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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모레퍼시픽, 고객 상담 AI 챗봇 '아모레챗' 오픈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아모레몰에 고객 상담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아모레챗(Amore Chat)'을 오픈한다.'아모레챗'은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르게, 개인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뷰티 고민을 상담해 주고, 필요한 제품을 비교 및 추천해 준다. 아모레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 후기도 요약할 수 있고, 주문한 제품의 배송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확보한 화장품 및 고객 데이터에 최신 AI 모델을 적용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아모레챗'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더욱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촬영 기반 검색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제품 정보를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아모레몰에서는 '아모레챗'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 주 화요일(27일)까지 온라인 아모레몰 모바일 페이지에서 ‘아모레챗’과 대화를 시작하면 해당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천 뷰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피부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부 임상 전문가의 평가를 딥러닝해 개발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국내외에서 활용 중이며, CES 2025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메이크업 가상 체험 솔루션 ‘워너-뷰티 AI(Wanna-Beauty AI)’로 혁신상을 받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5 11:33
예능

‘순풍산부인과’ 세계관 확장, 81세 선우용여 유튜브서 터졌다 [줌인]

전설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선우용여가 유튜브에서 ‘순풍 선우용여’로 맹활약하고 있다. 선우용여는 ‘순풍 선우용여’ 개설 한달만에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했다. 1945년생으로 여든살이 넘은 선우용여가 미지의 세계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제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며 지난달 2일 개설한 ‘순풍 선우용여’에 올라온 영상은 20일 기준 쇼츠를 제외하고 5개인데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333만 뷰이고, 영상은 평균 215만 뷰를 기록 중이다. ‘순풍 선우용여’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선우용여가 연기한 캐릭터의 세계관을 잇는 것처럼 시종일관 유쾌하다. ‘순풍산부인과’는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SBS에서 약 2년간 방영됐는데, 평균 시청률 2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국민시트콤으로 불릴 만큼 인기를 모았다. 선우용여는 극중 병원장인 오지명(오지명)의 부인으로 등장했는데, 우아한 겉모습과 달리 교양은 다소 부족하고 그러면서도 소녀 같이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선우용여는 해당 채널에서도 “‘순풍 산부인과’의 유쾌한 용여 기억하시죠?”라며 “(국내 유명인들 중) 최고령 유튜버지만 마음은 20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선우용여는 ‘순풍 선우용여’에서 ‘순풍산부인과’ 속 캐릭터에 더해 자신의 인생을 담아내며,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들의 썸네일은 “매일 벤츠 몰고 호텔가서 조식뷔페 먹는 선우용여”, “선우용여의 혼자 사는 아파트 최초공개” 등으로 연예인의 럭셔리한 일상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정작 내용은 묘한 재미와 감동을 불러모은다. 선우용여는 호텔로 조식을 먹으러 갈 때는 “남편과 애들이 있을 때는 밥을 해줘야 했다. 근데 남편 돌아가시고 애들도 시집 장가 다 갔다. 그러면 누굴 위해 살아야 하나.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돈을 아끼면 뭐 하냐. (죽을 때) 돈뭉치를 이고 지고 갈 거냐”고 말했다. 동부이촌동 외에 “이태원에서 살던 집을 소개하면서는 우리 엄마가 셋돈을 많이 받지 말라고 했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세를 받는데, 저 사람들은 노력해서 주는 돈이니까 많이 받으면 힘들다고 하셨다”면서 “내가 죽더라도 많이 받지 말라는게 우리 엄마의 유언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이런 선우용여의 세월과 진심이 담긴 말들에 ‘순풍산부인과’ 전성기를 기억하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MZ들의 반응도 상당하다. 특히 최근 ‘순풍산부인과’가 유튜브를 통해 역주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에,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채널 댓글에는 “80세 어르신한테 기운 받기 힘든데 진짜 기운 활력 받고 가는 기분”, “용기와 긍적적인 마음 주셔서 참 감사하다”, “뭘 하든 남 눈치 보지말고 살라는 용여 선생님 말이 찡하게 울렸다”, “이렇게 멋진 할머니가 되어야지”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선우용여 유튜브는 ‘순풍산부인과’ 속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 어디까지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시청자들에게 스케치 코미디를 보는 듯하면서도 리얼리티 예능을 보는 듯한 느낌을 불러모은다”고 짚었다. 이어 “단순히 ‘순풍산부인과’의 인기와 이 같은 콘셉트의 신선함만으로 이 정도 인기를 모을 수 없다. 선우용여라는 사람 자체가 지닌 매력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버 세대의 연예인 유튜버가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선우용여가 그 인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고, 이는 향후 비슷한 연령대를 지닌 연예인들의 유튜브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06:05
경제일반

hy,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리브' 광고 공모전 개최

hy가 바이오리브(BiOLIV)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hy는 공모전을 통해 유산균과 관련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소비자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바이오리브는 hy가 1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다. 자체 개발한 ‘바이오리브 L3BBS’ 균주가 적용됐다. L3BBS는 hy 특허 균주 6종으로 구성된 복합 유산균으로 100% 생 유산균이다.공모전은 백일장과 AI 광고,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4인) 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백일장은 유산균과 장 건강에 관한 내용을 5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AI 광고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만든 바이오리브 광고가 공모 대상이다. 형식은 카피 문구가 포함된 이미지 광고 또는 최대 15초 길이 영상이다. 브랜드 홈페이지 내 구글폼 작성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출품작을 올리면 접수가 완료된다.최종 수상작은 창의성, 활용도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7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백일장 장원에게는 100만원, 부장원에게는 30만원을 수여한다. AI광고 부문은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50만원을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AI광고 금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hy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 수상자 전원에게는 바이오리브 제품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서일원 hy 건강식품CM팀장은 "이번 공모전이 '바이오리브' 브랜드의 강점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식품사 최초의 AI 활용 공모전으로 새로운 시각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0 09:34
산업

잘 키운 지그재그, 5년 만의 흑자 낸 카카오스타일의 변화

카카오스타일이 전개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국내 패션 커머스 플랫폼이 포화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선 지그재그의 성공 방식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매출 2004억원으로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손실 규모도 대폭 줄였다. 지난 2022년 518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을 지난해에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약 80억원의 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허리띠만 졸라맨 성과가 아니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의 지난해 신규 구매자와 전체 구매자 수는 각각 40%, 20% 증가했다. 작년 지그재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500만건으로 누적 5000만건을 넘기며 실질적인 고객 확보에 따른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스타일은 2023년 연결기준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적자에 시달렸다. 지난해 3월에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327만명을 기록, 경쟁 플랫폼인 에이블리(805만명)와 무신사(676만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경쟁력이 밀린다고 평가됐던 지그재그가 약 1년 만에 완벽한 반전을 이룬 셈이다. 패션업계는 지그재그의 성공 비결로 온라인에서 옷을 구매하는 것에 익숙한 1020세대의 쇼핑 패턴을 잘 파고들었다고 보고 있다. 지그재그는 그동안 카카오스타일에 축적된 고객 행동 빅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개인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을 도출하고, 기술과 연결하는 초개인화 플랫폼을 만드는데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빠른 배송 서비스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한몫했다. 지그재그는 ‘직진배송’을 통해 자정 이전 주문 시 익일 배송을 보장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당일 또는 새벽 배송도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은 직진배송 도입 후 지그재그의 거래액은 물론 소비자 신뢰도도 높아졌다고 자평한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15~39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들은 패션 제품을 10번 구매할 때 7번은 온라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20대의 경우에는 설치된 패션 쇼핑몰 앱이 평균 3.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그재그가 개인화 추천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외에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1020 소비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멤버십으로 고객을 묶는 락인 효과를 거두며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꾸준히 영역을 확장 중이다. 패션 외에도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카테고리를 넓혔고,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자랑할만한)한 감성의 상품을 다수 입점시키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이 선호하는 단백질 음료 등을 판매하는 남양유업이 지그재그에 입점하기도 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과거 빅모델을 기용해 지그재그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실질적으로 고객이 구매로 전환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그재그는 여세를 몰아 올해 목표도 높게 잡았다. 이 관계자는 “올해도 예년처럼 20~30%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20 07:30
산업

아디다스·디올, '돈은 돈대로 벌고' 정작 한국 고객 정보 소홀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아디다스’과 명품 브랜드 ‘디올’이 해킹으로 국내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브랜드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압도적인 매출 실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국내 고객들의 정보는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아디다스 고객과 관련된 일부 데이터가 권한 없는 제3자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침해된 데이터는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일부 소비자들의 정보로 추정된다. 사측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외에도 일부 생년월일 및 주소가 유출 내역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아디다스 측은 비밀번호나 결제 관련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한국 내 영향을 받은 소비자에게 선제적으로 개별 안내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고객 정보 유출 사고는 비단 아디다스만의 일은 아니다.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도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외부의 권한 없는 제3자가 고객들의 일부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발견했다. 영향을 받은 데이터에는 성함,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우편 주소, 구매 데이터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공지했다. 무엇보자 민감한 구매 내역까지 유출되면서, 충성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했다.더 큰 문제는 디올의 늑장 대응으로 빚어졌다. 디올은 개인정보 유출을 알게 된 지 6일이 지나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피해자들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피해 사실을 알렸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24시간 이내에 관련 정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디올은 KISA 신고조차 늦게 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 두 브랜드 모두 한국은 물론 글로벌에서 매출로 압도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3억3600만 유로·한화 약 5453억원) 대비 81.5% 크게 늘어난 6억1000만 유로(한화 약 9901억원)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5억4600만 유로·약 8862억원)를 웃도는 수치다.특히 아디다스는 한국 시장을 중요한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K컬쳐가 세계 주류로 올라서고 있고, K팝 스타들이 아디다스를 즐겨 신으면서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디다스의 제품 ‘도쿄’와 ‘태권도’는 제니가 신은 모습이 공개된 후 ‘제니 신발’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레스턴 페이지 아디다스코리아 리테일 부문 본부장조차 “요즘 모든 트렌드가 한국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루이비통, 디올 등을 보유한 LVMH의 경우 아시아 매출 비중이 약 30%로 가장 크다. 이 가운데서도 한국은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디올은 지난해 국내 매출 9453억원과 영업이익 2266억원을 거뒀다. 한국에서 잘나가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잇따라 해킹을 당하면서 고객 정보보호 체계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해킹된 개인정보는 사이버 범죄로 연결될 수도 있다”며 “패션업계도 고객 정보를 위한 정보보안 체계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19 07:31
산업

버드와이저,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전개

오비맥주 버드와이저가 음악을 테마로 한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을 전개한다.이 캠페인은 개인이 음악을 혼자 듣는게 일상이지만, 사람들이 한데 모여 즐길 때 강렬한 에너지가 만들어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버드와이저는 ‘버드와이저와 음악은 우리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음악 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유명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음악 팬과의 접점을 확장한다. 국내 최대 EDM 축제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 등 다양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음악 팬들을 만난다.소비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6월 14일부터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티켓 응모 이벤트를 연다. 버드와이저 또는 버드와이저 제로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 코드를 스캔해 응모할 수 있다. 25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페스티벌 티켓(1인 2매, 날짜 택일 가능)을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버드와이저는 6월 중 다른 대형 페스티벌 티켓 응모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캠페인 영상 공개, 음악 팬을 위한 굿즈 제작,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 업장 연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벌인다. 자체 음악 플랫폼 ‘버드엑스비츠’에서도 아티스트 및 음악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버드와이저는 캠페인 시작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 디자인은 종전 대비 브랜드를 대표하는 강렬한 붉은색을 더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신조를 적은 문양,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레드 보타이(나비넥타이)도 세련미를 살려 적용했다. 맥주캔의 탭과 병뚜껑에도 기존 왕관 장식 대신 보타이 문양을 넣어 브랜드 고유 이미지를 부각했다. 디자인 리뉴얼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리뉴얼 디자인의 제품들은 5월 중순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음악이 있는 곳에 함께하는 맥주 브랜드답게 다양한 현장에서 팬들을 찾아가 에너지를 나누고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버드와이저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맥주’라는 브랜드 방향성 아래 문화예술 현장에서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버드엑스비츠를 통해 신진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무대와 인터뷰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 ‘버드엑스 월드투어’ 캠페인을 통해서는 래플 이벤트 및 프리파티 등으로 약 3만 명의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도 음악을 접목한 마케팅을 계속 펼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5 09:37
산업

한물 간 라이선스 브랜드…? 뜨겁던 디스커버리·내셔널지오그래픽 인기 '시들'

K패션가에 들불처럼 번졌던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의 인기가 주춤하다. 미국 유명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를 의류에 부착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큰 성공 이후, 이를 벤치마킹한 브랜드가 수없이 생겨났으나 주소비층인 MZ세대의 관심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라이선스 브랜드들은 시들한 한국 시장 대신 중국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지만, 그 이후의 동력을 마련하지는 못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흉내내던 라이선스 브랜드들 2023년까지 한국은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의 천국이었다.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란 의류와 무관한 해외 인지도 높은 판권을 사들여 K패션 브랜드로 론칭을 의미한다. 미국 유명 다큐멘터리 채널부터 잡지, 방송국, 아이비리그 대학교, 일본 캠핑 장비 브랜드까지 범위가 넓다. 1997년 국내에 발을 들인 미국 프로야구리그 ‘MLB’가 인기를 얻으면서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의 로고가 옷에 붙었다. 당시엔 선풍적이었다. 20대 젊은 대학생들은 진취적이고 탐구적 이미지가 풍기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로고가 적힌 스니커즈와 티셔츠를 입었다. 큰 성공 뒤에는 아류가 따르기 마련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길을 그대로 밟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에 이어 ‘NFL’, 미국 뉴스 채널 ‘CNN’, 미국 음악 잡지 겸 판매 랭킹인 ‘빌보드’, 필름 브랜드 ‘코닥’, 유명 사립대학교인 ‘UCLA’, ‘하버드’가 K패션 브랜드로 거듭났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패션기업이 소비자의 ‘있어 보이고 싶은 욕망’을 파고들고, 이미지를 패션에 투영시켜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선망하는 아이비리그 대학교나 다큐멘터리 채널 관계자처럼 보이길 원하는 욕구를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를 통해 분출한다는 의미다. 개인의 독창성과 개성, 희소성, 정체성보다는 대중이 막연히 동경하는 이미지를 따르는 트렌드가 우세했던 결과다. 그런데 우후죽순 론칭하던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가 최근 주춤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던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 소식이 뜸하다. 후발주자에 속하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캠핑 열기와 함께 선전 중이지만, 상당수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는 실적이 둔화하거나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유행에 따른 론칭이 과도하게 이뤄지면서 소비자의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패션업계 진단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불경기와 함께 최근 소비패턴이 로고 노출을 꺼리는 쪽으로 변하고 있어 신규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 론칭이 과거만 못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매출 둔화에 중국행 가속화 뜨겁던 라이선스 브랜드의 인기도 이제는 시들한 모양새다.패션기업 F&F의 매출 증가세 둔화를 통해 이런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F&F는 라이선스 브랜드 개념이 사실상 없던 국내에서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론칭하며 K패션을 리드해 왔다. 김창수 F&F 회장의 독보적인 유행을 읽는 안목과 실행력이 만든 결과였다. F&F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라이프스타일 의류로 확장시키며 승승장구했다. 13일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F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056억원, 영업이익 1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5.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30억원으로 같은 기간 13.8% 줄었다. 고공행진하던 F&F의 실적은 지난해부터 한풀 꺾이기 시작했다. 노스페이스에 이어 아웃도어 부문 2위였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전년 대비 매출이 7.5% 줄어든 4730억원을 기록했다. F&F 관계자는 “지난 겨울이 워낙 따뜻하면서 패딩 판매가 예상치를 밑도는 계절적 요인과 내수 침체가 겹치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NFL을 전개하는 더네이쳐홀딩스의 사정도 비슷하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매출액은 5.7% 줄어든 516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으로 62.6% 줄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매출도 전년 대비 7.80% 떨어졌다. 한국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자 두 회사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방점을 찍고 있다. F&F는 올해 중국에서 MLB 브랜드를 7% 성장시킨 뒤 인도와 중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F&F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큰 만큼 올해 시진핑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를 기대 중이다. 작년 4분기부터 소비 회복세가 보인 만큼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매장 출점도 가속 페달을 밟겠다는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앞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통해 대만 시장에 진출한 뒤 약 2년 만에 1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등 중화권 공략에 적극적이다. 독창성 찾는 MZ 매출이 하락세를 타자 라이선스 브랜드들은 저마다 ‘빅모델’을 기용하며 소비자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F&F가 가장 발 빠르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12년 가까이 간판 모델로 활동해왔던 공유 대신 변우석을 새 얼굴로 맞이했다. 변우석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훈남 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장수 모델 리스크를 뗐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무빙’의 히로인이었던 고윤정을 함께 앰버서더로 발탁하면서 빅모델 진용을 갖췄다. MLB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K팝 아이돌로 승부를 보고 있다. 최근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모델로 기용하고 신제품 홍보에 나섰다. MLB코리아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이끄는 카리나와 MLB가 만나 보여줄 빈티지 힙 스트릿 무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지난해 하반기 그룹 라이즈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업계는 고유의 정체성이 약한 라이선스 브랜드가 빅모델만 찾아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주소비층인 MZ세대가 점차 독창적이고 희소성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아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마뗑킴’ ‘드파운드’ ‘미닛뮤트’와 같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딩으로 무장한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부상이 대표적이다. 중국은 한국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연결 받는 구조다. 국내 유통가의 한 관계자는 “한때 중국에 물건을 팔려면 ‘한국 홈쇼핑 1등 제품’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수식어가 필요했다”며 “한국에서 인기 있다고 소문난 브랜드가 중국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순서”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지속가능성이다. 중국에서도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의 인기가 저물 때를 대비해야 한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으로 대변되는 라이선스 브랜드는 시대 흐름과 방향성을 잘 읽으며 크게 성장했다”며 “최근 신진 디자이너 의류가 뜨는 가운데, 로고 중심의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에 집중하는 기업들로서는 그 이후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14 07:33
스타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어렸을 때 할머니와 살아…따뜻한 정 아직 기억”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다.16일 오후 9시 50분 KBS 2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이 첫 방송된다.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최근 이민정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이민정은 그동안 주로 작품 속 캐릭터로 대중을 찾아왔는데 예능, 유튜브 등을 통해 ‘사람 이민정’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오픈된 사람 이민정의 매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고 유쾌하며 웃음이 많아 주변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이민정’. 대중은 ‘사람 이민정’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자연스럽게 이민정이 본격 예능에 도전하는 ‘가오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것과 어떤 다른 모습과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는 반응. 이에 대해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에서는 저의 개인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다면 ‘가오정’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이민정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이어 이민정은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그때 할머니에 대한 따뜻함, 정, 푸근함 같은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가오정’을 통해 시청자 분들도, 저도 이런 기억을 다시 꺼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이민정이 말한 것처럼 ‘가오정’은 시골마을 사람들과 정을 주고받는 예능이다. 그 안에서 출연자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가오정’ 제작진은 “이민정은 첫 촬영부터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람 이민정’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겠다고 느꼈다. 시청자 분들께도 ‘사람 이민정’의 매력과 진심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오정’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9:50
IT

삼성 첫 초슬림 '갤럭시S25 엣지' 공개…149만6000원부터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삼성전자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갤럭시S25 엣지'(이하 갤S25 엣지)를 13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갤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갤S25 엣지는 5.8㎜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연초 출시한 갤S25 기본형의 두께는 7.2㎜다.슬림해진 디자인에도 견고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여기에 프리미엄 사양도 강점이다.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S25 울트라급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을 추가해 창의적인 시점의 촬영을 지원한다.'나이토그래피'는 갤S25 기본형, 플러스 모델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더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보장한다.갤S25와 마찬가지로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 역시 지원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등 고급 편집 도구를 제공한다. 갤S25 엣지는 갤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방열 시스템도 끌어올렸다. '갤럭시S24'(이하 갤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디스플레이 이미지 스케일링 품질은 갤S24 시리즈 대비 약 40% 향상됐다.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로 화질과 시인성을 높이고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갤S25 엣지의 개인화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출퇴근, 식사 등 일상에 활용할 수 있다.업그레이드된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은 텍스트 요약 후 번역, 표 생성 후 이미지 저장 등이 추가돼 쉽고 빠른 글쓰기를 돕는다.갤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이다.삼성전자는 오는 23일 갤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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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어렸을 때 할머니와 살아…따뜻한 정 아직 기억”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다.16일 오후 9시 50분 KBS 2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이 첫 방송된다.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최근 이민정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이민정은 그동안 주로 작품 속 캐릭터로 대중을 찾아왔는데 예능, 유튜브 등을 통해 ‘사람 이민정’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오픈된 사람 이민정의 매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고 유쾌하며 웃음이 많아 주변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이민정’. 대중은 ‘사람 이민정’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자연스럽게 이민정이 본격 예능에 도전하는 ‘가오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것과 어떤 다른 모습과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는 반응. 이에 대해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에서는 저의 개인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다면 ‘가오정’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이민정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이어 이민정은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그때 할머니에 대한 따뜻함, 정, 푸근함 같은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가오정’을 통해 시청자 분들도, 저도 이런 기억을 다시 꺼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이민정이 말한 것처럼 ‘가오정’은 시골마을 사람들과 정을 주고받는 예능이다. 그 안에서 출연자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가오정’ 제작진은 “이민정은 첫 촬영부터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람 이민정’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겠다고 느꼈다. 시청자 분들께도 ‘사람 이민정’의 매력과 진심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오정’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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