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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이오장비 허위 담보 700억 '불법대출'에 기업대표와 약학대 교수 가담

고가의 장비를 허위 담보로 맡긴 뒤 7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바이오 기업 전 대표이사와 약학대 교수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세종경찰청은 3일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바이오 분야 전문업체인 C사의 전 대표이사 김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업무상 배임) 및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약학대 교수 14명과 대출 중계인 2명, C사 협력업체 관계자 2명 등 18명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김씨와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약 6년간 780여회에 걸쳐 바이오 관련 고가 장비의 고유번호(시리얼 넘버)를 조작해 제2금융권에서 불법으로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대출은 고유번호를 조작해 같은 장비로 여러 번 담보 목록에 올려 여러 금융권에서 대출받는 식으로 이뤄졌다.약학대학 실험실에 장비를 잠시 가져다 두고 대출을 위한 증빙 사진만 찍고 다시 빼내는 꼼수를 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대출 명의자인 교수가 대출금을 환급하지 못하면 C사에서 대위 변제한다는 약정을 넣었다. 이들의 행위로 불법 대출 피해는 C사의 손해로 이어졌다.경찰은 이들이 불법으로 받은 대출금은 700억원 이상이고, 이 가운데 C사에 손해를 끼친 금액, 즉 C사가 갚아야 할 금액이 520억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했다.지난해 7월 C사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두 차례 김 전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의자가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왔으며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없고, 피의자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김두용 기자 2025.06.03 18:00
연예일반

장우혁, 2년째 명예훼손 소송 진행 중…이의신청→검찰송치

가수 장우혁의 ‘갑질’ 등을 폭로한 소속사 전 직원에 대한 수사가 해를 넘겨 진행 중이다. 장우혁 측은 28일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수긍할 수 없어 이의신청을 했고, 사건 기록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를 재판단하기 위해 검찰로 송치됐다”며 “검찰에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이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또 다른 직원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인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이 있다”라며 덧붙였다.앞서 장우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 전 직원 A씨는 장우혁의 갑질 등을 주장하는 취지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A씨는 장우혁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1세대 유명 아이돌 출신 대표’라고 주장하며 파문이 일었다.이에 장우혁은 A씨를 비롯한 또 다른 직원들의 갑질 폭로를 부인하며 이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당시 장우혁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함께 일한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확인을 한 결과 폭로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힌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8 14:21
연예

"강원래와 동반자살해라.." 악플 쓴 20대 男 검찰송치

가수 강원래씨의 아내이자 방송인 김송씨에게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로 악성 메시지를 보낸 20대 남성 A씨가 붙잡혔다.앞서 김송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A 씨에게 받은 DM을 공개했다. A 씨는 김송에게 “강원래 씨 사망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송 님도 동반 자살하는 하시는 건 어떠신지?”, “장애인 돌보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그냥 둘 다 죽어버리시길”, “간호해봤자 세금만 아깝지” 등 상식을 벗어난 비정상적인 악성 DM을 보냈다.이에 김송은 “이런 DM을 언제까지 참고 삭혀야 할까. 내가 맨날 웃는 것 같지만,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7일 김송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후 수사에 착수했으며 A씨의 신원을 특정해 22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정보통신망법 상 모욕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그리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A 씨 도 넘은 악성 DM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분노했다. A 씨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02 14:56
경제

‘음주운전’ 개그맨 노우진, 기소의견으로 검찰송치

음주운전 혐의를받고 있는 개그맨 노우진(40)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노우진을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노우진은 지난달 15일 야간 시간대에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5%였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노우진은 적발 이틀 후인 지난달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필에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노우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0.08.10 10:46
연예

장제원 아들 검찰송치···경찰 "100m 이동, 뺑소니는 아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 용준(19)씨의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장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다만 경찰은 운전자 바꿔치기와 관련해 대가성이나 장 의원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치상·범인도피교사 등 3개 혐의 23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장씨에 대해 위협운전치상 및 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적용,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꿔치기를 시도한 김모(27)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사고 당시 장씨의 벤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A(24ㆍ여성)씨는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함께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인 만큼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사고 발생일인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관련인들의 금융계좌,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일행은 경찰에서 각각 2차례씩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을 모두 시인했다. ━ "100m 거리 등 고려할 때 뻉소니는 아냐" 경찰은 장씨에게 이른바 ‘뺑소니(도주치상)’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앞서 김씨는 지난 7일 새벽 2시 40분쯤 추돌 사고를 내고서 100m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차량을 몰고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통상 운전자가 충돌 이후에 얼마나 빠른 속도로 어느 지점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등을 종합해 도주 여부를 판단한다”며 “이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내용 및 장씨가 사고 이후 피해자 구호 조치를 실시한 점, 유사사건 판례 등을 종합해 검토한 결과 도주 혐의는 인정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김씨가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인 전원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와 통화내역, 금융계좌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대가성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씨와 동승자 A씨는 사고 이전 김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함께 있다가 헤어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장씨는 사고 이후 여러 명과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가족 등이 사건에 개입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장씨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가져갔다가 이틀 뒤 경찰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서도 경찰은 증거인멸죄 적용이 어렵다고 봤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죄는 타인의 형사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했을때만 성립되기 때문에 본인이 (블랙박스 영상을) 가져갔다면 성립될 수 없는 점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결론내렸다“고 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도로교통공단은 영상 조작·훼손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재차 영상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장씨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송치할 예정이며 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는 좀 더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사라 기자 park.sara@joongang.co.kr 2019.09.23 17:23
스포츠일반

조재범 성폭력 핵심 증거는 "오늘 기분이···" 심석희 메모

━ 죗값 늘어난 조재범, 메신저 내용이 성폭력 혐의 입증 '유력 증거' ━ 체육계 미투 촉발 조재범 사건 검찰송치 체육계 미투(#Me Too)를 촉발한 전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조재범(38·구속수감)씨의 성폭력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조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다. 조씨는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력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피해자인 심석희(22) 선수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조씨와 심 선수 간 나눈 스마트폰 메신저 내용도 심 선수의 피해주장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증거가 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조씨는 심 선수가 10대 시절인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 선수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찰 "구체적 일관된 피해진술 신빙성 높아" 경찰은 심 선수 측으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된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4차례에 걸쳐 심 선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그때마다 피해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구체적이고 일관된 대답이 나왔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심 선수 진술의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영상으로 녹화된 피해진술을 본 진술분석전문가의 의견 역시 경찰과 같았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이후 조씨의 자택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여 휴대전화·태블릿 PC·외장하드 등을 확보했다. 압수물은 디지털포렌식 수사를 벌였다. 디지털포렌식은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증거 등을 찾는 수사 기법이다. 이를 거쳐 조씨와 심 선수 사이에 오간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대화 내용이 복원됐다. ━ 유력한 증거는 복원한 메신저 대화내용 복원한 대화내용은 조씨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됐다. 성폭력 범죄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내용은 없지만 심 선수의 피해주장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피해 일시와도 상당수 겹친다. 피해 후 ‘기분이 좋지 않다’는 등의 암울한 심경을 알 수 있는 심 선수의 메모도 경찰에 전달됐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민감한 사건이다 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데다 (복원한 대화내용이) 재판과정에서 증거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 이는 피해자 측의 요청이기도 하다”며 “다만 전혀 성폭력을 한 사실이 없다는 조씨의 주장을 ‘상쇄’ 시킬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 조재범 "심 선수 성폭력 주장 전혀 사실 아니다" 이밖에 심 선수의 쇼트트랙 동료 선수와 지인 등 9명을 대상으로 한 참고인 조사에서도 조씨의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정황이 나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조씨에게 성폭력 혐의 외에 협박, 강요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조씨는 지난 두 차례의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고소장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조씨는 상습폭행 혐의로 1·2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심에서는 오히려 형량이 1년 6월로 8개월 늘었다. 검찰이 조씨를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길 경우 조씨는 추가재판을 받게 된다.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조씨와 검찰 간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2.06 15:45
연예

'픽미' 맥시마이트, 폭행 혐의로 검찰송치 "반성하고 속죄" [전문]

'픽미'(PICK ME)를 만든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가 폭행 혐의에 대해 반성한다고 말했다.30일 맥시마이트는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반성과 사과를 담은 글을 게재했다.맥시마이트는 폭행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으며 경찰은 최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자택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A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A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약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맥시마이트는 지난 5월엔 마약류인 대마초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를 받았다.맥시마이트는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라며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맥시마이트 공식입장 전문맥시마이트 신민철 입니다.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 드려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황지영기자 2018.05.30 15:51
연예

'픽미' 만든 맥시마이트, 마약 혐의 시인…경찰 측 "기소의견 검찰송치"

'프로듀스 101 시즌1' 대표곡 '픽미' 공동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마약 혐의를 시인했다.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 관계자는 "DJ 맥시마이트에 대해 대마초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를 받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일반인 여성 A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조사하던 중 '맥시마이트와 함께 피웠다' 진술을 확보하고 맥시마이트를 긴급체포 한 것으로 전해졌다. DJ 맥시마이트는 경찰 조사 당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했다.경찰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초 맥시마이트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황지영기자 2018.05.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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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키디비 모욕혐의' 블랙넛, 오늘(15일) 첫 공판

래퍼 블랙넛의 모욕 혐의에 대한 공판이 진행된다.15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3호법정에서는 키디비를 모욕한 블랙넛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블랙넛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송치했다.블랙넛은 저스트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 효과' 수록곡 '투 리얼'(Too Real) 등의 가사를 통해 키디비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 니 bitch는 걔네 면상 딱 액면가가 울엄마의 쉰김치"라는 가사를 적었고 이밖에 'Indigo Child'(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보고 x쳐봤지)와 미발매곡(마치 키디비의 xx처럼 우뚝 솟았네, 진짜인지 가짜인지 눕혀보면 알지 허나 나는 쓰러지지 않고 계속 서있다 bitch)을 개인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 하는 등 3차례나 키디비를 추행하였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키디비를 태그하고 김치녀로 비하했다.키디비는 지난해 6월 2일 블랙넛의 행위가 성폭력범죄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모욕죄에 해당한다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공연장에서의 추가 모욕 행위들을 적발해 추가 고소했다.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에도 블랙넛은 '100'을 부르던 중 키디비 이름이 등장하는 가사에서 키디비를 모욕했다.키디비는 계속되는 블랙넛의 행동에 자신의 SNS를 통해 "문맥이 어떻고 성희롱이고 아니고를 넘어서 이제 저와 제 가족, 그리고 몇 없지만 저를 아껴주는 팬들에게 블랙넛은 금지어처럼 여겨지는 존재다. 그만큼 스트레스와 상처를 떠올리는, 트라우마 같은 존재다"고 분노를 표출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15 07:12
연예

‘화유기’ 추락사고 책임자 3명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검찰송치

지난해 말 tvN 주말극 ‘화유기’ 세트장에서 일어난 스태프 추락사고와 관련해 드라마 제작사 대표 등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8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화유기’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대표 A씨와 미술감독, 세트장 설치 업체 관계자 등 3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A씨 등은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1시 50분께 안성시 일죽면 ‘화유기’ 세트장에서 스태프 B(48)씨가 천장에 샹들리에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3m 아래로 추락해 다친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 끝에 A씨 등에게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화유기’는 제작 지연으로 2회 방영 도중 방송이 중단된 데 이어 스태프 추락사고가 발생해 논란을 빚었다. ‘화유기’는 지난 4일 종영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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