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남편 이준행 씨(오른쪽).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배우 하재숙의 남편이자 민간 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인 이준행 씨가 해양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6일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최근 발생한 해양 사고 수색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구조 활동을 벌인 민간 구조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는데 이날 수상자 중 이준행 씨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4분께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는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70대 선장 A씨가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인 7일 오전 4시 30분께 실종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안타깝게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A씨의 구조 작업에 나섰으며 사고 수습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2022년에도 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진행된 행사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당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였던 하재숙은 “늘 (남편이) 이웃의 어려운 일에 제일 먼저 달려가는지라 때로는 너무 걱정돼서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했지만 무척 자랑스럽다”며 “더불어 우리 모두 우리 바다를 아끼고 보호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재숙과 이씨는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성 어촌 살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