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SBS가 넷플릭스 독점 공급 계약의 여파로 올해 안에 웨이브에서 완전히 이탈한다는 보도에 대해 양측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18일 SBS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지금으로서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웨이브 측 또한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했다.
이날 한 매체는 SBS가 넷플릭스와 독점 공급 계약에 따른 여파로 국내 OTT들과의 관계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웨이브에서 예능 ‘런닝맨’, 드라마 ‘모범택시’, ‘열혈사제’,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SBS 프로그램들을 웨이브에서 시청 불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SBS는 올해 초 넷플릭스와 향후 6년간 신작 드라마와 신작 예능·교양프로그램, 구작 프로그램 등을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