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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노랑통닭, 통합 교육장 신설…"가맹점 운영 역량 강화"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가맹점 교육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본사 및 충청 교육장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 교육장’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노랑통닭은 점주들의 매장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본사 교육장과 충청 교육장을 통합한 ‘통합 교육장’을 신설한다. 이번 ‘통합 교육장’을 통해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매장 운영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지원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통합 교육장’은 노랑통닭 직영점인 ‘강남구청점’의 위층에 자리 잡는다. ‘강남구청점’과 연계해 실제 영업시간에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점주들이 보다 빠르게 실전 감각을 익히고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세무·노무 관련 전문 외부 강사 초빙 및 전문 POS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구성해, 매장 오픈 초기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노랑통닭은 교육장에서 본사 교육을 통해 조리된 치킨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ESG 활동을 진행해 왔다. 새롭게 신설된 ‘통합 교육장’에서도 이와 같은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노랑통닭 관계자는 “이번 현장 실무 교육을 강화한 ‘통합 교육장’은 가맹점주들의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탄생했다”라며, “기존 가맹점의 운영 역량을 더욱 높이며, 신규 가맹점의 오픈 초기 운영 안정성 보장을 위해 섬세하고 현실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운영 프로세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1.22 11:08
스타

[왓IS] 박지윤, 압구정 현대 42억 원에 내놨다… 최동석과 재산 분할은 어떻게?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압구정 아파트를 매도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24일 땅집고 보도에 따르면 이달 박지윤은 자신의 명의로 보유 중이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3차 전용 82㎡를 42억 원에 팔았다. 현재는 매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거래가 아직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되지는 않았다. 압구정동은 서울시로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아파트를 거래하려면 강남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박지윤과 매수인은 허가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아파트는 박지윤 단독 명의이지만 결혼 후 산 것이라 법적으로 공동재산에 포함되는지 판단이 필요하다. 앞서 최동석은 이 아파트에 18억 원의 가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다.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알린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며,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져갔다.두 사람은 재산분할 및 쌍방 상간자 소송도 벌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4 18:50
생활문화

프리미엄 피트니스 ‘하이랙스 강남구청역점’ 오픈

스포츠과학 기반의 인공지능 피트니스 플랫폼 '하이랙스(HIRAX)'가 서울 강남구청역에 다섯 번째 지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강남구청역점’은 기존의 혁신적인 피트니스 경험에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더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지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하이랙스의 프로(트레이너)가 AI랙스의 맞춤형 운동루틴을 트레이닝하는 새로운 PT서비스가 도입된다. 이 서비스는 AI랙스가 제시한 운동 루틴을 기반으로, 프로가 고객의 상태를 세심히 점검하고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개인 맞춤형 운동 루틴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을 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PT서비스엔 체계적인 식단 관리도 포함되어 있어 운동과 함께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20분짜리 짧은 PT 세션도 구성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이랙스는 강남구청역점에서 이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도입한 후, 다른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과학에 기반한 일관된 고품질의 맞춤형 P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센터 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F&B 서비스도 도입했다. ‘먹는것까지가 운동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이 운동 전‧후로 올바르고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하여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하이랙스에서 운동과 함께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정보취득 및 관리까지 할 수 있다. 이렇듯, 강남구청역점은 하이랙스의 모든 혁신적 서비스를 도입하여 한층 진화된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피트니스 어세스먼트 존을 통해 과학적으로 체력을 측정할 수 있으며, ▲디지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센터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최신 피트니스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된 ▲디랙스의 신제품을 다양하게 구비하여, 고객들이 운동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또한, 강남구청역점은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도 자랑한다. 하이랙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디랙스의 유선경 대표는 “하이랙스는 최첨단 피트니스 기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결합한 최적의 결과물이다. 우리는 고객이 개인의 건강 목표를 더욱 쉽게 달성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지점에서 얻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하이랙스는 2025년까지 하이랙스 6호점인 목동점과 일본 고베점, 독일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일본 신주쿠점의 성공적인 오픈 이후, 하이랙스 센터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하이랙스는 지속적으로 지점을 확장하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독보적인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피트니스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024.08.23 09:57
산업

[IS현장] '점심 맛집'된 노랑통닭…강남구청 직영점 가보니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약 200m 거리에 위치한 노랑통닭의 두 번째 직영점 강남구청점. 정식 개점일은 24일부터지만, 지난달 말 임시 개점을 시작한 이 매장에 점심시간을 맞이한 근처 직장인들이 40명 정도 앉아 닭을 활용한 점심 요리를 먹고 있었다.노랑통닭이 점심 장사를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선릉 직영점을 오픈하면서부터다. 김우석 노랑푸드 R&D 마케팅센터 센터장은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치킨 시장에서 가맹점의 수익을 보다 높이기 위해 점심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피스·유흥 상권인 선릉 직영점과 다른 상권에서의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강남구청역 인근에도 매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매장은 기존 노랑통닭 매장이 오후 3~4에 문을 여는 것과 달리 오전 11시 30분부터 운영된다. 내부 역시 일반 치킨집과 거리과 멀다. 테스트베드형 매장 답게 인테리어와 메뉴 등에서 기존 매장과 차별점을 뒀다. 마치 펍에 온 느낌이다. 차분하고 트렌디한 외관 및 미국 펍 스타일의 내부 인테리어로 기존 치킨 매장의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게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 메뉴도 다양하다. 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사 메뉴인 ‘깐풍 치킨덮밥’ ‘칼칼한 치킨 마요’를 비롯해 매콤한 맛의 ‘열불 치킨 누들’ '떡볶이 그라탕' 등이 눈길을 끈다. 치킨, 사이드 메뉴, 코울슬로로 구성된 가성비 치킨 세트 메뉴 ‘치킨앤프라이즈’도 마련돼 있다. 일행과 나눠 먹기 좋은 가성비 높은 메뉴다. 가격도 착하다. 대부분의 메뉴가 9000원이다. 통상 1만2000~1만5000원으로 책정돼있는 주변 식당과 비교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소주 가격 역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3000원이다. 테라·코젤다크 등 맥주 가격도 5000원을 넘지 않는다. 김 센터장은 "주류 가격이 저렴해서 인지 낮술을 즐기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고 귀뜸했다. 이날 강남구청점에서는 선릉 직영점과 달리 '시원한 치킨 냉우동'과 '고소한 참깨 비빔우동' 등도 고를 수 있었다. 이중 치킨 냉우동은 그야말로 별미였다. 쫀득한 면발이 치아 사이사이 기분 좋게 씹혔다. 참깨소스와 즐기는 치킨도 의외로 좋은 궁합이었다.알싸한 마늘 치킨 샐러드는 식단 관리하는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각종 샐러드에 노랑통닭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알싸한 마늘 치킨 소스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김 센터장은 "대부분의 점심 메뉴들은 이미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의 원재료와 소스 등에 약간에 변화를 주는 정도로 제한하고 있다"면서 "가맹점주들이 실제 판매에 나섰을 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후식 걱정도 없다. 매장 한켠에 '일리존'을 마련, 일리커피를 판매한다. 바로 옆에는 셀프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도 설치돼 있다.강남구청 직영점은 임시 오픈 상태임에도 이미 점심 맛집이 됐다. 약 40개 좌석을 운영하고 있는 데 평균적으로 점심 시간 회전률은 약 2.5회에 이른다. 전체 매출에서 점심 장사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30%에 달한다.노랑통닭은 직영점 테스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점심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기존에는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노량통닭 점포 수가 약 716개인데 내부적으로는 연내 100개 매장에서 점심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9 07:00
연예일반

아내는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 남편은 외제차…오은영 “이혼해라”(‘결혼지옥’)

남편의 경제 관념에 지쳐 신뢰가 무너진 사내의 사연이 공개됐다.17일 10시 45분에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경제적 관념이 없는 남편을 신뢰할 수 없는 아내와 부부간 깨진 믿음을 되돌리려 아내에게 계속 용서를 구하는 남편, ‘신용 부부’가 등장했다. 신혼 초부터 현재까지, 결혼 19년간 계속해서 반복되는 ‘경제 문제’ 때문에 믿음이 깨졌다는 두 사람. 아내는 “모든 걸 포기하고 혼자 살고 싶다”고 한탄하며 “만약 남편과 싸우게 되면 죽거나, 완전히 헤어지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완강한 모습을 보였다.MC들이 사연 신청 이유를 묻자마자 손을 떨며 눈물을 쏟은 아내. “(남편이) 같은 일로 싸움을 반복하고, 말을 번복한다”며 하소연하다 “어떤 사건들에서 믿음이 깨졌다, 말을 해도 남편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역대급 단호한 일침을 날리고, 힐링 리포트로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혼하라”는 이혼 솔루션까지 제시하며 더욱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내, 일하며 제일 비싸게 먹은 음식이 ‘3500원짜리 김밥’지하철을 타고 청소 아르바이트에 나온 아내. 평소 초등학교 교통안전 도우미, 시터, 가정집 청소, 중고 마켓에 올라오는 서빙 및 심부름까지 닥치는 대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데. 이동하는 시간에도 휴대폰 어플로 캐시 적립을 하는 알뜰한 모습은 자동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아내는 지하철 역사 안 의자에 앉아 빵과 과자로 끼니를 때우고, “일하며 제일 비싸게 먹은 음식이 3500원짜리 김밥”이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비를 아끼기 위해 건대 입구에서 강남구청까지 걸어간 적도 있다는 아내는 “한 푼이라도 아껴야 아이들 간식을 사줄 수 있다”고 말해 더욱 애처롭게 만들었다.한편, 17년째 의류 자영업을 하는 남편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본인의 옷 가게로 차를 타고 출근했다. 지하철을 통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내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MC 박지민은 “걸어가도 될 거리인데...”라며 혀를 내둘렀는데. 이어 MC들은 “아내분은 아끼는 생활을 하는데 남편분 차가 외제 차였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차를 살 수도 있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남편은 “그때 차가 할인해서 산 거다. 일주일 안에 나오는 가장 빠른 차였다”고 반론하고, 가까운 거리에 차를 타고 가는 이유로는 일할 때 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옷 사진을 찍어서 한 시간 동안 손님들에게 홍보 메시지를 남기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곧이어 “의류 장사가 경기를 많이 타는 편이고, 요새는 인터넷이나 홈쇼핑이 강세라 힘들다”며 가게 사정을 고백했다.늦은 밤까지 일하는 아내를 데리러 온 남편.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 남편은 보고 싶었다며 애정 섞인 말을 건네지만, 돌아오는 건 아내의 한숨뿐이었다. 그리고 아내에게 뜬금없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남편. 아내는 여전히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차갑게 대했고, 계속 불편한 분위기가 이어져 남편이 사과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의문을 품게 되었는데.그 이유는 “내 카드값은 어떻게 할 건데?”라는 아내의 말에서 곧바로 드러났다. 남편이 아내의 카드를 사용해 현재 한 달에 카드값이 500만 원이 넘는 상황에, 심지어 아내에게 줘야 할 카드 값이 7천만 원이라고 해 MC들을 일동 경악하게 만들었다. 남편의 의류 장사 사입비를 아내 명의의 대출로 충당하며 경제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게다가 아내는 결혼 19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으며, 카드 빚 때문에 신용 불량자가 된 적도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살아가는 데 있어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생활을 유지하는 데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하며 “남편의 경제적 관념에 문제가 있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이어, “남편은 고정비와 한 달 수익, 어떻게 운용할지 정확히 계산은 없고, 순수익이 아닌 매출액 천만 원을 기준으로 살고 있어 구멍이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편의 경제적 관념 문제로 같이 사는 아내가 암담하다, 지금 같은 문제가 지속되면 두 사람은 노년 빈곤을 겪으실 수밖에 없다”며 일침을 날렸다.◆ 오은영 박사, “아내는 남편에게 경제적인 신뢰를 넘어 인간적인 신뢰까지 잃었다”아내가 남편에게 신뢰를 잃은 건 경제적인 문제 뿐만이 아니었다. 아내는 남편과 있던 ‘그 사건’을 떠올리면 눈물이 나고, 현재는 남편이 무서워서 집을 나온 상태였는데. 아내는 “1월 1일,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느라 남편의 전화 10통을 못 받았고, 집에 들어갔더니 남편은 언성을 높이며 나가라고 한 것을 시작으로 부부싸움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1일에 발생한 남편의 과격한 행동으로 남편에게 공포감이 휩싸였고, 이후 돈을 안 준다는 이유로 부부싸움을 했을 때 공포감이 살아나면서 도망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아내는 현재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생활하는 게 불편하지만, 남편과 함께 있으면 두려워서 밖에서 지내는 게 나은 것 같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MC 문세윤은 “충격이 어마어마했을 것 같다. 결혼은 ‘나를 지켜줄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어서 함께 하는 건데, 아내분은 너무나 큰 트라우마였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정신과 전문의 100명, 이혼 전문 변호사 100명에게 물어봐도 이 사건은 모두가 이혼하라고 할 정도의 심각한 일”이라며 꼬집었다. 이어 “남편의 미안함을 숫자로 따졌을 때 2로 본다면, 아내가 느끼는 공포감은 200만 정도다”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한편, 남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어렵지만, 촬영 협조를 조건으로 집에 들어가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아내. 촬영 전, 사전미팅 때부터 남편과 있는 게 무섭다며 제작진이 방문한 뒤 집으로 들어올 만큼 불안해했던 아내를 위해 제작진이 근처에 있기로 약속하고, 아내는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용기를 내 집으로 다시 들어가 대화를 시도했다. 아내는 “당신은 미안하다고 하는데, 아직 1월 1일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남편은 “내가 따귀를 때렸어 뭘 했어”라며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고, 이어 “나는 무서운 사람이 아닌데, 아내는 왜 이렇게 나를 무서워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남편.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그전에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며 힘든 감정을 토로했는데. 과연 ‘신용 부부’는 오은영 박사와 MC들의 조언을 통해 심각성을 깨닫고 ‘금전’의 신용을 넘어 부부의 신용을 회복할 수 있었을까?장시간 동안 부부의 이야기를 모두 들은 오은영 박사는 “지금 아내가 집에 들어가신 상태지만, ‘편안해지기 전까지 집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 힐링 리포트였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되지 않은 아내에게 화해를 권유하는 건 솔루션이 아닌 2차 가해”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아내에게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라’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추가로, 남편에게는 아내와의 신뢰를 회복하는 법을 언급했다. “아무리 불편한 상황이라도, 아내와 약속했다면 지켜라, 실천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인간적인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에게 같은 패턴의 어려움이 반복되거나, 또다시 과격한 행동을 보이는 사건이 발생한다면, 이혼을 권한다”며 심각한 문제인 만큼 더욱 단호하게 솔루션을 내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서로를 감시하기 위해 집안에 각자의 CCTV를 달고 경찰에 신고까지 하고 있다는 ‘맞불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를 무려 26개나 받았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일지 더욱 궁금해지는데, ‘맞불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8 15:01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 개관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다.이날 개관식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했다.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과정을 제공한다.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라벨러·디지털 마케터·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할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을 갖췄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앞으로도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8 15:20
연예일반

[왓IS] 여에스더, 쇼핑몰 영업정지 2개월 처분받아.. “오인 여지 있어”

강남구청이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식품 쇼핑몰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11일 강남구 관계자는 “식약처(식품의약안전처) 요청에 따라 영업정지 2개월을 결정했고, 업체에 통보한 상태”라며 “과징금으로 대체하기 원하면 구청에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지난해 12월 29일 한차례 “여에스더가 운영하는 쇼핑몰은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과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며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앞서 여에스더는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쇼핑몰에서 일했던 한 직원이 “여에스더 씨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광고했다”며 여에스더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당시 여에스더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발 수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겠다. 저희 잘못이 드러난다면 응당한 처벌을 받고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며 “수사당국의 현명한 판단을 믿으며 결과에 따라 고발인에 대한 합당한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문을 올렸다.한편 여에스더는 여러 예능에 출연, 본인의 이름을 앞세워 건강 지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13:20
연예일반

양치승, 리모델링만 수 억 원... 강남구청 업무방해로 ‘고소’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강남구청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바디스페이스 대표 양치승을 포함해 인근 상인들이 최근 강남구청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무상 사용 기간이 끝난 개발업체로부터 해당 건물의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은 강남구청이 입점한 모든 상인에게 퇴거를 요구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상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부동상개발업체 A사 역시 보증금 등에 관한 특정경제범죄위반(사기) 혐의로 강남구청을 고소했다. 이들은 ‘기부채납한 건물의 무상 사용 기간이 끝나면 임대 중인 상가는 퇴거한다’는 강남구청과 개발 업체간 협약 내용을 전혀 고지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치승은 지난 2018년 A사와 임대차계약을 맺고 해당 건물 지하 1층과 2층에 헬스장을 차렸다. 수 천만 원의 월세를 포함해 개점 준비 도중 리모델링에도 수 억 원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치승 외에도 10여 명의 상인이 2017~2022년 A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이 건물 및 인근의 또 다른 건물에 식당, 카페, PC방 등을 운영해왔다. 현재 강남구청은 상인들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은 채 퇴거를 요구하는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다. 양치승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4년 뒤 떠나야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애초에 이 건물을 임차하지도, 리모델링 공사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강남구청은 이 같은 퇴거 조건이 고지되지 않은 것을 인지하고도 현수막을 걸고 소송까지 제기해 상인들에게 나가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1 07:50
연예일반

식약처 “일부 부당광고 확인” 입장에…여에스더 “위법 사안 확정 아냐”

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운영 중인 건강기능식품 쇼핑몰 일부 제품 광고가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여에스더는 “구체적인 위법 사안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29일 식약처는 “‘에스더몰’에 대한 부당 광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등의 광고를 했다”고 밝혔다.이는 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관할 자치단체인 서울 강남구청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29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쇼핑몰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여에스더는 “에스더몰에서 일부 부당 광고가 있었다는 식약처의 의견이 언론에 보도돼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러나 현재, 구체적인 위법 사안이 확정되거나 관할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이 내려진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이후 확인되는 사실과 상황 역시 있는 그대로 고객분들께 말씀드리겠다”고 해명했다. 여에스더는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로 기다려주시는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 뿐”이라면서 “언제나 좋은 제품, 타협하지 않는 품질로 고객분들의 애정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지난 4일 전직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 A씨는 여에스더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A씨는 여에스더가 판매 중인 상품 절반 이상이 식품표시광고법 8조 1~5항을 위반했으며, 의사 신분을 활용하는 것 또한 문제라고 주장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7:41
경제일반

식약처 "여에스더 운영 쇼핑몰서 광고법 위한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 여에스더씨가 운영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법령을 위반한 광고가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쇼핑몰에서 일반 식품을 판매하면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등의 광고를 했다"며 "식품표시광고법 8조(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행위의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고 전했다.식약처는 이에 따라 관할 자치단체인 서울 강남구청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요청했다.앞서 이달 초, 한 식약처 전직 과장은 여 씨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식의 광고를 했다며, 여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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