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29일 서울 GKL 본사 회의실에서 윤두현 GKL 사장을 비롯해 본사와 3개 영업점의 실점장 및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윤두현 사장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피해와 관련하여, 전산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그에 따른 대처 및 신속한 서비스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
윤두현 사장은 “사고로 인한 전산망 마비로 국민과 고객이 피해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시스템 관리 및 사고 시 대처 방안을 철저히 준비 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GKL은 서버 이중화 및 백업 강화와 함께 무정전전원장치(UPS)의 ▲방화규격 ▲이격거리 ▲배터리 에너지 용량 제한 ▲환기설비 ▲검사 기준 강화 등 철저한 안전 관리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