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시리즈가 네 번째 작품으로 돌아온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제, 감독 최국희)가 전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9월부터 한창 촬영 중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제)는 포커 비즈니스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거액이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목숨을 던지게 되는 범죄 영화다.
‘타짜’ 시리즈의 네 번째 속편이자 피날레로 ‘국가부도의 날’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변요한은 본능적으로 돈을 몰고 다니는 꾼으로 태어나 판에 뛰어든 장태영 역할을 맡았다. 포커 비즈니스에 눈을 뜨면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인물로, 절친 박태영에게 예상치 못한 배신을 당한 후 나락에 떨어지게 된다.
노재원은 포커에 있어선 타고난 천재 플레이어지만 장태영(변요한)과의 경쟁에서 늘 뒤처지는 박태영 역할을 맡았다. 박태영은 장태영의 권유로 포커 비즈니스에 뛰어들어, 점점 사업에 대한 집착을 갖게 된다.
미요시 아야카는 야쿠자 조직이 배후에 있는 기업의 본부장으로 장태영과 박태영이 함께 해온 포커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가네코 역할을 맡았다. 김혜수, 신세경을 잇는 새로운 캐릭터로 ‘타짜’ 세계관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제)는 현재 한창 촬영 중이며 2026년 개봉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