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개그우먼 신봉선이 남다른 식성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팔당호를 품은 낭만의 도시 하남으로 향한 만화가 허영만과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져다.
이날 가성비 22첩 밥상 집을 찾은 허영만은 신봉선에게 배추전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당연하다”며 “나는 천성이 먹보여서 정말 잘 먹는다. 웬만한 남자들보다 잘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생선조림을 먹던 신봉선은 “난 어렸을 때도 생선을 잘 먹었다. 어머니가 생선을 좋아해서 생선 반찬이 자주 올라왔다”며 “어린데도 목에 가시가 걸리면 꿀꺽 삼키고 다시 먹었다”고 덧붙여 허영만을 웃게 했다.
그렇게 한참 음식을 먹던 신봉선은 “난 사실 지금도 배 안 부르다. 샐러드 먹을 때도 코끼리처럼 먹는다”며 “열심히 먹고 집에 가서 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슨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는 “헬스, 수영, 필라테스, 테니스도 하고 있고 요즘에는 발레도 한지 좀 됐다”며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신봉선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신봉선은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살이 찌자 운동과 식단으로 11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자 레시피 3종’ 등 다이어트 식단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