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28)이 세계 랭킹 7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지난 21일 인천에서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이민지(호주)와 연장전을 벌여 정상에 올랐다. 이후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그는 지난주 대비 35계단 오른 79위가 됐다.
준우승한 이민지는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 2위는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가 지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에서 4위로 내려섰다.
10위 내 한국 선수는 김효주(9위)뿐이다.
유해란(13위) 최혜진(17위) 고진영(19위)은 2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선수로는 유현조가 가장 높은 순위인 33위에 안착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