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故 이순재는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배우 박민영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박민영은 27일 자신의 SNS에 “데뷔작이었던 ‘하이킥’부터 그 후에 방송국에서 마주칠 때마다 꼭 안아주시고 많은 걸 가르쳐주신 이순재 선생님 언제나 기억하겠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검은 리본 이미지를 게재, 고 이순재를 애도했다.
박민영은 2006년 데뷔작인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이순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
정부는 지난 25일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고인은 27일 발인 후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서 영면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