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태권도연맹
2025년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세계 태권도의 최정상 선수들과 떠오르는 신예 강자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 인도어 스타디움 후아막에서 개최되는 ‘방콕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29개 회원국에서 총 2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올림픽 공식 8개 체급에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각 체급 상위 3명에게는 2026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3(GP Series 3)’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단, 한 국가에서 같은 체급 2명이 입상하면 다음 순위의 선수에게 출전권이 이양된다.
체급별로 금메달 2500달러(365만원)를 비롯해 은메달 1500달러(219만원), 동메달 1000달러(146만원)의 상금도 걸려있다.
이번 방콕 대회에는 남자 -80kg 샬럿 2025 그랑프리 챌린지 우승자, 미국의 CJ 니콜라스와 여자 -57kg 샬럿,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 및 우시 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브라질의 마리아 클라라 파셰코(브라질) 등이 출전한다.
한국팀은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87kg 금메달을 차지한 강상현, 여자 -57kg 은메달리스트 김유진 등이 출전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