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봉워니형’ 캡처. 개그맨 이봉원이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건강 검진을 받으며 솔직한 반응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에는 ‘이렇게까지 행복하길 바란 건 아니었던 내포신도시 투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봉원은 충청남도청 관계자와 함께 내포신도시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사진=유튜브 채널 ‘봉워니형’ 캡처. 그는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충남도청 박돈해 팀장은 “여기서는 건강상담과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형님도 이제 건강관리를 하셔야 한다”고 권했다. 이봉원은 “이 정도면 없는 거다”라며 뱃살 지적에 발끈했지만, 곧 “여기선 다이어트 댄스, 필라테스도 무료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건강상담실을 찾은 이봉원은 “만성질환부터 검사해야 순서가 맞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담당자는 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주요 항목을 설명하며 “혈당은 아주 좋다”고 결과를 전했다. 체성분 검사에서는 “근육량을 조금 더 늘리면 좋겠다”는 조언을 받기도 했다.
이봉원은 “외국에서는 이런 케어를 받으려면 다 비용을 내야 하는데, 여기선 무료라니 놀랍다”고 감탄했다. 또 운동 공간에서 직접 기구를 체험하며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왕년의 몸짱’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봉원은 1993년 개그우먼 박미선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박미선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