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1-10으로 패했다. 지난 17일 홈 LG 트윈스전부터 이어진 연패가 9경기로 늘어났다. 시즌 27패(1무 22승)째를 당했다.
SSG는 2회까지는 0-0으로 맞섰지만, 3회 초 선발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가 선두 타자 강민호에게 홈런을 맞고 먼저 점수를 내줬다. 긴지로는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지만, 김지찬과 박승규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 더 허용했다.
타선은 삼성 선발 투수 최원태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4회까지 1점도 내지 못했다. 5회 긴지로는 추가 실점했다. 선두 타자 이재현, 후속 박계범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았다.
7회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SSG 불펜 투수 한두솔이 이재현에게 볼넷, 박계범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놓인 위기에서 김지찬과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 더 내줬다. 이어 상대한 최형우에게는 슬라이더가 몸쪽(좌타자 기준) 낮은 코스로 들어갔지만, 통타 당해 홈런으로 이어졌다. SSG가 순식간에 5점을 내줬다.
SSG는 이후 1점 더 내줬고, 9회 말 김재환의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면했지만, 9연패를 막지 못했다. 랜더스로 새 출발한 뒤 최다 연패다. 삼성은 30승(1무 18패) 고지에 오르며 리그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