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얼굴’이 일본 애니메이션 공세로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에 따르면 ‘얼굴’은 전날 하루 11만 3138명이 감상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3만 2171명이다.
뒤어어 2위에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등극했다. 같은 날 9만 4630명이 감상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72만 3023명이다.
3위와 4위도 각각 일본 애니메이션에게 돌아갔다. 지브리 재개봉작 ‘모노노케 히메’는 이날 2만 1595명이 감상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1만 2015명이다. ‘명탐정 코난: 17년 전의 진상’은 1만 7253명이 감상해 누적 관객수 3만 3446명을 기록했다.
한편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