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특정 인물이 직접 추천하는 메뉴 큐레이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넓혀가는 브랜드 캠페인 ‘해브 잇 유어 웨이(Have it your way)’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첫번째 캠페인은 LCK 최종 우승팀 젠지(Gen.G)와 손을 잡고 ‘○○가 버거킹을 즐기는 방법’이라는 큐레이션 방식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하는 내용이다. 그 첫 번째 메뉴로 젠지의 대표 선수 ‘룰러(Ruler)’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펜타치즈와퍼’를 이벤트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 ‘룰러’ 선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에서 짧은 시간 안에 상대 팀원 다섯 명을 모두 처치하는 기술인 ‘펜타킬’을 LCK에서 최다 달성한 선수로 유명하다.
이벤트 한정 메뉴 ‘펜타치즈와퍼’는 평소 ‘콰트로치즈와퍼’를 즐겨 먹는 ‘룰러’선수가 "와퍼 번을 치즈 번으로 바꾸면 '콰트로치즈와퍼'가 아니라 '펜타치즈와퍼'가 될까?" 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그렇게 4를 의미하는'콰트로치즈와퍼' 번을 치즈 번으로 변경해 총 다섯 겹의 치즈를 뜻하는 ‘펜타치즈와퍼’가 완성됐다.
치즈번으로 고소한 풍미를 한 겹 더한 ‘펜타치즈와퍼’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 단 5개 매장에서 매장당 100개씩, 총 500개 한정 판매한다. 해당 메뉴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젠지 X 버거킹 콜라보 티셔츠도 증정하며, 조기 소진 시 판매를 종료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 9월 LCK 우승을 거머쥔 젠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개막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 젠지를 응원하는 팬덤을 포함, 게임 마니아 층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인 만큼, 구매 인증 이벤트 등도 준비돼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젠지와의 협업을 통해 ‘Have it your way’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펜타치즈와퍼’를 시작으로 새로운 큐레이션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분들이 버거킹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선택지를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