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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음주운전 논란 1년만 영화 출연 결정 “지금도 반성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1년여의 자숙했던 배우 배성우가 스크린에 복귀한다. 23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배성우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조연으로 출연한다. 소속사는 배성우가 “오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지금도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으며, 초심으로 돌아가 연기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당시 출연하던 SBS TV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고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하차 당시 배성우와 한 소속사인 동료 배우 정우성이 중도 투입돼 배성우가 맡았던 역을 대신했다. 배성우가 합류한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은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판타지 로맨스다. 도경수가 원작에서 저우제룬(주걸륜)이 연기했던 남자 주인공 상륜 역을 맡았다. 배성우는 도경수의 아버지이자 선생님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지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현재 촬영 중으로, 내년 개봉 예정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12.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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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無… 박삼수에 녹아든 정우성의 진심

역할을 위해 분장도 하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배성우와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이사의 자격으로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투입된 정우성이 극에 완벽히 녹아들기 위해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채 캐릭터에 빠졌다. 정우성이 연기 중인 박삼수는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다. 앞서 배성우가 보여준 캐릭터의 느낌도 날 것이다. 헝클어진 머리칼과 까칠한 수염 등 '꾸밈'과는 거리가 멀다. '꾸밈'을 포기해도 얼굴이 정우성인 이상 몰입이 되겠냐 했지만 정우성은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채 카메라 앞에 섰다. 뭐라도 바르면 숨길 수 없는 미남의 향기가 짙게 풍길 것을 우려해 내린 본인의 조치다. 더 까칠한 얼굴은 박삼수 그 자체다. 옷도 최대한 남루한 것을 구했다. '생계형 기자'라고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기획의도에 맞게 야상 점퍼 하나만 걸쳤다. 뭘 입어도 태가 다르지만 이 마저도 어떻게든 숨기려 노력한 결과다. 겉모습만 박삼수가 되려고 노력한 것은 아니다. 기존에 배성우가 하던 분량보다 더 많아지고 준비하기엔 시간이 짧았음에도 정우성은 말투와 눈빛까지 연구했다. 털털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춤도 추고 애교도 부리고 콧구멍을 후비는 등 온갖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앗다. 박삼수를 표현하기 위해 쏟은 노력이 극의 흐름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정우성의 노력은 제작진이 먼저 알아봤다. 제작진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우성은 박삼수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첫 촬영부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짠한 분위기와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정우성의 또 다른 매력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짜릿한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모든 촬영이 완료, 모두가 정우성에게 고맙다는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종영까지 2회 남았다. 가치관도 방식도 달랐던 정우성(박삼수)과 권상우(박태용)이 정의구현이라는 같은 목표 하나로 불합리한 현실과 견고한 사법 시스템에 맞서며 역전극을 화끈하게 끝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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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날아라 개천용' 우여곡절 끝에 오늘(19일) 촬영 종료

고비 고비 넘어 마지막까지 왔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이 강원도 춘천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느 드라마가 다 종영을 맞이하지만 '날아라 개천용'은 우여곡절이 많았기에 그 마지막도 남다르다. 지난해 여름부터 권상우·배성우 주인공으로 촬영에 들어간 '날아가 개천용'은 큰 문제없이 진행됐다. 그러던 중 배성우가 지난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운전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벌금형을 받았다. 이로인해 드라마는 차질이 생겼다. 12회까지 방송됐고 배성우가 찍어놓은 분량은 17회까지 있었으나 모두 편집해야하는 상황. 편집을 할 수 있지만 나머지 4회가 문제. 제작사와 방송국 모두의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대체 투입. 그 카드로 배성우와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이사인 정우성이 투입됐다.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했고 오늘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정우성의 출연은 드라마에 피해를 주진 않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그가 등장한 17회 18회는 시청률 5.6% 5.5%를 기록했다. 15회·16회가 5.2% 5.4%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같은 수치나 다름없다. 정우성은 망가지기를 주저하지 않고 배성우에 의해 구축됐던 기존의 박삼수에 녹아든 연기를 보여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우성·배성우간의 이미지 차이가 커 같은 인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종영은 23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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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정우성 '뷰티인사이드' 효과

배우 정우성이 박삼수로 날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 12월 첫 방송된 JTBC 개국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10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첫 등장한 정우성. 16회까지 배성우가 박삼수 역할을 소화하고 있었기에 결코 쉽지 않은 중간 투입이었다.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사과하며 자숙을 선언, 하차한 자리를 대신 채웠다. 걱정과 우려를 한 방에 날렸다. 17회부터 긴급 투입된 정우성은 코믹 기지개를 활짝 켰다. 첫 등장신부터 웃음을 안겼다. 그와 마주한 김주현(이유경)은 "선배 뭔가 달라진 것 같다. 좀 어색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고, 권상우(박태용) 역시 "요즘 일이 술술 풀려서 그런가? 우리 박 기자님 얼굴이 상당히 좋아 보이시네. 아니 뭐 키 높이 (구두를) 신었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우성 스스로도 "예전의 내가 아니잖아"라는 너스레로 맞받아쳤다. 그야말로 '웃픈' 중간 투입 상황을 대사에 전진 배치시켜 유머러스하게 살려냈다.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의 변신을 위해 정우성은 더벅머리 헤어스타일에 허름한 옷차림으로 나타났다. 발을 만진 손으로 코를 파는 등 더러운 행동이나 기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막춤을 추고, 뜻하지 않은 상황에 격분하는 솔직한 박삼수로 다가왔다. 거침없이 망가졌다. 망가진 모습에 영화 '똥개'를 연상케 한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었지만 중간 투입이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정우성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사랑받았던 '뷰티 인사이드'를 보는 것처럼 같은 역할인데 배성우에서 정우성으로 변한 박삼수. 권상우·김주현과의 티키타카와 막판 쫄깃한 사건 전개들이 앞으로 남은 2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권상우와 정우성이 완벽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두 배우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22일과 23일 방송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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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엘리야도… 이정재와 '날아라 개천용' 특별출연

'보좌관' 팀이 뭉쳤다. 이정재에 이어 이엘리야도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 11일 '날아라 개천용' 촬영에 합류, 2019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보좌관'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왔다. 이들의 특별출연은 '보좌관'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인연으로 성사됐다. '날아라 개천용'은 지난달 10일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을 한 소식이 알려지며 하차의 위기를 맞았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해당 소식이 보도된 후 배성우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나란히 사과문을 발표했고 배성우는 작품에서 하차했다. 소속 배우가 친 대형사고를 결국 같은 회사 동료 정우성이 수습하게 됐다. 정우성은 17회부터 투입, 이번주 15일 방송부터 등장한다. 극중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변신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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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측 "'날아라 개천용' 특별출연, 오늘 촬영 진행 중"[공식]

배우 이정재가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출연한다.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특별출연 분량을 위해 오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날아라 개천용' 주인공으로 합류했던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하차함에 따라 배우 정우성이 대체 투입된 상황. 곽정환 PD와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호흡을 맞추며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던 이정재는 절친 정우성, 곽정환 PD를 위해 특별출연에 나선 만큼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정우성이 출연분은 15일부터 '날아라 개천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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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날아라 개천용' 특별 출연···'보좌관' 속 장태준役

배우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 출연으로 함께한다.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관계자는 12일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곽정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으며, 오늘 촬영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재는 앞서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선보였던 장태준 역할로 '날아라 개천용'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촬영분은 다음 주 방송으로 전해진다. 앞서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의 구현을 위해 힘쓰는 기자 박삼수 역으로 출연 중이던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 적발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때 이정재가 배성우의 대체 투입으로 논의되기도 했으나 정해진 일정으로 불발된 바 있다. 결국 박삼수 캐릭터는 또 다른 소속사 선배 정우성이 맡았고, 방송은 3주간의 재정비 이후 재개됐다. 정우성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17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SBS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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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이끌 소띠 연예인 정우성·송중기·정국

신축년, 소띠 연예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국내 연예인 중 대표적인 소띠 배우로는 1973년생 정우성과 1985년생 송중기·박나래·서현진, 1997년생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여진구·블랙핑크 로제 등이 있다. 정우성은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던 중 동료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물의로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막판 투입돼 17회부터 4회를 이끈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박삼수는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삼수로 동기화를 마친 정우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헝클어진 머리칼과 까슬한 수염은 털털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누군가의 손을 맞잡고 미소를 건네는 따스한 눈빛도 흥미롭다. 거친 언행과 달리 정도 눈물도 많은 인간적인 박삼수를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낼 정우성의 새로운 얼굴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송중기는 다작을 예고했다. 영화 '승리호' 넷플릭스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금은 tvN 드라마 '빈센 조' 촬영에 한창이다.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 극중 냉혹한 변호사 빈센조 까사노로 변신한다. 박나래는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장수 프로그램인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을 이어가고 새로 론칭하는 예능에도 투입된다. 몇 년 전부터 이어져오는 좋은 기운이 올해도 뻗칠 것으로 기대된다. 1997년생 중에는 월드스타가 있다. 정국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앨범 'BE(Deluxe Edition)'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HOT 1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오르며 K팝과 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한국어 가사로 된 노래가 첫 1위에 오른 놀라운 기록이다.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올라 수상으로 한 해를 시작할지 기대된다. 재미있는 사주 관상 풀이도 진행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관상가가 출연, 송중기의 관상에 대해 "송중기가 오른쪽 눈앞 뿌리 쪽이 경사져 있어 눈동자를 약간 가리고 있다. 36세에 가정이나 일에 어둠이 낀다는 것이다. 그러나 37세로 넘어오면서 개안이 되고 침체되어 있거나 정체되어 있던 운이 2021년에는 밝아질 것이다. 사업을 벌이는 것은 안 좋은 형세"라고 말했다. 또한 정우성에게는 "운이 아쉽다"며 "코를 봤을 때 전반적인 코의 형태는 재물복이 좋다. (그러나) 제작과 투자, 돈과 관련된 것을 조심해야 한다. 눈은 명봉안이라고 봉황이 울음 짓는 눈이다. 근데 눈썹이 진하고 눈두덩이가 굉장히 좁다. 이런 분들이 좀 고독하다. 배우자와의 인연이라든가 결혼에 대한 부분이 약하다. 결혼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여복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눈높이가 높다. 결혼하려면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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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현장 분위기 녹아들며 순조로운 첫 촬영

꿩 대신 봉황이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를 대신해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한 정우성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배성우가 하던 박삼수 그대로다.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삼수로 동기화를 마친 정우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헝클어진 머리칼과 까슬한 수염은 털털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누군가의 손을 맞잡고 미소를 건네는 따스한 눈빛도 흥미롭다. 거친 언행과 달리 정도 눈물도 많은 인간적인 박삼수를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낼 정우성의 새로운 얼굴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첫 촬영에 앞서 정우성은 스태프들에게 배성우를 대신해 사과의 말을 건네며 시작했다. 소속사 동료로, 대신 투입된 배우로 정우성은 사과 인사를 전한 뒤 현장 분위기에 맞게 움직였다. 기존 드라마 대본 전 회를 꼼꼼히 살피는 등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십분 살리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곽정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준비하는 그의 진지한 모습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무엇보다 박태용 변호사로 분해 활약 중인 권상우와 어떤 시너지를 발산하며 정의구현 역전극을 펼쳐 나갈지도 시선이 집중된다. 권상우도 부상에서 회복, 새로운 마음으로 정우성과 호흡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정우성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박삼수를 완벽하게 구축, 첫 촬영부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짠내와 능청을 오가는 정우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짜릿한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권상우와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며 "13회를 기점으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이 급물살을 탄다. 한층 치열해진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수 싸움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드라마는 2021년 1월 1일부터 13회가 재개되며 정우성 출연 분량은 17회부터 시작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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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화 완료…" 정우성, '날아라 개천용' 첫 스틸

정우성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 측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성우 대신 투입된 정우성의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정우성이 연기하는 박삼수는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다. 공개된 사진 속 박삼수로 동기화를 마친 정우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헝클어진 머리칼과 까슬한 수염은 털털한 그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누군가의 손을 맞잡고 미소를 건네는 따스한 눈빛도 흥미롭다. 거친 언행과 달리 정도 눈물도 많은 인간적인 박삼수를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낼 정우성의 새로운 얼굴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주얼은 물론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십분 살리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정우성. 곽정환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깊은 대화를 나누며 촬영을 준비하는 그의 진지한 모습은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무엇보다 박태용 변호사로 분해 활약 중인 권상우와 어떤 시너지를 발산하며 정의구현 역전극을 펼쳐 나갈지도 시선이 집중된다. 지난 12회에서 변방의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맞대결이 치열해졌다. 오성시 살인사건을 뒤집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낸 권상우(박태용)는 짜릿한 역습으로 재심을 청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엘리트 집단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권상우의 공천을 내세워 그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작전 설계에 나섰다. 권상우에게 자신의 자리를 뺏길까 두려웠던 정웅인(장윤석)은 뒤를 캐기 시작했고, 삼정시 사건의 펀딩 수익이 가해자들에게 흘러 들어간 것을 포착했다. 정웅인의 계략으로 기부금품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권상우는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에도 제동이 걸리며 위기를 맞았다. 2021년 1월 1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엘리트 집단의 공격에 맞선 개천용들의 반격이 펼쳐진다. 이들 앞에 놓인 선택의 순간은 큰 폭풍우를 불러올 전망.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정우성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박삼수를 완벽하게 구축, 첫 촬영부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짠내와 능청을 오가는 정우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짜릿한 정의구현 역전극의 마지막을 완성할 권상우와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며 "13회를 기점으로 오성시 살인사건 재심이 급물살을 탄다. 한층 치열해진 개천용들과 엘리트 집단의 수 싸움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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