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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우승’ 이다연, 세계 랭킹 114위→79위로 껑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28)이 세계 랭킹 79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다연은 지난 21일 인천에서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이민지(호주)와 연장전을 벌여 정상에 올랐다. 이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그는 지난주 대비 35계단 오른 79위가 됐다.준우승한 이민지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1, 2위는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지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에서 4위로 내려섰다.10위 내 한국 선수는 김효주(9위)뿐이다.유해란(13위) 최혜진(17위) 고진영(19위)은 2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KLPGA 투어 선수로는 유현조가 가장 높은 순위인 33위에 안착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3 08:13
LPGA

이소미,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1타 차 3위

이소미(신한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이소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그는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세라 슈멜젤(미국), 가쓰 미나미(일본)에게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소미는 6월 '2인 1조' 팀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LPGA 투어 첫 우승을 합작한 데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그는 다우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만 컷을 통과했고, 특히 최근 2개 대회에선 연속 컷 탈락했던 터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이소미는 페어웨이를 모두 지키고 그린은 한 번만 놓치는 예리한 샷 감각을 뽐내며 전반 4개, 후반 3개의 버디를 솎아냈다.이소미는 경기 후 현지 인터뷰에서 "최근에 발가락이 아파서 몸 관리에 신경 썼는데 이제 괜찮아졌다. 연습을 많이 한 100m 안쪽 샷으로 오늘 많은 기회를 만들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그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남은 이틀 제 생각보다 경기가 안 풀리더라도 노력하면 된다고 믿고 있다"면서 "지금이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된다는 자신감이 있는 만큼 남은 이틀도 자신 있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2019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슈멜젤과 2023년 데뷔한 가쓰는 나란히 8언더파를 몰아치며 첫 승 경쟁에 나섰다.이소미를 필두로 앨리슨 리, 릴리아 부(이상 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가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주수빈과 대니엘 강(미국)은 공동 9위(6언더파 65타), 임진희와 안나린, 지은희는 공동 18위(5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김효주와 유해란, 최혜진, 김아림, 김세영은 공동 45위(3언더파 68타), 고진영과 양희영은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66위(2언더파 69타)다.박성현과 전인지는 공동 86위(1언더파 70타), 윤이나는 공동 129위(2오버파 73타)에 그쳤다.이은경 기자 2025.09.20 12:53
산업

신세계백화점에 미녀 골퍼 총출동... '하반기 최대 골프 페어'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이 전 점포에서 하반기 최대 골프 행사인 '골프 페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하이엔드 골프클럽 '마제스티'의 25서브라임 세트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공개된다. 골프샵이 입점된 7개 점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스와로브스키의 주얼리가 헤드에 삽입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직전 모델인 23서브라임 모델은 골프샵에서 단독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제이린드버그', '데상트 골프'와는 단독 상품을 개발했다. 제이린드버그는 이너웨어를 별도 활용 가능한 남성용 바람막이, 와이드 카라 집업 여성 니트 등을 포함해 10개의 상품을 마련했고, 데상트 골프에서는 컬러 아웃솔이 특징인 퍼포먼스 골프화를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2개의 신발끈을 제공해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강남점 7층 팝업공간에서는 아디다스의 헤리티지를 담은 '오리지널스' 골프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9월24일까지 빈티지 락커룸의 클래식 컨셉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리지널스의 의류와 신발을 만나볼 수 있다.포르투갈의 헤리티지 골프 브랜드 '람다골프'의 최초 오프라인 매장도 강남점 7층에 자리잡았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골프 웨어와 골프화를 선보인다.유명 프로들과 함께하는 고객 초대회도 개최한다. 강남점 더 스테이지 마제스티 팝업스토어에서는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박하림 프로 원포인트 레슨권(8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24일 센텀시티 '랑방블랑'에서는 남기협 프로, 30일 광주점 'A.P.C. 골프'에서는 고진영 프로, 사우스시티 'A.P.C. 골프'에서는 박보경 프로와 함께 하는 고객 초대가 열린다.특가 상품을 한 데 모은 대형행사도 기획했다.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골프 용품, 웨어를 총망라한 행사가 28일까지 열린다. 헤드커버 인형뽑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와이드앵글, 핑 골프 등 골프 의류의 이월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신세계 팩토리스토어에서도 가을 골프를 준비하는 골퍼들 마음잡기에 나선다. 이달 28일까지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전 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최초 택 가격의 70~80%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하반기 골프 페어는 진성 골퍼들이 원하는 상품은 물론 용품, 클럽, 경험적인 요소까지 총망라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골프 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앞두고 새로운 옷과 용품을 준비하는 골퍼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4:55
LPGA

'시즌 3승' 방신실, 세계 50위내 재진입…김효주 유일한 톱1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승을 거둔 방신실이 세계랭킹 50위 안에 진입했다. 방신실은 지난 15일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63위보다 14계단 오른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36위다.방신실은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한 바 있다. 태국의 지노 티띠꾼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 2~4위 순위도 변함이 없었다. 1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찰리 헐(잉글랜드)이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가 9위로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이 12위, 고진영이 17위, 최혜진이 21위, 김세영이 2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윤승재 기자 2025.09.16 10:25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독학하는 골퍼에게 귀띔하는 두 가지 깨달음

골프에서 말하는 ‘회전(回傳)’은 영어단어 ‘로테이션(Rotation)’를 번역한 것이다. ‘어깨나 골반을 회전하라’고 할 때 그 회전 말이다. 그런데 한자어 회전과 영어단어 로테이션이 정확하게 같은 뜻은 아니다. 회전은 우리말로 하면 ‘돌기’라는 뜻이다. 무언가를 중심으로 도는 것 말이다. 로테이션도 ‘돌기’라는 뜻을 갖고 있기는 하다. 동시에 로테이션에는 다른 뜻도 있다. 바로 ‘번갈아 가며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다. 생뚱맞게 웬 단어 타령이냐고? 조금만 더 들어보기 바란다. 많은 분야에서 로테이션을 회전이라고 이해하고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그런데 골프에서는 다르다. 문제가 생긴다. 많은 골퍼를 난관에 처하게 만드는 문제가 말이다. 어떤 것이냐고? 바로 상체와 하체의 로테이션이 전혀 다르다는 점이 다. 스윙을 할 때 상체는 말 그대로 척추를 중심으로 회전한다. 하체는? 회전하지 않고 번갈아 가며 움직인다. 걷거나 달릴 때를 생각해 보라! 골반이 회전하는가? 아니면 왼쪽과 오른쪽 골반이 번갈아 가며 움직이는가? 번갈아 가며 움직인다.골프 스윙을 할 때는 상체와 하체를 함께 써야 한다. 상체는 회전하고 하체는 번갈아 움직여야 정확한 스윙을 할 수 있다. 그런데 ‘하체 회전’이라는 단어를 글자 그대로 이해하면 하체 역시 상체처럼 축을 중심으로 돌리기 십상이다. 상체가 축으로 삼는 척추를 기준으로 말이다.이렇게 하면 하체를 생긴 대로 쓰지 못하는 셈이다. 그런 탓에 힘을 제대로 쓸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힘을 제 방향으로 쓰지도 못하기도 하고. 하체는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백 스윙 때는 오른쪽 골반이 뒤로 빠졌다가 임팩트 때는 왼쪽 골반이 뒤로 빠지는 식으로 써야 하는 것이다. 조금 복잡한 이 원리를 간단하게 표현한 말이 있다. 독자도 이미 다 아는 말이다. 바로 ‘오리궁둥이’이다. 골프를 처음 배울 때 누구나 들은 말일 것이다. 오리궁둥이를 유지한 채로 스윙을 하면 상체가 회전할 때 하체는 저절로 번갈아 가며 움직인다. 오리궁둥이를 소홀히 하고 반듯하게 서면? 상체를 회전할 때 하체도 회전하기 마련이다. 그러면 온갖 문제가 생긴다. 힘을 제대로 못 쓰는 것은 둘째 치고 방향이 엉터리가 된다. 머리를 들지 말자고 아무리 다짐해도 소용이 없고.‘상하체분리’라는 말이 더 와 닿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영어로 ‘세퍼레이션(Seperation)’이라 말하면 더 익숙할 수도 있다. 상체와 하체를 분리한다고 할 때 쓰는 그 세페레이션(Seperation) 말이다. 오리궁둥이와 세퍼레이션은 실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말이다. 스윙을 갈고 닦을 때 뱁새 김용준 프로가 한 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상체와 하체는 회전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독자는 골프에서 ‘밀기’와 ‘때리기’를 구분할 수 있는가? 영어단어 ‘푸싱(Pushing)’과 ‘스트라이킹(Striking)’을 말이다. 답을 혼자 힘으로 맞힌다면 진짜 대단한 골퍼이다. 밀기는 클럽 헤드가 공에 닿은 뒤에 더 속도를 내는 것을 말한다. 스트라이킹은 클럽 헤드가 공에 부딪힐 때 이미 최고 속도인 것을 말하고.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공을 밀 때는 최고 속도로 공을 맞힌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뱁새 김 프로가 볼 때는 정말 많은 골퍼가 공을 밀고 있다. 때리는 것이 아니라. 비거리 손해를 보고 있다는 말이다. ‘임팩트 존이 길어야 한다’는 말을 오해해서 그런 것이라고 뱁새는 짐작하고 있다. 임팩트 존이 길어야 한다는 말은 클럽 헤드가 공을 만난 다음에 힘을 쏟으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엘리트 골퍼가 하는 호쾌한 스윙은 절대 푸싱이 아니다. 공과 만나기 한참 전에 힘을 쏟아내서 최고 속도를 만든 다음에 공과 부딪히는 것이다. 어느 정도 전에 힘을 쏟아내야 하느냐고? 클럽 헤드가 오른발 앞을 통과할 때 이미 최고 속도를 낸다고 생각하면 적당하다. 너무 낯설다면 드라이버를 기준으로 볼 때 공 뒤 헤드 두 개 정도에서 최고 속도를 낸다고 생각하고 연습해도 좋다. 최고 속도를 낸 다음에는 공과 부딪힐 때까지 클럽 헤드가 자유비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효과가 있다. 좀처럼 안 하던 레슨을 하다니 무슨 변동이라도 있느냐고? 눈치가 빠른 독자이다. 일간스포츠가 지면 개편을 하면서 독자와 작별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 두 가지는 꼭 독자에게 귀띔하고 싶었다. ‘골프에서 회전이란 무엇인가’와 ‘밀기와 때리기는 어떻게 다른가’를 말이다. 그 동안은 레슨은 삼갔다. 뱁새가 아니어도 뛰어난 교습가가 많다고 믿어서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짚는 교습가는 드물다. 뱁새가 이 칼럼을 쓴 지도 어느새 2년 반이 흘렀다. 칼럼을 시작할 때만 해도 ‘골프 정신이란 무엇인가’라는 거창한 이야기로 끝을 맺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마음을 고쳐 먹었다. 골프 정신 이야기는 그 동안 칼럼 곳곳에 녹여 넣었다고 생각해서이다. 독자와 다시 만날 날이 있기를 바란다. 만난 사람은 언제가 헤어지고 헤어진 사람은 언제가 돌아온다고 하지 않던가!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이다.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칼럼은 이번 회차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뱁새 프로가 전하는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고 공감해주신 독자 여러분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편집자 주 2025.09.10 08:29
LPGA

김세영, FM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LPGA서 5년 만의 우승 도전

베테랑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김세영은 한국계인 앨리슨 코푸즈(미국),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단독 4위 미란다 왕(중국, 6언더파 66타)과 1타 차다.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한 번을 포함해 12번이나 우승한 김세영은 2020년 펠리컨 챔피언십 제패 이후 더는 우승 트로피를 보태지 못했다.이번 시즌 초반에는 세 차례 컷 탈락했고 매치플레이 16강 말고는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10위 이내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하지만 김세영은 6월부터 상승세다.숍라이트 클래식 3위와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 공동 3위, 그리고 CPKC 여자 오픈 공동 10위 등 최근 7개 대회에서 네 번 톱10에 진입하며 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에서도 상위권을 달린 끝에 공동 13위에 올랐다.김세영은 최근 뜨거운 경기력을 입증하듯 이날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그린을 단 두 번밖에 놓치지 않고도 퍼트 개수 27개가 말해주듯 그린 플레이도 거의 완벽했다.김세영은 "오늘 견고한 플레이를 했다. 최근 대회에서 꽤 잘 치기도 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비거리가 제대로 나왔고 파 5홀에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파 5홀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아냈다.김세영은 "스코티 셰플러, 토미 플리트우드 등 PGA 투어 선수 경기를 많이 봤다. 그들의 쇼트게임을 따라 했는데 쇼트 게임이 좋아졌다. 덕분에 파 5홀에서 버디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시즌 세 번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뒤 상승세에 올리탄 김세영은 "컷 탈락했을 때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생각이 많을수록 기분이 안 좋아지더라. 에비앙에 함께 왔던 가족과 같이 놀고, 즐겼더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래, 남은 대회는 최선을 다해서 하자'라는 마음이 생겼다. 지금은 모든 게 좋다"고 설명했다.앤드리아 리(미국)와 이민지(호주), 그리고 넬리 코르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이 5언더파 67타 공동 5위에 포진했다.대회 2연패를 노리는 유해란은 3언더파 69타로 무난한 첫날을 보냈다. 고진영과 박성현, 윤이나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73위에 그쳤다. 이은경 기자 2025.08.29 08:50
골프일반

국가대표 상비군 안해천·김규빈, 제32회 송암배 우승

국가 상비군 안해천(한체대1)과 김규빈(학산여고1)이 대구에서 열린 아마추어 대회 남녀 우승을 기록했다.재단법인 송암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제3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가 지난 22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KGA 회원 골프장인 대구 컨트리클럽 중·동 코스(파72)에서 열렸다.최종 4라운드 결과 남자선수권부에서는 9타를 줄인 안해천(이하 17언더파 271타)과 6타를 줄인 국가대표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2)가 연장 대결을 벌였다.연장 2차전 결과 안해천이 버디로 우승했다. 김민수는 파를 적었다.안해천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는 성적이 좋았다. 블루원배 한국주니어도 우승했다. 이후에는 우승이 없었다. 준우승을 많이 했다. 프로로 전향하기 전에 꼭 우승하고 싶었다. 오늘 우승해서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안해천은 "내년에 프로 전향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로 가서 아시안 게임 출전을 노릴 것이다. 인성이 좋고, 닮고 싶은 선수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여자선수권부에서는 김규빈이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준우승을 기록한 현세린(277타)과는 7타 차다.김규빈은 "KGA 대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김규빈은 "전지훈련에서 체력을 보강했다. 지난해는 3~4라운드가 힘들었지만, 올해는 힘들지 않다. 그래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전국체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소속 지역에서 열려서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우승한 안해천과 김규빈은 우승 트로피를 비롯해 부상과 재단법인 송암이 마련한 장학금을 받았다.남녀부 준우승자와 3위에게는 트로피·부상·장학금이, 4위와 5위에게는 부상·장학금이 주어졌다.남녀 우승자는 KGA 랭킹 포인트 600점, 차순위 선수에게는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송암배는 1994년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고(故) 송암 우제봉(전 대구 컨트리클럽 명예회장)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선수는 고진영, 김시우, 김효주, 박세리, 박인비, 안병훈, 유소연 등이다.KGA의 다음 대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제29회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다.이은경 기자 2025.08.23 11:02
골프일반

3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9일 개막

32회째를 맞는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아마추어 대회가 19일부터 회원 골프장인 대구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제3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대구 컨트리클럽 중·동 코스(파72)에서 개최된다.남녀 아마추어 88명씩 총 17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36홀 종료 후 남녀 각각 48명이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다.지난해 우승자는 국가대표 이재원(한체대2)과 성아진(학산여고3)이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이 밖에도 국가대표 강승구(남성고2),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2), 안성현(신성고1), 유민혁(서강고2), 홍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3)이 명단에 포함됐다.1위부터 3위까지는 트로피, 장학금, 부상이 수여된다. 4위와 5위는 부상과 장학금을 받는다.또한, 남녀 우승자에게는 KGA 랭킹 포인트 600점이 주어진다. 차순위 선수에게도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2026년 국가대표를 향한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대구·경북 지역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고, KGA가 주관하는 송암배는 대구 컨트리클럽 창립자이자,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고(故) 송암 우제봉(전 대구 컨트리클럽 명예회장) 선생의 업적을 기억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됐다.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골프 선수는 고진영, 김대현, 김미현, 김비오, 김시우, 김효주, 노승열, 박세리, 박성현, 박인비, 박민지, 박현경, 배상문, 서요섭, 안병훈, 유소연, 이예원, 임성재, 장하나, 장유빈, 최혜진, 허인회 등이다.이은경 기자 2025.08.18 12:15
LPGA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3R서 유해란 공동 7위 점프...이정은 공동 11위로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유해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홀인원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유해란은 2라운드 공동 20위에서 3라운드 공동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에는 18언더파 198타의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올라 있다. 유해란은 선두와 7타 차다. 2023년 LPGA 투어 신인왕인 유해란은 루키 시즌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1승씩 챙겨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유해란은 첫 홀인 1번 홀(파4)을 버디로 출발해 초반 4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적어내며 타수를 줄여갔다. 후반 들어 파를 지키던 그는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만들어냈다.유해란은 홀인원으로 토요타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5만 달러(약 7000만원)를 부상으로 받았다. 단독 선두에 오른 이와이는 이날만 8언더파를 몰아쳤다. 2위 그레이스 김(호주·16언더파 200타)에게 2타 차로 앞서 있다. 그는 LPGA 투어 첫 승 도전장을 냈다.린 그랜트(스웨덴)가 3위(14언더파 202타), 글린 코르(미국)가 4위(13언더파 203타), 지나 김(미국)과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로 뒤를 이었다.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던 1988년생 베테랑 이정은은 2타를 잃어 공동 11위(10언더파 206타)로 밀려났다.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진 뒤 벙커샷과 이어진 칩샷에서 연속 실수로 트리플 보기를 써낸 게 이정은으로선 뼈아팠다.박성현과 이소미는 공동 17위(9언더파 207타), 고진영과 박금강은 공동 27위(7언더파 209타), 장효준은 공동 49위(4언더파 212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이은경 기자 2025.08.17 15:55
LPGA

‘37세’ 이정은, 생애 첫 LPGA 우승 보인다…포클랜드 클래식 2R 단독 선두 질주

이정은(37)이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이정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7타를 친 이정은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1위를 질주했다.2015년 LPGA에 진출한 이정은은 그간 한 번도 우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톱10에 든 것도 단 한 번 뿐이었다.현재 공동 2위에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과 걸린 카우르(미국)가 올라 있다.이와이 아키에(일본)와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는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진영은 공동 16위, 유해란과 박성현은 공동 20위까지 밀렸다. 이소미는 공동 27위, 장효준은 공동 48위, 박금강은 공동 53위를 기록했다.주수빈, 이미림, 1996년생 이정은, 전지원, 지은희는 컷 탈락했고 문하루는 기권했다.김희웅 기자 2025.08.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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