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2일 차에 맞붙은 고려대와 칼빈대. 사진=대학축구연맹
제주관광대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서 창단 1승을 신고했다.
제주관광대는 5일 강원도 태백시 강원관광대에서 열린 대회 예선 2일 차 경기서 동아대를 2-1로 꺾었다.
제주관광대는 올해 2월 재창단한 신생 팀이다. 지난 3일 대회 첫 경기에선 호남대에 2-10으로 져 불안한 출발을 했는데, 이날 소중한 1승을 신고했다. 동아대는 지난 대회 준우승을 거둔 강팀이다.
제주관광대 오현택이 2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4분 결승 골을 책임졌다.
동아대는 대회 2연패로 조별예선 탈락이 확정돼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날 7개 팀이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
고려대는 칼빈대를 4-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 12조 1위를 확정했다. 숭실대는 목포과학대를 3-0으로 꺾었고, 울산대는 사이버한국외대에 7골을 퍼부었다.
상지대는 안동과학대를 4-0으로 제압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2연승을 달렸다. 성균관대는 인제대를 2-0으로 꺾으며 16강행을 확정했고, 한남대는 서울대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궜다. 경일대도 수성대를 3-0으로 제압하고 16강행에 합류했다.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예선 2일 차(5일) 고려대 4-0 칼빈대
상지대 4-0 안동과학대
숭실대 3-0 목포과학대
울산대 7-0 사이버한국외대
우석대 6-0 조선이공대
광주대 4-1 청주대
명지대 4-0 청운대
영남대 2-0 연성대
선문대 2-0 제주국제대
경일대 3-0 수성대
동아대 1-2 제주관광대
한남대 6-0 서울대
한양대 6-0 남부대
중원대 0-0 배재대
수원대 1-1 호남대
성균관대 2-0 인제대
광운대 1-0 경민대
한일장신대 1-3 가야대
강서대 6-0 원광대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