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좀비딸’을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5185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64만 153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종전 1위는 ‘좀비딸’(누적관객수 563만 7455명)로, 애니메이션이 해당 타이틀을 꿰찬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수관 및 N차 관람이 흥행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4DX, IMAX, 돌비시네마 등 관람 비율은 약 19%로, 106만명이 특별관에서 관람했다. 또한 주차 별 현장 증정 이벤트와 굿즈 상영회, 응원 상영회 등으로 N차 관람 열풍을 이끌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해 일본에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을 잇는 이야기다. 시리즈의 결말로 향하는 3부작의 첫 번째 장으로,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