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2025 KGMA’에서 선보인 솔로 퍼포먼스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X(구 트위터)에서는 “갑자기 유진이가 반장갑을 주섬주섬 끼더니 조각상 머리를 부술 줄 알았다”, “장갑 한 쪽이 잘 안 벗겨져서 입술을 깨문 순간 너무 섹시하더라” 등의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아이브 팬들이 지난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드(2025 KGMA)’ 무대 중 안유진의 솔로 파트를 공유하며 쏟아낸 반응이다. 사진=KGMA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당시 안유진은 ‘갓챠’ 무대에서 장갑을 낀 채 석고상을 총으로 겨누는 듯한 강렬한 독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안유진은 공연 이후 위버스에서 “내가 장갑 끼니까 조각상을 내려치는 줄 알았다고?”, “나 그렇게 카리스마 있는 사람 아니야ㅋㅋㅋ”라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어 “근데 원영이도 리허설 때 ‘그걸로 때리는 거야?’라고 묻더라”며 장원영도 같은 착각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아이브는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과 본상을 포함해 총 4관왕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