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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HERE WE GO 떴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 부임 확정→2028년까지 계약…“클럽 WC부터 지휘한다”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오는 6월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전망이다.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밝혔다.로마노는 이적이 확정적일 때 붙이는 문구 ‘HERE WE GO’와 함께 이 소식을 전했다.2021년 7월부터 레알을 이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는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예정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축구대표팀 부임이 유력하다.레알은 올 시즌 실패를 맛봤다. 12일 열린 FC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3-4로 역전패하며 사실상 스페인 라리가 우승이 멀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안첼로티 감독과 결별설은 이전부터 쏟아졌다. 새로 지휘봉을 잡는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레알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도 레알에서 시작했다.2022년부터 레버쿠젠을 지휘한 알론소 감독은 뚜렷한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로마노는 “스태프 정리, 계약 체결 등 알론소 감독과 레알의 3년 계약이 확정됐다”며 “레알은 알론소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팀을 이끌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알론소 감독도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난 10일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남은 2경기가 레버쿠젠 감독으로서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떠나야 할 시기는 항상 중요한데, 지금이 바로 그 시기라고 생각했다. 구단과 항상 좋은 소통을 해왔고, 이제 명확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이어 “도르트문트전에서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 감정이 북받친다”면서 “오늘 아침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 지난 3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고, 그 순간들을 이번 일요일에 팬들과 나누고 싶다.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우리는 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왔다”고 했다.레알은 오는 6~7월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 대회부터 알론소 감독이 지휘하는 레알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05.12 17:52
해외축구

이별 앞둔 KDB가 꼽은 최고의 팀 동료는…‘동상 3인방 포함’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커리어 동안 가장 즐겁게 뛰었던 동료 4명을 공개했다.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에티하드 스타디움과의 이별을 앞두고 함께한 최고의 팀 동료를 언급했다”라고 조명했다.더 브라위너는 2010년대부터 20년대까지 맨시티를 지탱한 에이스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 소속팀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은 물론, 트레블(3관왕)을 이끌기도 했다.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피하진 못했다. 올 시즌 뒤 계약이 만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최근 그는 “구단으로부터 계약 연장 제안을 받지 못해 놀랐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선 과거 함께한 동료들 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꼽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첫 번째는 다비드 실바, 두 번째는 야야 투레, 세 번째는 세르호 아게로. 네 번째는 페르난지뉴다”라고 밝혔다. 실바, 투레, 아게로, 페르난지뉴 역시 맨시티의 전성기를 함께한 선수들이다. 실바는 더 브라위너와 함께 5년을 뛰었고, 그보다 앞서 5년 동안 맨시티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아게로 역시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끈 결승 골을 터뜨리며 새 역사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아게로는 EPL 184골을 넣었는데, 이는 단일 클럽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이다.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의 주장을 맡기도 했으며, EPL에서만 260경기를 소화했다.실바, 아게로, 페르난지뉴의 경우 구단으로부터 활약도를 인정받았고, 이들을 기리는 동상이 맨시티의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앞에 세워져 있기도 하다. 팬들 사이에선 더 브라위너의 동상도 기대해 볼 법하다.한편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공식전 35경기 5골 8도움을 올렸다. 이날 이날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EPL 3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만 공식전 417경기 107골 177도움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3 11:14
국가대표

‘韓 축구 감독 후보’ 카사스, 이라크가 내쳤다…홍명보호와 대결 앞두고 ‘경질’

스페인 출신 축구 지도자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이라크 축구대표팀과 결별했다.이라크축구협회(IFA)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카사스 감독과 코치진이 계약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지난달 26일 중동 매체 윈윈이 “이라크 대표팀과 카사스 감독의 여정이 끝났다”고 보도한 지 약 3주 만에 나온 공식 발표다.당시 매체는 이라크 대표팀의 성적 부진과 더불어 카사스 감독의 경기 운영 등에 불만이 있다고 경질 배경을 전했다.카사스 감독은 당시 소셜미디어(SNS)에 “모든 것에 감사하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IFA는 경질설에도 침묵하다가 한참 지난 뒤에야 카사스 감독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카사스 감독이 이끈 이라크 대표팀은 지난달 끝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8차전에서 쿠웨이트와 비기고, 팔레스타인에 졌다.한국과 함께 3차 예선 B조에 속한 이라크는 조 1·2위에 올라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노렸다. 하지만 3월 2연전 저조한 결과로 직행 가능성이 작아졌다.3차 예선 2경기를 남겨둔 현재, 이라크(승점 12)는 요르단(승점 13)에 2위 자리를 내줬다. 현실적으로 선두 한국(승점 16)을 제치기에는 무리가 있다. 3~4위로 3차 예선을 마치면, 다른 조 3~4위 팀과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두고 4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중동 강호’ 이라크 입장에서는 굴욕적인 일이다. FIFA 랭킹이 59위인 이라크는 3월 상대였던 쿠웨이트(134위), 팔레스타인(101위)보다 한참 위에 있다. 두 팀을 제물로 삼아 월드컵 본선 직행에 가까워져야 했지만, 정반대 결과를 얻었다.이라크에서 경질된 카사스 감독은 한때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이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후임 중 하나였으나 이라크축구협회와 계약 해지를 두고 위약금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며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해 10월 이라크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 원정에 참여한 카사스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 협상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어수선한 이라크의 다음 상대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다. 두 팀은 6월 5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10월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3-2로 이긴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15 16:27
예능

‘연애남매’ 김윤재·이윤하 파혼설→결별 “각자의 길 응원하기로”

JTBC·웨이브 연애 프로그램 ‘연애남매’로 맺어진 김윤재, 이윤하가 결별했다. 김윤재는 27일 자신의 SNS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려서 너무나 죄송합니다”며 “일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윤하와 연인으로서 서로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윤하 역시 “윤재와 저는 방송 이후에도 많은 관심 속에서 사랑을 키워 나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어요.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결별을 인정했다.이윤하는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에 실망을 드리고 싶지않아 노력도 많이 하였지만 일생일대의 결정을 해야하는 순간에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여느 연인처럼 싸우고 화해하고 소중한 기억도 힘든 기억도 나누었습니다”면서도 “하지만 평생을 약속하기에는 아직 함께한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연애남매’에서 최종 커플이 됐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하며 2025년 결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으나 결국 결별로 마침표를 찍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23:54
메이저리그

'보라스 결별 효과인가' MLB 넘버원 포수, 에이전트 바꾸고 1539억 '빅딜'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포수 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가 가치를 인정받았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롤리가 시애틀과 6년, 총액 1억500만 달러(1539억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시즌 연봉이 79만5000달러(12억원)였던 롤리는 연봉 조정 자격을 처음 갖춘 올해 연봉이 560만 달러(82억원)까지 크게 오른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번 대형 계약으로 연봉 구조가 달라졌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롤리는 사이닝 보너스(계약금)로 1000만 달러를 받고 2025시즌 연봉으로 100만 달러가 책정됐다. 이어 2026년 1100만 달러, 2027년 1200만 달러, 2028~30년 각각 2300만 달러를 받는다. 2031년에는 2000만 달러 규모의 베스팅 옵션이 포함돼 있는데 실행되지 않으면 바이아웃 금액 20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에이전트를 바꾼 상황이라 이번 계약이 더욱 눈길을 끈다. 롤리는 지난해 11월 '악마의 대리인'으로 불리는 스콧 보라스가 아닌 엑셀 스포츠 매니지먼트로 에이전트를 교체했다. MLB닷컴은 '소식통에 따르면 보라스는 오랫동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제안을 찾기 위해 고객을 FA로 밀어붙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라고 부연했다. 롤리는 FA 자격을 취득하려면 2027~28시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포수 포지션의 특성상 FA를 기다리는 것보다 '조건만 맞으면' 연장 계약을 하는 게 현실적일 수 있다. 롤리도 이런 상황을 고려해 FA 계약을 선호하는 보라스와 결별, 시애틀의 손을 잡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2018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된 롤리는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2년 27홈런, 2023년 30홈런을 때려내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시즌 정점을 찍었다.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 34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것. 아메리칸리그(AL)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고 AL 최우수선수(MVP) 투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해 GG 수상자 중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플래티넘 GG까지 받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26 19:50
국가대표

‘韓 감독 후보’ 카사스, 이라크서 ‘경질’…팔레스타인전 충격패→한국과 재대결 앞두고 결별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됐다.중동 매체 윈윈은 26일(한국시간) “이라크 대표팀과 카사스 감독의 여정이 끝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카사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해임됐다고 부연했다.카사스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 대표팀은 26일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1-2로 졌다. 충격패였다. FIFA 랭킹이 56위인 이라크는 팔레스타인(101위)보다 45계단 위에 있다. 이라크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을 노린 만큼, 팔레스타인을 1승 ‘제물’로 삼아야 했다.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덜미를 잡히면서 본선 직행이 다소 멀어졌다. 이라크(승점 12)는 한국(승점 16), 요르단(승점 13)에 이어 B조 3위다. 9·10차전에서 한국, 요르단과 차례로 맞붙는 만큼 순위표를 뒤집을 기회는 있다. 다만 한국에 패하면, 직행 가능성은 정말 작아진다. 결국 이라크축구협회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카사스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매체는 “협회는 카사스 감독의 경기 관리, 상대를 따라잡지 못하는 능력 등에 불만을 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사스 감독의 후임을 빠르게 물색할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인 출신의 카사스 감독은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였다. 홍명보 감독에 앞선 고려 대상이었다. 실제 카사스 감독은 지난해 10월 이라크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 원정을 왔을 때, 대한축구협회와 협상했다고 인정했다.하지만 2022년부터 이라크 대표팀을 이끈 카사스 감독은 이라크축구협회와 계약 해지를 두고 위약금 등 문제가 겹친 것으로 전해진다.카사스 감독은 이라크 대표팀에서 30경기를 지휘했고, 19승(4무 7패)을 수확했다. 2026년 11월까지였던 임기를 다 채우진 못했다.김희웅 기자 2025.03.26 18:37
해외축구

‘토트넘 한 시대 끝난다’ SON 결별설에 현지 걱정태산…“빈자리 클 것, 대체 선수도 없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거라는 현지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손흥민이 떠나면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 선수가 사실상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기량뿐만 아니라 구단에 대한 오랜 헌신 등을 돌아보면 그의 공백이 클 거라는 분석이다. 손흥민이 떠나면 토트넘의 한 시대가 끝날 거라는 표현까지 나왔다.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됐지만,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했던 모습에 익숙해졌지만, 손흥민과 결별을 앞두고 ‘손흥민이 없는 삶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떠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젊은 선수들에게 의존해야 한다”면서 “잠재적인 대체 선수로는 윌슨 오도베르, 마티스 텔, 마이크 무어, 양민혁 등이 거론되나 그들 중 누구라도 손흥민의 성과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손흥민이 걸어온 길을 재조명했다.스퍼스웹은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400경기 이상 출전해 172골을 넣고 9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카라바오컵 결승 무대에 출전했고, 여러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4도 이끌었다”며 “기록뿐만 아니라 귀중한 충성심도 보여줬다. 유럽 빅클럽으로 이적할 기량을 갖추고도 어려운 시기 때마다 팀에 충성심을 보였다. 10년 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건 겨우 54경기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할 때마다 토트넘의 공격 부담을 혼자 떠안으며 팀을 이끌었다”고 했다.이어 매체는 “손흥민이 떠난다면 그의 공백을 메울 유력한 후보는 마티스 텔이다. 이미 토트넘 구단이 그를 손흥민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하지만 영국 축구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도베르는 손흥민의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선 꾸준히 출전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 마이크 무어는 유스 출신으로 손흥민이 보여준 충성심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어린 나이가 변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이적은 토트넘의 한 시대를 끝내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토트넘이 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영입했으나 손흥민의 영향력을 따라올 선수는 없다”며 “확실한 건 손흥민이 떠나게 될 경우 전설적인 선수 한 명이 남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5.03.08 08:34
해외축구

“이강인 PSG 방출, 의심의 여지 없다” 현지 주장…중동 이적설까지 제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이강인이 결국 올여름 방출될 거란 현지 전망이 나왔다. 이번 시즌이 PSG에서의 마지막 시즌일 거란 예상 속 급기야 중동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6일(한국시간) “이강인과 PSG가 올여름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강인에게 이번 시즌은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며 “이강인은 결국 팀을 떠나게 될 것이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거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1년 반 전 2200만 유로(약 346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의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다”며 “그나마 오랫동안 조커 역할을 해왔고, 종종 엔리케 감독을 기쁘게 하는 활약을 했지만 최근 몇 주 간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급격히 줄었다”고 덧붙였다.실제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최근 출전한 공식전 7경기 중 단 1경기에만 선발로 나설 만큼 팀 내 입지가 줄었다. 급기야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전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현지에선 이강인이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났다고 보고 있다. 매체는 “출전 시간이 줄거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일부 선수들은 팀을 떠날 수밖에 없다. 이강인은 거의 확실하게 팀을 떠날 선수”라면서 “PSG 구단 내부에서도 이미 이강인의 이적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관건은 이강인의 높은 연봉이다. 매체는 “이강인의 연봉은 700만 유로(약 111억원)로 추정돼 쉽게 이적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PSG 내부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이지만, PSG보다 규모가 작은 구단에서 감당하기는 분명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그래서 더 눈에 띄는 건 막대한 자금을 앞세운 ‘중동 이적설’이다. 또 다른 매체 풋네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밥이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알샤밥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87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5000만 유로는 PSG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들였던 이적료의 2배가 넘는 수준이고, 사우디 등 중동 구단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배경엔 막대한 연봉이 자리 잡고 있다. PSG 구단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이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이강인의 연봉도 감당할 수 있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김명석 기자 2025.03.08 06:41
스타

황정음, 변함없는 동안 미모→명품 가방‧신발에 “너무 예뻐”

배우 황정음이 일상을 공개했다. 황정음은 13일 자신의 SNS에 “너무 예뻐”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명품 브랜드의 노란색 가방과 연보라색 컬러의 신발 한 켤레가 담겼다. 또 카페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는 황정음의 모습도 담겼다.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0년 9월 한차례 이혼조정을 신청했으나 재결합했다. 그러나 황정음은 지난 2월 이영돈과 또 다시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화제가 됐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4월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조정 중 SNS를 통해 일반인 여성 A씨를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또 지난 7월 황정음은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정했으나, 2주 만에 결별했다고 알린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3 20:21
예능

[TVis] 이미주, 송범근과 결별 인정…유재석 “본인 사생활” 웃음 (놀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결별설 후 심경을 전했다.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265회에서는 멤버들이 강화도로 향했다.이날 방송에서 이미주는 오리 떼들을 바라보며 홀로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미주는 “새들은 좋겠다. 자유로워서”라며 “날 너무 혼자 외롭게 두지 마라. 나 괜찮다”고 외로운 혼잣말을 했다.이어 주우재가 등장해 “미주야 괜찮다고, 괜찮다”라며 이미주의 결별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유재석 또한 이미주의 가방에 매달린 여러 개의 인형 키링들은 보곤 “너무 많은 거 아니냐. 역시 심경을 대변한다. 혼란스럽다”고 놀렸다. 주우재는 “이해를 해줘야 된다. 뭔가 옆에 있다 없어지면 그런 느낌이 있다”고 거들었고, 유재석은 “본인 사생활이니까 우리도 딥하게 안 들어가겠다. 우리도 신경 쓸 게 많다”며 웃음으로 승화했다.최근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별설이 불거졌다. 결별 의혹 관련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아티스트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아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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