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산 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걱정된다고 연락주신 분들에게 이렇게 소식 전한다”며 지난달 15일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쌍둥이는 이란성으로, 아들이 3.2kg으로 먼저 세상에 나왔고, 딸이 1분 후 2.4kg으로 태어났다.
지소연은 “노산에 쌍둥이 출산이라 만삭에 제왕절개 날짜 잡아놓고 조기 진통으로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고 아팠다”면서도 “너무 많은 함께 기도와 축복 속에서 우리 가족 드디어 만났다. 이제 3명에서 5명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간다”고 말했다.
출산 소식이 늦어진 건 방송을 통한 노출을 위해서였다. 지소연은 차주 방송 예정인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을 올리며 “이제야 이야기하는 그날 우리 가족의 만남. 이 순간을 ‘동상이몽’에서 담아 줘서 생생하게 다음 주 월요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2023년 1월 첫딸을 품에 안았으며, 올 4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