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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27)과 라붐 전 멤버 율희(22)가 결혼한다.
4일 일간스포츠 단독 보도로 최민환과 율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최민환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 태양 등 현역 아이돌의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민환과 율희는 열애 인정 4개월만에 초스피드 결혼을 결정,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민환과 율희는 SNS 계정에 올린 사진으로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후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최민환은 FT아일랜드에서 드럼을 담당하는 멤버로 지난 2007년 1월 데뷔했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 최민환과 열애 인정 2개월 후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다"며 라붐에서 탈퇴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