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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알리익스프레스, 성수동 달군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팝업 현장 '성황'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11.11 광군제’를 앞두고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알리익스프레스 팝업 스토어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운영하며 MZ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1월 4일부터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된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현장 체험형 이벤트로 확장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제한 시간 11초 안에 실제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는 게임에 참여하고, 다양한 브랜드 전시존, 현장 경품 이벤트존 등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만의 특별한 브랜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성수동의 트렌디한 분위기에 맞춰 구성된 팝업 공간은 광고 캠페인 속 훈련들과 연계한 테마로, MZ세대 취향의 체험 요소와 게이미피케이션을 결합했다. 또한 팝업을 방문한 참여자가 온라인에서 진행한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기록을 제시하면, 경품 이벤트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픈 첫날부터 현장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며 소비자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한 방문객은 “앱에서만 즐기던 챌린지를 직접 체험하니 몰입감이 최고였고, 알리익스프레스라는 브랜드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져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와 오프라인 이벤트는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체험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현장 열기가 온라인 참여로 이어지며, ‘11.11 광군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광군제에는 경동나비엔 및 더자리, 어반플레이어스, 가쯔(KAZT), 순천만수산 등 다양한 국내 셀러들이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는 타임딜을 통해 11,111원 특가 상품 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생활·주방·라이프스타일·의류·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더 넓은 고객층에게 선보인다. 한편, 올해 광군제는 소비자 참여가 크게 늘어나며 국내 셀러들의 성장세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참여한 셀러들의 광군제 기간 GMV(총거래액)는 일일 평균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장난감·취미, 육아·아동, 가구 등 신흥 카테고리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판매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광군제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소비자들이 알리익스프레스의 다양한 상품을 즐기며 셀러 역시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쇼핑 축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광군제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쇼핑의 즐거움을, 셀러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더 즐겁게 쇼핑하고, 셀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7 15:04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성수동 팝업서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온라인 재미 그대로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11일 광군제를 앞두고 게임하듯 즐기는 온라인 챌린지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 오픈한다.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성수역 3번 출구 인근에 열리는 알리익스프레스의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팝업스토어는 지난 4일부터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겨온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쇼핑 열기를 성수동 현장에서도 생생하게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광군제 이벤트는 형식부터 확 달라졌다. 작년에는 100원으로 참여하는 1억원 래플로 결과를 ’운‘에 맡겼다면, 올해는 참여자의 순발력과 집중력이 당첨 확률을 좌우하는 실력형 이벤트로 변신했다.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되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는 참여비 111원으로 11초 동안 최대한 많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방식의 게임형 이벤트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의 총금액이 높은 순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알리익스프레스가 해당 상품을 대신 결제해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총 11억원 규모의 혜택이 준비돼 있으며, 18일까지 누구나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 열기는 성수동 팝업스토어로도 그대로 이어진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온라인에서의 ‘재미’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하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몰입하는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다. 성수동 감성에 맞춘 공간에는 알리익스프레스 광고 캠페인 속 콘셉트를 구현한 체험존이 마련돼, MZ세대 취향의 생생한 경험과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가 어우러진 특별한 브랜드 체험을 선사한다.방문객은 게임 체험존·브랜드 전시존·현장 경품 이벤트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온라인 ‘11초 장바구니 챌린지’ 참여 내역을 현장에서 보여주면 현장 경품 이벤트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는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도 누릴 수 있다.알리익스프레스의 본격적인 광군제 세일은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주요 셀러들이 참여하는 타임딜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다양한 상품을 50% 할인된 특가 또는 1만1111원에 한정 판매하며, 셀러와 소비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쇼핑 축제를 선보인다.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작년 운에 의존하던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면 올해는 누구나 실력으로 도전할 수 있는 게임으로 광군제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며 “11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몰입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통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MZ세대가 선호하는 성수동에서 힙하고 트렌디한 공간을 마련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장되는 통합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5 16:41
IT

LGU+, 크리에이터 육성 '부스터스' 시즌3 성료…조회수 2000만회 달성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부스터스' 시즌3가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부스터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선발해 LG유플러스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부스터스는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며 서비스 정보를 얻고,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후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구매하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했다.크리에티터들은 MZ세대를 타깃으로 LG유플러스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부스터스 시즌3는 활동 기간 18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달성했다. 크리에이터들의 팔로워 수는 활동 전과 비교해 평균 112% 증가했다. 가장 많은 팔로워 성장을 보인 크리에이터의 팔로워 증가율은 870%였다.LG유플러스는 부스터스 시즌3부터 게이미피케이션(마케팅+게임) 요소를 적용해 활동 성과를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커뮤니티를 도입했다.소모임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메타 제공하는 릴스 세션과 개그맨 김재우와 크리에이터 노은솔, 유튜브 채널 ODG의 윤성원 감독을 초빙해 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부스터스 시즌4를 운영할 계획이다.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의 성장, 진정성, 로열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확산하는 디지털 마케팅에서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효과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1 10:53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 출시…“국내 최초”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희망스튜디오는 파트너사, 기부자, 게임 유저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참여형 플랫폼이다. 기부와 봉사활동에 파트너사와 협업한 게임 IP 및 게임 운영 요소를 접목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기부활동에 참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부자들은 활동에 따라 플랫폼 내에서 레벨을 올리고 랭크를 달성하는 등 마치 게임을 하듯 기부의 즐거움과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부 플랫폼은 기부를 위한 ‘펀딩’과 봉사활동을 위한 ‘힐링’ 두 가지 주요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 플랫폼 내 ‘제안하기’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활동을 직접 제안할 수도 있다.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 등 공익활동 참여에 필요한 서비스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기부 플랫폼에는 현재 위메이드플레이, 데브시스터즈, 조이시티 등 주요 게임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이 유저와 기부자가 사회 문제해결에 재미있게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고, 미래세대에게는 희망을 확산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0.24 18:36
프로축구

‘K리그 아카데미’ Kick-Off 과정 개최…전 구단 60여 명 참가

프로축구연맹 및 K리그 구단 신입사원과 인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K리그 아카데미’ Kick-Off 과정이 개최됐다.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아카데미’ Kick-Off 과정을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Kick-Off 과정은 연맹 및 K리그 구단 신입사원과 인턴들을 대상으로 팀빌딩 교육을 진행하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과정이다. 올해는 K리그 25개 전 구단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첫날에는 이소담 코리아에듀 부원장이 강사로 나서 ‘1%가 다른 비지니스 매너와 보고 기술’을 주제로 신입사원으로서 직장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 이어서 안영민 SEM 대표와 함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활용해 소통과 협업 및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튿날에는 이지선 에듀파이 대표와 DISC 검사를 통해 업무 유형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K리그 입문기 및 경험담을 공유했고, 질의응답을 끝으로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강민건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는 “지금까지 신입사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별도의 교육이 없었기에 이번 교육과정이 너무 좋았다. 교육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쌓으며 신입사원으로써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PR, HR 등 총 13개 과정으로 구성된 ‘K리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Kick-Off 과정’을 선보이는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중 기자 2023.07.06 15:0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작년 연결기준 455억원 손실…적자 폭 커져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4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커졌다. 카카오페이는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52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연매출이 5000억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업손실은 455억원으로 전년의 272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증가했다.다만 연간 당기순이익은 유보현금 운용을 통한 금융수익 증가 등으로 275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기록했다.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률은 6.9%를 기록해 처음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연간 거래액은 118조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229억원, 영업손실은 자회사 손실 영향에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적자 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8% 줄었다.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3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했다. 결제와 금융이 각각 18%, 송금 등 기타 서비스가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영향에도 등록된 사용자 수는 전년보다 5% 늘어난 394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간 활성 사용자는 2302만 명으로 같은 기간 7% 증가했고, 사용자 한 명당 거래 건수도 7% 늘어난 101건으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는 일본과 마카오, 싱가포르, 프랑스, 중국 등 글로벌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국가 론칭과 국가별 결제처를 확대하고 해외결제 사용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최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차별화된 기능이 적용된 종목 토론방, 다양한 투자 소식을 전해주는 알림 서비스, 게이미피케이션(주식투자와 게임 접목)을 적용한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며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주식 체결 건수와 월평균 거래 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활동성 등의 지표들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07 09:10
경제

티몬의 대담한 변화…'타임 커머스' 수식어도 직접 떼어냈다

이커머스 업체 티몬이 장윤석 대표와 함께 대담한 변화를 시작했다. 이미 상징과 같았던 '타임 커머스(특정 시간 초저가 판매)'라는 꼬리표를 떼어낸 지 오래다. 최근 무의미한 타임딜의 비중도 줄여나가고 있다. 티몬은 2018년부터 회사를 소개할 때마다 '타임 커머스'라는 수식어를 붙여왔다. 타임 커머스는 각종 타임딜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영역을 게임화하는 것)처럼 재미있는 쇼핑을 추구하겠다던 티몬의 상징이자 승부수였다. 실제로 티몬에는 매시간 울리는 핫딜(반짝 세일)에 빠져 '찐 고객'이 된 사례가 적지 않다. 그런데 티몬은 지난해 6월 장 대표 부임과 함께 '타임 커머스'라는 단어를 완전히 지웠다. 이뿐만이 아니다. 1212타임 등 의미없는 타임어택도 줄이고 있다. 단순한 초저가 세일만으로는 치열한 이커머스 업계 경쟁을 뚫을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티몬은 '사는 재미'를 타임 커머스 말고도 콘텐트를 통해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인기 인플루언서인 '정육왕', '공격수셰프'와 함께한 콘텐트는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매출 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연계된 티몬만의 콘텐트여서 이를 보기 위해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티몬의 이런 변화는 장 대표가 이끌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타임 커머스'라는 타이틀을 떼는 등 티몬의 방향성 자체가 변화 중"이라며 "핫딜 역시 '10분 어택' 등 고객 반응이 좋은 부분은 남겨두되 시간마다 있던 무의미한 핫딜은 비중을 줄이고 있다. 물건을 사는 재미를 타임딜만이 아닌 콘텐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사문화도 바꿔나가고 있다. 사는 재미를 추구하겠다던 쇼핑 플랫폼 구성원들이 소통하지 않고 수직적 틀에 갇혀선 안 된다는 생각에서다. 서로 영어 이름을 부르는가 하면, 올 상반기 내 전사 ‘리모트&스마트워크’를 선언하고 물리적 공간으로의 출근을 줄인다고 선언했다. 눈길이 가는 부분은 또 있다. 장 대표가 직접 만든 사내 커뮤니티 플랫폼 '티니버스'다. 티몬 직원을 뜻하는 '티모니언'들은 이곳에 회사에 바라는 점을 올리거나, 소소한 잡담 글을 올린다. 필요 없는 물건을 경매에 부칠 수도 있어서 반응이 뜨겁다. 티몬 관계자는 "티니버스는 IT업계 출신인 장 대표가 부임 뒤 직접 호스트가 돼 뚝딱뚝딱 만든 커뮤니티"라며 "직원들이 필요 없는 물건을 서로 내다 파는 경매는 인기가 정말 많다. 과거에는 티모니언의 소통 공간이 없었는데 티니버스가 생기면서 조직 문화가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15 07:00
생활/문화

“메타버스 실체 냉정하게 살펴봐야”…이상헌, 지스타서 토론회 개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실체에 대해 냉정하게 바라볼 토론회가 열린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0일 지스타 2021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그래서, 메타버스가 뭔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상헌 의원은 무조건적인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보다 메타버스의 실체에 대해 정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상헌 의원은 “메타버스가 시대의 화두가 됐지만, 냉정하게 분석하는 시각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잠시 멈추고 현상의 이면을 살펴볼 때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실체는 있는 것인지, 메타버스 실현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우려되는 점은 무엇인지 냉정하게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토론회에는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정지훈 모두의 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가 발제자로 나선다. 각각 다양한 관점에서 메타버스의 실체와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헌 의원실과 사단법인 게이미피케이션 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게임인재단이 후원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1.16 18:49
축구

'변화하는 트렌드를 잡아라' 한국프로축구연맹, 아카데미 트렌드 캐치업 과정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6일 2021년도 제2차 'K리그 아카데미 - 트렌드 캐치업 과정'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트렌드 캐치업 과정'은 올해 신설된 교육으로, K리그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양한 형태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의 이해 및 게이미피케이션 활용을 통한 전략 수립’을 주요 주제로 K리그 22개 구단 담당자 60여 명이 참가했다. 첫 번째 교육은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업체 왓이즈넥스트의 박찬우 대표의 ‘메타버스의 세계’에 대한 강의였다. 박찬우 대표는 ▲연결의 진화 ‘소셜미디어 대 메타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이해를 통한 고객 경험 극대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인 메타버스 활용 전략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교육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회사 디지털이니셔티브의 김형택 대표가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시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이해’를 토대로 왜 메타버스를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이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게이미피케이션 활용 전략과 다양한 사례 등을 예시로 소개했다. 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분야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며 "마케팅, PR, HR 등 총 13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1.09.17 09:03
생활/문화

카카오게임즈, 세나테크놀로지 인수…스포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척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레저·스포츠 커뮤니케이션 기업 세나테크놀로지를 인수,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영역을 개천한다. 8일 카카오게임즈는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267만6750주를 약 952억원에 취득해 지분 54.5%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세나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 약 111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시장점유율 약 60%를 차지하고, 전체 매출의 약 94%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스키 등 스포츠에 활용하는 무선 통신 기기와 스마트 헬멧 등 주변기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법인을 통해 전 세계 97개국과 3050개의 전문 유통망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 독일 전문지 모토라드가 선정하는 ‘최고의 브랜드 어워드'에서 통신시스템 부문의 최고 브랜드상을 3년 연속 수상하고 지난해 해외 매출액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세나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카카오 VX가 전개하는 스포츠 및 헬스케어 등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스포츠 사업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일상의 게임화’라는 ‘게이미피케이션’의 모토를 가지고 다양한 서비스로의 접목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세나테크놀로지는 커뮤니케이션 장비 영역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톡이라는 스마트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게임기업으로 성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나테크놀로지와 함께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7.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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