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 등을 만나 멸망한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오는 7월 23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6.17/ 배우 이민호가 16년을 함께한 반려견과 이별했다.
지난 12일 이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초코가 주어진 16년의 시간을 끝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며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길 바라며 초코를 사랑해줘서 늘 감사했다”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이민호와 반려견 초코가 함께한 추억이 담겼다. 초코는 예쁜 옷을 입고 화이트데이를 함께 보내는 모습 등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초코를 품에 안은 채 잠든 이민호의 모습이 영상에 담겨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배우 이민호 sns. 팬들은 “초코야, 좋은 곳으로 가렴”, “무지개 다리에서 행복하길”, “민호 씨 마음 너무 아프지 않길 바랍니다”, “16년 동안 함께한 시간, 초코도 분명 행복했을 거예요”, “하늘나라에서도 민호 씨를 지켜줄 거예요” 등 댓글로 이민호를 위로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