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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신사 스탠다드 '슈퍼세일' 매출액 160%↑…온·오프라인 장사 성공 비결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 ‘슈퍼세일’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무신사 스탠다드에 따르면 슈퍼세일을 진행한 11~20일 동안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0월13~22일)에 비해 162% 증가했다. 해당 매출액엔 온라인과 전국 16개 매장 성과가 포함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오프라인으로 전략이 먹히면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만 보자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매장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4배가량 급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도 60만명에 이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대규모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FW엔 캠페인 이름을 슈퍼세일로 바꾸고 다양한 특가 아이템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게 먹혔다.실제 무신사 스탠다드가 슈퍼세일 기간 진행한 △선착순 특가 △슈퍼 특가 △하루 특가 모두 준비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지난 14일 숏 패딩, 셔츠, 니트, 머플러, 양말, 향수 미니어처 등 6개 품목을 모아 5만9900원에 발매한 ‘슈퍼박스’는 재미요소를 더하면서 온·오프라인 모두 완판됐다. 품목별로 보면 워크웨어 재킷, 데님 재킷 등 겉옷(아우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09% 증가했고, 셔츠(379%)·스웨터(260%)·코트(149%) 등의 매출액도 늘었다. 이뿐 아니라 영·유아용 키즈 라인과 여성용 우먼즈 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큰 혜택으로 보답하겠다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가 아이템을 강화해 처음 진행한 슈퍼세일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아이템을 앞세워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2 13:52
산업

징검다리 연휴 앞둔 유통가…'10월 특수' 정조준

추석 특수를 보낸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10월 연휴를 맞아 또 한 번의 특수 맞이에 나섰다. 백화점은 의류 등 잡화를 중심으로 대형마트를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지갑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추석 특수에 이어 또다시 대목27일 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시대 소비심리 위축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올해 추석 연휴 반짝 특수를 누렸다. 실제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월 14∼18일까지 백화점 3사 매출이 전년 추석 연휴(9월28일∼10월2일) 대비 10%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매출도 20%가량 증가했다.이에 유통업체들은 국군의날(10월 1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고객 모시기 경쟁에 돌입한다.통상 유통가에서는 추석 이후부터 중국 광군제(11월 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가 있는 11월 전까지를 매출이 감소하는 비수기로 꼽는다.하지만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데다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또 한 번의 특수를 노리게 됐다.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로 ‘매출 2연타’ 노려백화점 업계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이번 주말 곧바로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슈퍼스타일'을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한다. 행사 기간 패션을 중심으로 약 500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1∼9일 패션이나 잡화, 스포츠 단일 브랜드를 당일 30만원 이상 사면 구매액의 10%를 롯데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대표 쇼핑 축제인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진행한다. 남·여성 패션과 잡화, 리빙까지 300여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29일과 다음 달 1∼6일 제휴카드로 명품이나 시계, 주얼리(장신구) 상품을 단건으로 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다음 달 9∼13일에는 명품과 패션, 잡화에서 동일한 신백리워드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에선 패션과 리빙, 스포츠 등의 200여개 브랜드가 가을철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이는 '더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통합 세일 외에 점포별로도 팝업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형마트, 과일 등 먹거리 할인대형마드들은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행사에 나선다.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연휴 동안 할인 행사를 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특가 상품은 사과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상생 사과(4~7입)’을 현재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엘포인트 회원 대상 먹거리 할인도 진행한다. 1++(9)등급 프리미엄 한우 ‘마블나인’ 전품목의 경우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하며,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제주 흑돼지 간장불고기 고추장불고기’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가을 나들이 시즌에 맞춰 델리 코너 간편 먹거리 중심으로 연휴 행사를 준비 중이다.이마트는 외식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의 ‘버거’와 ‘윙봉’을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1개에 2980원인 ‘어메이징 더블더블버거’를 내놨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더블 버거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다. 홈플러스 역시 축산·과일·델리 등 고객이 즐겨 찾는 품목과 나들이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7 11:26
경제일반

유통가, 새해 맞이 할인행사 '풍성'

유통 업계가 신년 세일에 돌입하며 꽁꽁 언 소비심리 녹이기에 나섰다.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신년 세일을 통해 전 지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과 파격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서울 명품관에서는 국내외 70여 개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숍 '찬스클로딩'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명품·캐주얼 브랜드들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특히 2만4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에 기재된 행운 번호로 갤러리아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각각 2024만원 상당 적립금을 지급한다.IFC몰도 이달 말까지 신년 세일을 통해 코스·자라·마시모두띠·앤아더스토리즈는 최대 70%, 나인과 찰스앤키스는 최대 50% 각각 할인하는 등 겨울철 인기제품을 정상가 대비 2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도 이날부터 올해 첫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이커머스 업계도 분주하다.쿠팡은 오는 14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파워풀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티몬은 7일까지 '몬스터메가세일'을 통해 20여 개 브랜드사와 함께 겨울철 각종 먹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 상품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는 '신년맞이 포춘쿠키'를 뽑으면 신년 운세 문구와 함께 최대 5만원 티몬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위메프도 7일까지 '위메프데이' 행사를 열고 초저가 상품을 선보인다. 103만원대의 호주 시드니 4박6일 패키지여행 상품과 3만원대의 폴햄 보아퍼 롱패딩 등이 주요 상품이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5일까지 ‘2024 DAY1(데이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식품, 생필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군과 겨울 시즌 패션상품 위주로 인기상품을 엄선해 최대 70% 특가 판매한다.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는데, 신년맞이 할인 행사를 통해 분위기가 반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3 07:00
산업

백화점, 올 마지막 정기세일 18일부터 진행

백화점 업계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남성·여성 패션 브랜드의 상품 할인과 시즌 오프, 마케팅 프로모션 등으로 구성한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 상품군 할인과 시즌 오프 등 가격 할인에 중점을 뒀다. 남성, 여성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총 600여개의 브랜드가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세일 기간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패션 브랜드에서는 아우터 물량을 강화하고 리빙 상품군 등에서도 동절기 인기 아이템을 보강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남성패션과 여성패션 부문에서는 닥스, 지이크, 쥬크, 듀엘, 쉬즈미스 등 300여개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에서도 겨울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아우터 행사를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아웃도어 패딩대전'과 '영패션 겨울 아우터·코트 대전'을, 잠실점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 제품 '안타티카'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세일 기간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쟈딕앤볼테르 등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50% 시즌오프에 나선다. 또한 막스마라, 폴스미스, 에트로 등 70여 개 럭셔리 브랜드에서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10~5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겨울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세일기간 무역센터점에서는 '여성패션 종합 할인전'이 열린다. MSGM·팔로마울 등 여성 컨템브랜드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팬츠 등 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겨울 정기세일을 ‘쓱세일’로 변경해 진행한다. 쓱세일은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이에 동참해 겨울 정기세일에 준하는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다음 달 4일까지는 ‘도심 속 테마파크’ 테마로 꽝 없는 에어볼 추첨부터 점포별 포토 부스 이벤트, 인형 뽑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와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인기 브랜드 최대 70% 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와 스노우피크 경량다운, 올젠 방모코트 등 아우터를 내세웠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6 17:14
경제

백화점, 코세페 끝나기 무섭게 정기세일 돌입

백화점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처음으로 정기 세일을 한다. 15일 막을 내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이 활기를 띤 만큼 여세를 몰아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거둔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17일간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9∼21일 3일간 롯데백화점 앱에서 매일 선착순 3만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다운받은 쿠폰은 23∼28일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세일 기간 톰브라운·이자벨마랑 등 15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를 10∼50% 할인하고, 19∼23일에는 K2·코오롱스포츠 등의 겨울 외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패션 브랜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340개 브랜드 신상품을 10∼30% 할인한다. 패딩과 코트 등 겨울 외투 물량을 지난해 겨울 세일 때보다 20% 이상 늘렸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19∼23일 수입 식기 브랜드를 20∼3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겨울 골프 의류를 1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정기 세일을 통해 2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국내외 모피 브랜드도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25일부터는 분더샵에서 메종마르지엘라·셀린느·베트멍 등 해외 패션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한다.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플라스틱아일랜드·쥬크·보브 등 20여 개의 패션·스포츠 브랜드의 겨울 인기상품을 소개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이 기간 겨울 정기세일을 통해 20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명품관에서는 비비안웨스트우드·릭오웬스 등 명품 브랜드를 10∼4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내달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을 판매하는 팝업 매장도 운영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16 15:17
경제

3분기 '실적 방어' 백화점…4분기도 '낙관적'

백화점들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올 3분기 나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은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연말이 업계 성수기인 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겨울 정기 세일 등 대형 할인 행사가 이어져 매출 회복세는 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불황 끝이 보인다…3분기 실적 개선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은 모두 직전분기 대비 크게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78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440억원과 비교해 77% 신장한 규모다. 수익성 회복세가 두드러진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25.2% 감소했다. 매출도 6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감소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5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1% 줄었지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62.5%나 급증했다. 전 분기보다 감소폭을 40%나 줄인 것이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6% 감소했지만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신규 오픈 등으로 감소폭을 줄였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3분기에 매출 3786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7%, 26%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만에 최고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분기에 비해 243억원 증가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올 1분기에는 226억원, 2분기에는 143억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올초 본격화된 코로나19 확산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수익성이 3분기부터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코세페 훈풍에 4분기 실적 기대감 4분기 전망도 밝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 대목이 기다리고 있어서다. 특히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백화점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열린 코세페는 첫 출발부터 백화점 3사 모두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늘었고,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각각 15.8%, 3% 증가했다. 업계는 오는 13일부터 일제히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 코세페의 여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가가 높은 패션 부문에 힘을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3~29일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를 테마로 겨울 세일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타임·마인·랑방컬렉션 등 총 38개 브랜드를 10~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 점에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앞세워 올 연말 마지막 세일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도 13~29일 압구정 본점을 포함한 전국 15개 점포에서 200여 개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남녀 수입 의류와 잡화 등 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한다. 릭오웬스, 질샌더, 발렉스트라, 무이, 엠포리오아르마니 등 해외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코세페, 정기세일 등 대규모 할인 행사와 판촉 행사가 펼쳐지면서 고객들이 지갑을 많이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폭발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4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2 07:00
경제

백화점 13일부터 겨울 정기세일…패션에 힘준다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13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13~29일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를 테마로 겨울 세일 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정기세일 전날인 12일부터 나흘간 전국 매장에선 한섬과 삼성물산을 비롯해 바바패션, 시선인터내셔널의 주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그룹 패션위크'가 열린다.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시스템, 구호, 르베이지, 빈폴, 지고트, 더아이잗컬렉션, 아이잗바바, 미샤, 잇미샤 등 총 38개 브랜드를 10~2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잠실점에선 12~17일 파라점퍼스, 두노 등 해외 고가 브랜드의 프리미엄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소공동 본점에선 13~19일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11개 브랜드의 패딩 제품을 30~7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정기세일에 나선다. 정기세일 하루 전인 12일부터는 릭오웬스, 마이클코어스, 코치, 롱샴, 지방시, 오프화이트 등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시작하고 21일부터는 분더샵, 마이분, 슈컬렉션 등이 최대 30% 할인가로 행사에 동참한다. 패션의류, 생활, 식품 분야 브랜드 세일도 있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까사미아와 다우닝, 디자인벤처스 등이 할인 행사를 하며 여성 캐주얼 브랜드 쥬시쥬디, 온앤온과 남성용 듀퐁셔츠, 닥스 셔츠 등도 30~5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도 13~29일 압구정 본점을 포함한 전국 15개 점포에서 20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남녀 수입 의류와 잡화 등 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한다. 릭오웬스, 질샌더, 발렉스트라, 무이, 엠포리오아르마니 등 해외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세일 기간 타임, 마인, 시스템 등 한섬의 20여개 브랜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5% 마일리지에 5%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은 20만원 구매시 1만원, 40만원 구매시 2만원을 각각 할인받을 수 있는 플러스 포인트를 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0 14:27
경제

G9, 20일까지 ‘가을 패션 대전’…브랜드 패션의류 특가

쇼핑몰 G9(지구)가 오는 20일까지 ‘가을 패션 대전’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브랜드 의류/잡화 약 280만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가을 정기세일 시즌을 맞아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국내 주요 3대 백화점몰과 함께 진행한다.할인혜택도 풍성하게 제공한다. G9 일반 회원 대상으로 ‘5% 할인쿠폰’을,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 대상으로 ‘7%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현대, KB, NH, 씨티 카드로 결제 시 활용 가능하며, ID당 매일 5회씩 발급받을 수 있다.행사 추천 상품으로, 먼저 ‘MD’s Pick’ 코너를 통해 백화점 MD가 직접 추천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트렌치코트, 플리스, 경량패딩, 스니커즈 등 올 F/W 필수템을 총망라해 선보인다.추천 상품으로 ‘모르간 뉴 트렌치코트’는 최종 쿠폰혜택가 7만7100원에, ‘머스트비 후드경량 롱다운’은 최종혜택가 4만90원이다. 남녀 공용 ‘밀레 브릴 보아 양털 플리스 후리스 자켓’과 ‘아디다스 팔콘 슈퍼스타’는 각각 최종혜택가 7만2270원, 5만8130원에 구매할 수 있다.겨울 시즌 필요한 보온성 좋은 제품도 준비했다. 오버핏이 멋스러운 ‘톰보이 카라 포인트 무스탕 점퍼’와 ‘엣지 라이크라코듀로이 팬츠 3종’은 각각 최종혜택가 19만1860원, 7만9980원에 판매한다. 플리스 원단으로 보온성을 높인 ‘네파 헥토르 본딩 플리스 후드 집업자켓’은 최종혜택가 3만3950원, ‘닥터마틴 부츠’는 최종혜택가 10만6950원이다.매일 밤 10시마다 매일 3개의 상품을 선정, 파격적인 특가에 선보이는 ‘플래시딜’도 마련했다. 8일자 상품으로 ‘아이더 고투스 키즈 플리스 자켓 JMU18107’, ‘네파 공용 헥토르 본딩 플리스 후드 집업자켓’, 그리고 ‘씨씨콜렉트 19년 신상 구스다운 숏패딩’을 공개할 예정이다.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G9 홈페이지에서 ‘가을패션대전’ 프로모션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08 10:53
연예

100돈 황금돼지에 80% 할인…백화점 신년 세일 '후끈'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새해 초부터 일제히 '세일 대전'에 돌입한다. 기해년 '황금돼지' 경품은 물론 최대 80%에 달하는 세일 폭이 눈길을 끈다.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20일까지 '피기 드림(돼지의 꿈)’ 행사를 열어 잡화·의류·생활가전 등 90여 개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소공동 본점 이벤트홀에서는 해외 패션 80여 개 프리미엄 패딩, 핸드백 브랜드를 정상가 대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황금돼지해를 겨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장 안에서 '세일(SALE)' 단어가 적힌 문구 사진을 찍어 '#롯데백화점첫세일' '#황금돼지띠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예비 엄마 중 20명을 추첨해,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본점에서 임산부 요가 문화센터 강좌 수강 기회를 준다.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행사에 참여한 700여 개 브랜드의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모피·패딩·무스탕 등 겨울 아이템은 작년보다 20%가량 늘었다.또 세일 기간 총 400돈(1500g) 규모의 황금돼지 경품 행사도 연다.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현대백화점 영수증 하단 QR 코드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이들 중 당첨자 1명에게 금 100돈(375g)짜리 황금돼지를 선물한다. 이와 별도로 전국 15개 점포에서 2명씩 총 30명에게 10돈(37.5g)짜리 황금돼지 주화를 준다.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모피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신년 정기세일을 한다.오는 2∼6일에는 설화수, 헤라 등 기초 화장품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슈에무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색조 브랜드까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가 전 점에서 펼쳐진다.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진행되는 키친 & 다이닝 페어에는 실리트, 르크루제, 테팔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특가 상품과 최대 70% 할인된 상품을 선보인다.또 4∼13일 강남점과 경기점 그리고 센텀시티점에서는 밍크 재킷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또 점포별로 모피 코트와 밍크 재킷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02 07:00
경제

G마켓, 인기 롱패딩 등 '겨울패션' 최대 70% 할인

G마켓은 다음 달 3일까지 ‘2017 겨울 정기세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행사 기간 인기 패션·뷰티상품들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할인쿠폰 및 데일리 특가딜 등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는 총 3개의 관으로 분류돼 있다.먼저 ‘브랜드 패션관’에서는 지오다노 롱패딩·폴햄 롱패딩·보니알렉스 코트·엘칸토 부츠 등 인기 브랜드 패션 잡화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 ‘지오다노 롱다운패딩’은 19만8000원에, ‘엘칸토 부츠’는 5만9400원에 각각 판매된다. ‘패션 스토어관’은 소호 및 탑셀러의 인기 패션 잡화를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톰앤래빗·립합·바닐라슈·단골언니·올리고진·잭앤질 등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패션 스토어관 제품의 경우 전용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트렌드 의류 인기샵’ 제품은 15% 할인쿠폰을, ‘잡화 인기샵’ 제품에는 20% 할인쿠폰이 각각 제공된다. ‘뷰티 코스메틱관’에서는 인기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로레알파리·메이블린뉴욕·키스미 등의 브랜드 상품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오리진스 앰플크림·토니모리 클리어런스·이자녹스 컨실링 쿠션 X 황나현 작가 리미티드 에디션 등은 최저가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데일리 특가’ 코너를 통해 매일 자정에 파격 할인 상품들을 공개한다. 추가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G마켓 전고객 대상 제공되는 ‘누구나 10% 할인쿠폰’과 더불어 2017년 G마켓 첫구매 고객이라면 ‘첫구매 30% 할인쿠폰’을 활용해 1만원이상 구매시 최대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에서 ‘겨울세일도 G마켓’을 검색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G마켓 패션뷰티실 고현실 실장은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따뜻한 옷을 장만하거나 보습 제품을 구매하는 쇼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며 “이번 행사가 G마켓 전체 패션∙뷰티 유관부서가 총 동원된 대규모 프로모션인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시즌 준비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1.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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