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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 라이드’ 차은우 “교복 입은 지 오래…순수한 느낌 살렸다” [일문일답]

군 복무 중인 배우 차은우가 신작 ‘퍼스트 라이드’에 애정을 드러냈다.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연민으로 분한 차은우의 일문일답을 27일 공개했다.차은우는 ‘퍼스트 라이드’ 출연 계기에 대해 “남대중 감독님을 뵙고 얘기도 많이 나눴고, 코미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밌었고, 배우들과 함께하는 게 즐거울 것 같아서 합류했다”고 밝혔다.극중 연기한 연민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고 외톨이 기질이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외모도 소유하고 있고, 작고 외톨이지만 세계적인 디제이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친구”라고 소개했다.차은우는 또 “내 어릴 적이나 풋풋했던 시기도 많이 생각나 좋았다”면서 “나도 교복을 안 입은 지 세월이 좀 흘렀다. 그래서 최대한 순수하고 담백한 느낌을 살리려 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자신의 20대도 돌아봤다. 차은우는 20대로 돌아가면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냥 어디든 떠나보고 싶다. 장소는 국내여도 상관없고, 해외여도 상관없고 어느 나라든 다 즐거울 것”이라며 “내가 편한 사람들과 함께 어디라도 가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끝으로 차은우는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했다. 여러분들 학창 시절 혹은 청춘의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다시 한번 저희랑 그때의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한편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다. 오는 29일 개봉. 다음은 차은우 일문일답Q. ‘퍼스트 라이드’에 합류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남대중 감독님을 뵙고 얘기도 많이 나눴고, 코미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고, 배우 분들이랑 함께하는 게 즐거울 것 같아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Q. 연민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연민이는 소극적이고 외톨이 기질이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캐릭터입니다. 남다른 외모도 소유하고 있고, 작고 외톨이지만 세계적인 디제이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친구예요.Q.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시나리오에 연민의 내레이션이 많았어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내레이션이 있어서 조금 부담도 되었지만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연민이 관찰자 시점으로 시작한다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영화 자체가 다섯 친구의 청춘을 담아낸 것 같아서 저의 어릴 적이나 풋풋했던 시기도 많이 생각나 좋았습니다.Q. 나레이션 연기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을까요? A. 저도 교복을 안 입은 지 세월이 좀 흘렀는데요. 최대한 순수하고 담백한 느낌을 살리려 했습니다. 영화 속 드라마틱한 설정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감독님이 후반에 연출할 대비감도 고려했습니다.Q. ‘퍼스트 라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A. “세상에서 나만 혼자 바보인 줄 알았는데 니들도 같이 바보라서 고맙다, 친구들아”태정, ‘도진’, ‘금복’과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잘 보여야 하는 작품인 만큼 함께 했던 배우들과의 촬영 에피소드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한 명씩 함께한 소감 부탁드립니다.강하늘 선배님 같은 경우는 제가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연극을 보러 갔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때 한 번 인사드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작품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현장에서 항상 밝게 있으시고, 특히나 분장 받거나 할 때 제일 먼저 “안녕! 안녕, 안녕!”하면서 제일 먼저 밝혀주시는, 그런 형이자 친구이자 선배님이었어요. 현장에 있을 때는 “우리 이렇게 해보는 거 어때?” 하고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해 주시며 잘 이끌어 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신들이 더 재밌고 풍성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영광이 형은 제가 스무 살 때 ‘정글의 법칙’이라는 프로그램부터 같이 한 형이어서 같이 있으면 너무 편했어요. 워낙 친해서 이야기하기도, 생각을 나누기도 편한 형이었습니다.금복이, 영석이 형 같은 경우는 일단 극 중에서 초반 비주얼이 너무 재밌어요. 가발을 쓰기도 했다가, 도를 닦는 역할이어서 머리를 밀고 등장하기도 합니다. 유쾌하고 재밌고, 개그도 많이 치는 형이어서 덕분에 다 같이 어우러져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Q. 남대중 감독님과 첫 작업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A. 진짜 즐거웠어요. 일단 글 자체가 즐거운 글이기도 했고, 파이팅이 느껴지는 신들이 많았고, 유쾌한 배우분과 남대중 감독님까지 함께하며 되게 재밌게 찍었던 것 같아요. 감독님이 배우들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시고 재밌는 제안도 많이 해주셔서 더 즐거웠습니다.Q. ‘퍼스트 라이드’는 20대 첫 여행을 떠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20대 정말 쉼 없이 달려오셨을 텐데, 만약 되돌아간다면 어디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지? A. 영화를 개봉할 때는 내가 계속 20대이려나?(웃음) (차은우는 ‘퍼스트 라이드’ 개봉 시기를 모르는 상황에 입대했다) 사실 장소보다 그냥 어디든 떠나보고 싶어요. 장소는 국내여도 상관없고, 해외여도 상관없고 어느 나라든 다 즐거울 것 같습니다. 형들도 좋고, 제가 편한 사람들과 함께 어디라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Q. ‘퍼스트 라이드’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A. 청춘. 청춘은 찬란하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또 그 안에 아픔도 있고, 이를 통해 배우는 것도 있고 성장도 하게 되어 복합적인 의미로 다가옵니다. <퍼스트 라이드>도 첫 여행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 만큼 인물들이 거기서 배우고 느끼고 성장해 가는 지점들도 분명히 존재할 거라 생각해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 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퍼스트 라이드’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요. 여러분들 학창 시절 혹은 청춘의 추억, 향수, 뜨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크고 생생하게 들어야 훨씬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극장에서 봐주시면 좋겠고, 다시 한번 저희랑 그때의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10:00
예능

[TVis] 송은이 “자서전 쓰고 싶은데…첫 글자부터 ‘눈물’” (옥문아)

송은이가 자신에 대한 글을 쓰다 눈물을 쏟을 뻔했다고 말했다.23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나태주 시인의 딸이자 19년째 서울대학교에서 글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나민애 교수가 출연했다.이날 송은이는 “나도 나에 대한 글을 쓰고 싶은데 첫글자 적을 때 눈물 날 것 같아서 안 썼다”며 “나에 대해 글을 쓰면 너무 눈물을 많이 흘릴 것 같다”고 털어놨다.앞서 나민애는 “나에 대해 (글을)쓰다 보면 눈물이 난다. 남들이 보기엔 잘 먹고 잘사는 것 같은데 나를 장작으로 태워 나를 소진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며 “자가발전을 하는데 기름을 안 넣어주는 것 같다. 그런데 글을 쓰다보면 내 기름이 고이는 시간이 돌아온다. 그래서 나에 대한 에세이를 쓰며 분노 조절을 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두 사람이 짠한 공감대를 형성하자 주우재는 “어떤 거 때문에? 이름 주우재, 나이…”라고 의아해했고, 김종국은 “그건 조서다”라고 메마른 감성을 지적했다.김숙은 “나도 내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잘 쓰는 노하우가 있냐”며 궁금해했다. 나민애는 “쓰려면 마중물이 있어야 한다. 내가 기억하고 싶었던 어떤 문장, 이미지를 걸어두고 댓글 달 듯 감상을 쓰다보면 내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다 보면 뭔가 조각이 생기며 하나하나 붙이면 모자이크 같은 내가 나온다”고 조언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21:29
스타

옥주현 “밤 아닌 아침에 머리 감는 것, 세상에서 제일 더러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탈모 경험과 극복 과정을 공개하면서 “저녁에 머리를 감지 않고 아침에 감는 건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옥주현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 올라온 ‘옥주현 헤어케어 루틴, 모발 & 두피 관리법을 찐템으로 탐구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 같이 말하며 “밖에 나가면 오만 먼지들이 다 머리에 껴서 나와 함께 집에 돌아온다. 하루 동안의 노폐물을 꼭 밤에 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샴푸를 밤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샴푸는 초벌, 재벌 두 번 해야 한다. 첫 번째는 먼지 제거, 두 번째는 영양 공급 단계”라고 했다. 아울러 “가발을 자주 쓰는 뮤지컬 배우들의 공통적 고민이 바로 탈모”라며 “저는 9년 전쯤 머리 뒤쪽의 모근을 뽑아서 앞부분에 심었다”고 모발 이식 사실을 공개했다.이어 “돈이 있다고 머리를 제대로 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머리카락 서로의 뿌리 간격이 도와주지 않으면, 억만금이 있어도 머리를 심어봤자 도와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뒷머리를 앞에 심은 뒤 헤어라인이 과하게 깔끔해져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히면서도 “다행히 지금은 잔머리가 다시 나서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이 됐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9 18:32
스타

옥주현, 9년 전 모발 이식했지만… “스트레스” 무슨 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탈모 경험과 극복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옥주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눙주현’에 ‘옥주현 헤어케어 루틴, 모발 & 두피 관리법을 찐템으로 탐구해봄’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옥주현은 “가발을 자주 쓰는 뮤지컬 배우들의 공통적 고민이 바로 탈모”라며 “저는 9년 전쯤 머리 뒤쪽의 모근을 뽑아서 앞부분에 심었다”고 모발 이식 사실을 공개했다. 모발 이식은 쉽지 않다고. 옥주현은 “돈이 있다고 머리를 제대로 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머리카락 서로의 뿌리 간격이 도와주지 않으면, 억만금이 있어도 머리를 심어봤자 도와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뒷머리를 앞에 심은 뒤 헤어라인이 과하게 깔끔해져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있다고 밝히면서도 “다행히 지금은 잔머리가 다시 나서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이 됐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또 두피, 모발 관리 비법도 덧붙이고 직접 시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7:13
산업

대상 청정원, 장류 명가의 발효 노하우 담은 순창 ‘본된장’ 출시

대상이 차별화된 발효 기술과 현대 식품 과학 기술을 접목한 된장 신제품 ‘본 된장’을 선보인다. 대상은 제품 개발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 집중적인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이번 신제품을 완성했다. 누구나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깊고 깔끔한 장맛을 만들기 위해 소비자 조사와 관능 평가를 거듭해 기초 데이터를 축적했고, 그 결과 기존 된장보다 맛과 향, 감칠맛을 끌어올린 차별화된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전통 장류인 된장에 최신 감각 과학 기술을 접목해 맛의 풍미와 깊이를 정교하게 다듬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의 일환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서진 교수 연구팀과 함께 된장의 향미를 다층적으로 분석한 플레이버휠(Flavour Wheel)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현대식 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맛 평가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이처럼 학계와 연구진, 마케터의 공동 노력으로 탄생한 ‘본된장’은 청정원 순창의 발효 노하우가 집약된 ‘명가발효공법’을 적용해 한 단계 진보한 깊은 장맛을 구현했다. 청정원 순창이 엄선한 우량발효균주를 사용해 쿰쿰함 없는 장맛이 특징으로, 밀가루 없이 콩과 현미로 숙성 발효해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장맛을 완성했다. 대상은 앞으로 ‘본된장’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5 15:58
연예일반

‘단발 변신’ 손예진, 장난기 가득 [IS하이컷]

배우 손예진이 단발머리로 변신했다.손예진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드디어 여러분들 다시 만나러 간다. 이번 주 토요일 극장에서 만나자. ‘어쩔수가없다’ 안 보신 분, 또 보고 싶으신 분, 모여라. 곧 만나자”라고 쓰며 영화 ‘어쩔수가없다’ 무대인사 소식을 전했다. 눈길을 끈 건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사진 속 손예진은 단발 머리 가발을 쓴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간 작품 등에서 보여준 청순함과는 상반된 이미지로,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손예진은 현재 ‘어쩔수가없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박찬욱 감독에 연출한 이 영화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과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하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한편 손예진은 지난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22:26
예능

[TVis] “‘케데헌’ 자료허가 안 날만”…지석진, 충격의 비주얼 (런닝맨)

‘런닝맨’ 멤버들이 충격적인 비주얼의 ‘사짜보이즈’를 완성했다.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답한 대로 직진’ 레이스를 위해 멤버들이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패러디에 나섰다.이날 멤버들은 천안의 한 옷가게를 찾아 미션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극중 그룹 사자보이즈 분장을 위한 의상을 찾아다녔다.멤버들로부터 의상을 추천받고 착용한 유재석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게 무슨 사자보이즈야. 미용실 원장님이지”라며 푸념했다. 그러나 이내 지석진의 모습에 주저앉았다. 강렬한 핑크 가발을 쓰고 멤버 로맨스로 변신한 지석진은 “창피해서 못다니겠네”라며 “이게 무슨 사당패도 아니고”라며 웃었다.제작진은 자막으로 “이게 자료 허가가 안 난 이유”라면서 넷플릭스의 공식 자료 화면이 아닌 직접 그린듯한 그림을 첨부해 웃음을 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4 19:58
뮤직

우기, 신곡 ‘M.O.’ MV 티저 공개…90년대 분위기 남다른 보법

그룹 아이들 우기가 보법이 다른 90년대 무드를 선사한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아이들의 공식 SNS 채널에 우기 첫 싱글 ‘모티베이션’ 타이틀곡 ‘M.O.’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뮤직비디오 티저에는 ‘So What's your M.O.?’라는 ‘M.O.’ 가사 일부와 우기 특유의 감각적인 비트가 공개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우기는 이번 티저에서 짜릿한 시각미를 예고했다. 먼저 우기는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스타일리시한 네일에 과감한 모자를 착용해 강한 개성을 드러냈다. 90년대 분위기의 오피스에서는 사무용지로 만들어진 단상 위로 올라간 우기의 자유롭고 당당한 태도가 시선을 끌었다. 이 외에도 빈티지한 헤어 살롱에서 푸른색 가발을 벗는 등 예측불허의 장면들이 쉴 틈 없이 쏟아져 뮤직비디오 본편의 기대감을 높였다.앞서 우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오마주한 다채로운 포토북 콘셉트 포토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선공개곡 '아프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청초한 비주얼과 수준급 연기력,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 중국 유명 음원 플랫폼 QQ뮤직의 뮤직비디오 전체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타이틀곡 ‘M.O.’에서는 90년대 향수를 느끼게 하는 힙합 무드로 변신한다. 과감하고 자신만만한 태도와 우기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완성할 이번 콘셉트에도 이목이 쏠린다.우기의 싱글 ‘모티베이션’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7:22
연예일반

‘케데헌’ 루미, 솔로 가수로 나올 뻔... 메기 강 “3인조로 어필” (문명특급)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이 걸그룹 헌트릭스 캐릭터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11일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는 ‘최초공개. 케데헌 감독이 말하는 케데헌2 스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자리에서 헌트릭스 멤버 루미가 한때 솔로 가수로 설정될 뻔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메기 강 감독은 이에 대해 “저는 안 된다고 했다. 그룹으로 가는 게 더 낫지 않겠나 싶었다. 캐릭터가 셋이 모이면 우정과 자매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데, 그게 중요했다”고 설명했다.진행자 재재는 “헌트릭스의 세 캐릭터는 환상의 트라이앵글”이라며 “K팝 아이돌의 핵심은 관계성인데, 그 관계성 덕분에 큰 팬덤 문화가 만들어진다. 설정 하나하나가 덕잘알, 돌잘알, 맛잘알의 감각에서 나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또한 재재는 “감독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된 게 헌트릭스 캐릭터들”이라며 “기존 여성 히어로가 터프하고 섹시한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더 현실적이고 바보 같을 정도로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실제 작품에는 민낯, 다크서클, 하얀 입술, 트림 같은 리얼한 디테일이 녹아 있다.메기 강 감독은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회의실에서 직접 액션을 연기하거나 애니메이터에게 몸으로 보여주며 코칭했다. 어떤 스태프는 가발을 쓰고 미라처럼 레퍼런스를 찍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20:25
영화

박정민, 도장 기술도 배웠다…연기 열정 고스란히 ‘얼굴’로

‘태초의 연니버스’ 귀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연상호 감독 영화 ‘얼굴’의 주역들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의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눈길을 끈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 웰메이드 영화를 향한 남다른 연기 열정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박정민은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 ‘임동환’을 동시에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 그동안 쌓아 왔던 연기의 폭을 한층 확장했다. 그는 두 인물 간의 뚜렷한 대비를 위해 ‘젊은 임영규’를 연기할 때에는 가발 분장까지 소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도장 파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임영규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직접 도장 가게에 방문하여 도장 새기는 기술을 익혔고, 연상호 감독, 신현빈, 임성재를 비롯해 스태프들에게도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임영규라는 동일 인물을 연기하며, 먼저 촬영한 박정민의 연기와 시선 처리까지 싱크로율을 완벽하게 맞춘 권해효는 도장 틀 위에 손을 얹고 앞을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관록 넘치는 명배우의 면모를 보이며 감독과 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신현빈은 배우로서 가장 난해한 촬영을 감행해야 했는데, 베일에 감춰진 영화 속 미스터리의 주인공이자 40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정영희 역을 맡아 얼굴이 노출되면 안 된다는 미션을 안고 촬영에 임했다. 정영희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손이나 어깨, 목소리 등 얼굴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연기를 하며 그만의 탁월한 캐릭터 분석력과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임성재는 과거 청계천 일대의 의류 공장 ‘청풍피복’의 사장 백주상 역을 위해 살을 찌우는 것은 물론, 더운 여름에 가발을 착용하며 실제 1970년대 거리를 돌아다닐 법한 리얼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극의 흐름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이 바뀌는 다큐멘터리 PD 김수진 캐릭터를 연기한 한지현은 얼굴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긴장한 상태로 첫 촬영에 임했지만, 상대 연기자인 박정민과 연상호 감독과 열띤 연기 토론 을 거치며 디테일한 연기 변화를 소화, 현장의 놀라움을 샀다.한편 ‘얼굴’은 오는 1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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