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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한지민, 손석구와 이승 갔다…심상치 않은 표정 포착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보다 아름다운’ 지옥행 후폭풍이 몰려온다.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4일, 이해숙(김혜자)과 이영애(이정은)의 지옥행 여부가 갈릴 계체실의 긴장감 가득한 순간을 공개했다. 여기에 고낙준(손석구)과 솜이(한지민)가 함께 이승에 내려온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지난 방송에는 ‘가차 없는’ 지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숙이 결국 여섯 개의 포도알을 채우고 지옥에 가게 된 것. 죄와 벌을 심판하는 계산대에서 ‘미분류’로 구분된 이해숙은 이영애를 다시 만났고, 죄의 무게로 최종 지옥행 운명이 결정될 계체실로 이동했다. 한편, 고낙준은 이해숙을 구하기 위해 직접 지옥으로 향했다. 그는 모든 지옥을 한 번씩 경험하면 아내를 돌려주겠다는 염라(천호진)의 한마디에 지옥불로 몸을 던지며 심박수를 상승시켰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지옥 계체실의 이해숙과 이영애가 각자 죄의 무게를 측정 중이다. 0.1kg의 무게 차이로도 천국행과 지옥행이 나뉘는 만큼 두 사람 모두 신경이 곤두선 모습이다. 이해숙이 올라선 저울 바늘이 커트라인 50kg에 걸친 장면이 이미 담긴 바 있어, 결과를 확인한 염라의 까칠한 반응과 이해숙의 체념한 표정이 더욱 불안감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영애가 올라선 저울 바늘은 원점에 그대로 멈춰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이대로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서 다시 헤어지게 될까.한편, 또 다른 사진에는 솜이가 고낙준을 따라서 이승에 와 있어 눈길을 끈다. 매일 천국에서 이해숙만 기다리던 솜이가 갑자기 이승에 오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지옥불에 몸을 던진 고낙준이 어떻게 다시 돌아올 수 있었는지, 그 후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길 한가운데 우두커니 멈춰 선 솜이와 그를 바라보는 고낙준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천국의 일상을 벗어난 이승에서 솜이는 잃어버린 기억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오늘(4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이해숙, 고낙준, 이영애의 지옥행 그 후가 그려진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진은 “천국처럼 지옥 역시 끝이 아닌 과정이다. 서로 다른 이유로 지옥에 갔던 이들이 각자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기억을 되찾기 위한 솜이의 노력도 시작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 6회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3:38
예능

[심재걸 엔터잡학사전] 스포츠 예능의 딜레마, 교본이 된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불꽃 파이터즈’로 변신하는 첫 순간, 고척돔에는 2만여 관중이 몰렸다. 그것도 예매 5분 만에 전석 매진. 접속자 11만 명이 몰린 티켓전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이다. 팀명이 바뀐다고 흔들릴 팬심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풍경이다.JTBC 입장에선 다소 민망한 그림이다. 제작사 스튜디오 C1을 겨냥해 제작 강행 중단, 본안 소송 진행, 가처분 신청, 저작권 침해 등 할 수 있는 모든 메시지를 쏟아냈는데도 꿈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송사라는 거대한 플랫폼을 뒤로 하고, 종영되지도 않은 프로그램에 외주제작사가 간판을 바꿔 촬영을 강행했으니 매우 흥미로운 사건임에 틀림없다. 이제는 메시지 공방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행동하는 ‘불꽃’ 싸움이 시작된 셈이다.이 현상을 진단하자면 스포츠 예능이라서 특별한 접근성이 요구되는 측면을 들여다 봐야 한다. 스포츠가 접목되면 프로그램 애정도의 결이 일반 예능과 다르다. 수준이 높고 낮음을 떠나 경기 자체의 매력이 존재하고, 그 외적인 장면들은 선수와 감독, 구단의 상황적 서사를 쌓아주는 다큐 요소로 받아들여진다. 단순히 예능 출연자가 아니라 선수로 인식된다. 프로그램 보다 구단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는 게 자연스러운 환경이다. 스포츠와 방송 예능 사이에서 묘한 몰입감이 그동안 ‘최강야구’를 지탱해온 힘이었다.그래서 여전히 뜨거운 직관 열기, 흔들림 없는 팬심은 예견된 일이었다.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박용택, 이대호, 정근우 등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온 주요 선수들이 그대로 유지된 점도 크게 작용했다. 현역에서 갓 은퇴한 신입 김재호의 등장까지 추가돼 더 흥미로워졌다. 유사한 사례로 TV조선 ‘미스터트롯’ 제작진이 독립해 MBN ‘불타는 트롯맨’을 론칭한 일이 꼽히지만 ‘불꽃야구’는 시작부터 다른 풍경이 벌어졌다. 오히려 실제 KBO리그에서 MBC 청룡이 LG 트윈스로, OB가 두산으로, SK 와이번스가 SSG 랜더스로 바뀐다고 팬층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 것과 똑닮았다.칼은 빼들었지만 엉성한 JTBC의 접근 방식도 ‘불꽃야구’의 화려한 출발을 도와주고 있다. IP(지식재산권) 소송 한 방에만 사활을 걸었을 뿐 입체적 대응이 부족한 모습이다. ‘최강야구’ 시즌4의 출발을 9월로 예정한 것부터 그렇다. 한창 KBO리그의 포스트시즌과 맞물린 시기인 점은 논외로 치더라도, 긴 준비 기간에서 주는 인상은 그동안 대안 없이 급하게 결정한 결별로 비춰진다. 정작 지식재산권 문제를 거론한 쪽에서 향후 새로운 구성으로 돌아오겠다는 것도 아이러니다. 무엇보다 너무 고스란히 ‘최강 몬스터즈’의 주요 멤버들을 떠나보냈다. 기존 팬덤이 썰물처럼 빠지게 생겼는데 그 팬심을 흔들 변수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이대로 흘러가면 소송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법원이 제작사 손을 들어주면 방송가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오랫동안 방송사에 기울어졌던 무게의 추가 외주제작사와 비등해지는 것이다. 오히려 론칭 초반 방송사의 탄탄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 인프라만 이용하고 결별하는 패턴을 걱정할 상황이 올 수 있다. 제작사는 더 유리한 조건에서 대형 OTT 플랫폼과 협상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반대로 JTBC가 승소해도 조용할 리 없다. 이미 기존 멤버 대신 개편을 공언했으니 팬덤은 구단 해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다. 성난 팬심이 어디로 튈지는 불보듯 뻔하다. 어쨌든 C1은 승부수를 띄웠다. 그동안 직관행사도 직접 기획, 섭외, 진행까지 도맡아왔다고 주장하는 만큼 독자노선에 대한 자신감이 뚜렷하다. ‘최강야구’를 둘로 쪼깬 결정적 힘일 수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갈등은 처음부터 예상하지 못한, 혹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직관 수익, 각종 굿즈나 유니폼 등 부가사업 수익에서 시작됐을지 모른다. 이와 관련 서류상 명시적 비율이 없으니 저마다 계산법에 갈등만 깊어졌을 일이다. 프로그램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한 만큼, 더 활발하고 유기적인 소통의 부재가 아쉬운 대목이다. 관행대로 여타 프로그램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해묵은 ‘복붙 계약서’, 이것을 다시 붙들고 서로 헐뜯을 게 아니다. 시즌 단위만이라도 명확한 수익 배분 체계를 협의해 나갔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JTBC는 3년 간 같은 방식으로 제작비를 지급해놓고 왜 문제 삼는지, C1은 2년 간 수익배분의 분배 받지 못했으면서 왜 같은 일을 반복했는지, 지금의 이 의미 없는 물음표는 생길 일이 없었다.결국 시청자들은 무늬만 다른 ‘최강야구 시즌4’의 두 버전을 마주한다. 어쩌면 공멸의 길, 혹은 한 쪽의 일방적인 생존, 갈림길에 놓여 있다. 두 프로그램이 같이 흥하는 유일한 해법은 ‘최강 몬스터즈’와 ‘불꽃 파이터즈’의 맞대결 매치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현실이다.심재걸 대중문화 평론가◇ 필자 소개 : 현재 브랜드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평론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연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업계 실무를 경험했습니다. ‘심재걸 엔터 잡학사전’에서 엔터 관련 다양한 현상들을 해설하며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2025.04.30 14:01
해외축구

다이어보다 김민재 먼저 OUT…‘콤파니 충격 선택?’ 지고 있는데 왜 KIM이 벤치로 갔나

에릭 다이어는 풀타임, 김민재는 75분.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중요한 경기에서 다이어를 그라운드에 남기고,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다음 경기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인터 밀란에 1-2로 졌다.이날 뮌헨은 김민재-다이어 센터백 조합을 꺼냈다. 김민재의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백업 멤버인 다이어가 기회를 받았다.그런데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인 김민재가 7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팀이 0-1로 뒤진 상황이라 더욱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선택이었을 수 있다.하지만 어느 정도 다음 경기를 내다본 결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민재는 0-0으로 맞선 전반 28분 상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막는 과정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라우타로가 볼을 받으려 할 때 김민재가 다소 늦은 타이밍에 다리를 걸었고, 주심은 곧장 경고를 줬다.이날 인터 밀란은 공격 전개가 위협적이었으며 김민재가 수비해야 할 상황이 계속해서 벌어졌다. 상대가 어느 정도 전력이 엇비슷한 팀이라 공격수들과 부딪힐 일이 여느 때보다 많았다는 뜻이다.만약 더 치열해질 경기 막판까지 김민재가 뛰었다면, 카드를 한 장 더 받는 일도 벌어졌을 수 있다. 김민재가 이 경기에서 퇴장당했다면, 인터 밀란과 2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붙어보기도 전에 UCL 준결승행 가능성이 더 작아지는 셈이다.더구나 김민재는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했다.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뛰고 있고, 몸 상태도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콤파니 감독은 차라리 김민재를 일찍 빼고 컨디션 관리를 해주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민재의 수비가 그리 나쁘진 않았다. 선제 실점 장면에서 라우타로의 슈팅을 막지 못했지만, 김민재는 그때 마르쿠스 튀랑을 마크하다가 급히 앞으로 나가 라우타로 슈팅을 견제해야 했다. 튀랑의 뒤로 건넨 패스가 워낙 순간적이었고 예측하기 어려운 플레이었다. 김민재의 실책이라기보다 튀랑의 번뜩이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결과적으로 뮌헨은 1점 차로 패했다. 오는 17일 적지에서 열릴 인터 밀란과 8강 2차전에서 2점 차로 이겨야 정규 시간 내에 준결승행을 확정할 수 있다. 비기거나 패하면, 유럽 제패 꿈은 좌절된다. 콤파니 감독은 인터 밀란전 패배로 또 한 번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뮌헨은 오는 1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4일 뒤에 인터 밀란과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뮌헨이 인터 밀란과 첫판에서 패한 터라 더 그렇다.김민재를 비롯해 체력을 비축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도르트문트전 휴식을 부여할지가 관건이다.다만 뮌헨은 리그 일정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다. 분데스리가 선두인 뮌헨(승점 68)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2)에 6점 앞서 있다. 리그는 6경기 남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9 09:25
해외축구

‘EPL 왕’인데 손흥민처럼 사우디 이적설…심지어 영입 확신, 세계 정상 찍고 亞 향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 리그 측은 살라가 올여름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사우디 측은 살라가 이번 여름에 프로 리그로 합류하는 것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보도했다.수년 전부터 세계적인 스타들을 끌어모으는 사우디 구단에 살라는 매력적인 카드다. 인기, 실력을 두루 갖춘 정상급 선수이기 때문이다. 33세에 접어들었지만, 기량은 여전히 세계 최고다. 앞서 사우디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이 손흥민(토트넘)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만큼 사우디 팀들은 실력이 보장되면서도 곳곳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스타 합류에 진심이다. 살라는 재계약과 이적 갈림길에 서 있다. 리버풀과 계약이 오는 6월 30일이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은 터라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살라가 사우디 프로젝트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살라는 이전에도 사우디 구단인 알 이티하드와 연결됐다. 매체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2023년 1억 5000만 파운드(2841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하지만 당시 리버풀이 고개를 저으면서 이적이 무산됐다.만약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사우디 이적설은 더 탄력받을 전망이다. 2017년 리버풀 입단 이래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뽐낸 살라는 올 시즌 유독 뜨거운 발끝을 자랑한다. EPL 29경기에 나서 27골 17도움을 올렸다.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 석권이 유력하다. 사실상 올 시즌 세계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는 선수로 꼽힌다.그야말로 절정의 폼을 과시하는 때에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면, 충격적인 이적이 될 수 있다.‘키’는 살라가 쥐고 있다. 리버풀과 동행을 택하지 않는다면, 선택지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수 팀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살라에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5.04.02 11:47
해외축구

“손흥민 이적 길 열어준다” 토트넘, ‘케인 동료’ 대체자로 찍었다…또 한 번 이별 강조

토트넘이 윙어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이탈하리란 소문이 계속 돌고 있다”면서 “토트넘 손흥민을 리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로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사네는 올 시즌 뮌헨에서 입지가 줄었다. 대체로 뮌헨 입성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뛰었지만, 올 시즌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것이 유력하다.그럼에도 토트넘에는 매력적인 카드다. 사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교체 출전 10회)에 나서 9골 4도움을 올렸다. 매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고, 골과 어시스트를 고르게 적립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샬케(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한 사네는 2016년부터 4년간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다. 당시 리그 정상급 윙어로 우뚝 선 뒤 뮌헨 이적을 이뤘다. 2017~18시즌 리그 10골 15도움, 그다음 시즌에는 10골 10도움을 수확했다. 아직 정상급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나이다. 1996년생인 사네 역시 전성기를 불태울 클럽을 찾을 시기다. 사네와 뮌헨의 계약은 오는 6월 끝난다. 이적과 재계약 갈림길에 선 것이다.매체는 “토트넘과 아스널이 사네와 EPL 복귀 가능성을 논의했지만, 뮌헨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면서도 “사네의 이적은 토트넘에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사네를 품을 때 이적료를 한 푼도 들이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되면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다른 포지션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손흥민이 떠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사네는 왼쪽, 데얀 쿨루셉스키는 오른쪽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1년 남은 시점이라 이적설이 솔솔 나오는 분위기다. 구단으로서도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매각해야 적당한 이적료를 거머쥘 수 있다.올여름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한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다른 환경에서 활력을 되찾을 기회를 얻을 것이며 클럽은 적절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을 잃는 것은 올 시즌 서포터들에게 불가피한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04.02 07:04
프로축구

[IS 승장] 김기동 감독 “소중한 승리, 시즌 전망 밝게 만들어”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대역전극을 합작한 정승원과 문선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동시에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을 거듭 칭찬했다.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9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에서 대구FC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승(2무1패)째를 올렸다. 경기 종료 시점 2위(승점 11)까지 올랐다.승부를 결정지은 건 정승원이었다. 그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45분 절묘한 발리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리더니, 이어진 역습 상황에선 문선민의 역전 골까지 도우며 활약했다. 서울은 이날 2번의 페널티킥(PK) 중 하나를 놓친 뒤 역전 골까지 내주며 패배 위기에 놓였으나, 정승원의 원맨쇼로 승부를 뒤집었다.김기동 감독은 경기 뒤 “이번에는 잘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가지고 준비했다. 갑자기 추워진 와중에도 많은 팬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쉽게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역전을 내줬다. 지난해였다면 무너졌겠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이겨냈다.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이었다. 우리가 나중에 갈림길에 섰을 때, 정말 소중한 승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이날 하이라이트는 정승원의 동점 골과 도발 세리머니였다. 정승원은 경기 내내 대구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는데, 동점 골을 넣은 뒤엔 대구 서포터스석까지 찾아가 도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선수단끼리 충돌하기도 했다. 이를 본 김기동 감독은 “전반전 중에 정승원 선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받으면서 감정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나 보다”며 “그런 모습이 집중력을 끌어냈던 것 같다. 아직 얘기를 해보진 않았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감정 중 하나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팀의 대역전극을 이끈 정승원과 문선민 모두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이다. 김기동 감독은 “사실 문선민 선수의 경우 마음적으로 여유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오늘은 ‘네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후반 투입 후엔 실망스러웠는데, 윙이 아니라 2선 공격수로 뛰면 찬스가 더 많이 날 거로 생각했고 효과를 봤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정승원에 대해선 “3선이든, 2선이든 항상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동계 때는 본인이 3선을 원해 그 포지션에 기용했으나, 최근에는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다시 윙으로 기용 중”이라며 만족해 했다.한편 이날 두 번째 PK를 놓친 린가드는 실축 후 교체되며 김기동 감독과 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취재진이 이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왜 교체했냐고 말하더라. 더 길게 얘기할 순 없지만, 교체 결정권은 감독에게 있다”며 “그 시점에선 린가드 선수의 역할이 다 끝났다고 봤다. 다른 선수들이 들어가면 팀에 더 에너지가 받을 거라는 판단이 들어 교체했다. 감독이 선택하고, 결과도 받는 거라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한편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상태에 대해선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김기동 감독은 “보는 분들도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공의 스피드도 빨라졌고, 컨트롤도 좋아졌다. 지난 경기보다 퀄리티가 좋아졌다. 서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았나. 앞으로도 좋은 잔디에서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진단했다.2연승을 질주한 서울은 오는 5일 울산 HD와의 원정 경기를 벌인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03.29 16:43
연예일반

“달라져서 돌아왔다” 스테이씨, 6년 차의 발칙한 변신 [IS인터뷰]

“‘와 스테이씨가 이런 것도 한다고?’ 하는 반응을 듣고 싶어요.” 사랑하는 남자만의 ‘테디베어’가 되겠다며 질투섞인 표정을 짓던 스테이씨는 잊어라. 데뷔 초 강조했던 틴프레시를 뛰어넘고, 다섯 번째 싱글 ‘S’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스테이씨는 다섯 번째 싱글 ‘S’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은은 “새로운 도전이다. 걱정도 긴장도 되지만 팬도 대중도 좋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이는 “좋은 노래로 컴백할 수 있어서 기쁘다. 스테이씨의 멋진 한 페이지가 만들어지길”이라고 소망했다. 18일 발매되는 ‘S’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닷닷닷’ 이후 스테이씨가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과 과감한 비주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빨간색으로 염색한 시은과, 수민의 금발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수민은 “데뷔하고 늘 흑발만 한 탓에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에는 멋있어 보이기 위해 백금발을 시도했다. 아직도 탈색중”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시은 역시 “줄곧 흑발을 고수해 왔는데, 성숙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주고자 레드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달라진 건 멤버들 비주얼 만이 아니다. 타이틀 곡 ‘베베’는 펑키한 리듬과 독특한 보컬톤이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인터뷰 당일 미리 맛본 ‘베베’는 눈감고 들으면 스테이씨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윤은 “수록곡 녹음을 먼저 했는데 ‘타이틀곡이 어떻게 나오길래 분위기가 이렇지?’ 하고 놀랐다. ‘베베’를 듣자마자 납득이 가더라. 빨려들 거 같은 도입부부터 쫀득한 래핑까지. 스테이씨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데뷔곡부터 스테이씨와 함께해온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라도가 새로운 시도를 위해 조언도 꼼꼼히 해줬다. 아이사는 “라도 PD님이 팝스타 리한나처럼 노래를 부르라고 조언해 주셨다. 리한나와 나 사이에 중간지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수민은 “이전 앨범에서는 밝은 소리를 냈는데 이번엔 저음을 연구했다. 라도 PD님이 조언해 준 대로 예쁘게 꾸며진 창법이 아니라 과감하게 불렀다”고 덧붙였다. ‘베베’ 안무에는 2022년 Mnet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맨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댄서 킹키가 참여했다. 아이사는 “노래와 킹키 선생님의 안무가 굉장히 잘 어울렸다. 퍼포먼스적으로 신선해진 스테이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은은 “몸 선을 강조하는 동작이 많다. 굉장히 쫀득하다”며 “레이저를 쏘는 동작이나 무언가가 합체한 것 같은 흥미로운 대형도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데뷔 6년 차인 스테이씨에게 콘셉트 변화는 큰 도전이다. 매 앨범마다 고수해 온 장르를 탈피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에 압박감도 있었단다. 멤버들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때, 라도 프로듀서가 확신을 줬다. 수민은 “꾸중을 들을 때도 있다. 하지만 늘 ‘너희는 더 성장할 수 있다. 스스로를 믿어라’고 격려해주신다”며 “이번 컴백 콘셉트 결정에도 라도 PD님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스테이씨는 최근 데뷔한 하츠투하츠나 키키 등 후배들을 보며 긍정적인 자극도 받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시기에 ‘S’로 컴백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라고 했다. 아이사는 “우리가 콘셉트를 바꿔서 나왔기 때문에 스테이씨를 더 강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성적보다도 우리가 얼마나 ‘S’ 활동을 즐기면서 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8 08:00
연예일반

‘보물섬’ 홍화연, 끊을 수 없는 ♥박형식…父 복수 포기하나

‘보물섬’ 홍화연이 사랑과 복수의 갈림길에 섰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는 끊을 수 없는 사랑 때문에 흔들리는 여은남(홍화연)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여은남은 서동주(박형식)에게 자신이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의 외손녀라는 사실을 숨기고, 그와 연인이 됐다. 하지만 서동주가 여은남에게 청혼하려던 날, 그를 비선실세 염장선(허준호)의 조카 염희철(권수현)과 정략결혼을 했다. 차강천 회장에게 많은 주식을 받고 한 선택이자 친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여은남은 친아버지의 죽음에 어머니 차덕희(김정난)와 새아버지 허일도(이해영)이 관련 있다고 믿고 있는 상황. 그는 나중에 허일도에게 복수하고 대산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많은 양의 주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정략결혼을 선택했다. 하지만 서동주가 사라졌다가 기억을 잃은 채 돌아오고, 자신의 눈앞에서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며 다시 한번 복수와 사랑 사이에 기로에 서게 됐다.이 가운데 15일 공개된 스틸에는 서동주와의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무언가 큰 결심을 한 듯한 여은남의 모습이 담겼다. 슬픔을 애써 감춘 듯 무미건조한 여은남의 표정은 서동주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해하던 과거의 얼굴과 상반된다.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15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여은남이 서동주를 향한 사랑, 아주 오랫동안 품어왔던 복수 사이 기로에 선다. 여은남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그녀의 인생도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하며 “홍화연은 현장에서도 계속 대본을 보고 또 보며 집중했다. 그 결과 몰입도 높은 연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보물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6:25
해외축구

손흥민, 뮌헨 이적 불발되나…“빅네임 떠날 수 있다” 토트넘 방출 명단 포함 NO→동행 가능성↑

이번에도 이적은 없을까. 손흥민(토트넘)이 우선 구단 방출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손흥민이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쏟아졌지만, 다른 의견이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7명”이라며 “토트넘은 올 시즌이 끝나면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나면서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이 이 명단에서 빠졌다.매체는 “이번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미래는 앞으로 몇 달간의 성적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의 성공에 희망을 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반등을 노리고 있다”면서 “누가 팀을 지휘하든 이번 여름에는 빅네임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돌파구를 찾지 못한 젊은 선수들이 떠나는 등 선수단에 또다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는 7명으로 이브 비수마, 히샤를리송, 세르히오 레길론, 브리안 힐, 티모 베르너,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이 언급됐다.모두 토트넘 내에서 뚜렷하게 성과를 내지 못한 이들이다. 즉, 팀에서도 미련을 갖지 않고, 보낼만한 선수들이다.손흥민에 대해서는 뚜렷한 이야기가 없었다. 계약 기간이 1년 3개월 남짓 남았는데, 구단이 아직 이렇다 할 선택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초 손흥민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토트넘은 손흥민과 동행, 매각의 갈림길에 서 있다. 올여름이 손흥민을 매각할 적기로 꼽힌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서 이적료를 어느 정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곳곳에서 손흥민을 향해 관심을 보내고 있다.2015년 8월부터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최근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올여름 손흥민을 품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도 쏟아졌다. 실제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달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또 다른 매체인 팀 토크는 손흥민을 매각해도 토트넘이 큰돈을 벌기 어렵다는 관측을 내놨다. 차라리 쓰임새 있는 손흥민과 동행하는 게 낫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3.05 06:29
메이저리그

갈림길 선 최지만, 군 문제 해결하고 KBO행?

새 팀을 찾고 있는 최지만(34)이 한국행을 추진한다. 최지만은 현재 LG 트윈스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훈련하고 있다.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나온 최지만은 비시즌 LG 캠프에서 몸을 만들며 새 팀을 물색 중이다. 최지만은 현재 소속팀이 없다. 지난해 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맺으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을 노렸던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에만 잔류하다 6월 계약을 파기하고 팀을 나왔다. 트리플A에서만 26경기에 나와 타율 0.191, 4홈런 12타점에 그쳤다. 이후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반 년이 지난 지금, 최지만은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일본프로야구(NPB) 진출은 물론, KBO리그 데뷔까지 고민 중이다. 다만 고등학교(동산고) 졸업 후 KBO리그 경험 없이 미국으로 건너간 최지만이 한국에서 뛰려면 2년의 유예기간을 보내고 신인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 병역 문제도 남아 있다. 현재 34세인 그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최지만은 이를 모두 감안하고 한국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한 최지만은 "마음 한구석엔 한국 팬들 앞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며 "한국에서 뛰려면 군대와 관련한 병역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약속했던 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미국 문을 두드린 최지만은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키운 뒤 2016년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친 그는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주전 1루수로 만개, 2020년엔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친 최지만은 지난해 메츠에서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8시즌 동안 525경기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윤승재 기자 2025.0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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