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은지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우리도 제발 연애하고 싶다! 연애 초보, 모태솔로 성인 남녀들의 좌충우돌 데이팅쇼가 시작된다.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외모부터 마인드까지 새롭게 태어난 그들의 설렘 가득한 첫 연애 이야기. 오는 8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03/ 이은지가 카더가든과 ‘모태솔로’ 연애에 과몰입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욱형 PD, 김노은 PD, 원승재 PD와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참석했다.
이날 이은지는 “저희가 출연자들의 메이크 오버를 해야한다고 하더라. 부담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아있었으나 누군가를 알려주고 조언하고 성장을 바라 본다는 게 흥미로웠다”고 운을 뗐다.
이은지는 서인국, 강한나, 카더가든과 함께 각자 출연자를 맡아 연애 코칭을 진행했다. 이들과 가까워지면서 ‘과몰입’하게 된 순간도 있었다며 그는 “정말 학부모 상담회인 줄 알았다. 카더가든에게 ‘애한테 뭘 가르친거냐’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우리애한테 왜 그러냐’고 실수를 감싸는 등 자식, 친동생 같은 느낌이 들어 유쾌하고 재밌었다”면서 “출연자들이 썸메이커스에 대해 은지 언니, 카더가든 형이라며 얘기해줄 때가 있다. 그때 되게 뭉클하고 고마웠다”고 떠올렸다.
이에 카더가든은 “저는 애시당초 이 친구들(모태솔로 참가자)에게 별 기대가 없었다. 이 친구들이 무사히 일정을 소화하고, 연애캠프 조기퇴소 하는 일 없이 무사하기만 바랐다”며 “생각보다 재밌는 일들이 벌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애프로그램 최초 ‘음식에 진심’인 참가자도 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8일 공개.