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이영애가 손석희의 섭외 요청을 거절했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배우 이영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과거 자신이 섭외 전화를 걸었던 걸 “기억하냐”고 물었고, 이영애는 “그때가 제가 가장 밤낮으로 바쁠 때였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손석희는 “전화를 드렸더니 어머니가 받으신 거 같더라. ‘영애가 지금 자고 있다. 깨워서 받게 하겠다’고 해서 전화를 바꿨는데 잠이 덜 깬 목소리로 ‘도저희 어려울 것 같다’며 섭외를 거절했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애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그랬었군요.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