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5일부터 7일 집계 기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49만 8839명이 감상해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395만 7581명으로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위는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차지했다. 동명 시리즈의 최종장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같은 기간 16만 4668명이 감상했다. 누적 관객수는 23만 3111명이다.
이어 조여정, 정성일 주연 스릴러 ‘살인자 리포트’가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주 주말인 동기간 14만 9948명이 감상했고, 누적 관객수는 15만 2738명이다.
이밖에 여름 흥행 역사를 새로 쓴 ‘F1 더 무비’와 ‘좀비딸’이 각각 4위와 5위로 내려섰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은 박찬욱 감독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기준 예매량은 6만 4182장(예매율 23.1%)이다. 이 작품은 지난 7일 열린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시상식에서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으나 국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