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황희찬이 EPL 올 시즌 첫 골을 넣었다. 2025-08-30 23:32:00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소' 황희찬(29·울버햄프턴)이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웨스타 미들랜즈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해 득점을 올렸다.
황희찬은 소속팀 울버햄프턴이 전반 7분 에버턴에게 먼저 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21분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을 뚫은 마셜 무네치가 크로스를 내주자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재빠르게 쇄도해 왼발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황희찬이 EPL 무대에서 골 맛을 본 것은 지난해 12월 30일 치른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19라운드 이후 8개월 만이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 33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버턴의 일리만 은디아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다시 끌려갔다. 후반 10분 만에 에버턴의 키어넌 듀스버리 홀에게 한 골 더 내주며 끌려간 울버햄프턴은 후반 34분 호드리구 고메스가 오른발로 득점해 2-3로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며 개막 3연패에 빠졌다.
황희찬은 75분간 패스 성공률 42%, 터치 18회, 드리블 돌파 1회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