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어머니의 투병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써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정현은 신혼 시절을 떠올렸다.
이정현은 신혼 2년 동안 사건의 연속이 계속돼 슬픈 신혼을 보냈다. 결혼과 동시에 친정어머니의 병환을 알게 된 것. 이정현은 바쁜 일정으로 미루던 신혼여행을 떠났지만 “신혼여행 가서도 계속 울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곁에서 위로해 준 남편이 큰 힘이 됐다고. 이정현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일주일마다 함께 여행을 갔다, 신랑도 항상 휴가를 내고 같이 가줬다”고 말했다.
특히 이정현은 걸음이 불편한 어머니를 업고 여행을 함께한 남편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