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65건
연예일반

[영상] ‘크라임씬 제로’ 박지윤·김지훈·안유진 등…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광기의 추리 전쟁

영화감독 장진, 방송인 박지윤, 개그맨 장동민, 배우 김지훈, 아이유 안유진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는 여섯명의 플레이어 사이에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추리 전쟁을 다룬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을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예능으로 오는 23일 공개된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09.16 16:31
연예일반

이정현 딸, 연기 도전… “나도 엄마처럼 할래” 귀여움 폭발 (편스토랑)

가수 겸 배우 이정현 딸 서아가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의 두 번째 독립영화 연출 도전기가 공개된다. 배우, 가수로서 본업은 물론 육아, 요리에 이어 영화감독 도전까지 끝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만능여신 이정현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뿌듯하게 할 전망. 특히 이 과정에서 이정현 첫째 딸 서아가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연출을 맡은 영화 촬영 당일 새벽부터 일어나 스태프들을 위한 도시락을 정성껏 쌌다. 이때 잠에서 깬 서아가 쪼르르 엄마 곁으로 왔다. 이정현은 서아에게 “이따가 연기해야 해. 잘할 수 있겠어?”라고 물었다. 서아가 생애 처음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는 것.이번 영화는 이정현의 대학원 졸업 작품이라고. 이정현은 “독립영화라 제작비가 부족해서 지인들에게 보조출연을 부탁해서 찍는다”라며 “(아이가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하나 있어서) 서아한테 부탁했는데, 서아가 해보겠다고 하더라. 대사도 하나 있다”라고 말했다. 서아는 당당하게 “나도 엄마처럼 할래”라며 엄마와 함께 촬영장으로 향했다.드디어 시작된 영화 촬영. 서아는 엄마가 열심히 촬영하는 모습을 신기한 듯 집중하며 지켜봤다. 잠시 후 서아는 생애 첫 연기를 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슬픈 감정이 담긴 대사까지 해야 하는 연기였기에 결코 쉽지 않은 촬영. 엄마 이정현은 물론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서아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서아의 촬영 중 예상 못한 돌발 변수가 발생해 모두들 마음을 졸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촬영 이후 스태프들로부터 “서아 잘한다”라는 아낌없는 칭찬까지 쏟아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2:20
연예일반

장항준 감독, 이준혁·장도연 오작교→봉준호 커피차 비하인드 털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장항준 감독의 유튜브 토크쇼 ‘넌 감독이었어’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집편을 선보인다.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9월 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 ‘이응디귿디귿’에서 공개된다. 게스트로는 배우 전미도와 정상훈,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김초희 영화감독 등이 참여한다.‘넌 감독이었어’는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사랑받아 온 장항준 감독이 진행하는 시네마틱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화제 특집편은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로 불리는 장 감독의 위트 넘치는 진행과, ‘알쓸범잡’ ‘알쓸별잡’ ‘신인가수 조정석’ 등을 만든 양정우·김지인 PD의 연출로 특별한 콘텐츠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지난 1일 공개된 영화제 특집 ‘항준, 영화제 위원장이 되어 돌아오다’ 편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인생 최초 관직을 맡은 장 감독의 취임 비하인드와 포부 등을 담은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장 감독은 개막식 사회자인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의 섭외 과정부터 박찬욱·봉준호 감독의 영화제 초청이 성사되지 못한 비하인드,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봉 감독에게 커피차 지원을 요청한 에피소드 등이 예고돼 기대감을 키웠다.또 4일에는 전미도와 정상훈이 출연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출발해 드라마와 영화로 영역을 넓힌 전미도와 정상훈은, 배우로서 공연과 스크린을 오가며 느낀 경험과 음악이 작품에 미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눈다. 김상욱 교수와 김초희 감독은 각각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 이벤트 ‘톡투유’의 게스트와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두 사람의 ‘넌 감독이었어’ 특집편 콘텐츠는 영화제 기간 촬영을 진행해 18일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을 국내외 게스트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6개국 13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체류형 복합문화축제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열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12:51
영화

베니스 들썩인 ‘어쩔수가없다’, 황금사자상 수상 확률은? [IS포커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에서 첫선을 보인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 평단의 호평이 연이어 쏟아지는 가운데, 13년 만에 낭보를 전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어쩔수가없다’는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살라 그란데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세계 각국의 영화인들은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자 약 9분간 기립 박수를 보냈다. 평단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어쩔수가없다’는 3일 미국 로튼토마토에서 평점 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리뷰(평가)를 내놓은 해외 매체는 19곳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비교한 평도 다수 보인다.영국 BBC는 ‘어쩔수가없다’가 ‘기생충’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세계적으로 큰 히트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박찬욱의 눈부신 살인 코미디는 통제된 혼돈을 보여주는 마스터클래스”라며 “베니스 경쟁 부문을 빛낸 이 영화는 박찬욱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영화감독이란 증거로 가득하다”고 극찬했다.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영화제 공식 데일리 매거진 시아크 인 모스트라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별점 3.7점(3일자 기준)을 받았다. 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경쟁 부문 진출작 14편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개막작인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은총’이 3.5점,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이 3.5점, CJ ENM이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지구를 지켜라!’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부고니아’가 2.8점을 기록 중이며, 미공개작은 노아 바움벡 감독의 ‘제이 캘리’ 등 7편이다.미국 인디와이어는 “‘어쩔수가없다’는 비평가와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았다”며 “지금 당장 수상자(작)를 예상한다면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이병헌) 가운데 하나를 받을 것이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어쩔수가없다’의 오스카상(아카데미) 후보 지명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어쩔수가없다’가 수상에 성공한다면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에 베니스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그간 한국영화는 총 11편이 베니스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여우주연상(‘씨받이’ 강수연), 특별감독상(‘오아시스’ 이창동)과 신인배우상(‘오아시스’ 문소리), 은사자상(‘빈집’) 등을 받았다. 황금사자상은 ‘피에타’가 딱 한 번 수상했으며, 박 감독은 ‘친절한 금자씨’로 젊은 사자상, 미래영화상, 가장 혁신적인 영화상 등 비공식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수상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한국영화 침체기를 끊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한국영화는 ‘기생충’ 이후 그렇다 할 글로벌 화제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양경미 영화평론가는 “‘어쩔수가없다’의 수상은 개별 작품의 성취를 넘어, 한국영화가 국제적 예술영화 담론 속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한국영화가 관객 감소와 제작·투자 구조의 불안정으로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국내 영화계 전반에 예술적 자긍심과 산업적 활력을 부여할 수 있다.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베니스영화제 수상 결과는 오는 6일 폐막식에서 공개되며, 박 감독과 주연 배우들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어쩔수가없다’는 4일 개막하는 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북미시장에 선을 보인 뒤 17일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국내 개봉은 오는 24일로, 정식 개봉 전 내년 개최되는 제98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부문 한국 대표작으로도 선정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06:00
예능

‘결혼’ 김종국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충격적 여장 비주얼 (‘런닝맨’)

SBS ‘런닝맨’에서는 커플 선정에 진심인 멤버들의 과몰입 현장이 공개된다.31일 ‘런닝맨’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는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 레이스로 꾸며져 일정 금액을 쓸 때마다 대박 기회가 숨겨져 있는 복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콘셉트가 ‘데이트’인 만큼 커플 레이스로 진행되었는데, 하필 이날 결혼을 발표한 김종국이 여장을 하고 여자 역할로 참여하게 돼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김종국은 오히려 예비 가장으로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라는 포부를 전달,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커플 선정을 걸고 한바탕 댄스 파티가 펼쳐졌다. 다만 커플 선정 댄스라 쓰고 장동윤 쟁탈전이라 읽히는 상황이 연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고. 얼굴까지 새빨개지며 호감 찐텐 모멘트를 보인 지예은은 물론, 충격적인 비주얼의 ‘종숙이(김종국)’와 ‘석삼이(지석진)’까지 이 싸움에 참전해 당사자인 장동윤만 한껏 곤혹스러워했다.한편, 커플 선정의 결과와 무관하게 지예은은 온종일 ‘장동윤 바라기’가 돼 모두의 놀림을 받았다. ‘비즈니스 썸 메이커’로 통하는 지예은은 평소 이상형을 강아지상으로 꼽았던 만큼 장동윤 등장 직후부터 줄곧 하이텐션을 자랑했다. 그 모습에 ‘예비 유부’ 김종국마저 “네가 시집가냐?”라며 황당함을 표했다.이밖에 데이트 비용을 걸고 다양한 이색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체급을 뛰어넘는 한판 대결이 성사됐다. 이색 데이트 장소는 바로 ‘복싱장’이었는데 방문 당시 실제로 근육질의 미군들도 스파링을 즐기고 있어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러나 ‘복싱 매니아’ 김종국과 최근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장동윤은 한껏 상기된 얼굴로 링에 입장, 미군들에게 밀리지 않는 치열한 스파링을 펼쳤다.나아가 복싱장 데이트에 텐션이 오른 장동윤은 영화감독으로서의 파격 행보를 예고해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된다. 장동윤은 “언젠가 복싱 영화도 만들고 싶다”며 멤버들로 즉석 가상 캐스팅을 진행한 것인데 짧은 사이 멤버들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파악한 그는 디테일한 캐릭터 설정을 읊어 김종국마저 웃음 짓게 했다.과연 누구에게 어떤 역할을 부여했을지 호기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데이트도 즐기고 인생 역전도 꿈꾸는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 레이스는 평소보다 10분 확대 편성되어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31 11:13
예능

결혼 20년차 반전…’각집부부’ 문소리X장준환 일상 공개 [공식]

따로라서 더 애틋한 부부들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31일 제작진에 따르면 tvN STORY 새 예능프로그램 ‘각집부부’가 오는 8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 배우 문소리와 방송인 박명수가 MC로 호흡을 맞춰 ‘각집부부’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라이프를 지켜볼 예정이다.‘각집부부’는 따로라서 더 애틋한 뉴노멀 부부 라이프 관찰 예능. 떨어져 살기에 더 궁금한, N년 차 각집 부부들의 홀로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결혼 후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했지만 다양한 이유로 각집에 살아가고 있는 두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영원히 함께하겠습니까?”라는 주례자의 질문에 힘차게 “예!”라고 답했던 두 부부가 있다. 바로 배우 문소리와 영화감독 장준환, 그리고 가수 김정민과 그의 아내 루미코가 그 주인공. 그런데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약속 20년 후, 이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울과 제주도, 서울과 일본을 오가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식구지만 각집 요리를 하고, 각집 식사를 하고, 각집 침대를 쓰고 있는 것. 그런데 어쩐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내와 쓸쓸해 보이는 남편의 각집 생활의 모습이 대비되며 눈길을 끈다. 따로라서 더 애틋한 ‘각집부부’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여기에 배우 문소리와 방송인 박명수가 함께 MC를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문소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MC에 첫 도전하며, 직접 ‘각집부부’로 살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리얼한 공감과 진정성 있는 시선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수의 예능을 통해 입증된 박명수의 재치 있는 입담과 날카로운 관찰력까지 더해져, 각 부부의 이야기를 한층 다채롭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지붕 생활을 하는 ‘각집부부’ 당사자 문소리와 달리 한 지붕 생활 중으로 알려진 박명수의 서로 다른 시선은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제작직은 “‘각집부부’는 단순한 부부 관찰을 넘어,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형태가 다변화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부부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하는 차별화된 관찰 예능”이라고 설명하며, “부부들이 각집 생활을 하게 된 이유부터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서로에 대한 생각까지 여과 없이 담아낼 계획이다. 떨어져 살기에 더 궁금해지는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1 18:00
드라마

남궁민 “대본 받을 때부터 특별하게 다가와”…꼽은 명장면은? (우리영화)

이정흠 감독과 남궁민, 전여빈이 ‘우리영화’ 속 최애 장면을 공개했다.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속 사랑과 인생의 소중함을 담은 대사와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진하게 울리고 있다. 이에 ‘우리영화’의 주역인 이정흠 감독과 남궁민(이제하 역), 전여빈(이다음 역)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무엇인지 짚어봤다.이정흠 감독은 2회 속 이다음의 “당신들이 흘려보내는 이 순간순간이 나한테는 로망이고 판타지인데 여러분들은 모르고 살죠?”라는 대사를 꼽으며 “이 장면을 촬영 초반에 찍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다음이가 지금 살아가는 이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감독으로서 이 드라마의 주제를 좀 더 이해하고 공감하며 확실한 연출 방향을 잡고 갈 수 있는 순간이었다”며 “누군가에겐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 다른 누군가에겐 인생의 전부가 되는 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역설하는 ‘우리영화’ 다운 대사와 장면”이라고 설명했다.전여빈은 “다음이가 아빠에게 편지로 하는 말 중 ”내 결말은 내가 만들고 싶어“라는 말이 있다”며 5회 속 내레이션을 선택했다.이다음이 남긴 편지에는 아버지 이정효(권해효)의 반대를 무릅쓰고 병원에서 탈출까지 감행할 정도로 배우라는 꿈을 이루고픈 이다음의 강인한 의지가 담겨 있던 터. 이 장면에 대해 전여빈은 “다음이가 자신의 상황에도 결단력을 낼 수 있는 마음을 가장 집약적으로 말해준 대사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남궁민은 아직 방송되지 않은 12회를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골라 궁금증을 더했다. 남궁민은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하는 웃음도, 눈물도 잘 흘리지 않는다. 그런데 이 장면을 찍을 때는 눌러왔던 감정이 한꺼번에 올라왔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또한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특별하게 다가왔던 장면이고 촬영을 하면서도 생각보다 많이 울었다. 제하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 장면이라 저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해 과연 남궁민의 기억 속에 깊이 새겨진 그 장면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이처럼 ‘우리영화’는 이정흠 감독과 남궁민, 전여빈의 깊은 애정에 힘입어 엔딩 크레딧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특히 극 중 영화감독 이제하와 배우 이다음, 그리고 영화 ‘하얀 사랑’의 스태프들이 한데 모여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추억을 모두 담은 ‘우리영화’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우리영화’는 오는 18일 9시 50분에 11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6 15:18
뮤직

[X why Z]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린 블랙핑크의 컴백!

밤잠을 설쳐가며 가수의 컴백을 기다린 적이 있었다. 속으로 카운트다운을 해가며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뭘까’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어떤 노래일까’ ‘어떤 패션으로 나올까’ 등등을 궁금해 하는 사이 기대감은 커져만 갔다. 우리 세대를 가장 설레게 했던 대표적인 가수를 꼽으라면 ‘서태지와 아이들’일 것이다. Z세대에게는 ‘블랙핑크의 컴백’이 비슷한 느낌 아닐까 싶다. 멤버 한 명의 존재와 가치도 뛰어나지만 다 함께 뭉쳤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내는 아이돌 퀸 블랙핑크가 새 싱글과 함께 돌아왔다. 우리집에 있는 Z는 이번 컴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X재국 : 오랜만에 컴백한 블랙핑크 달라진 점이 있다면?Z연우 : 2022년 ‘핑크 베놈’과 ‘셧다운’ 활동 이후 각자 솔로 활동을 해왔던 블랙핑크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을 하게 되었어요. 거의 3년의 공백기였는데도 파급력 있는 솔로로 활동한 블랙핑크 멤버들 덕에 공백기 동안에도 늘 블랙핑크가 생각나고 블랙핑크 멤버들이 자주 보였던 것 같아요. 블랙핑크가 각자 솔로 활동을 하면서 달라진 점은 개인 개인의 능력과 매력이 더 강화된 듯 보였어요. 각자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캐릭터도 더 뚜렷해졌고, 콘서트 영상을 봤을 때 무대에서의 모습이 멤버별로는 더 자유로워 보였고 합쳐졌을 때는 더 강렬해보였어요. 그만큼 팬들은 완전체의 모습을 보기 원했으니까요. X재국 : 블랙핑크 새 싱글 ‘뛰어’의 반응은 어때?Z연우 : 컴백한 블랙핑크의 정규 3집은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 안됐지만 곧 나올 예정이고, 콘서트에서 선공개 한 ‘뛰어’라는 노래가 벌써 반응이 엄청 오고 있어요.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보여주는 하드한 스타일 장르로 이전에 블랙핑크가 발표한 노래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EDM 곡이고 에너지 넘치는 후렴이란 점은 최근 나온 곡들보다 오히려 데뷔곡 ‘붐바야’랑 더 비슷하다고 느껴졌어요. 블랙핑크의 완전체 노래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최근에 나왔던 곡들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보단, 아예 완전 처음으로 가 2025년 버전 ‘붐바야’ 느낌을 준 게 더 충격적이고 신박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블랙핑크의 음악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강조했다면 ‘뛰어’는 뭔가 파워풀하면서도 B급 감성이 느껴지고 코믹한 느낌도 있어서 블랙핑크가 예전에는 우러러보는 존재였다면 지금은 좀 더 친숙한 존재가 된 것 같았어요. X재국 : ‘뛰어’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던데?Z연우 : 이번에 발표한 ‘뛰어’는 발표되자마자 국내는 물론 해외 음원사이트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했어요. 아이튠즈 37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자마자 반응이 뜨거웠는데 리아킴이 참여했다는 점도 신선했어요. 뭔가 괴기스럽고 B급 감성이 느껴지는 게 ‘블랙핑크 맞아?’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두번 보고 세번 볼수록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K팝 느낌은 좀 덜어내고 더 글로벌한 느낌을 전달하려 한 것 같고 블랙핑크 멤버들의 귀여운 허당미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블랙핑크는 ‘뛰어’ 노래나 뮤직비디오가 뻔한 느낌보다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 받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뮤직비디오가 좀 특이해서 감독이 누군가 찾아봤더니 데이브 마이어스라는 감독이었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시작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사람이었다.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의 영화들은 시각적으로 뛰어난 작품들이 많은데 이번 ‘뛰어’ 뮤직비디오도 시각적으로 눈을 사로잡는 장면이 많았다. 블랙핑크의 컴백에 테디가 프로듀싱을 하고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이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다니, 블랙핑크의 다른 노래들이 더더욱 기다려지고 다른 뮤직비디오들도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될 것 같다. 우리나라가 블랙핑크 보유국이라니, 자랑스러울 뿐이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7.16 05:40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김재영, ‘겉바속촉’ 영화감독 지망생 변신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공대생 출신의 영화감독 지망생 캐릭터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친 김재영의 첫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기획 채널A/연출 강솔/극본 정회현/제작 (주)빅오션이엔엠)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국내외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낸 눈부신 영상미로 올 여름 시청자들의 여행 본능을 깨울 것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단순히 눈을 즐겁게 하는 것을 넘어, 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한 일상에 시원한 한 줄기 바람을 선사할 ‘여름 휴가철 맞춤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등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선보일 따뜻한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가운데 3일 김재영이 연기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의 첫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이연석은 명문대 공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지만,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영화과에 입학하며 영화학도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다. 현재는 2년째 장편 시나리오 준비에 매달리고 있지만 한 줄도 쓰지 못하는 인생의 지독한 슬럼프에 빠진 채 각종 편집, 촬영 등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여행 리포터인 강여름(공승연)의 촬영 편집을 맡게 되면서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고, 까칠한 줄만 알았던 연석의 섬세하고 다정한 매력이 조금씩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까칠한 듯 하면서도 섬세하고, 무심한듯 하면서도 다정한 연석의 매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스틸에서는 휴대폰을 들고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연석의 모습이 포착됐다. 통화하는 중에도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듯한 그의 진지한 눈빛에서는 복잡다단한 내면을 가진 연석만의 깊이가 느껴진다. 깔끔한 스타일과 감출 수 없는 시크함이 묻어나는 표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훈훈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차분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있어서 만큼은 흔들림 없이 확고한 그의 성격을 짐작하게 하며 궁금증을 더한다.이어 건물 계단에서 목에 출입증을 걸고 있는 연석의 모습은 현재 그가 처한 현실을 보여준다. 방송국 편집보조, 각종 영상 촬영과 편집 알바를 하면서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 특히 아무도 없는 계단에 홀로 서서 창 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는 연석에게서 왠지 모를 고독함이 느껴지고 있어 더욱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마지막 스틸에서는 밝은 햇살 아래 차에 기대어 서 있는 연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팔짱을 끼고 살짝 미소 짓는 표정에서는 이전 스틸과는 다른 여유로움과 부드러움이 엿보인다. 이는 숫자에 익숙한 공대생이었지만 영화감독 지망생으로서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이연석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겉으로는 까칠해 보이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따뜻하고 섬세한 매력까지, 이연석의 캐릭터가 지닌 다층적인 매력이 어떻게 발산될지 더욱 기대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이에 제작진은 “김재영은 이연석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복합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냈다”며 “겉으로는 조금 차갑고 까칠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마음과 예술가적 감수성을 지닌 연석의 진면목을 김재영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특히 여름을 바라보는 연석의 시선과 그가 전하는 위로의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것을 확신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3 10:02
드라마

대리 여행 전문가 공승연·공대 출신 감독 지망생 김재영…‘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티저 공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가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에서 한 번도 센터였던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들을 대신해주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하라다 마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애타는 로맨스’, ‘쇼윈도: 여왕의 집’ 등을 연출한 강솔 감독과 ‘자체 발광 오피스’를 집필한 정회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 여름 최고의 힐링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승연과 김재영의 설레는 비주얼과 케미스트리, 아름다운 영상미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가득 채워진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는 대리 여행 전문 여행사 ‘썸머’의 출범을 알리는 장면으로 시작, 대리 여행이라는 참신한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여행을 대신해 달라는 뜻밖의 의뢰를 받게 되는 아이돌 출신의 여행 리포터 강여름(공승연)이 선보이는 긍정적인 매력. 한 눈에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푸른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여름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여기에 여름을 바라보는 공대 출신의 영화감독 지망생 이연석(김재영)의 따뜻한 시선은 몽글몽글한 설렘을 자아내며 서로에게 조금씩 천천히 스며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로맨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이어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위해 대리 여행사 “썸머”가 생생하게 전해 드릴게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펼쳐지는 다채로운 여행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여행 본능을 무한 자극한다. 포항, 부여 등 국내 명소부터 일본까지, 각 여행지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미는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오감만족 드라마의 매력을 제대로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이번 1차 티저 영상은 ‘대리 여행’이라는 참신하고 특별한 콘셉트를 감성적으로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 하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한 눈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를 짐작게 한다. 또한 여름이 왜 이 대리 여행을 하게 되는지, 그 여정에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캐릭터가 가진 서사와 연석과의 관계성, 그리고 대리 여행사 ‘썸머’를 향한 궁금증까지 무한 자극하며 올 여름에 딱 맞는 힐링 드라마의 탄생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오는 8월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6 17: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