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 LG 트윈스전 7회 투수 강습 타구에 맞은 김민. 스포티비, 티빙 캡처
타구에 맞은 오른손 투수 김민(26)이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은 15일 인천 LG 트윈스전 2-2로 맞선 7회 초 등판해 첫 타자 박동원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후속 구본혁이 친 투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어깨를 맞고 강판당했다. 직격 직후 그라운드에 크게 쓰러져 상태에 관심이 쏠렸는데 일단 한숨을 돌렸다.
SSG 구단은 "어깨 삼각근 부위에 타구를 맞았으나 타박 이외에 큰 이상은 없다. 치료 후 아이싱 진행 예정이며 현재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SSG 오른손 투수 김민의 피칭 모습. IS 포토
김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50경기에 등판, 3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필승조이다.
한편, 경기는 7회 현재 SSG가 3-2로 앞서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