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홈 주중 3연전 3차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김진욱이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LG 선발 투수 이정용을 상대로 2회 2점, 3회 3점을 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야수 실책에 흔들린 김진욱이 6회 박동원에게 적시타, 문정빈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동점을 내줬지만,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황성빈이 적시 3루타를 치고 빅터 레이예스가 그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2루타를 치며 앞섰다. 8회 황성빈의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1점 더 추가했고, 불펜 투수들은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는 지난 25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어진 3연패를 끊어냈다. 경기 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중반인 6회 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야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 6회 말 빠르게 점수를 낸 것과 8회 말 추가점이 필요한 중요한 상황에서 황성빈의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선발 김진욱도 5이닝 이상을 잘 끌어줬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줘 지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