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어묵’ 불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 나얼, 영준이 출연한 ‘살롱드립’ 110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정엽은 멤버들 간 의견이 조율 안 돼서 언쟁이 오간 일이 있느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음악적인 건 아니고 영준이 많이 먹어서 내가 뭐라고 한 적은 있다. 기본 안주가 나오면 20번 리필한다. 그러면 그만하라고 한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이에 영준은 “억울하면 형도 먹으라고 했다”며 “그때가 인사동 민속 주점이었다. 기본 반찬에 동그란 어묵볶음이 나왔다. 사람이 10명 정도였는데 3, 4알이 나왔다. 난 어묵볶음을 먹고 싶으니까 정확히 9번 리필했다. 근데 너무 뭐라고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정엽은 “근데 진짜 9번 리필은 너무 꼴 보기 싫지 않으냐”고 되물었고, 영준은 “그다음부터 (정엽) 형이랑 술자리 잘 안 한다”고 받아치며 “그래도 쌓인 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