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윤정수가 결혼을 앞두고 방배동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가 직접 꾸민 원진서와의 신혼집 풍경이 공개됐다.
윤정수의 집은 50평대의 넓은 평수를 자랑했다. 그는 “반전세다. 사실상 월세지만 남들이 물어볼 땐 그냥 반전세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2013년 파산 당시의 기억도 떠올렸다. 윤정수는 “파산 관련 서류도 아직 가지고 있다. 이런 건 있어야 정신을 차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여기서 없앤 건 돈을 빌린 내역들이다. 다 갚은 후에는 그걸 찢어서 태웠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파산 3년 만인 2016년 빌린 돈을 전액 갚았다고. 그는 “후련했다”고 심경을 고백하며 먹먹한 모습을 보였다.
윤정수는 2008년 투자한 후배의 사업이 실패하며 연대보증 문제로 30억원 가량의 빚을 지게 됐다. 이에 윤정수는 2013년 11월 개인 파산을 신청하고 선고를 받았으나 결국 채무를 모두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