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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미우새’ 이상민, 초고속 재혼 이유…♥아내 목소리 최초 공개 (종합)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만에 전한 재혼 소식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정식 교제 3개월 만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서장훈, 김준호를 증인으로 세워 혼인신고를 진행했다.이상민은 ‘미운 우리 새끼’ 녹화날 당일 오전, 김준호와 서장훈을 집으로 초대했다. 먼저 도착한 김준호에게 “나 결혼한다 준호야”라며 건넨 봉투 속에는 ‘혼인신고후 취소 불가’ 직인이 찍힌 서류가 담겨있었다.이에 김준호는 “내가 결혼한다니까 부러워서 그러냐. 종민이도 나도 결혼한다니까 X줄 탔냐. 너무 뜬금없다”고 황당해했다. 서장훈 또한 “누구랑 하는 거냐, 깜짝 카메라 방송인 줄 알았다”고 의심했다.그러나 이상민은 한없이 진지했다. 이상민은 “하루에 영상통화를 4~5시간을 한다. 집에 혼자 있으면”이라며 “통화하면서 캡처한 사진을 보여주겠다. 나의 피앙세 입장에선 못난 사진이라 싫어할 수 있다”며 아내의 사진을 두 사람에게 공개했다. 이를 두고 서장훈은 “미인이신데. 이분이 도대체 왜”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SNS의 예쁜 여자 캡처한거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들의 표현에 따르면 모델 느낌이 나고, 강수지 느낌도 난다는 설명이다.이상민은 아내를 두고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사람인 것 같고, 방송 외적으로 작년에 오며 가며 알게 됐다”며 “연애는 한 3개월 했다. 그 친구도 나이가 어린 편이 아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락을 주고 받으며 교제로 이어진 건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돼 번아웃이 심하게 왔던 지난 1월이었다고 한다. 이상민은 “이 친구는 여자 서장훈(스타일)이다. 내가 말을 돌려서 나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얘기하면 빠르게 정답을 단답형으로 얘기해준다. 마음이 해소가 되더라”라고 결혼까지 빠르게 결심했다고 털어놨다.열애 3개월 만에 결혼에 이른 건 아내 쪽 결심 속도가 비슷했을 터. 이상민은 장모와는 상견례 대신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마쳤고, 아내의 의사에 따라 결혼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신혼집은 오는 6월 예정된 이상민의 이사로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방송 최초로 아내와 통화연결도 진행됐다. 낭랑한 목소리로 “오빠”라고 부르며 전화를 받은 이상민 아내는 “준비과정도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져서 결혼식 생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의 좋은 점을 묻자 “좀 많은데”라며 “오빠가 되게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요리를 잘해준다. 완벽하진 않은데 그런 모습이 귀엽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혼인신고 취소 불가를 강조하자 이상민 아내는 “혼인무효 소송도 있다”며 “농담이에요”라고 덧붙여 예능감을 내비쳤다.‘미우새’ 제작진은 이상민에게 AI로 복원된 별세한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띄웠다. 먹먹하게 이를 본 이상민은 “어머니가 좋아할 스타일의 사람을 만났다. 엄마가 못 본다는 게 슬프긴 한데 잘사는 모습 보실거다”라며 “(살아계셨다면) 둘이 엄청 친해졌을 거다. 성격상”이라며 애틋해했다. 혼인신고 서류 작성을 한 뒤 이상민은 서장훈, 김준호와 강남구청으로 향해 서류 제출을 마쳤다. 이상민은 “빚 독촉 서류 이런 서류나 내봤지 혼인 신고 서류를 내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내 마음속 모든 짐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후 정식 프러포즈도 받지 못한 채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를 위한 다이아 반지를 구매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00:00
예능

[TVis] 이상민 아내 “혼인 무효 소송도 있어” 첫 등장에 너스레 (미우새)

이상민이 재혼 아내의 목소리를 최초로 공개했다.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재혼 상대가 있다고 고백하며 혼인 신고 과정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10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깜짝 진행했다.이날 이상민은 재혼 사실을 못 믿는 혼인신고 증인 서장훈, 김준호 앞에서 아내와 통화를 연결했다. 이상민 아내는 “오빠”라며 낭랑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이상민은 “준호와 장훈이가 증인 봐주기로 했잖아. 나보고 계속 못 믿겠다고 통화좀 하게 해달라고 한다. 준호 좀 바꿔줄게”라고 말했다. 김준호가 “진짜 결혼하는 것 맞아요?”라고 묻자 이상민 아내는 “네 맞아요”라며 다정하게 답했다. 연기자가 아니라고 부정한 이상민 아내는 김준호의 축하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결혼식을 진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준비과정도 스트레스 받을 거 같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져서 결혼식 생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의 좋은 점을 묻자 아내는 “좀 많은데”라고 운을 띄웠다. 서장훈이 “많다는 거 보니 깜짝 카메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상민 아내는 “오빠가 되게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건 있다. 돈이 없어서 그렇지 마음은 따뜻하다”라고 덧붙였다.스튜디오에서 서장훈은 “제가 농담을 하는건 친해서 그런거다. 보통 증인은 가족이 하는데 상민이 형은 없다보니 제가 선다. 그만큼 친하다”라고 해명했다.앞서 이상민이 일본 여행 중 공항에서 아내가 자신에게 반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그냥 좀 괜찮았다?”라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신 최근 설렜던 순간에 대해 “요리를 잘해준다. 완벽하진 않은데 그런 모습이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상민은 쑥스럽다는 듯 웃었다.‘혼인신고 후 취소불가’를 강조하자 이상민 아내는 “근데 뭐 혼인무효 소송도 있다”며 “농담이에요”라고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서장훈은 “정말 감사하다. 사람 하나 구했다고 생각하시라.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란다. 기회되면 뵙겠다”고 앞날을 축복했다. 통화를 마친 서장훈과 김준호는 의심을 마치고 혼인신고서 증인란을 채웠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22:56
연예일반

[TVis] 최여진 ‘불륜설’ 적극 해명…김재욱 전처 “부케 내가 받겠다” (동상이몽2)

배우 최여진이 ‘불륜설’을 전면 부인했다.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새 운명 부부로 합류한 최여진, 김재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여진은 김재욱의 전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전처는 “안 그래도 동생들이 유튜브에 이상한 거 떠돌아다닌다고 해서 내가 다 신고했다. 얼마나 속상했느냐. 소설을 써놨더라. 왜 말을 안 했느냐”고 물었다.이에 최여진은 “말해서 뭐 하냐. 속만 시끄럽다”고 했고, 김재욱 전처는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으면 도와주면 좋지 않으냐”며 “나랑은 (김재욱과) 다 정리된 거다. 끝나고 이혼하고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말들이 많으냐”고 분노했다.전처는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뭐 말들이 많으냐. 내가 응원한다는데”라며 “둘이 잘 어울린다. 나처럼 엄격한 사람보다는 언니처럼 포용력 있고 관대한 사람이 잘 어울리는 거 같다. (결혼식) 부케는 내가 받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후 최여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김재욱과의 불륜설을 언급하며 “제가 이분(김재욱)과 연애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고민해야 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런 부분이었다. 인터넷 악성 댓글이나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김재욱도 함께 해명을 이어갔다. 김재욱은 불륜의 증거로 언급된 최여진과의 커플 선글라스에 대해 “제가 협찬받은 거였다. 그건 저희 팀이 다 가지고 있는 선글라스였다. 그때부터 커플이었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다. 우르르 몰아가더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김재욱은 “(전처와) 결혼을 2016년에 했다. 6개월 후에 갈 길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1년 뒤부터 별거 생활을 했다. 그렇게 별거하다가 이혼했다”며 “주위 사람들에게는 이야기 안 했다. 부모님 알면 속상해하시고 둘 다 말하고 다니는 스타일들도 아니었다. 이해는 안 가겠지만 좋게 헤어졌다. 서로 응원해 주는 사이”라고 명확히 했다.최여진은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김재욱이) 이혼 후에 만난 것이다. 남들이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그분(전처에게) 미안하다. 저로 인해서 시끄러울 거 같다. 게다가 옛날 영상까지 나왔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최여진은 “처음부터 그런 의도로 접근했다면 방송에서 말하지 못했을 거”라며 “사실 이런(불륜) 이야기를 나올 거로 생각했다. 근데 막상 이야기를 들으니 속상하다. 제일 미안한 건 이분(김재욱)과 전 부인이다. 제가 다른 사람 생각을 어떻게 바꾸겠느냐. 다만 이들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보호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31 22:59
연예일반

[TVis] ‘보물섬’ 박형식, 첫방부터 제대로 당했다…홍화연에 배신

‘보물섬’이 박형식, 허준호가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21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선택한 여은남(홍화연)이 차강천(우현)의 외손녀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는 서동주(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정신을 잃고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남자의 팔에는 번쩍이는 시계가 채워져 있었다. 이어 화면은 에너지사업 관련 청문회가 열리는 국회로 전환됐다. 대산에너지 사장 허일도(이해영)가 증인으로 나선 가운데, 뒤쪽에는 첫 화면 속 시계를 찬 서동주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비선실세 염장선에게 청문회 현장 상황을 전달하고 있었다.염장선은 오직 메시지로 청문회 판을 조정했다. 잠시 후 청문회는 대산에너지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갔고, 결국 산회됐다. 이는 며칠 전 서동주가 국회의원을 찾아가 미리 조치를 취한 덕분이었다. 유력 국회의원까지 쥐락펴락할 정도로 큰 배포와 영민함을 지닌 서동주는 언젠가 대산그룹을 제 손에 쥐기 위해 치열하게 부딪혔다.하지만 대산그룹의 핏줄이 아니었던 서동주는 곧 한계를 마주했다. 회장 차강천이 아무리 서동주를 신임한다 하더라도 차강천의 자식들은 서동주를 무시하고 견제했다. 특히 차강천의 사위 허일도는 자신이 서동주에게 밀려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그를 특히 경계했다. 조금이라도 더 앞에 서려는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과 심리 싸움이 긴장감을 유발했다.서동주는 대산그룹을 손에 쥐기 위해 차강천 회장과 가족이 되는 대신, 자신의 능력을 선택했다. 베일에 감춰진 차강천 회장의 외손녀를 만나는 대신, 운명처럼 마주한 여자 여은남을 선택한 것. 일도, 사랑도 잘 해낼 자신 있는 서동주는 여은남과의 행복한 결혼을 꿈꿨다.그러나 서동주의 자신감과 야망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차강천 회장 외손녀의 결혼식에서 그의 손주사위가 될 인물이 염장선의 조카이자 자신과 학창시절 악연이 있는 검사 염희철(권수현)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그리고 곧 그의 신부가 여은남이라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차강천 회장의 외손녀였던 여은남은 계부 허일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로 입장했다. 배신감에 처절하게 절규하는 서동주의 모습으로 ‘보물섬’ 첫 회가 마무리됐다.‘보물섬’ 첫 회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 각자의 욕망을 향해 맹렬히 질주하는 인물들의 열연 등으로 단숨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성적이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발산한 박형식의 연기 변신과 매 장면 소름을 유발하는 허준호의 존재감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보물섬’ 1회는 이날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금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2회 방송은 2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09:31
스타

‘국감 출석’ 양재웅, ‘환자사망 사고’에 “과실 인정 어려워”

정신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재웅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병원 과실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또 ‘유가족에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사과할 의사는 계속 있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희 병원을 믿고 입원시키셨는데 안전하게 회복시켜드리지 못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내원, 치료를 받던 중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양재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료의 질과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하면서도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서 치우친 시선으로 일반화해서 결론짓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한편 양재웅은 이번 사건 후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결혼도 연기했다. 앞서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이달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양재원 병원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연기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21:05
스타

‘환자 사망 논란’ 양재웅, 오늘(23일) 국감 출석

정신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23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양재웅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건네받은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 18일까지 양 원장의 병원에서 시행된 격리 조치는 741건이었다”며 이는 해당 병원에서 최근 5년간 시행된 격리 조치 중 가장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해당 병원의 격리·강박으로 인한 환자 사망사고에 대한 의료진의 책임과 보건복지부의 관리감독 문제를 분명히 물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내원, 치료를 받던 중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양재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료의 질과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하면서도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서 치우친 시선으로 일반화해서 결론짓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다.또 양재웅은 이번 사건 후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결혼도 연기했다. 앞서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이달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양재원 병원 환자 사망 사고이 발생한 뒤 연기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3 08:00
스타

‘혼인취소 소 제기’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입증할 새 증거 有” 3차 공판서 나올까 [종합]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의 혼인 취소 소송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가사 1단독은 10일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소송 2차 공판을 진행했다.앞선 1차 공판에서는 유영재 측은 사실혼 의혹을 부인했으나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한 증인에 대한 신문을 요청했고, 이날 2차 공판에서 선우은숙 측이 신청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 선우은숙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이날 신문에 나선 증인 A씨는 자신이 유영재 및 그의 사실혼 상대로 지목된 여성과 부부동반 여행을 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두 사람이 서로를 ‘와이프’, ‘자기야’ 등으로 지칭했으며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유영재의 작업실에 여성과의 동거가 추측되는 용품들이 다수 발견됐으며, 유영재가 해당 여성을 ‘와이프’라 호칭한 카카오톡을 보여주면서도 ‘활동에 지장이 있으니 팬들에게는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노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증인이 주장한 시점은 2019~2020년경의 일이지만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혼인신고할 당시에도 사실혼 관계였음을 증명할 새로운 증거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혼 절차는 이미 끝났지만 이 소송을 제기한 목적은 유영재가 여자관계를 속인 채 결혼했다는 걸 밝히는 것”이라며 “혼인취소 소송은 혼인 전에 있던 중대한 신뢰관계의 위반을 주원인으로 한다”고 강조했다.노 변호사는 “사실혼 관계의 입증은 입증책임이 전부 원고에게 있어 가사소송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소송 중 하나”라면서도 “어려운 소송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3차 공판은 오는 11월 22일 열린다.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4살 연하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이 제기되자, 선우은숙 측은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했다.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으며, 이 일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주장했다.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과 더불어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유영재는 지난 6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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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박수홍’ 형수 절친=악플러, 벌금 600만원 형 받아”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악플러의 정체가 박수홍 형수의 절친이었다고 밝혔다. 20일 김다예는 자신의 SNS에 판결문을 공개하며 “악플러 근황(형수 친구) 예전 피해자 기사마다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던 악플러 기억하시나요. 고소 이후 그 정체가 결국 횡령 피고인 형수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고, 형수 친구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으로 검찰 약식기소 400만원 벌금형이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형수 친구는 이에 불복하여 재판까지 이어졌고, 결국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벌금액이 증액되었다. 피고인의 주장은 ‘나는 이OO(형수)과 김용호를 믿었을 뿐이다’ 이런 내용인데 김용호는 재판에서 이OO(형수)을 증인신청하였고 ‘이OO(형수)과 그 친구의 제보를 믿었다’라고 주장했었는데 상당히 배치된다. 마지막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탓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전했다.공개된 판결문에는 피고인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적혀있다. 한편 김다예는 박수홍과 지난 2021년 7월 혼인신고 후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 받았으며 다음달 출산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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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세미 결혼’ 이창명, 악플러 법적 대응..“결혼 기사에 악플”

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재혼한 방송인 이창명이 악플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창명 법률 대리인인 부장검사 출신 장성훈 변호사는 28일 일간스포츠에 “결혼 기사에 대한 악플에 대해 모욕 혹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성훈 변호사는 “이창명과 관련된 댓글을 확인한 결과, ‘쓰레기’라고 칭하는 등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표현을 확인했다. 나머지는 명예훼손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이창명은 지난 6월 박세미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창명의 신부 박세미는 KLPGA 정회원인 프로골퍼다. 14년 동안 교제해온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나 절친한 친구 부부가 증인이 되어 박세미의 생일 당일 혼인신고를 했다. 한편 이창명은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데뷔해 리포터와 방송 MC,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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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창명 “‘13살 연하’ ♥프로골퍼와 재혼, 14년 장기연애 끝”(인터뷰)

방송인 이창명이 14년 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정식 부부가 됐다. 이창명은 지난 6월 연인이었던 프로골퍼 박세미와 혼인신고를 했다.이창명은 2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 어렸을 때처럼 들떠있는 기분보다는 진중해지고, 더욱 조심스럽다. 무거우면서도 남다른 기분이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느낌이 이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창명은 박세미와 13살 차이다. 이창명이 연상이다. 이들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으나 절친한 친구 부부가 증인이 되어 혼인신고를 했다. 혼인신고를 한 날은 박세미의 생일인 6월 18일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서울 옥수동에 신접살림을 꾸렸다. 지난 2022년 이창명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연 당시 전처와 이혼한 사실을 지난 14년 간 숨겨왔다고 털어놓으며, 현재는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비연예인이라 밝히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던 상대가 바로 박세미였다.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이창명은 “아는 프로골퍼가 연습하는 곳을 찾았다가 만나게 됐다. 작은 친구가 커다란 모자를 쓴 모습이 기억이 난다”며 “당시 제가 ‘프로세요?’라고 물었는데, 그 질문이 당돌하게 느껴졌나 보다. ‘제가 프로인지 아닌지, 같이 한번 치시죠’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장기연애는 녹록지 않았다고 한다. 이창명은 당시를 돌아보며 “제가 방송 활동이 많던 시기에 만나긴 했지만 이혼한 데다가 두 자녀가 있었기에 앞날이 창창하고 어린 선수인 박세미의 입장에서는 잃을 점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애틋해했다. 주위에 선뜻 만남을 알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 2016년부터 2년여간 이창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 무죄를 받기까지의 과정도 함께 겪어냈다고 한다. 이창명은 “세월이 흐르며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함께 어려운 시간을 겪다 보니 이제 더 이상의 힘듦도 없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올해 평생 함께할 결심이 섰고, 결실을 맺는 과정은 쏜살같이 지나갔다고도 말했다. 아내의 부모님을 만나 뵙고, 이창명의 자녀들과도 만나 동의를 구했다고 부연했다.이창명은 “아이들도 어느덧 성인이 됐다. 딸은 직장을 다니고, 아들은 입대했다. 아빠가 행복하면 된다며 우리의 만남을 흔쾌히 지지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에서 재직 중인 딸이 돌아오거나, 아들이 제대하면 신혼집은 ‘우리 가족의 집’이라고 뿌듯해 했다.혼인신고를 먼저 진행하게 됐지만, 번듯한 결혼식을 올릴 계획도 갖고 있다. 이창명은 “절차를 밟고 순리대로 살기를 모두가 원하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 긴 세월이 흘러버렸다. 순서보다는 마음이 먼저라고 생각해 혼인신고부터 했다”며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주고 웨딩마치도 꼭 울리고 싶다. 많은 것을 양보한 아내에게 지켜줘야 할, 같이 해야 할 일”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이창명은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데뷔해 리포터와 방송 MC, 라디오 DJ로 활동했다. 지난 2022년 케이블채널 다문화TV ‘이창명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지난 2월부터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 진행을 맡고 있다.박세미는 2001년 KLPGA에 입회를 했으며 지난해에는 MBC스포츠플러스·MBC에브리원 ‘스윙스타 인 사이판’에 출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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