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전에서 시구한 가수 겸 배우 권유리의 모습. 한화 제공
한화 이글스는 '17일부터 시작하는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2차전 시구자로 각각 배우 김재욱·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나선다'라고 16일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재욱과 권유리는 왕성한 작품 활동 중에도 틈틈이 야구장을 찾아 한화의 승리를 기원하는 '찐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재욱은 "한 경기 한 경기 감동적인 경기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며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유리 역시 "무려 PO 시구자로 나서게 돼 영광"이라며 "'찐팬'으로서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규시즌 2위 한화는 17일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4위 삼성 라이온즈와 PO 1차전을 치른다. 선발 매치업은 코디 폰세(한화)와 헤르손 가라비토(삼성)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