 콘텐츠가 많은 청년들에게 위로를 제공해 줄 수 있어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한 조 부단장은 “현재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나 경험, 가치관들을 바탕으로 한 영상물 제작을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공감을 얻고 그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단장은 '청년의 날'은 단순히 놀고 즐기는 자리가 아닌,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 한 번쯤 축제에 와서 나를 위한 선물을 얻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조 부단장은 “청년의 날이 공식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더욱 의미 있는 날로 선정된 만큼, 청년들이 본인들의 권리를 한 번 더 인식하고 청년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청년 각자가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부담을 내려놓고 ‘우리 다 함께 잘하고 있구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홍보대사단은 같이 하는 가치를 가장 강조했다. ‘각자 맡은 역할은 달라도, 결국 모두가 주인공이다’라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 팀 내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덕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유선민은 “청년의 날이 하루라고 우리의 청춘이 딱 하루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각자의 인생에서 청년의 날처럼 자신을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 모두가 충분히 스스로의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는 바람을 보여줬다.조채은은 청년의 날을 청춘의 한 페이지라고 칭했다. 처음으로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무언가를 대표하고 가치를 만들어 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순간이고, 성장과 함께함이 담긴 날이었기에 청년의 날을 또 하나의 청춘의 장면으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박주영 2025.09.09 10:00
스포츠일반

빙상연맹 "피싱 사기 피해액 일부 반환…내부 관리·감독 강화"

쇼트트랙 국제대회 대표팀 파견 과정에서 피싱(Phishing) 사기를 당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피해액 일부를 반환 배상받았다고 밝혔다.연맹은 5일 입장문을 통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피해액이 피싱 사기라는 사실을 인정받아 이날 은행으로부터 해당 금액을 반환 배상받았다"며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 피해액도 반환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전임 집행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범죄 피해"라고 강조하며 "현 집행부는 국제대회 운영 및 대외 송금 과정 전반에 대한 내부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월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등을 사칭한 계좌로 두 차례에 걸쳐 6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송금한 뒤 7월에야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서울 송파경찰서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연맹은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를 앞둔 올해 1월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현지 체류비 사전 청구서와 입금 계좌를 이메일로 받았다.연맹 담당자는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호텔 숙박비, 식비 등을 포함해 약 3900만원을 송금했다.아울러 연맹은 비슷한 시기에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4-2025 ISU 쇼트트랙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관계자로부터도 비슷한 이메일을 수신해 2100만원을 보냈다.연맹은 내부 조사 결과 "청구서 양식과 메일 주소, 공식 조직위 담당자 이름이 실제 조직위와 동일 또는 유사하게 위조돼 당시 담당자가 피해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또 "피싱 사기범이 공식 조직위와 연맹 담당자간 주고 받은 메일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고, 공식 조직위가 답변할 사항을 교묘히 피싱 사기 메일 계정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연맹에 비용을 청구했다"고 해명했다.연맹은 실제 조직위로부터 "입금이 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여러 차례 확인하는 과정에서 피싱 사실이 드러났다며 인지 직후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업무 프로세스 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안희수 기자 2025.09.05 19:35
경제일반

홍보전략실 박우영 실장·이수정 부실장 “청년, 정해진 틀 없이 내 색으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전략실 실장 박우영과 부실장 이수정은 홍보전략실 내 디자인, 영상, 웹 콘텐츠, 바이럴 마케팅, 홍보 기획 등 다섯 영역을 아우르며, 내부 팀원들과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현장 이벤트와 SNS 마케팅은 디자인팀과 협업해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포스터 외주 없이 자체 제작으로 청년의 날 정체성을 직접 담아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홍보전략실은 ‘성장’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종로구와의 MOU 체결을 기반으로 마로니에공원 중심 지역성과 상징성을 살리는 전략을 펼쳤다. ‘다양한 색으로 물들이다’ 슬로건과 연계해 신규 프로그램 ‘컬러밤’을 기획했으며, 포스터 디자인에는 물감 튀김 효과를 반영해 시각적 메시지를 강화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카드뉴스에는 ‘정해진 틀도 형식도 없이, 내 방식대로 내 색으로’라는 슬로건이 담길 예정이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벤트 중심의 바이럴 마케팅을 지속하며, SNS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반지대학 이용권, 대학로 연극 티켓, LG생활건강 여행용 세트 등 다양한 후원 상품을 활용한다. 인스타그램 태그, n행시 챌린지 등 참여형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협업, 팝업스토어 홍보, 그리고 연예인·홍보대사 영상 콘텐츠도 제작 중이다. 특히 운동선수 연습, 배우 대본 리딩 등 일상적 모습으로 청년들이 진정성 있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박우영 실장은 “온라인에서는 친구 태그, 계정 언급, n행시 챌린지 같은 확산형 콘텐츠를 통해 최대한 많은 도달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으며,이수정 부실장은 “현장에서는 몰입과 집중에 중점을 두어, 축제 당일 리플렛을 활용한 빙고 이벤트 형식의 체험형 콘텐츠로 직접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온라인은 관심의 진입점, 현장은 깊은 경험과 기억을 남기는 장으로 각각의 특성에 맞게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우영 실장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첫 계기는 결국 ‘눈에 띄는 콘텐츠’”라고 말했다.이수정 부실장은 “강렬한 비주얼과 반복 노출이 중요하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X), 공식 홈페이지, 대외활동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연스러운 노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연예인과 이벤트 역시 첫 시선을 사로잡는 중요한 장치이며, 이는 축제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박우영 실장은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과 ‘노력한 만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라고 말했다.이수정 부실장은 “SNS 속 완벽한 이미지에 좌절하지 않고, 자기 속도대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용기가 청년다움의 핵심이며, 오늘이 힘들어도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소현호 2025.09.02 16:28
산업

무신사,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2025년 2분기 무신사의 매출은 약 3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3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여 22.6% 늘었다. 무신사의 올해 2분기에 당기순이익도 4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62.8%)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무신사의 2분기 실적 중에서 역대 최고치에 해당된다.무신사는 올해 1~2분기 실적을 합친 2025년 상반기 기준에서도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이 67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89억 원으로 2024년 상반기보다 23% 늘었다. 무신사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경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72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이는 실제 현금 흐름 유출없이 재무제표상 약 400억 원 규모의 이자비용이 반영된 효과이며, 해당 영향을 제외할 경우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거의 800억 원에 달한다.올해 2분기에 무신사는 전반적인 소비 침체 상황에서도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의 카테고리가 고르게 주목받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6월 연달아 열린 29CM의 ‘이구위크’와 무신사의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행사가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합산으로 34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무신사는 오프라인 부문에서 올해 2분기 동안에 △무신사 스탠다드 트리플 스트리트 송도점(4월) △무신사 스탠다드 갤러리아 타임월드점(5월)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6월) △이구홈 성수(6월) 등의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확장하는 데에 주력했다. 올해 1~6월에 9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새로 오픈한 무신사는 2025년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판매액이 1000억 원을 넘길 만큼 패션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올 하반기에도 무신사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무신사는 이달 초 서울 강남 지역에 130여개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선보인 바 있다. 올 연말과 내년 초에는 서울 용산, 성수에 대형 편집숍인 '무신사 메가스토어'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무신사는 올 하반기에 해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최근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인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한 무신사는 현지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 스토어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공식 명칭은 ‘무신사상해 상무유한책임공사(영문명: MUSINSA SHANGHAI)’이고 당국의 최종 거래 승인 절차가 3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 4월 비상경영에 돌입한 이후 조직 전반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발빠르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에 주력한 결과가 2분기에 고른 성장세로 입증되어 나타났다”라며, “남아있는 하반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뷰티, 라이프스타일, 리커머스 등 성장 사업 부문에서 예정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08.28 10:31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투표권 운영 플랫폼 ‘K-TOS’로 발매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 통합 관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K-TOS(Korea-Toto & Proto Open System, 토토·프로토 투표권 운영 시스템)’를 통해 발매부터 매출 분석,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체육공단이 상표로 등록·보유한 ‘K-TOS’는 시스템성능향상과 확장성, 표준화를 기본으로 고객과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운영플랫폼 브랜드다. 먼저, ‘투표권운영 도메인’은 상품 리파지토리 시스템을 통해 신규 상품을 생성, 관리하며, 발매 개시, 적중 처리, 환급 및 환불 절차 등을 관리한다. 여기에 운영결재 시스템을 더해 업무 수행을 위한 담당자 간의 결재 절차를 표준화함으로써 효율성 높은 상품운영을 보장한다.‘발권 도메인’에서는 발매 단말 서비스로부터의 개별 발권, 취소, 환급 및 환불 기능을 처리하는 한편, 위험관리 시스템을 통해 발매와 배당률 등의 위험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사전 차단 및 알림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발매 데이터에 대한 검증 처리 및 투표권 시스템과의 비교 검증을 통한 감사 업무를 처리하는 발매검증시스템도 운영되고 있다.‘통합커뮤니케이션 도메인’은 외부 판매 채널과의 연계를 담당하는 부분이다. 멀티채널통합 시스템은 외부 판매채널의 대외연계를 위해 멀티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각 개별 채널과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내ㆍ외부 서비스를 중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어 ‘발매단말 도메인’은 경기 정보와 통계 뿐만 아니라 고객의 매출, 발주, 정산 요청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사용자와 플랫폼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며, ‘경영관리 도메인’은 상품리파지토리의 운영 데이터를 중심으로 매출과 판매채널 분석, 정산 관리 등의 효율적인 경영관리 및 보고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K-TOS는 발매, 모니터링, 정산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는 투표권 운영 플랫폼으로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성능과 보안을 지속 점검해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K-TOS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스포츠토토 및 한국스포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8.10 19:20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차세대 투표권 운영 플랫폼 ‘K-TOS’ 구축→발매부터 정산까지 통합 관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K-TOS(Korea-Toto & Proto Open System, 한국형 토토·프로토 차세대 확장형 시스템)’를 전면 도입해 발매부터 매출 분석,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상표로 등록, 보유한 ‘K-TOS’는 5개 도메인으로 구성되어 각 영역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상호 연동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차세대 투표권 운영 플랫폼이다. 먼저, ‘투표권운영 도메인’은 상품 리파지토리 시스템을 통해 신규 상품을 생성, 관리하며, 발매 개시, 적중 처리, 환급 및 환불 절차 등을 관리한다. 여기에 운영결재 시스템을 더해 업무 수행을 위한 담당자 간의 결재 절차를 표준화함으로써 상품 운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였다.‘발권 도메인’에서는 발매 단말 서비스로부터의 개별 발권, 취소, 환급 및 환불 기능을 처리하는 한편, 위험관리 시스템을 통해 발매와 배당률 등의 위험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사전 차단 및 알림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발매 데이터에 대한 검증 처리 및 투표권 시스템과의 비교 검증을 통한 감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통합커뮤니케이션 도메인’은 외부 판매 채널과의 연계를 담당하는 부분이다. 멀티채널통합 시스템은 외부 판매채널의 대외연계를 위해 멀티통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각 개별 채널과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내ㆍ외부 서비스를 중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어 ‘발매단말 도메인’은 경기 정보와 통계 뿐만 아니라 고객의 매출, 발주, 정산 요청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사용자와 플랫폼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며, ‘경영관리 도메인’은 상품리파지토리의 운영 데이터를 중심으로 매출과 판매채널 분석, 정산 관리 등의 효율적인 경영관리 및 보고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K-TOS 운영으로 발매, 모니터링, 정산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성능과 보안을 지속 점검해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K-TOS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스포츠토토 및 한국스포츠레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8.06 12:13
스타

정우성, ‘문가비 혼외자’ 논란 딛고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했나…소속사 “배우 개인사” [종합]

배우 정우성(52)의 혼인신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공식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5일 한 매체는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으로, 지난해 정우성이 문가비와 혼외자 이슈가 최초 보도됐을 당시 관계가 사실상 공식화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만났으며, 여자친구는 정우성이 힘들 때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지난해 10월 문가비와 혼외자 존재가 드러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가비는 이듬해 6월 임신, 지난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친자검사를 통해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했으나, 결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문가비의 SNS 글을 통해 처음 알려지자 소속사는 “문가비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정우성도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정우성은 사생활 이슈 후 활동을 중단하진 않았지만 이슈 이전에 비해 대외 활동에 활발하게 나서진 않았다. 올해 하반기에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위해 달려가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아서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이야기다. 영화 ‘마약왕’(2018) 스핀오프 작품으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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